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중반 남자친구가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 모두 합격했을 때 LG반도체에 들어가라고 했어요 기업이미지가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요. 그곳에 다니면서 미래 우리 가족이 행복할 것 같았거든요. 현대와 합병이 되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현대직원은 내 문제가 아니다라고 서로 말하며 발뺌하는 분위기고, 반면에 LG출신들은 내 문제일 수 있으니 확인해보겠다고 말하는 분위기... 그래서 현대 간부들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며 LG 반도체 연구원들을 더 좋아하고 신뢰했다는 후문.. 지금은 sk하이닉스가 되어 다니고 있지만 제 경우엔 당시 너무도 따스하고 인간적이었던 LG시절이 많이 생각납니다 LG 최고!!
@@gildonghong8069 현대에서 근무했었다가 3년차때 사표던지고 나왔는데... 현대는 진짜..꼰대암 말기 환자들이예요... 회식은 또 어쩜 그렇게 많이하며 했다하면 왜 기본이 3차인지...회식에 치이고.. 일할때 무슨 군대도아니고..상명하복이 몸에 벤 사람들이라 사람냄새가 안나요.. 그런 현대를 다니다 한화로 이직했을대 충격받은건..한화는 회식문화가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이기적인 것과는 다른 정말 개인이 자신의 일만 똑바로하면된다 라는 마인드가 굉장히 강한 회사더라구요 할일만 잘하면 서로 노터치가 기본! 서로 의견이 다를때 충분히 대화해서 합의점을 찾는데.. 현대는 그냥 위에서 찍어 눌러버리는 회사 문화와 정반대라 처음엔 너무 좋았는데.. 한화는 좀 다른 의미로 사람냄새 안나더라구요 ;;
현대 모 계열사에서 일했었는데. 거기 임원들은 맨날 성질만 내고 다녀서. '도대체 이곳은 화를 항상 품고 있어야 저 자리까지 올라가나?' 했는데 LG는 회장님부터 인자하시군요. 어렸을때 공부를 많이 못해서 LG 입사는 못하지만. 그런 따뜻한 분위기의 임원들이 있는 회사면. 애사심이 생길 듯 합니다.
대학생때 봉사활동을 1년가량 했는데 팀으로 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그 팀에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lg집안 딸 중에 한 분 이셨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 좋아요 많네요..! 저는 2016년에 봉사했고, 당시 lg그분은 2년 이상 봉사하셨고... 당시에 v20인가 30인가 쓰고 계셔서 제가 저도 이폰 쓰는데 이거 좋지 않냐며..대화했던게 생각나 부끄럽네요ㅋㅋㅋㅋ 같이 그냥 일반 식당 가서 밥도 먹고 그랬는데 꿈에도 몰랐슴니다.ㅋㅋㅋㅋ 나중에 구글에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그 단체 외에도 다른 곳에서도 봉사 많이 하셨더라고요. :)
독립운동 활동에 돈을 지원했던 LG 현재도 엘지(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독립운동 관련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 복원과 도산안창호기념관·만해기념관·안중근의사기념관·우당기념관·매헌기념관·서재필기념관 수리 등을 마쳤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지를 고쳐주는 일도 해왔다
@안기모 애초에 목적이 가벼운노트북인데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하세요 기본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에서도 무거운거 돌리면 버벅대요 노트북은 편의성을 위해 성능을 버린건데 무슨.. 그램 왜쓰냐뇨 가벼워서 쓰지 휴대성 좋고 베터리 존나큰거 박으니 더 오래 작동되겠네요 휴대성 극대화한 노트북한테 휴대성 이외의것으로 까면 말이된다고 보시는지
LG 그리고 그 이름에서 나온 모든 회사들이 서로 싸우지말고 잘 성장하고 건강하게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어려운 길을 자처하고, 손에 쥐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놓을 줄도 아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요. 우리나라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장수하고 더욱 성공해야하는 기업이 아닌가 합니다.
