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은 죽지않았죠. 잔나비..새소년 부터 해서 부산의 자랑 세이수미에 코토바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좀 더 하위장르로 내려가면 꾸준히 멋진 할로우잰에 케이팝코어라는 이름을 날린 신스네이크..최고의 하드코어펑크신예 슬랜트까지 ‘한국에서 록은 죽었다’ 라는 담론이 나올때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카우치의 방송사고로 한국 인디밴드씬이 몰락했다’ ..... 솔직히 이게 말이 되나요? 카우치 이전에도 이후에도 밴드들은 다 원래 있던 장소에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있는데.. 정말 편리한 변명거리인거죠. 자기가 관심없고 찾아 볼 생각도 딱히 없는데 말은 한마디 얹고싶을때 나오는 얘기가 딱 카우치 얘기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죽고 살고 흥하고 망하고의 기준이 tv등의 미디어에서 다뤄지냐 아니냐, 인기차트에 들어가냐 마냐가 되는게 한국에서 음악이 굉장히 휘발적으로, 유행편승적으로 소비되고있다는 반증같아요 티비에 나오지 않는다고 가치가 없는게 아닌데,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죽은게 아닌데 말이에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록은 죽고,,클래식이라기에도 애매해졌다. (클래식에 비해서) 1. 많이 비쌈. 2.악기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비전공자가 많이 없다. (악기 친다고하면 거의 그걸로 전공으로 삼더라) 3.윗 이유로 락이란 장르 자체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 가방끈이 길어서 진입장벽이 생김 4.그나마 교회에서 밴드가 있을 수 있는데 그래서 락이 ccm같아짐 5.연주자들은 “같이” 연주하는것 자체가 좋아서 락을 할 수 있어도 듣는 사람들은 튀는 것(보컬,기타)만 관심가져주더라.. 6.기타 연습하다 실력생겨 팬더나 깁슨 사려다,,맥북사서 힙합함.
저 역시 밴드음악을 사랑하고 네스트 나다나 롤링홀 등 홍대 인디 공연장 가는걸 좋아하는 1인입니다. 제 플레이리스트 보면 알겁니다. 자기소개는 여기까지고, 한국의 밴드음악이 死蔵된 이유에 항상 거론되는건 럭스카우치 사건이죠. 사실 너무 거론되어 이젠 사골육수같습니다. 근데 전 이게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93년도에 서태지와 듀스가 등장하며 박남정, 김완선, 이선희, 도시아이들로 대표되던 대중문화계에 새 바람이 불었죠. 비슷한 반짝 댄스가수들이 우후죽순 쏟아졌습니다. (사실 가장 다양한 장르가 넘쳐나던 르네상스 시기기도 했죠) 가요프로그램엔 댄스가수가 다수를 차지했고 밴드들은 비중이 줄었습니다. 솔로전향한 서태지가 괴수대백과 사전이란 레이블로 넬, 피아를 발굴했고 노브레인, 레이지본, 버즈나 브리즈, 김사랑이 밴드의 명맥을 이어갔지만 솔직히 음악이 좀 하드해서 가장큰 소비층인 '여성'들은 떠나갔고 그걸 어떻게든 띄워보려고 한게 '이 음악 어때요' 란 코너였죠. 지금 옥상달빛이나 캐스커등이 이 코너로 메이져로 올라왔습니다. 근데 럭스카우치 사건이 터진거죠. 곧휴가 너무 커서 그렇지 욱일기 티셔츠 등은 지금같으면 발칵 뒤집힐 일이었죠. 그 사건이후 방송계는 아예 인디쪽은 싹 버려버렸고 댄스가수 3대기획사가 방송을 장악했습니다. 그나마 윤종신의 미스틱 기획사나 유희열이 마이너장르를 끌고가는 상태입니다. 자, 이런 시대가 20년 가깝게 이어지며 지금의 대중들은 음악을 듣는 취향이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드럼이나 일렉기타 소리는 시끄럽다고 귀를 막아버리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베이스는 뭔지도 모릅니다. 전자드럼과 진짜드럼의 차이도 구별못해요. 