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보면 얼을 안다고 닭발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들도 맛나게 잘 만드실거라는 짐작이네요_ 국물을 넉넉하게 넣어야 끓이기가 좋고 타거나 눌러붙지가 않고 음식이 깔끔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닭볶음탕도 국물을 좋아하지 않고 안동찜닭처럼 바짝 쫄여서 먹는 걸 선호하는 사람도 맛있게 끓이려면 처음엔 물을 많이 넉고 끊이듯이 익히다가 양념장과 파,양파,마늘등을 넣고 계속 끓이다 중간 맛을 본 후 어느정도 간이 적당히 스며들었다고 생각되면 나머지 물을 짜파게티 끓여먹듯이 따라 부어 버리고 거기다 추가양념을 더해 처음엔 물을 많이 넣고 끓였다면 나중엔 볶듯이 좀 더 익힌 후 먹는것이 일반적이자 이상적인 요리법입니다. 물론 만드는 요리와 재료, 요리하는 사람의 입맛 스타일과 방식에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 흔히 만들어 먹는 보편적인 방식이란거죠# 불고기도 여긴 기름에 달달 제육처럼 볶아 먹는 불고기가 있고 짭짤하고 달달하게 양념에 재워 국물이 자박하게 있는 소불고기(얇게 썰은 돼지고기를 써도 괞찮습니다)도 국물이 있는게 싫으면 나중에 물을 따라 버리고 볶듯이 익히면 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고기요리를하든 양배추,당근,청경채,피망,파프리카같은 야채를 곁들이는걸 무척 좋아해서 야채에 수분이 많이 나와 익히다보면 자연히 국물이 많이 발생해 야채를 넣을때면 평소보다 간을 좀 더 세게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물이 끓을 때 즉, 고기가 살짝 익을 때 양념을 넣어야 간이 잘 스며들고 맛을 살짝 봐가며 추가적으로 양념을 더한 후 마늘과 파는 무조건 마지막 라스트에 쏟아 부어야 파에 특유 향긋함과 매운 맛이 뜨거운 국물과 열기에 증발되지 않고 양념의 맛이 최대한 고스란히 지킬수가 있어 좋습니다. 파와 후추 이런 양념들은 청양고추같이 음식을 맵게 하려는 용도보단 그 양념이 갖고 있는 향을 음식에 퍼지게하여 풍미를 더욱 돋구게 하려는 용도가 더 크기 때문이죠. 어느 음식이든 파향이 그윽하게 나는 음식중에 후각을 자극하고 군침이 돌지 않게 하는 음식이 없고 그만큼 사람의 배고픈 시장기를 더 끌어당기게 만드는 역할을합니다. 그래서 너무 뜨거운 열에 오래 익히지 않아야 그 향이 달아나지 않고 국수나 라면 파닭같은 치킨을 먹더라도 파는 익지 않고 쏭쏭 썰은 파를 맨 마지막에 넣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흔하게 먹는 설렁탕,곰탕,갈비탕,순대국집은 어느 가게를 가든 아예 파썰어놓은 걸 옆에 그릇에 담아 놓는 곳이 흔한 이유가 있죠. 파를 가장 마지막에 넣어야 파의 향이 음식에 고루 퍼지며 풍미가 살아나고 다른 이유로는 그냥 천성적으로 파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도있어 처음부터 파를 안넣고 취향대로 알아서 넣어 먹으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만큼 고추와 파를 즐겨 먹는 북한 주민들의 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런뜻에서 짧다면 짧은 15분 분량의 오늘 영상에선 강수연님이 요리의 정석을 고스란히 보여주셨고 막 살림을 익히고 배우는 신혼 초짜 새댁들이 참고영상으로 봐도 유익하다 여깁니다. 다른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먹더라도 이 닭발요리를 기초로 삼아 응용하다보면 실력이 금방 향상될겁니다. 보기만하면 간단하게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되고 막상 재료 갖다 놓고 직접 할려고하면 처음엔 헤메게 마련인게 요리입니다. 물양만 잘못 조절해도 불온도 세기만 잘못 조절해도 들어가는 양념의 순서와 양조절만 잘못해도 음식맛이 천차만별 바뀌고 같은 재료와 도구를 써도 만드는 사람에 손맛과 재량에 따라서도 여러가지 형태로 바뀌는것이 요리이기 때문이죠. 참고로 북한에서 오신분들이 이해못하는 국물이 있는 불고기는 한국식 정확히는 서울식 불고기입니다. 여기도 불고기하면 불판에 직불로 구워먹는 불고기를 연상하는데 조선말 왜정시대 서울 도시에서 먹기 시작한 지금의 소불고기가 취향에따라 두 가지로 나뉘게된거고 우선은 일반 가정집이나 특히 여러 가구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고기를 구울때마다 사방팔방 연기가 퍼져 이웃에게 불편과 진정이 들어갈수도 있어 언제부턴가 지금의 소불고기가 더 유행이 된것도 있습니다. 특히 고기 한번 구으면 거실부터 방마다 심하면 옷장속에 옷까지 냄새가 베여 며칠동안 잘 빠지지도 않고 일반 해외 외국인들도 무척 좋아해서 외식 사업으로서도 유리한점도 있구요. 그럼 불판에 굽는 불고기는 어떻게 부르냐면 여긴 북한처럼 똑같이 불고기라고도 하는데 소불고기도 있어 구분을 짓기 위해 숯불구이라고 하면 이해가 더 빠릅니다. 기존에 한국 사람들끼리도 오늘 회식은 불고기다 그러면 개중엔 어떤 불고기냐고 반문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애쎄 숯불구이하면 불판에 구워먹는 고기구나 바로 이해가 빠릅니다.
