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대회도 아니고 기준이 지나치게 높네요. 일부 맞는 말도 있지만 대체로 골프 밖에 모르는 사람의 자만심이 느껴집니다. 첫 홀 드라이버는 대다수 구십돌이, 백돌이들은 망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루 몇시간씩 연습을 하는 것도 아니고 티오프 시간 맞춰서 몸을 풀어봐야 연습 스윙이 몇번이 전부인데 잘 맞을 수가 없지요. 파5 세컨에서 거리 측정은 낙구 지점 거리 확인하려면 해볼 수도 있는 것이죠. 거리측정가 없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오히려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프로치 거리를 눈으로 파악하는 것도 어느 정도 잔디밥에 익숙할 때나 가능한 것이지 백돌이들은 쉽지 않습니다. 퍼팅 라인을 못읽는 것은 골프장 탓도 크지요. 초보때부터 스스로 라인 읽고 치면 그 만큼 시간이 걸리는데 캐디들이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보들에게 나쁜 버릇을 물들이는 것은 골프장이죠. 볼 뺴고 치는 건 동반자들간의 문제이지, 캐디가 뭐라할 부분은 아니죠. 오히려 하수가 나쁜 라인에서 철푸덕 거리고 있으면 동반자가 보기에 더 짜증나거나 안스러워서 미리 뺴라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골프가 업인 사람의 기준으로 아마추어 골퍼를 판단하면 안되죠. 그런 마음이라면 골퍼들은 와니님과 같은 캐디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역지사지가 필요합니다. 대다수 구십돌이, 백돌이들은 평소 생업에 열심이다가 한달에 한두번 골프장에 즐기러 나오는 겁니다. 못치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리고 그 골퍼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없도록 다그치고 소몰이하는 것은 골프장과 캐디들이죠. 우리나라에 수동적인 골퍼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데, 이것은 노캐디 셀프라운딩 골프장이 많이 보급되어야만 해결될 문제입니다. 영암의 사우스링스, 경주의 루나엑스같은 노캐디 골프장 밀릴까요? 안밀릴까요? 오히려 캐디있는 골프장과 비슷하거나 더 안밀립니다. 캐디가 필요한 하수는 잘안오게 되거든요. 말씀하신 기준에 맞는 사람들만 골프장에 온다면 지금 캐디 일자리 못해도 절반 이상 없어질 겁니다. 그리고 고수들에게 캐디는 그냥 클럽 가져다주는 심부름꾼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수가 있으니 캐디라는 직업도 있는 것이죠.
회사취업전 캐디로 일한적이 있습니다. 라인을 봐달라고 하시는분들이 그때 경험상 70%입니다. 잘 모르고 익숙하지않지만 잘하고 싶으시니깐 조언을 구하는거죠. 조언받아서 내 기존스코어를 깬다면 기분좋은 일 아닌가요. 그런분들이 하수 고수를 인지하며 심각하게 하기보다는 즐거운 맘으로 오시는 분들인데 즐겁자고 왔는데 캐디분들이 나몰래 고수다 하수다 평가하는 걸 알면 기분좋진 않을것같아요. 백돌이여서 진행이 느려진다면 진행이 걸리는 문제니까 캐디분들이 힘들어지는게 문제지요. 하수라 생각보다는 진행을 좀 더 신경써야하는 분들이구나 라고 생각을 바꾼다면 서로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캐디를 했던 사람이고 지금은 골퍼입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지만 저는 캐디할때 저런분들 만나면 그냥 오늘하루 많이 뛰어 힘들었다하고 그냥 넘어갔지 하수네고수네 하지는 않았습니다. 캐디출신이라 라운딩시 진행에 신경쓰는 편이지만 예전만큼 열심히 해주시는 캐디분들이 많이 줄어든건 맞는거같네요. 제가 일할당시에는 라이를 직접보는분들은 프로들말고는 거의 없었는데 저는 그냥 제일이다하고 했습니다. 물론 매번 어프로치거리 물어보시는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캐디피가 절대 적은금액이 아니기때문에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했습니다만 요즘 너무 캐디분들 마인드가 조금은 아쉽네요.
이 영상 내용과 무관한 답글 내용이지만.....영상을 보고 님에게 느껴지는게 제가 한때 사회 지위가 높고 부자 및 연예인등등 어울리며 지냈던 시절이 있었는데 친구들 만나면 괜히 내가 노는 물과 비교돼 보이고 내가 뭐라도 된줄 ....그렇게 오만하고 착각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_^..........................겸손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답글 남깁니다.
