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yc6gx5ly9l 모두가 다 모성애 부성애 넘치면 미쳤다고 자녀를 고아원, 보육원에 보낼까? 고아원, 보육원에는 그럼 왜 늘 아이들로 넘칠까???? 아무리 지 새끼여도 패죽이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하고, 배우자가 꼴보기 싫으면 배우자 닮은 자식까지 싫을 수도 있는 거고.. 당연한 게 어딨냐? 어린 자식을 살림밑천으로 부려 먹는 부모도 있고, 노후에 자식한테 빈대 붙으려는 부모도 있어. 부모도 다 같은 부모가 아닌 거고 왜 나한테 거품 무냐?
개인적으로 종규, 세아 모두 이해가지 않는 점이... 종규는 그렇게 아이에 집착하고 아이 엄마 찾아줄 사람을 찾는다고 하면서 네명 여자 골고루 만나보면서 아이 엄마가 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알아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세아에게만 집착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세아도 이해가 안가는 것이 본인이 모성애 없고 애키우는거 자체도 부담되는 걸 잘 아는 사람이 처음에 종규 자녀 유무 확인했으면 바로 거리두고 규온도 만나보고 종규도 만나보면서 종규가 스스로 마음을 접도록 유도했어야 정상인데 계속 종규와 데이트하면서 종규에게 계속 기대와 여지를 줬다는 것임. 종규가 자녀있는지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바로 종규과의 관계를 끊지 못하고 종규에게 끌려갔는지 모르겠음. 설사 종규가 세아에게 직진했다고 해도 세아 성격상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거리 둘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세아도 처음부터 여러 남자들 모두 만나봤다면 오히려 자녀없는 규온과 잘 맞아서 잘 됐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user-gn8ii7mn1t 둘째날까지도 규온이 세아한테 관심있다 했는데..세아가 종규한테만 집중하고 규온을 쳐다도 안봤는데..이제 거의 막바지에 와서 캠핑건건데..세아가 떠보는 질문하니까 확실히 정리한듯..종규랑 세아가 확실하게 알아보지도 않고 너무 성급하게 한사람에게만 직진..😅😅😅
세아는 홍보용으로 나왔으니 스토리의 중심에 서서 2부까지 가는 게 목표라서 그렇고, 종규가 다른 사람 알아볼 여지를 세아가 주질 않았음요. 여자로서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초반에 저렇게 적극적으로 나가는 거 절대 자연스럽지 않은데 초반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종규 딱 찍어서 다른 데를 못 보게 했죠.
@@NAGARA000근데 현실적으로 세아상황에선 애를 아빠가 키우는게 맞지 않음? 20대 초반에 걀혼해서 이혼했을당시 커리어도 없었을텐데 남편쪽이 일정한 수입과 걍제적으로 여유 있어 애 접견권도 안주는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만날수 있는 상황이라면 구지 자기가 키울필요없음. 새봄같은경우는 남편쪽이 바람까지 핀 상황인데 애를 보내는건 말이안되는거고. 또 혼인관계도 아니고 동거관계 아녔음?
엄마가 애를 심하게 때려서 이혼하게 된거 아니면 법원에서 웬만하면 엄마한테 양육권을 준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애 있는 부부가 이혼할때 재산분할은 금전적으로 봤을때 애기의 삶이 이혼 전과 이혼 후가 유지되도록 분할되죠. 즉 법원에서는 양쪽의 기여도에 따라 재산을 충분히 분할했을겁니다. 다만 이렇게 받게될 재산을 새아씨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이정도 돈이면 나 애 안키워" 라고 한 것 밖에는 이해가 안돼요.
세아는 본인이 인기가많고 누군가가 본인을 좋아하는거에만 관심이 있는것같았어요. 조곤조곤 얌전하고 경우있고 여성스러움을 내세우긴한데 중간중간 본심이 나오는것같은게 초반에 종규랑 규온한테 쿨한척하면서 왜 자기랑 얘기하고싶었냐고 물어보고 그 답을 즐기는것같더니, 규온이 새봄이랑 본인 관심있다고 말해서 이미 알면서 캠핑때 "여기에 관심있는 이성이 있다" 라고 질문해서 본인이 언급되길 유도하는것같았어요 그리고 바로 민성이랑 산책할때 왜 갑자기 맘이 바뀌셨냐며 민성이 새봄이었다가 본인으로 바뀌었다고 확신하고 즐기는것같았어요. 마지막으론 자녀유무공개한후에 종규한테 어떻게하길원하냐며 종규가 본인한테 매달려주면 그때 어렵지만 내가 한번생각해볼게 이런상황을 유도하는것같아 좀 그렇더라구요. 종규가그기대와전혀다른방향으로갔지만요
세아씨도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내고 이혼했겠죠~ 학습기에 들어선 9세 아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조건을 선택해준거죠 그것도 엄마의 사랑입니다 내가 아이랑 헤어지기 싫다고 마냥 조건도 불리한데 키우겠다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아들이랑 언제든 만날수 있다 하잖아요 나는 세아씨가 눈물을 삼키며 감정적이 되질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이던데~
종규씨가 첨부터 육아를 원했다면 모를까 본인이 첨부터 원한건 아니었고 이혼한 처가댁이 보아주다가 갑자기 아이를 데려가라해서 아이를 맡게되거죠. 그래서 상황상 어떤 초이스도 없이 아이를 전담으로 도맡아 키우게된건데... 그렇담 뭐가 그렇게 달리 보인다는건지? 한쪽이 못키우겠다하면 나머지 한쪽이 어떤 나쁜상황에서도 키우는게 당연한거지 뭐가 그렇게 대단할까요.
'전남편이 재산분할을 별로 안 해주고 싶어 했어. 그런데 내가 재산도 안 받아온 상황에서 아이를 양육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 다른 일들도 있기는 했지만 그러면 내가 양육비 줄테니 양육을 하라고 했어'라고 했다. 어머니인 사람이 양육권을 포기하면 그게 죄인가. 그렇다고 양육비를 안 주는 것도 아니고 아이를 안 보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앞으로 계속 만난다고 했을 때 내 아이를 키워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 때 세아가 정신 똑바로 차려 한건 너무 앞서나가지 말라, 너무 성급하다는 얘기에서 한거겠지, 고작 4일 만난 상황인데.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도 아니고. 참.. 대한민국은 좀 혐오에 미친 나라같다 진짜.
아이 데려오는 문제를 재산과 엮는 것부터가 모성애 제로인 거죠. 종규 표정으로 봐선 친모가 자기 버린 트라우마가 살아나 마음이 식은 것 같던데 제작진이 2부 촬영 위해 설득해서 동거가 아니라 여행 가는 걸로 절충한 걸로 보여요. 최종 선택 한 것도 세아 체면 생각해서 하는 그림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진짜 종규는 아이 생각하면 세아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부터 아이를 울려버리는데 말 다했죠. 그리고 아이가 울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당황해서 '장난이야, 두 개 다 가져.'라고 바로 말할 텐데 와 끝까지 한 개도 안 주면서 아이를 은근히 혼내더라고요. 자기 아이도 안 키우는데 남의 아이를 과연 사랑으로 키울 수 있을까요?? 다행히도 종규가 이런 사람 처음이 아니라 파악이 빨라 다행인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