@@Assassin_Lux 당시 상황도 모르면서 어디서 그냥 들은 부정확한 정보로 남의 기업 강탈이니 하며 부들거리니 웃기네요. 당시 반도체가 미래의 황금산업이 될거라는 인식이 있어 현대도 반도체했고 LG도 반도체 했는데 삼성만 흑자고 현대가 2000억 적자 LG가 3000억 적자였습니다. 당시에 2000억 3000억 적자면 기업을 넘어 그룹에까지 위기를 줄 수 있는 규모였고 국내에 반도체 3개업체는 과잉투자라 1개는 구조조정 해야된다는 공감대가 있어서 재벌들의 협회인 전경련도 구조조정에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했던 겁니다. 2위 3위 격차가 컸으면 2위가 가져가는 걸로 쉽게 결론 났을텐데 현대가 약간의 차이로 업계 2위였고 LG는 본인들이 업계 2위다라고 주장할만큼 비슷했기에 현대와 LG 반도체는 서로 자신들이 가져가겠다며 장기간 협상과 힘겨루기를 하며 결론이 나지 않았죠. 그러다가 전경련의 평가사 선정 및 결과를 결국 LG가 수용하면서 결론난 사업이지 정부가 단기간에 결정낸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한동안 경제지에 현대와 LG의 결론이 나지 않는 반도체 협상과 신경전이 1면 기사였구요. 삼성반도체는 흑자를 내고 있으니 대상이 안되었지만 현대나 LG는 정부가 대출 연장 안해주면 그냥 문 닫아야 하고 잘못하면 그룹 전체의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부는 현대나 LG 한 곳으로 통합하되 누구로 통합할지는 서로 양쪽의 협상에 맞겨 두었구요. 현대 LG는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통합을 원해 결론이 나지 않았고 평가사를 통해 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가 인수하는 것으로 결론 났지만 문제는 평가사가 어느 기업과 친분이 더 강하냐로 평가사 선정에서 결론이 나질 않았습니다. 이에 중재를 맡은 전경련이 평가사를 선정했는데 현대와 더 친한 평가사라 하여 LG가 반발했지만 결국 진행하게 되고 현대가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현대가 인수하게 된겁니다. LG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으나 애초에 삼성처럼 흑자상황를 내지 못했고 적자를 내더라도 그룹 스스로 감당할 적자폭이 아닌 정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간 LG에게도 책임이 있죠. 그리고 당시 LG는 실질적 기술 우위 등을 주장했지만 당시 적자폭으로 보나 수치에 의한 평가에서는 현대를 업계 2위로 평가해도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LG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또한 그룹 본인들이 적자경영을 만들고 적자금액도 반도체 3개사 중 가장 큰 적자규모를 만든 책임이 크죠.
독립운동 활동에 돈을 지원했던 LG 현재도 엘지(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독립운동 관련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 복원과 도산안창호기념관·만해기념관·안중근의사기념관·우당기념관·매헌기념관·서재필기념관 수리 등을 마쳤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지를 고쳐주는 일도 해왔다.
착한사람=능력있는사람? 대깨문처럼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봅시다. 착한 기업인것과는 별개로 사업 능력이 떨어지고 제품을 못만들기 때문에 시장에서 도태되는 겁니다. 소비자의 니즈에 잘맞게 제품 잘 만들면 애플처럼 가격을 미친듯 올려도 삼성처럼 탈세를 해도 소비자는 구매합니다.
1999년 4월 LG가 반도체를 포기할때... 저 회사사진장소. 저 자리에 있었네요. 함께 울며 합병반대를 외쳤는데 결국엔 넘어가더군요. 정부의 압박이 있었네요 ㅠㅠㅠ 지금 다시 회상하니 또 씁쓸하네요. 제가 회사다닐때도 '정도경영'이라는 사훈을 강조하셨는데.. 역시 LG멋지네요. 입대에 대한 영국이야기도 멋지구요~
@@qwreey 그건 아니었음.. 당시 엘지 반도체의 DRam의 수율은 100%를 넘어 102~103%였음.. 엣지까지 다 양품으로 살리는 수준이었고 먼저 들어간 삼성과 일본기업들과의 체급차이는 존재 했지만, 시간 문제였음. 하이닉스가 현대가 아니라 엘지 소속이었으면 엘지의 주특기인 수율싸움으로 지금의 메모리 반도체 지형은 달랐을 것임. OLED를 보면 그 그룹 의사결정과 운영방향이 비슷하게 보일것임.
@@안기모-j5g 현대는 자동차가 주력이고, 엘지는 전자가 주력이었는데 시너지면에선 반도체를 가지고 있는게 좋았죠. 현대는 전문성 없이 투자만 한 것이고, 엘지는 삼성처럼 장기적인 계획하에 사업이었는데... 삼성의 기아인수도 노조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현대가 인수... 포항제철 사업까지 포함하면 현대그룹에 대한 특혜가 어마어마했죠. 그런데 너무 사업을 벌렸고 북한의 몰상식적인 경제정책으로 인해 현대그룹 자체가 흔들리고 결국 정몽헌의 현대그룹은 다시 현대차그룹 손에 넘어가죠...