선배들과 라운딩가면 주로 제가 간식준비하는 편인데... 저는 무조건 5개씩 삽니다. 바나나도 5개, 소세지도 5개, 초코바도 5개, 맛밤도 5개, 커피도 5개, 이온음료도 5개... 왜 5개 사는지는 다들 아실거고... 당연히 캐디분들 드려도 안 드십니다. (지금까지 같이 드시는 캐디분 딱 한 분 봤습니다) 그래도 드립니다. 끝나고 드시라고... 작지만 그게 서너시간동안 저희 4명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을 위한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저, 같이 자주 골프장 다니는 분들은 pxg나 타이틀로 도배하는 분들도 아닙니다. 고가의 클럽을 들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캐디분과 공찾으러 다니지도 않습니다. 뒷팀이 저희때문에 기다리게 한 적도 없습니다. 백돌이도 없습니다. 근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드는 생각이... '정말 다행이네. 적어도 캐디가 속으로 우리 욕은 안하거나 하더라도 덜하겠어...' 갑자기 정이 확 떨어지네요. 이틀뒤에 라운딩 가는데 제가 마트가서 4개씩 살까봐 겁납니다.
파5 세컨에서 부쉬넬쓰는게 왜 하수라고 생각하시는건지.. 파5니까 당연히 2온 노릴꺼고, 2온 노리는게 아니더라도 어디쯤 보내야겠다 하고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뭐 아무튼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생각을, 마인드를 좀 넓게 가져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젊고 이렇게 잘생기신분이 여유까지 갖추면 훨씬 멋져보일 것 같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반대로 플레이어가 느끼는 캐디 상수 하수도 보입니다. 상수 캐디는 첫홀에 상황파악하고 즐겁게치는걸 위주로 분위기를 이끌어나갈지 정확한 스코어를 계산하며 진행을할지 파악이 빠르더군요 초보자들에게는 룰에 연연하지 않고 진행은 빠르게 하면서도 샷기회를 많이 주는 방향으로 유도하더군요 하수는 버벅대는 초보자들에게도 무조건 빠른 진행을 유도합니다. 저는 초보자들과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차이가 잘 보이더군요
이분이 진짜 고수시네요 캐디분들 짜증나실 일도 있으시겼지만 일 하시는거고 우리 골퍼들은 일 열심히하고 하루 바람쐬고 스트레스 풀러 가는건데 캐디 잘못 만나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볼 치는 경우도 많아요 속된말로 레슨질 하는 캐디보고 경기과 전화해서 이거 머하는 짓인지 했던적도 많고요
초보 캐디님 만나서 운동할때 캐디님 긴장하는게 보이고 진행이 미흡하면 아직 경력이 부족해서 그러니 편하게 하시라고 얘기하고 일부러 더 웃어주고 제 공과 채도 시간있으면 제 스스로 닦기도 합니다 유투버님 애기라면 그럼 초보 캐디님 만나면 무시하고 공부 더해서 오라고 말해야 하나요? 미흡한 캐디분과 진행하는건 괜찮지만 시간만 때우고 성의도없는 캐디는 그날 기분을 망치게 한다는걸 캐디님은 모르는 걸까 이런 마인드로 캐디를 .. 본인부터 마인드 잡고 일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물론 캐디생활 하면서 하고싶은 말 할 순 있겠지만 본인이 정의하는 하수(?) 골퍼들에 대한 폄하는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잘 모르는 골퍼가 있으면 가르쳐주면 되죠. 굳이 대다수의 초보골퍼들이 보고 불편해할 말을 할 필요은 없지 않나요. 또 말하실때 골프지식 혹은 문화에 대한 자만이 흘러넘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얼굴도 잘생겼고, 본인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것 같아 좋은데, 조금은 겸손하고 넓은 마음을 갖길 바랍니다. 영상 관련 안좋은 내용의 댓글마다 조목조목 반박을 하셨던데..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또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수용하는 자세를 갖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컨텐츠 부탁해요~!
