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데 진짜 공부를 놓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공부가 꼭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를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돌, 운동선수들은 다른 사람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에 은퇴를하기 때문에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체능 계열의 사람들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재능이 있고 그래서 선택되어지고 그 다음에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여기서의 예로 농구를 못하게 되었을 때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될 수 있다 생각해요.. 농구가 아니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 그런의미에서 저 어머니가 현명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자기가 하는 일이 자기를 만들어주는 건 아니니까요~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이네요. 공부가 인성을 길러주는 것은 아니고, 교육 방식에 따라 지성을 익히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고력을 기르는 방식으로 글을 쓰거나 수학을 논리적으로 접근하며 공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또한 논리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고력을 요구하게 되죠. 운동으로 예를 들어볼까요? 게임 전술, 전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행동 패턴들과 습성, 어떤 과정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이건 우리 선수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의 움직임도 예상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고력이 길러질 수 있습니다. 물론 수학, 문학을 공부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고 시간 대비 교육 효율이 높지 않은 점은 차이가 있죠. 예체능에 있는 사람들이 배우는 과정에 대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어서 문제인 것이지 올바르게 지도를 받을 수 있다면 문제가 안될 것 같네요.
@@user-lj1hs7tx5f 저는 중학교를 야구부 잇는 학교에 나왓는데요 처음엔 운동부의 학업은 야구니깐 아구만 잘하면 된다 생각햇는데 중3때 야구부 친구가 자긴 숫자하고 영어 알파벳 모른다는 이야기 듣고 충격먹엇습니다 근데 이런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엇어요 이미 전술 전략에 타율은 빠삭한 애들인데 야구외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니...그래서 저는 공부가 정말 필요하다 생각해요ㅜ
저렇게 어린 아이가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느라 자신의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은 실제로도 많습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해야 한다면 아이들은 과연 희망이란걸 갖게 될까요? 어른들이 좀더 바꿔야 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가난해도 맘껏 꿈꾸고 꿈을 위해 나아갈수 있게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길.
숫자를 제대로 인식 못한다면 치료를 해야 하지 않나?운동을 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기본상식적인 교육은 챙겨야하는데 스카우터가 되려면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 아닌가? 자기 인생을 스스로 무덤을 파는 건 그만큼 어리니까 욱하는대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고 그로 인한 행동으로 혼자만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걸 조언해줄 친구나 부모가 그런 역할을 해줄 이가 없다는 사실이 참 슬프네요. 돈에 눈이 먼 아버지로 인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테런이 안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