자연스럽게 "자기야" 하고 부르는 것이 대한민국 문화에 적응 정착 잘하셨네요 ㅋㅋ 북한에서는 자기야는 커녕 남편 보고도 아버지라 아바이? 부른다지요? ㅋㅋ 닭발은 먹어도 은근히 계속 땡기지요 근데 먹기가 조금 불편 그래서인지 잘 안먹게 됩니다 강수연님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닭발은 70년대부터 해먹었던 국민 간식이었습니다. 곱창을 비롯해 소꼬리,우랑편육(소거시기)등등... 거의 해외에선 통 먹지도 요리를 해먹을줄모 모르는 것들을 대한민국은 전부 버리지않고 활용해먹어왔고 오늘날엔 외국인들까지 즐겨 찾을 정도로 세계적인 프렌차이즈로 발전시킨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먹는 것에 진심인 나라입니다. 먹거리 종류도 무수히 많고 가게도 고속도로 휴게실까지 사방에 깔려 있고 치킨집은 전세계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이 3만6천개라면 대한민국안에 있는 치킨가게만 8만3천군데로 치킨왕국으로 불리는데다 가게 간판 상호에는 강수연 설렁당, 강수연 베이커리, 강수연 순대국밥, 강수연 한식뷔폐 이런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영업 간판에 걸고 자부하듯 사업을 하는 곳도 무척 많은 나라이죠. 한국은 푸드코리아 또는 맛의 낙원이라는 의미에 taste paradise 라고해서 맛나는 음식과 종류도 무척 많고 각 관광지역마다 먹자타운이나 맛집탐방같은 것들이 관광코스에도 흔하게 포함되어 있을정도입니다. 그동안 한국생활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먹을거리와 맛있는것들이 무척 많은 나라이기도하고 그래서 수백킬로 떨어진곳까지 손수 운전해가며 찾아다닐만큼 맛집 탐방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먹는것에관해선 진심인 나라가 대한민국이죠. 길거리부터 외국에는 전부 가보면 휑하고 썰렁한 공공장소에도 한국은 각종 맛집식당들이 여기저기 즐비하고 백화점이든 시장이든 산과 바다 유적지들까지 그 주변 가까이 먹거리 골목이나 광장들이 고정적으로 테마파크처럼 자리하고 있는 전세계 어딜가도 흔하게 볼 수없는 시스템을 갖추고있고 그만큼 미식가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심지어 자동차 고속도로 휴게소까지도 휴양지로 착각하듯 각종 먹거리 식당과 감자튀김,오징어구이,호두과자등등 먹거리 군것질을 판매하는 곳이 어느곳이나 반드시 자리하고 있죠~ 실제 한국으로 유학오거나 장기간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모국으로 자주 안가거나 가더라도 금방 다시 오는 이유가 막상 모국에가면 한국만큼 먹을거리도 없고 외식하는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음식때문에 한국을 그리워하거나 개중엔 완전 귀화를 하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물론 귀화까지 하는 이유가 음식문제 하나때문만은 아닌 결혼이나 취직 사업같은 문제도 결여되어 있지만 그중 매일 자고나면 삼시세끼 해결해야되는 먹는 문제와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는 양질의 음식문화에 심취된 영향과 선호도도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게 사실입니다. 테이블에 앉아 직접 고기를 굽고 찌개를 끓이며 즉석에서 뜨겁고 신선한 음식들을 바로 집어 먹는 조리문화와 시설들도 가장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고 외국인들도 매우 독특하고 재밌어하며 신기해하는 문화죠. 