#곡성 #영민하다 ※ 결말을 포함한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곡성(哭聲) (THE WAILING, 2016) 감독: 나홍진 출연: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 음악 1. blue Topaz - Bounced Back (오프닝) 2. Uniq - Art of silence
[정정 사항] - 1:15 집주인 -> 집주인 가족 일원 - 12:01 가부키 -> 노(能) /// 미술감독 인터뷰나, 영화 시나리오를 참고했을 때 가부키 가면이라고 적혀있어 그런 줄 알았는데 몇몇 분께서 알려주시길 노(能) 무대에 쓰는 가면이라고 합니다. 가부키는 가면을 쓰지 않는다네요.
정말 제 개인적인 견해 이지만 할리웃을 따라가는 전형적인 신파 국내 상업적 영화보다 이런 오컬트나 전문적이고 한국인스런 감정을 잘 잡아내고 뭉쳐낸 영화 작품이 더 나와야 한다 생각합니다 한국 감독님들 화이팅 전 곡성 정말 열번 넘게 보구 해석하고 우리나라가 이런 종교적인 예술성있는 한국적인 영화가 나오길 바랬던것 같습니다 요런 작업들 다 모아서 보여주신 영민하다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chulkwon7530 아이돌 출신 배우는 발연기를 할 수도 있자나여 심지어 현아는 저때 케스팅이 되었다면 잘했다면 비슷한 흥행을 거두면서 연기도 잘하니 나중에 캐스팅 되겠네라는 호평 및 찬사가 있겠다만 못했다면 몰입도 안되었을것이며, 흥행도 잘되지 않았을 것이고, 연기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었겠죠 어찌되었간에 못했을 가정하에 그런 논란을 피한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서 좋게 비춰줄 수도 있으니깐여
@@dure5413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겠죠. 그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는 도박은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현아를 안 쓴 것 같네요. 아무래도 본업이 아이돌이니까요.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아닙니다. 본업이 배우가 아니잖아요? 배역을 맡는데 배우가 본업이 아닌 이상 아이돌이나 일반인이나 같습니다. 배우는 전문적인 연기를 하는 직업 자체로 연기력이 인증된 것이지만 그 외엔 인증되지 않은 도박이죠. 그래서 안 쓴 것일겁니다. 편견이 아니라. 영화에 들어가는 돈도 엄청날텐데 그 리스크로 혹여나 망한다면 그 손해는 엄청나기에 천우희님을 고용하신겁니다.
@@user-km2cl1mt5k 일단 영상을 제대로 안보신거 같네요 영상을 다시 보시길 '현아가 연기보단 무대에 집중하고 싶다고 거절' 한 거구요 리스크가 있으니 안한다? 천우희는 그럼 변변한 필모 그라피가 있어서 캐스팅 한 겁니까? 천우희라는 배우는 필모가 아예 없던 시기였고요 그런 리스크를 감당하고 성공하는 영화들이 셀수도 없이 많다는게 사실이고요 요즘에 아이돌 연기 잘하는 사람도 많고요 괜히 만능 엔터테이너 라는 말이 생긴게 아닙니다 춤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랩도 잘하는데 연기도 잘하고 그런 괴물같은 능력자가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것이고요 현아가 곡성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서 혼자서 스토리를 끌고나가는 거면 상당히 어려울수도 있었겠지요 그런데 무명의 역할은 그런 처음부터 끝까지 농밀한 연기력을 요구하는 배역도 아니고요 님이 '아이돌은 연기에 있어 일반인에 불과하다' 라는 말이 딱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는 수준인것 같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
외갓집이 곡성군 석곡면인데 이 영화볼때 기분이 진짜 애매했음... 여러번 외갓집에 갔는데 갈때마다 그 뭐랄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있었음 감독도 살아보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니 잘 아실거임 우리 할머니집 뒤가 다 대나무받이라 잘려고누우면 쏴아쏴아 하는 소리도났고 키우는 개가 새벽에 허공에 대고 왈왈 짖는데다가 우리 이모는 그 집 살때 몽유병으로 새벽에 그 대나무밭을 몇바퀴나 돌고와서 잤다고한다...게다가 할아버지가 어릴때 도깨비에 홀려서 돼지고기를 홀랑(?) 뺏긴 얘기를 해주신게 아주 클라이막스....