한국 골프 문제 지적하시는데, 한국골프의 문제가 어디 한 두 가지겠습니까만 , 반대로 플레이어 관점에서 보면 골프장이 빡빡한 티타임을 운영하다보니 골프 초보분들이나 패턴이 느린 사람들은 캐디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느끼죠. 우리나라에서 캐디의 가장 큰 임무는 시간조절이다보니 골프하수면 무시하는 심리가 생기겠죠. 저도 초보일 때 싸가지 없으신 캐디분들 눈총 많이 받았는데, 가끔 동료들한테 그러는 캐디보면 참기가 힘듭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고객인데 너무 하스 중수 고수 분류해가면서 보지 않았으면 하네요.
한국 골프문화가 잘못된 것은 님이 주장하는 내용 때문에 잘못된 것이 아니라, 빠른 진행을 강요하는 골프장 위주의 관행이 잘못된 문화를 양산하는겁니다. 골프장에 골프를 즐기러 오는건데 뒤 타임 밀린다고 뛰어다녀야 한다는게 정상적인 문화일까요? 타임간 간격을 10분씩만 늘려도 해결될 문제에요. 까놓고 말해서 지금 캐디의 존재이유가 골프장을 위한 빠른 진행 때문 아닌가요? 선진 골프문화 얘기하는데 외국에서 한국처럼 진행 독촉하는 골프장 없습니다. 애초에 골프장 욕심 때문에 수익 극대화 한다고 앞 뒤 타임을 빽빽히 잡아놓으니 이런 기형적인 문화가 정상적인걸로 착각하는 것이죠.
@@wanny_golf 직업의식은 본인 직업의 가치관, 태도, 도덕관을 뜻하는 말임. 캐디란 골프장에서 골프 고객이나 전문 골프 선수들을 보조하여 고객들 또는 선수들의 골프 용품을 운반하는 등 골프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담당한다 라고 직업사전에 쓰여 있음. 일부로 자극적이게 하거나 관심 끌려고 오바하는 내용이 목적이거나 본인의 직업의식이 그럴수있겠지만 캐디피를 지불하고 캐디 서비스받는 사람들은 실력의 비례해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는게 아니기에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게 생기는거임 영상에서 말하는 직업 태도의 서비스를 받자고 비용을 지불하는게 아님.
파5 세컨에서 봤을 때 랜딩쪽에 해저드 있으면 찍어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상황에 따라 골퍼가 판단해서 치는것도 골프의 일부잖아요. 캐디가 불러주는 거리에 랜딩시키고 잘하면 칭찬받으려고 하는게 골프는 아니니까요. 라인 직접 보는건 캐디가 일 줄어드니까 ‘진짜 골퍼 or 고수’라고 칭송하고 그 외 5초라도 딜레이되는 행동들은 ‘진상 or 하수’라고 매도할 수 있을까요? 어프로치 거리만 중요한게 아니고 어디에 떨어뜨리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셨죠? 그 떨어뜨릴 지점까지의 거리는 캐디가 불러주시나요? 깃대만 재라고 있는게 측정기는 아닌데... 그린에서 거리찍는건 진행 빨리 빼주려고 스무발 이상 되면 걸음수 안세려고 찍습니다. 골프가 무슨 4시간안에 완주하면 상주는 그런 스포츠인가요? 그런 생각은 좀 틀린 것 같습니다. 다른생각이 아니라 틀린생각이에요 그건. 그리고 캐디가 진행 빼야되는건 티업 6, 7분간격으로 너무 짧아서 생기는 일이 아닐까요? 진짜 올바른 골프 문화가 정책되려면 과도하게 푸시할 수 밖에 없는 골프장 시스템이 바뀌어야 돼요. 2,3번째 홀부터 캐디 무전받고 인상찌푸리고 말투 바뀌면 골퍼들도 그날 ‘아 오늘 글렀구나... 뜀박질이나 하다 가는 날이네’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이 영상의 많은 내용에 공감도 하고 (특히 퍼팅 관련해서는요.) 개인적으로는 클럽도 왠만하면 제가 직접 가져가려고 하고 공도 제가 닦고 라인도 제가 봅니다. 아직 부족해서 멀리건, 점수보정, 라이개선 없이 보기플레이 할까말까 하는 30대중반이지만 몇년 골프 쳐보고 느끼는 점은 골프장의 무리한 운영에서 모든 문제점이 생기는데, 캐디는 골퍼탓하고 있고 골퍼는 캐디탓하고 있고 난장판이네요.