치킨만하더라도 본고장인 미국도 우리처럼 다양한 종류의 치킨도 없고 튀기는 식감이나 양념도 전혀 다르고 기름냄새만 엄청나고 느끼한게 한국 치킨에 젖어 있는 사람들은 맛이 너무 단조롭고 값도 비싸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기껏해야 칠리소스나 추가로 구입해 찍어먹는정도고 여기와 비슷하게 굉장히 바삭하고 촉촉하게 튀겨 마늘치킨,파닭치킨,간장치킨식으로 여러가지 다양하게 골라먹는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는 곳은 대부분 한인들이고 LA서부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대륙이 너무 커서 농사나 가축들은 엄청나게 많은데 그걸 요리로 해먹는 방식은 우리처럼 다양하지도 조리법도 과학적이지도 않죠. 여기는 같은 닭을 잡더라도 치킨에 닭갈비에,삼계탕에 찜닭에 백숙에 닭볶음탕에 닭스튜에 닭훈제 바베큐에 닭강정에 닭꼬치에 닭죽에 닭곰탕등등... 닭 하나만 가지고서도 해먹는 요리가 수백가지이고 닭에서도 닭똥집 요리 따로 있고 닭발같이 고기에 부산물로도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어 먹고 날개,다리,가슴살같이 부위별로 따로 나뉘어 어느 부위 하나 버리는것도 없이 전부 활용하여 전혀 다른 용도의 요리들을 만들어 먹는 나라입니다. 자고나면 기존에 요리를 어떻게 더 맛있게 변형해 레시피를 개발하고 어떠한 조합으로 먹어야 더 맛있고 풍미를 즐길수가 있을지를 매일 고민하고 새로운 걸 만들어냅니다. 고구마 줄거리와 배, 쪽파, 더덕,호박,톳,우엉,양파,깻잎,미라니.냉이,해초,마늘줄거리같은 재료들로도 김치를 만들어 먹고 오히려 먹을게없어 배고프게 생활하는 북한보다도 재료의 쓰임새는 더 골고루 이용해먹고 북한 사람들은 거의 다 안먹고 버리는 재료들까지 한국은 전부 음식재료로 반찬으로 만들어 그나라의 별미산 메뉴로 발전시켜왔고 여러 나라의 외국 요리들이 문화에 스며들어 있고 그 요리들을 한국식 입맛에 맞게 변형(이를테면 쌀밥이 들어간 라이스버거라던가 고구마 피자, 떡케잌같은)한 퓨전요리들의 천국으로 비단 북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해외 서양국가에서도 진정한 맛의 고장 먹거리의 나라라고하기 평가받기에도 충분하죠. 동네마다 흔하게 자리하고있는 김밥천국만 가더라도 보통 메뉴가 기본 7~80가지이고 좀 많으면 100가지 이상되는데 설마 그정도라고 너무 과장같다 뻥치고있다고 의심나시면 오늘이라도 당장 들려보시면 사실이구나 확인되실겁니다.
닭발의 묘미는 저렇게 뜯는맛이예요~! 무뼈 닭발이 살도 많고 일단 손에 양념을 묻히거나 발라먹지 않아 먹기에 편하긴한데 진짜 닭발 매니아들은 강수연님처럼 닭다리나 갈비 뜯듯이 잡고 뜯어 먹는 맛입니다. 어차피 배를 채우려고 먹는게 아니라 주로 소주 안주로 많이 먹거든요. 단, 여전히 대한민국 닭발 요리에 적응이 안된 탈북민들은 닭발도전을 무뼈로 입성하면 좀 수월한건있죠. 아무래도 그냥 닭발은 생긴게 날카롭고 무서울수가있거든요~! 우리야 애기때부터 많이 먹으며 자라서 무뼈든 뭐든간에 있는대로 다 먹고 저의 누나들은 담백한걸 좋아해서 저걸 푹 끓여 맛소금이나 양념간장에 찍어먹기도하고 지금도 매형하고 닭발 만들어 먹을때도 그렇게 먹는답니다. 물론 저는 강한 양념맛을 좋아해서 저렇게 얼큰하게 버무려 소주나 우리 대학다닐땐 한참 레몬소주가 굉장히 불티나게 인기있을때라 수업 끝나면 학교앞 소주방에서 닭발,곱창,순대볶음같은 안주로 술에 젖어 살던 추억이 갑자기 떠오르고 그립습니다^^