@@남서서-r3q 당시 상황도 모르면서 아는 거처럼 글을 쓰네요. 현대와 LG 반도체는 서로 자신들이 가져가겠다며 장기간 협상과 힘겨루기를 하다가 전경련의 평가사 선정 및 결과를 결국 LG가 수용하면서 결론난 사업이지 정부가 단기간에 결정낸 사안이 아니었어요. 당시 경제지에 몇 달내내 현대와 LG의 결론이 나지 않는 반도체 협상과 신경전이 1면 기사였습니다. 그때당시 현대반도체는 2000억 적자고 LG반도체는 3000억 적자였어요. 삼성반도체는 흑자를 내고 있으니 대상이 안되었지만 현대나 LG는 정부가 대출 연장 안해주면 그냥 문 닫아야 하고 잘못하면 그룹 전체의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대나 LG 한 곳으로 통합하되 누구로 통합할지는 서로 양쪽의 협상에 맞겨 두었습니다. 현대 LG는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통합을 원해 결론이 나지 않았고 평가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가 인수하는 것으로 결론 났지만 문제는 평가사가 어느 기업과 친분이 더 강하냐로 평가사 선정에서 결론이 나질 않았습니다. 이에 전경련이 평가사를 선정했는데 현대와 더 친한 평가사라 하여 LG가 반발했지만 결국 진행하게 되고 현대가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현대가 인수하게 된겁니다. LG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으나 애초에 삼성처럼 흑자상황를 내지 못했고 적자를 내더라도 그룹 스스로 감당할 적자폭이 아닌 정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간 LG에게도 책임이 있죠. 그리고 당시 LG는 실질적 기술 우위 등을 주장했지만 당시 적자폭으로 보나 수치에 의한 평가에서는 현대를 업계 2위로 평가해도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LG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또한 그룹 본인들이 적자경영을 만든 책임도 있죠.
@@JOOYEONGJUNチュヨンジュン LG는 당시 자신들이 히타치기술로 기술력이 뛰어나고 한 반면 현대는 LG는 히타치기술이지만 자신들은 독자기술이라 하고. 점유율도 현대는 자신들이 2위라 하는데 LG는 점유율은 OEM이 제외되서 그렇지 OEM포함하면 LG가 점유율 2위다라고 하고 수익성도 현대는 1987년부터 수익 이고 LG는 1994년부터 수익으로 현대가 앞선다 했지만 LG는 현대는 수익률곡선이 정체되어 있지만 LG는 바닥을 치고 올라간다하여 서로의 주장이 팽팽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LG의 주축 제품이던 램버스D램이 당시에는 한참 뜨고 있었는데 성능이 뛰어난 대신 가격이 비싸고 발열문제가 있어 표준화에서 밀려나고 2003년에 단종됩니다. 현대에서 생산하던 D램이 표준화되구요. 물론 당시 어떤 것이 표준화될지 몰라 삼성도 양 제품을 생산하는 투트랙 전략이었기 때문에 LG때문에 현대가 더 힘들어졌다고 말할수 없지만 LG 기술이 더 뛰어났다고 단순히 말하기도 어렵죠. 결국 결과로는 현대가 인수후 D램 업체의 난립과 치킨게임으로 가격이 낮아지고 수익이 악화되어 현대는 2001년 분사시키고 주가는 4만원에서 125원으로 폭락하여 현대는 승자의 저주에 걸리고 안 가져간 LG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가가 125원이면 내일 문닫아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죠. 그때 현대중공업과 LG에게 인수 의사를 타진했는데 현중은 검토후 무리다고 결론났고 LG는 처음부터 반도체 필요없다고 거절했습니다. LG는 이때 인수 거절했으니 반도체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말 없죠. 결국 해외매각까지 알아봤는데 해외도 인수자가 없어 계속 망하냐 안망하냐 상태로 버티다 sk와 stx가 인수후보로 떠오르고 stx는 포기하고 sk가 내수산업만 가지고 있는 그룹특성상 수출 계열사가 필요하다고 하여 인수했는데 마침 반도체 수요 호황으로 대박이 났죠. 사실 sk가 가져가서 잘된건 결과론적인 거지. 하이닉스 좀 인수하라해도 돈은 거액을 더 투자해야 하는데 개선될 가능성은 불투명하고 망할시 그룹전체가 어려워질수 있다하여 아무기업도 인수에 관심 안 가지는 계륵같은 존재였습니다.
LG 본사 트윈 타워에서 약 반년 이상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모든 직원분들이 아르바이트생도 차별하지 않고 직원처럼 대해주시고 항상 식사하거나 회식할때, 쉬는 시간도 불러서 신경써주셨습니다 ㅠㅠ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팀도 마찬가지 였구요. 오래일하다보니 LG에서 신입사원 뽑을때 지원해보라고 격려해주시기도 하시고, 정직원 출입카드만 없었을뿐 평등하게 대해주시고 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직원분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회사욕한 분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기억때문에 아직까지도 LG가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네요.
LG 거 좋은데 사람들이 이미지만 보고 삼성을 택하지요. 불법과 살인, 부정부패 이미지의 삼성을 택하는 겁니다. 무엇을 하든 세계 1위이면 만족하는 거죠. 물론 이렇든 저렇든 지금 대한민국을 가장 살찌우면서 머리는 제대로 굴리지 못하게 하는게 삼성입니다. 살 찌우는 건 삼성의 의지가 아니고 제대로 굴리지 못하게 하는 건 삼성의 의지지요. 그리고, 살 찌우는 건 우리 국민의 노동력이 주가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