이 분 영상들 쇼츠도 보고 댓글들도 봤는데 아닌척 하시지만 속에 화가 많이 있으신듯 피해의식도 있고 ㅋ 너무 그러지마요 초보들이 그럴수도 있죠. 1년 1년 지나다보면 대부분 배우고 성숙해집니다~ 내가 하는 만큼 결국 자신한테 다 돌아와요.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고객들이 호텔에서 쓰는것 만큼 돈쓰고 받는 서비스인데... 서버가 가진 고객서비스마인드가 조금 많이 부족스러운듯 합니다. 다른 서비스 직종에서는 마인드까지도 트레이닝받죠... 얼굴표정하나 목소리톤하나로도 그 마인드가 튀어나오거든요. 캐디일이 많이 힘들고 진상도 많고 골린이도 많죠? 근데 다른 서비스업도 그래요....^^ 캐디분들이 이렇게 생각한단 상황을 아는한 사람들이 골프장 가서 캐디를 불편해하겠죠.. 돈쓰기도 아까울것이고. 노캐디를 원하는 소비자가 생길거고..미국처럼 곧 노캐디골프장이 많이지면 캐디분들께도 좋은건 아니잖아요. 부드러운 맘으로 문화를 바꿔나갑시다^^
@@user-pm2ml6zg1c 골프장 직원이 아니라 4대보험 가입조차 안되고 그러니 세금 내고싶어도 못내는거지 거 얼마한다고 ㅎㅎ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둥이 달렸다고 막 던지네 좀 알고 나대세요 그렇게 아니꼬우면 골프장 탓을해 이양반아 캐디 피 주는게 아까우면 파3나 쳐 가시던가
이런 캐디들이 많아질까 참.. 두렵네요.. 본인들이 해야 할 일을 망각하고 고객 응대를 하수,고수로 나눠서 차별하는 발언으로 이걸보는 다른 캐디들도 본인들이 고객으로 생각하게 할까봐 걱정입니다. 캐디님! 본인 하시는 일이 그거에요. 가려서 받으시려면 다른일 하셔야죠. 첫홀부터 망했다 느껴도 그일이 본인이 선택한 일입니다.
차등지급 같은거 안생기나? ㅋㅋㅋ 매너 드럽고 공못치면 돈 더내도록?? ㅋㅋㅋ 실명인증제 ㅋㅋ 이런캐디가 많아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기본도 모르는 골퍼가 많이 생기니 하는말이겟죠? 잘치는 사람은 많이 못쳤으니 돈 덜내고 많이치면 많이 이용햇으니 더 내야긋네 ㅋㅋㅋ 넌 더내야긋다 매너도 영 아닐듯함
타어거우즈 전성기때 시작했으니 저도 구력 20년 정도 되었네요.. 내용중에 어느정도 수긍되는 부분도 있으나 약간 편협적인 멘트도 보이긴 하네요... 전 캐디님도 같이 란딩하는 동반자라고 봅니다.식사나 사우나만 같이 못하는 1팀인거죠.. 어디가서 모르는 사람하고 4시간을 같이 지낼수 있겠어요??? 비매너는 그 당사자의 인성일뿐.. 모르는건 질타받을게 아니라고 봅니다. 모르면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그게 캐디분께서 하셔야할일인거죠... 왜냐구요?? 1팀이잔아요.. 만약 그게 싫다면 지금처럼 캐디피만 받는 지나가는 객이니 그 어떤 상황도 그냥 받아드리셔야합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비매너는 그 당사자의 인성일뿐 초보골퍼가 모르는건 옆사람 모르게 조용히 알려주세요.. 그러면 좋아할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별의 별사람을 다 만나게 됩니다.... 만약 분위기 좋은팀인데 초보자분 옆에서 조용히 골프매너에 대한 조언을 했다가 가르치려든다는 식으로 컴플레인 거는팀을 만나거나 주변에 그런 캐디가 있었다면 그냥 조언자체를 안하게됩니다... 조용히 캐디일 오래하고싶다면요. 괜히 했다가 컴플레인때문에 개인면담해야하고 심하면 벌당까지 하는데 굳이.... 먼저 알려달라고 하시는분 아니면 안하는게 캐디입장입니다. 진짜 비상식적이신분들 많아요...