캬~아 얼큰한 닭발 보기만해도 침고입니다요!~!@@@ 한국인들 특히 여성들이 닭발을 무척 즐겨먹는 편이죠. 피부미용에 가장 좋은 콜라겐때문에 일부러 찾아 먹는 경우도 있는데 그보다 좋아서 맛있어서 즐겨먹는 이유가 훨씬큽니다. 징그럽다 무섭다하면서도 맛앞에서는 그딴건 개나 줘버려가 됩니다. 북한에서 오신분들이 남한 음식문화중 가장 무서워하고 혐오하는것중에 하나가 번데기를 꼽는데 우리도 모양만보면 벌레같고 징그럽기도하지만 결과적으론 입에 들어갈때 너무 맛있어서 비쥬얼같은건 싹 무시하고 먹는 경우가 많지요. 꿈틀꿈틀 살아있는 낙지회도 그렇고 기다란 뱀처럼 생긴 사실상 바다에서 서식하는 물뱀이나 마찬가지인 장어나 아나고 회도 해삼도 모양만보면 징그럽다고 평생 못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적어도 먹어 본 사람만이 알 수있는 그 오묘하고 깊은 참맛을 체험하기 전까지는요ㅎㅎ 그리고 물은 적당양으로 잘 끓이신거같은데 옆에 남편분이 물양이 많다 잔소리를 하시고 대한민국에 아직도 저렇게 부인이 뭘 하는데 토를 다는 간큰 남자가 있었다니 세대주 교육좀 들어가셔야겠습니다. 원래 요리는 만드는 사람 마음이라는게 법칙처럼 고착되어 있는 사회가 대한민국입니다. 운전도 어느 길로 가든 몇킬로를 달리든 운전대 잡는 사람 조작하는대로 따라가는 것이 법칙이듯이요 ㅎㅎㅎ
@@suyeontv23 그러시군요,, 사실 한국 남성들은 대학시절부터 혼자 자취를 하거나 북한에비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총각으로 혼자 독립해 사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여성보다도 음식솜씨가 좋은 남성들도 많은편이죠,, 처음부터 잘하지야 않았겠지만 아무래도 혼자서 이것저것 자꾸 해먹다보니 솜씨가 자연히 늘어나는 원인도 있구요,, 아마 남편분께서도 그런 케이스가 아닐지 짐작해봅니다~
닭발 요리를 제대로 할 줄 아시는분이십니다. 그동안 여러 탈북민분들이 집에서 닭발 브이로그 먹방 장면을 수차례 보았는데 하나같이 물을 너무 작게 잡아 나중에 닭발인지 닭강정인지 먹는 모습만봐도 벌써 불만족 스럽다는것이 느껴졌는데 취향차가 분명 있겠지만 닭발은 저렇게 물을 넉넉하게 잡고 얼큰하게 고추장,고추가루,간장, 만드는 사람 스타일에 따라선 다시다와 굴소스등을 섞어 간을 잡아도 좋습니다. 뭐를 넣든 내 입에 간만 맞으면되는데 그럴려면 물이 어느정도 넉넉하게 잡고 되도록이면 한참을 조려야 자연히 물양도 줄어들면서 양념간이 속까지 잘 베서 입에 딱 달라붙죠. 안그럼 겉에만 간이 맵거나 짜고 속에는 싱거운 게 간이 따로 놀기 쉽상이죠! 개중에 치아상태가 안좋은 사람들은 닭발이 얇아서 육질이 미끄러운 콜라겐 성분때문에 잘 뜯지를 못하고 겉에 묻은 양념만 넘기며 살이 하얗게되면서 싱거워질때 국물이 자글자글 넉넉하면 한 번씩 다시 찍어 먹어 좋고 닭발의 하이라이트인 짭쪼름하게 볶은 주먹밥을 국물에 찍어 먹으면서 든든함도 채우며 1석 2조입니다. 사실 닭발은 음식이라기보다 한국에선 안주류에 들어가는 메뉴라 먹어도 포만감이 덜해 맵고 짭쪼름한 칼칼한 요리를 먹다 보면 자연히 밥이 땡기는것이 남북한을 막론하고 조선 한반도 사람들의 유전적 특성이니까요!! 뭐든 음식은 싱거우면 맛이 없고 닭발이든 돼지등뼈든 삼계탕이든간에 고기종류를 막론하고 저렇게 한번은 팔팔 끓여 물을 버리고 행군 후 새 물에 다시 조려야 위생적으로도 좋고 우선 고기의 특유 잡내가 많이 빠지는데 남한에와서 따로 조리법을 배우신건지 원래 북한에 계실 때부터 솜씨가 있으신건지 몰라도 기본기가 잘 잡혀 있으신 게 확실히 살림하시는 가정주부 티나 나십니다.......... 만드신 닭발은 직접 먹어 보지 않았어도 맛있다는 게 확 느껴집니다. 도저히 맛이 없을수가 없게 만드셨으니까요! 떡볶이 좋아하시면 지금 닭발을 만드신 양념 베이스 고대로 떡과 어묵만 넣고 조려도 일품이랍니다. 대신 떡볶이는 살짝 달달함도 섞여야 맛있어서 설탕이나 올리고당(물엿)을 조금 넣어 끓이시면 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