연주를 해도 저게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에 대한 감별력이 사라졌어요. (밴드가 주류인 옆나라 일본은 완전 다르죠) 그러다보니 세션은 점점 들러리가 되고 보컬만 주목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페이를 줄여야하니 솔로 전향을 유혹하죠. 새소년 예를 들었는데 멤버 군대문제도 있지만 원래 세션이 싹다 바뀌었고 넥스트도 그랬죠. 그나마 어릴때부터 친구던 넬과 버즈만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말이 나와 말인데 솔직히 새소년 황소윤은 실력에비해 여페미들 때문에 뜬게 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요즘 인스타 보면 역겨울 정도구요. 이런 애가 한국의 밴드를 대표한다? 전 반대입니다. 차라리 윤하라고 해주세요. 홍대 인디 보면 걸출한 밴드가 많습니다. 아디오스 오디오나 프롬디어나 매스그램같은요. 하지만 락페가 아닌이상 50명도 안되는 관중속에 그들만의 우상으로 끝나고 있을 뿐입니다. 앨범요? 상상도 못하죠. 수입이 없으니 생계를 위해 떠나가는 연주자에 멤버는 수시로 바뀌거나 사라집니다. (제 최애밴드 메이릴과 푼타유니온은 그렇게 사라졌습니다) 또한 공연장의 열악한 시설과 지저분한 화장실은 밴드초심자에게 더더욱 다가가기 힘들었죠. 가장 중요한 대중음악채널의 '홍보'가 뒷받침되어 대중을 끌어들이지 않는한 절대 이 땅에 다시 밴드가 메이저로 부상할 일은 없을겁니다. 그래서 한국의 밴드문화는 실질적으로 완전히 죽어버렸다고 정의내릴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바램이지만 국가 차원에서 밴드 문화 재흥을 위해 옆나라 일본의 개쩌는 실력의 엑스저팬이나 루나시, 미야비, 라르크 같은 애들 불러서 주기적으로 홍백같은 경쟁 콘서트를 벌이거나 해서 국민적 관심을 확 끌어올렸으면 하네요. 그러면 과거의 르네상스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mr.lawrence1528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내용이나,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듯 하여 조심스레 대댓 달아봅니다. 저 역시 지금도 매주 주말엔 항상 라이브하우스에 있고, 예전엔 공연기획도 몇년 했었습니다 말씀주신 밴드들도 다 좋아하는 밴드들이구요. 특히 아디오스오디오는..정말 많이 뛰어나죠 선생님께서도 라이브하우스에 자주 다니신다 하고 인디즈 좋아하신다고 하시니 충분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한국 밴드들 정말 잘해요. 그런데, 그 밴드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한다고,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 ‘죽었’ 다고 할 수 있을까요? 세상엔 대중가요만 있는게 아니고, 인디즈는 메이져가 되지 못한 아티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디즈는 인디즈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티비에 나와야 미디어에 노출되어야 단독공연을 스타디움 돔급에서 해야 성공인가요? 그들만의 우상이면 안되나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지 못하면 죽은건가요? 이건 명백히 잘못된 이분법이 아닐까요? 전 일본여행을 가면 거의 항상 라이브하우스만 돌아다니는데, 정말 느낀게 많습니다. 굳이 메이져밴드가 아니더라도, 대중가수가 아니더라도 인디즈 그 자체로 생태계가 살아있고 존중받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그 누구도 미디어에 노출안되니 죽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전 한국 리스너들이 이 이분법을 제발 버렸으면 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아티스트들을 죽었다는 말로 지우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인디즈를 사랑하신다면 더더욱요. 그리고 선생님께서도 아시겠지만...티비에 나오고 미디어에 노출된다고 그사람들이 공연장 옵니까? 유튜브에서나 난리 좀 치고 끝나지...ㅋ