참 맞는 말씀이시네요. 그런데 한국에서 캐디가 손님에게 그런 조언이 가능할까요? 그런 조언은 동반자가 해주는거 아닐까요? 동반자도 친구가 아니면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부분이 많은 내용입니다. 의도하시지는 않으셨겠지만 님의 글 속에서도 갑과을이니 을인 니가 해야된다라는 것이 보이네요. 참고로 저도 올해 50인데 그당시로 치면 조금 어릴때 골프시작해서 이제 경력이 18년쯤 되네요.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대부분 캐디분들의 생각인가요? 아님 개인 생각인가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허접이나.. 하수라고 표현하시네.. 그런분들이 계셔서 캐디분들도 계신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인성적인 부분이나 매너가 부족한부분에 대한 비판은 수용하지만 몰라서 하는 행동에 대한 표현이 상당히 불편하네요.. 갑자기 내가 내는 캐디피가 아까워지네요
어이쿠....캐디님 성격에는 너무나 피곤한 일을 선택하신것 같아요. 저도 반성이 많이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불편한 마음이면 아마 캐디일 오래하기는 힘드실거예요.... 제가 아는 대부분의 골퍼들이 아쉽겠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의 지나오지요. 형편만 되면 조금 더 멋있게 입고싶고, 좋은 장비쓰고싶고 그런거죠 뭐 그런거야 간단히 돈주고 사면되지만 실력야 뭐 그렇게 되나요 평생 되었다 안되었다 한다잖아요? 이왕이면 보다 넓은 마음으로 또 한 명의 진통을 겪어가는 고객님을 만났구나하고 생각하시면 좋을겁니다. 캐디님처럼 골퍼들을 요로옷게 보신다면 무섭고 눈치보여서 공치러 갈 수있을까요^^ 긴혹 노련한 캐디분들 만나면 묵묵한 가운데에 골프매너에 대한 좋은 교훈을 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고마워서 꼭 사례를 한답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 서로 즐겁게 보자구요. 누군가가 내는 이용료가 또 누군가의 수입이되는것이지요. 모두 거기서 거깁니다. 모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시다~♡
@@wanny_golf 다행입니다. 그러면 조금 넓은 마음으로 골퍼들을 대해주세요. 그들도 앞뒤못가리는 그 시기를 지나 성숙한 골퍼로 성장해 나가리라 믿어주시고 말이지요. 현장에서 속이 상하셨어도 본인을 대신해서 동반반들이 아마도 안내를 하였을 겁니다. 희망과 기대가 없는 세상은 너무 삭막하죠^^ 골프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예전처럼 양식없이 대하시지만은 않을겁니다. 오히려 매너없는 동반자에게 친절을 배푸시는 모습을 보고 더 감동 받을겁니다. 올리신 내용을 보면, 조금은 마음을 닫아놓고 경계하는 마음으로 올리신듯해 보이니 함께 보는 시청자입장에서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겠더라구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산에 자주가는 사람아닌데 산에 갈때마다 어프로치 할때 실제로 보이는 거리가 많이 짧아 보여서 기회를 많이 놓쳐서 혹시나 싶어서 거리를 물어보는 편인데.... 어프로치 할때 부쉬넬 찍거나 캐디님 한테 물어보는게 잘못된건가요?... ㅠㅠ 실제로 산에 가면 착시인지는 몰라도 거리가 짧게 보여요....
@@wanny_golf 일정부분 무슨말씀하시려는지 알고 저 또한 와니님과 같이 문화가 많은부분 개선되어야 한다생각합니다. 다만 하수든 고수든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물어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조금 폄하하듯 말씀하시기보다 아쉬운 점을 개선하면 더 좋겠다라는 방향으로 얘기하셨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업계 종사자라 하더라도 결국엔 서비스업인 것을... 누가 보면 골프 코치라도 되는 줄 알겠네. 이런 캐디 있으면 바로 운영실장 호출해서 컴플레인 해야함. 회원권이나 그린피가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정당한 권리임. 착각은 자유이지만 명품가게에서 일한다고 본인이 명품이라 생각하는 오류는 범하지 마시오.
