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되야 언니도 끌어주는 거? 잖아요. 에서 멍~하네요. 두 자매가 분리가 되어야 하고 언니도 언니 나름의 잘 하는 부분이 있고…진행을 잘 했을 때 존재의 이유가 충족된다고 한 것 같은데..동생은 자기가 잘 되야 언니도 끌어준다…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계속 이런 생각이 주도하게 된다면 이 프로 나온 의미가 없을 듯 해요. 언니는 언니 나름의 길을 찾으세요. 뭐가 부족한가요?
차분히 잘하는 사람, 차분히 일 진행 잘해가는 사람. 차분히 천천히 해서 완성으로 끝내는 사람. 나는 내가 이걸 이렇게까지 원하는 줄 몰랐네. 내 존재 이유를 이렇게 생각하는지 몰랐어요. 방황하거나 혼란스럽거나 쾌락적일 때가 많았는데, 여태 그냥 순간으로 넘어갔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고 힘들어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충격이네요. 남편이 나에게 무언가 해주려 해도 내가 하고 싶어한 이유도 내가 차근차근 해내길 바래서였나봐요 남편한테도 영상 보여주고 남편은 어떤 건지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ㅎㅎ 아 이걸 알게 되니 마음이 뻥 뚫린 거 같고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