@@mr.lawrence1528 카우치...말 해봐야 입만 아프지만, 저 당시 경상도 (부산) 펑크 씬에 럭스와 카우치랑 친한 지인이 있었는데 마인드가 딱 반 사회적 극우 일베였으니 말 다했죠; 덕분에 씬이고 뭐고 다 박살 났으나 이젠 코리 웡이나 팀 헨슨 같이 기존 경로가 아닌 소셜 미디어로도 충분히 전업 밴드를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다만 대중들이 원하는 미래의(?) 락스타가 밴드를 안 할 뿐이죠... 저는 이제 그런 미래의 락스타를 저만의 방식으로 보여주면서 돈이라도 벌랍니다...ㅠㅜ 아, 그리고 황소윤은 페미고 뭐고 간에 저로선 그저 감지덕지고, 실력 (연주력과 마케팅을 포함한)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의 최애 밴드였던 매드맨즈 에스프리 역시...ㅠㅠ
영상 잘봤습니다! 펜타포트 대흥행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 좋은 마음 둘다 들었어요 아직까지 밴드의 영향력이 남아있다는 것에 다행인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찐 록매니아들의 니즈를 충족하기에는 한참 부족했었거든요 예전에 정말 인디밴드들로만 라인업이 가득찼던 쌈지록페, 우주락페 같은 페스티벌이 그리워지더라고요
어릴적 영국인 학교에 잠시 있었는데, 음악시간이 클래식 음악 위주가 아니었고, 하루에 4시간씩 클럽활동을 하면서 밴드음악을 하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거의 9년을 취미로 4시간씩 밴드음악을 한다니..... 가볍게 취미로 기타 치며 평생 가져가는 세대가 이제 50대 이상이 되어 버려서 슬픕니다. 요즘 기타치는 젊은 분들은 거의 전공자이거나 거기에 버금가는 실력자가 많습니다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가 없네요. ㅠㅠ. 밴드음악의 가장 큰장점이 친구들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입시위주 교육 때문에 불가능하죠.
록이 죽든 살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록은 블루스의 하위 장르로 시작했고 또 다른 장르들로 스며들어 가고 있습니다. 록적인 요소와 록적인 감정들은 록의 영역을 확장시킵니다. 록은 태초에도 있었고 영원히 있을 겁니다. 형태만 달라졌지 어떤 지역이든 어떤 시대든 록적인 음악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즈음악을 공부했었고, 일도 했었지만, 락음악을 정말 좋아했고 락스타들을 동경했습니다. 막연하게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락음악은 여전히 잘 살아있습니다. 살아있다는 표현보단 이미 경지를 넘은 장르이기에, 남아 있고, 그 자리에 우뚝서있다고 표현 하고 싶네요. 그러기에 락음악은 많은 평범한 리스너들에게 조금은 트랜디하게 보이지 않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락음악을 관심있게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장르는 시간이 지나도 놀라울 정도로 늙지 않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힙합음악도 너무 좋아하지만요, 국내에서 주목받는 프로그램 ‘쇼미’같은것만 봐볼까요? 어떤 래퍼들이 무대에섰을때 ‘너무 옛날스타일이다’ ‘올드하고 진부하다.’ 같은 반응과 심사평들도 들리잖아요. 굉장히 트랜디하지만 빠르게 변화해야 하는 장르이기도 하다는걸 대부분 느낄거에요. 락음악은 절대 그런평가를 받기 힘듭니다. 특히나 히트곡으로 남거나 주목받았던 곡들은 몇십년이 흘러도 락팬들에겐 지금도 재생되고 열광합니다. 클래식이 맞아요! 많은 음악팬들이 락음악의 매력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몇해전부터 국내에선 ‘황소윤’이라는 뮤지션이 너무 흥미롭더군요.)