ㅋ쩌리네 웃고 갑니다.. 다른일 찾아요 남자가 그일 얼마못해. ㅎ 얼굴 반반한거 믿나본데 내려않는거 금방이에요~ 유트브로 뭔가 해보고 싶은거 같은데 ㅋ골프캐디 채널로 힘들어요 ㅎㅎ 이런 예기는 캐디 친구들이랑 끝나고 한잔하면서 하는거에요.그렇게 10년 정도 잘 견디면 상급 캐디가 되는거에요. 근데 어쩌나 10년뒤엔 받아주는 골프장이 별로 없을텐데 ㅎㅎ 어서 어서 다른 기술 배워요~~ㅋ
ㅎㅎㅎ그렇게 자신 있으면 어디 골프장인지 예기해 보세요 골프장에서 뭐라하나 확인좀해볼라니~ .불안하거나 자신없거나 소속 못밝히면 그냥저냥 어그로 끄는거 밖에 안되요. 캐디한테 막말하고 하대하는 심성나쁜 사람이나 초보 골퍼가그린 몇미터 불러달란다고 조롱이나하는 캐디나 나쁜 문화는 이런거에요. 지나갈라다가 내아내가 초보라서요 이거 보면 얼마나 상처 받겠어요. 팁도 잘주고 나름 시간 잘빼주려고 얼마나 뛰어다니는데 캐디한테 조롱이나 듣고.. 시간 잘갑니다 얼마 안남았어요. 뒷담화 까다 아까운 청춘 다갑니다.
@@wanny_golf 초보는 손으로 던져서라도 가야합니다. 그대로 치면 동반자도 힘들고 캐디님도 힘들고 뒷팀도 힘든걸 다 알잖아요. 무슨 룰을 따집니까. 초보가 룰대로 치려고 해서 힘들었던 경험은 없었나요.. 영상 다시봐도 초보들 조롱 밖에 안되요. 정말 프로 캐디님이라면 어르고 달래고 잘 가르쳐주면서 서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거지요. 사사건건 남탓하는건 골프 문화가 아니라 사람인성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에서 부쉬넬 볼수도 있지요. 몇미터인지 물어볼수도 있고요. 볼위치 않좋으면 빼노고 쳐도 돼요. 세상엔 147미터 알려주면 캐리로 홀인원 시키는 프로도 많아요. 시간 지나면 그린에서 부쉬넬 보는게 창피하다고 느낄때가 온답니다. 시간지나면 몇미터인지 안물어 봐도 알게 되요. 빼고 치는게 용납이 안되는 날이 옵니다. 시간지나면 거리목 보고 치는 날도 와요. 그런 사람들만 있게되면요. 캐디라는 직업이 의미가 없어져요. 전화번호는 삭제하세요. 저때문에 개인정보 노출하는건 원치 않아요. 지워버릴줄알았는데 그래도 멋은 있는분이네 . 이정도 딴지 걸었으니 미안해서라도 구독누릅니다.
ㅋㅋㅋ 하나추가요~~ 부부끼리 왔을때나 일행들이 플레이 할때 제일 큰 문제점이 내가 거리 부를때 옆에 와서 부쉬넬 찍고 '그렇게 치면 안돼 더 길게 봐' 또는 그린라인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왜이리 심한지.. 남자 비거리와 여자 비거리가 틀린데 왜? 본인들 기준에서 얘기를 하는지 고객 스타일에 맞춰서 선서브 하는데 자꾸 옆에서 그러시면 아~~ 화납니다 도대체 클럽을 몇번이나 바꿔달라고 할건가요?? 부쉬넬 찍는 본인들도 짧아서 벙커빠지고 착시 때문에 라인도 잘못 보면서 첫홀부터 한숨 나오게...
그렇게 따지면 그게 왜 골퍼문제인가요? 골프장 운영에 문제가 있는거지요. 캐디들 골프장엔 짤리까봐 말한마디 못하믄서 골퍼탓만..ㅉㅉㅉ 캐디도 미매너 많아요. 저도 캐디에게 뭐라 안하는데 저번 란딩때는 스마트폰만 보고 신경이 딴데 가 있길래 봤더니 란딩중에 주식하고 있더라그요. 그래서 바꿔달라 할려다가 꾹 참고 한마디 했습니다. 프로 의식좀 가지라고....