곡성은 정말 한 장면을 여러사람이 서로 다른 해석을 토론하면서 보는게 더 재미있었다 그만큼 영화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잘 만들어준 배우와 스태프 분들의 노고가 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정말 대한민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자랑스러운 한국영화 ^ ^ b
정말 좋은 영화 였어요👍🏻👍🏻 운명 앞에서 한 없이 약한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허탈하고 무시무시 했던 작품 일반 공포가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오는 공포를 너무 잘 표현해서 소름 돋았었어요. 공포 영화를 이렇게 곱씹게 될 줄이야 정말 두고두고 회자될 작품이라 생각해요👍🏻
@@user-wh5bn9dq3o 네 천우희는 동네 수호신입니다. 현혹되지 말라는 곡성 멘트는, 제가 볼 때 악귀, 귀신 존재 자체를 의심하고 두려워해서 일어난 일들인 거 같아요. 극 중간에, 목사 대사가 크게 와닿았어요 독버섯으로 인한 환각 살인 사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되는데, 곽도원우 계속 의심하고 안믿고, 목사는 이해를 못했죠. 근데 어쨌든 마지막 천우희 곽도원 씬은, 아무리 생각해도 천우희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갈듯ㅋ
@kimar Ming 기원전부터 저런 소설을 만드는게 불가능 하죠. 그때는 종이도 없었을뿐더러 수천개의 문장과 수백페이지의 글을 저렇게 박학다식하게 적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당시 구사하던 단어도 많지 않았고 문맹율이 하늘을 찌르는 데요...하나님의 존재를 믿든 안믿든 저시대에 저런 소설을 누가 집필 했는지 미스테리 하죠... 물론 신약은 기원후에 적긴 했지만
@kimar Ming 죄송하지만 저도 신학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설명해드릴게 없네요. 다만 그저 저는 여러 신앙중 기독교를 믿는것 뿐입니다. 믿음에 증거가 어딨겠어요. 그리 믿으니 성경과 대조해 보는 마음도 생기고 그런거지 이 곳에 그딴걸 왜 믿냐 마냐는 별개인 논쟁이고 예의도 없는거아시죠??
@kimar Ming 님이 뭘 믿는 어느 사고를 가지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든 그거에 대해 태클 건적 없어요. 그게 오지랖이라는건데 신은 진짜야 바보 아니냐는 말은 누가 들어도 태클인데 어떤 사람이 그 말을 듣고 빡이 안치나요. 호구면 그냥 넘기겠지만 개념없이 저리 써놨구만 사회 부적응자는 아니쥬??
@kimar Ming 이새끼 진짜 사회생활 가능한지 궁금하다 개 찌질해서 땅만 쳐다보고 걸을거 같은데 히키코모리인가 ㅋㅋㅋ 논쟁을 할려면 팩트랑 논리를 가져와야지 비난밖에 할줄 모르고 니가 어느정도 논리 가지고 비판 했다면 나도 그냥 넘어가는데 뭔 비난밖에 할줄 모르니 ㅋㅋㅋ 그리고 존나 편협된 사고 방식을 가진게 신앙 믿으면 욕도 안하고 착해야 하는줄 아네 ㅋㅋ 무슨 신이 그렇게 시키냐는 드립을 시전하고 있어 미안하지만 믿는 신앙중 하나가 교회일뿐 무슨 교돌이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눈깔이 한군데만 볼 수있는 쪽으로 발달됐나 ㅋㅋ 지옥가든 천국가든 내 맘이야 틀딱아... 혹시 나이가 좀 되시니??? 그나이 먹고 뭐했길래 이런걸로 풀발기를 시전 하냐... 그래도 찐따보다 일진이라 했다 너는 그 둘도 아닌 키보드 히키코모리~~~~ 쎈척 그만 하고 사세요. 무슨 넷상에서 디질래 드립을 하고 있어 ㅋㅋㅋㅋ
쿠니무라 준 아저씨도 고레에다 감독도 말하는 한,일영화촬영분위기조건이 다르다는게 이런거 말하는거구나 비오는씬 찍는다고 굳이 비내리는날 찍는게 아니라 수조까지 동원해서 찍는데 일본은 그런 환경이 안된다고 고레에다감독이 기생충 비내리는씬 이거 찍는거보고 놀랬다는게 그거 찍은면 예산이 금방 초과된다고 한,일영화산업부터 배급,제작,섭외등등 지원협조가 어느정도 잘 따라주냐에 따라서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오는데 일본은 자꾸 정부지원이라고 우기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