기타치다가 락 입덕한 중학생입니다. 진짜 제가 듣는 음악 들으면 친구들은 다 씨끄럽다는 반응뿐이고 그러한 음악들을 추구하다 보면 시대랑 뒤떨어지는 느낌이어서 이 장르를 좋아하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저같은 십대들 많아지면 유행할수도 있겠죠? 제친구들한테 자꾸 들려주는 중이고 한명은 입덕까지 했네요 ㅋㅋㅋ
록은 이미 전부터 다양한 장르에 흡수되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영상 보니까 또 반갑고 그러네요 ㅎㅎ. 포스트 말론도 보면 너바나의 굉장한 팬이었어서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줬다고도 하고, 2020년 코로나 락다운 시기에 집에서 너바나 트리뷰트 공연을 한 적도 있었죠 ㅎㅎ. 저도 지금은 발라드, 팝을 위주로 하지만 여전히 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무모하다고만 생각하다가 이런 영상 보니까 굉장히 안도감이 듭니다!
하드락만 생각해서 그렇지 정말 록이나 그에서 파생된, 연관성있는 장르들 음악만 생각해도 어마어마하죠. 더스미스나 뉴오더, 토킹헤즈 등 들어보시면 끝내줍니다..우리가 그냥 쉽게 흥얼거라고 따라 부르는 많은 음악들의 원조격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하나인 테임 임팔라와 요즘 릴 야티의 협업 등도 주목받는 것 같고요. 힙합과 록이 합쳐지고 사운드와 싱잉하는 모습 등이 신선하고 듣기 좋더라구요.
말씀하신 더스미스나 뉴오더(조이디비전), 토킹헤즈는 이후 밴드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밴드들이죠. 테임임팔라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2010년대 들어서 호주에서는 60~70년대 싸이키델릭, 스토너락, 개러지록사운드를 리바이벌하는게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디깅해보시면 끝내주는 밴드들 많습니다.
카우치 사건이 한국 락이 마이너에 머무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건으로 점점 떠오르던 락의 미디어노출이 거의 없다시피 되었을뿐만 아니라 20대들은 힙합클럽을 훨씬 자주 접하게 되며 힙합이 락의 자리를 대체하였고 락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완전히 마이너한 장르로 남게 되었죠
카우치 같은 사건으로 캔슬당할 수준의 대중 인식이었기에, 그런 일이 있든 없든 어마무시한 차이는 없었을겁니다. 그래봤자 볼사람은 보고, 들을 사람은 듣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애초에 차트라는 개념이 팽배해진 이후의 한국대중은 록이든 힙합이든 얼굴철판깔고 가식부리면서 친절히 떠먹여줘야 들을까 말까한데, 그렇게 해서 대중에게 먹힌 록이 더 이상 록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섹피가 방송에서 아나운서 면상에 욕을 박아도 오히려 마케팅이 되던 영국, 코베인 같은 너무나 불안하고 정신이 취약하고 마약에 빠져살던 사람이 사랑을 받는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는 “락”스러움이 포용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언더그라운드 락 리스너들은 포용적인 편이니까.. 요즘은 힙합 리스너들이 너무 까탈스러워 문제죠
6개월 전 영상이 왜 지금 알고리즘에 떴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을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락이 죽었다는 건 정말 상상치도 못한 말이네요.. 참고로 전 My chemical romance라는 밴드를 좋아하고, 락을 좋아하고, 심지어 피아노로 락을 연주하는(?) 중3놈입니다. 평소에도 락을 즐겨 듣고 있었는데 '락이 죽었다고 단정 짓고 싶지 않다' 라고 변명하듯 말하시니 어안이 벙벙하네요ㄷㄷ 왓더뮤직 님 말처럼 지금 당장 살아있는 록을 들으러 가야겠어요... 당연히 살아있지만😀😀🥴😒😟😎😮💨