저도 넓은 그린 롱펏은 후딱 가서 측정하는게 빠르더라구요~ 라이는 눈대중으로 재고.. 골린이로서 파5 측정하는건 끊어가든 그냥치든 드라이버 거리 얼마나 왔는지 보는것도 있고, 눈으로 보는거 보단 잘보여서 보는것도 있습니다. 퍼팅 라이도 캐디님이 놔주실때는 얼마나 보셨는지 물어보기도 하고..어디까지 보내는게 맞는건지 제가 생각한것과 비교해보기도 합니다. 저 하나 때문에 늦어지는거 아닌이상 충분히 할수 있는 행동이고..동반인이나 캐디분께 양해없이 멀리건 쓰는건 몰랐거나 비상식적이거나겠죠~ 치기 어려운 지점에 떨어지면 오히려 편한곳에 놓고 치라는 캐디님이 대다수 였습니다. 내기 골프가 아닌이상 백돌이들은 그대로 칠수도 있고~ 배려로 편한곳에 칠수도 있는겁니다~ 기본적인 매너만 지킨다면 서로 즐거운 라운딩 할수 있다고 봅니다~ 제 기준이지만 동반인들이 컨시드 주는거 빼고는 저는 타수 정확히 세서 갑니다. OB,해저드 벌타 제대루 다 계산해서요~ 초보들이 고수들만큼 필드를 안나갔으니 초보인거니 매너가 꽝인 분들이 아닌이상 열심히 골프를 즐기려하는 골린이들에게 캐디님들도 잘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회때도보면 캐디분들이 프로들에게 라이 봐주지않나요? 전 매우 초보이긴 하지만 제일중요한 캐디의 역할을 퍼팅라이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안들어갔을때 캐디탓하는것과 아예 볼생각조차 안하는건 문제지만.. 초보들은 라이 캐디들에게 의존할수밖에 없어요 본인이 생각한 라이와 캐디가 놓아주는거 비교해보며 느는거죠
프로선수도 본인이 안보는 사람 수두룩한데 아마추어들보고 다 보라할수 있을까나요? 그리고 자주 오는 골프장 아니면 라이가 많이 헷갈려요. 캐디한테 안물어보고 반대로 치는 사람 엄청 많아요. 그럼 놔달라고까진 절대 안하지만 대충은 캐디분들 어드바이스받습니다. 여튼 많은 이야기에서 공감하고 갑니다.
너무 캐디입장에서만 말씀 하시는군요,골프장 비용이 싼것도 아니고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캐디입장 또한 모르는것도 아니지만 캐디도 직업인 입니다.골퍼들도 각자 본인들 직업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무지 많습니다.직종에 따른 어려움의 차이일 뿐입니다.멀리건 하나 쓰는것까지 캐디눈치 보는게 말이나 됩니까? 캐디가 왕인지 손님이 왕인지 헷갈릴때도 있어요.캐디가 감정노동자라고 하도 떠들어대서 알고는 있지만 너무 앞서가진 마세요.골퍼들 대부분 본인 직장에선 을의 위치입니다.골퍼들도 골프장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갑질을 하지 않는다면 캐디도 골퍼들 빨리치라고 독촉좀하지 마세요.식당이나 그늘집에서 음식도 팔지 말라고 하세요.다 먹지도 않았는데 나오라고 독촉하는것도 매너 아닙니다. 사실 노캐디가 편해요.캐디 눈치볼 필요없고 그돈이면 끝나고 맛있는거 먹으면 되니까.
골프환경은 동네, 국가 등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골프 에티켓은 똑같습니다. 골퍼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면 캐디, 골프장 쪽에서도 지켜야 하는 에티켓이 있습니다. 캐디의 스토리라 캐디 관점에서 그리고 캐디에게 급여를 주는 골프장의 바램을 덧붙인 스토리라고 생각됩니다. 골프장이 캐디에게 지급하는 급여는 결국 골퍼들이 지불하는 돈에 그 기원이 있다고 생각 한다면 입장을 바꿀줄 아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적지않은 돈을 주고 이용합니다. 골프장은 거기에 맞게 필드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하고 캐디또한 캐디비용을 받고 서비스 하려고 일을하려고 하시는고 아닌가요? 지금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어떤 업종을 막론하고 본인이 직장에 나와서 내가 오늘 대충할수 있는지 아님 빡세게 서비스 할수 있는지를 본인 입으로 잘 설명하시네요. 나중 캐디를 안하시더라도 이런 마인드로는 어딜 가셔도 환영받지 못함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필드에 나올려면 최소한 기본적인 룰과 매너는 공부하고 나오면 좋겠습니다. 스크린에서 치듯이 필드에서도 비매너 게임 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듯 합니다. 내가 내 돈 내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데 무슨 참견이냐고 얘기하고 싶은 분들은 제발 필드에 안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으면 골프장을 통채로 빌리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