영상 보면서 재밌었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록 음악이 충분히 부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는 부정적인 견해였는데, 뉴진스를 통해 최근의 한국 리스너들은 다양한 장르를 수용할 포용력이 늘어난 것 같다는 희망을 봤습니다. 조금 대중적인 사운드만 잡아 준다면, 이런 음악성이 훌륭한 음악들도 대중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걸 느꼈어요. 머지않아 한국의 젊은 리스너들이 록의 사운드와 감성마저 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어팟 맥스로 라디오헤드 노래 들었을 때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았거든요. 에어팟 맥스가 유행을 타는 지금, 공간감에 큰 강점이 있는 록 음악이 함께 유행을 탈 수 있지 않나 생각 해 봅니다 ㅋㅋㅋ 저도 음악인으로써도 록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 보려구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익스트림 메탈 에 포함되는 멜로딕 메탈코어라는 장르도 처음에는 하드코어 펑크와 스웨덴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에서 영향을 받은 장르죠 원래는 trivium, bullet for my valentine, as i lay dying, killswitch engage, shadows fall 등 헤비메탈에 씬에서 활동하는 장르였는데 지금은 이모키드들이 하는 코어씬이 주류가 되었죠
저는 중1인데 한 6~7살부터 아버지덕에 록을 듣기 시작했고, 지금은 힙합, 록 둘 다 좋아하는 입장인데 가끔씩 친구들이 노래에 관해 이야기할 때 힙합은 알아도 록은 거의 아는게 없는 경우가 많아 씁쓸하기도 하고, 특히 애들이 록을 그저 '시끄러운' 이미지로만 봐서 좀 안타깝습니다...
잠시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축제 때 가장 하이라이트는 항상 학교밴드 공연이었고, 그때 들었던 음악은 분명 록 음악이었는데 말이죠 이런 걸 생각해본다면 분명 우리나라에서도 록이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번에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을 생각해보면 더 더욱 그럴 수 있을 것 같네요
록 장르 중 특히 팝펑크는 케이팝이나 현재 음악시장에 굉장히 다양하게 녹아있는 것 같네요. 대놓고 팝펑크인 라빈이나 mgk 도 있고, 록은 알게모르게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특유의 경연 위주인 기형적 음악시장의 환경도 동의합니다...케이팝스타의 대성공 때문인지 쇼미 미스터트롯 슈퍼밴드 등등... 저는 최근 밴드들 중 그레타 반 플릿이 좋더라고요 레드제플린과 굉장히 유사하긴 하지만 맘에 듭니다
결국 음악꼰대들이 문제죠. 트로트만 봐도 임영웅, 홍진영 등이 시대에 맞게 좀더 소프트하고 다른 장르랑 믹스된 음악을 해도 누가 뭐라 안하는데 (심지어 리스너들 평균 연령대가 가장 높은 장르임에도) 락을 바라보는 잣대는 아직도 7080 시대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신세대 뮤지션들을 깎아내리기 바쁘니 발전을 못하고 위축되는거라 봅니다.
락 음악은 이제 라때와 같은 의미로 사라져간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사실 요즘 팝이든 케이팝에서 디스토션 살벌하게 들어간 기타와 때리고 부시는 드럼이 나와도 그걸 락이라 생각 안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즉 락이라는건 그 오래전 우리의 가슴과 정신을 뜨겁게 달리게 했던 지나간 첫사랑처럼 자리 남아질거 같습니다.
락음악,힙합 둘다 좋아하는 아재인데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이런 생각 해봤어요.공중파 방송들은 낮에 드라마나 예능 재방만 보여주는데요.주말에 생방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스탠딩 공연방송 좀 했음 좋겠어요.현장의 뮤지션,관객들도 신나고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연주하고 뛰노는 공연을 보고 공연장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힙합 뮤지션들도 The Roots처럼 연주하는 힙합밴드도 나왔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장르의 경계가 허물어진 요즘 (특히 서양에서)밴드는 팝이나 다른 대새 장르의 부속품으로 많이 쓰여진다는 느낌이 강한것 같아요. 장르의 경계가 사라지는건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밴드 특유의 강력한 특징이 약해지는 느낌이라 저처럼 밴드 특유의 개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살짝 서운하네요ㅠㅠ 근데 요즘 일본이나 우리나라 인디 밴드들 같이 밴드 자체의 색이 강한 아시아쪽 밴드들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거 보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가봐요.
올해 열린 락 페스티벌들에서 이게 락이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게 락 아니면 뭔데? 라고 외쳤던 한 사람으로써 우리나라가 락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이 꽤나 많이 자리잡고 있구나 했었어요😂 그리고 힙합이 대세인 이유도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멋진 모습, 성공한 경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금 더 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당 언젠간 락도 흐름을 잘 타서 더욱 더 다양한 음악들을 듣는 날이 올거라고 믿어요🤟 rock will never die🤟
한국에서 락이 망한건 음악방송에서 문제 일으킨 어떤탓도 있겠지만 멜론빠돌이 TO P100 차트가 전부이기에 아이돌 주류시장 사골까지 우려먹는 팬덤 때문에 다양성이 란 없음 반대로 힙찔이들은 미국에서 어디 서 가져온 리듬으로 그 문화를 지배하긴함 야구로 비유하면 마이너 리그같은 성격이라
70년대 포크송의 등장, 80~90년대 유재하-서태지 등장 이후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트로트가 어떻게 계승되어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요즘 락이 옛날 락보다 소프트해졌으니 이건 락이 아니다! 라고 꼰대질하는게 얼마나 편협하고 바보같은 짓인지를 잘 알수 있죠. 트로트도 일제시대나 50~60년대식으로 뽕짝뽕짝 소리가 들어가야만 트로트라는 꽉 막힌 인식만 있었더라면 아마 80년대에 소멸했을 장르겠지만 새 시대 음악들과 믹스해가며 좀더 소프트해지는걸 받아들였기에 지금까지 계승이 된거니까요.
3:50 굉장히 동의합니다 문장자체가 제 생각과 딱 맞아떨어지네요 록은 이제 장르로써 문화로써 모든 한계를 다 보여준 후 그 한계를 깨부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힙합과 록 둘 다 엄청 사랑하는데요 랩음악도 결국 저렇게 가야한다는 결론입니다 록은 역사로 남아 클래식으로써 새로운 음악문화의 밑거름이 되어 록이라는 장르를 넘어서 음악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유튜브 채널이네요 구독합니다
록이 장르로서 죽었기에 오히려 더 잘된 것이다는 말 좋네요 ㅎㅎ 뭔가 저는 록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틱톡 유튜브 인스타 등 개인미디어 시대에 맞게 다시 태어난다면 부활이란 말은 좀 짜치고 다시 활발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좀더 쎄게 나가면 전통적인 합주라는 개념도 깨버리고요.. 그래도 고무적인건 20년대 초반에 포스트록이 쟁쟁한 신보들로 주목받았던점, 영상에서 말하신것처럼 뭐 틱톡에 팝펑크리바이벌 이런 소식이 들려오는게 반가운거같아요😂
다른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실연' 혹은 '실연자' 들에 대한 인식이 다른 문화권들에 비하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낮은 것 같습니다. '프론트맨' 내지는 '보컬'에게만 포커스가 집중되는 것이 다반사지요. 밴드 음악은 무엇보다 멤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합의를 도출해낸 사운드를 연주자들의 번뜩이는 연주와, 그리고 그것이 녹음된 음원 내지는 라이브 현장에서 어떻게 어우러지는가를 종합적으로 느끼는 맛인데 말이에요. 우리나라 인디씬에 훌륭한 인스트루멘탈 밴드나 악기 실연자가 꾸준히 있었지만서도, 주 소비자 층을 넘어 대중 전반에 인지도를 알린 연주 밴드, 혹은 악기 실연자가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 부분이 저어어엉말 아쉽더라구요... 가뜩이나 그런 상황에 시대는 벌써 비트를 '녹음'하는게 아닌 '찍어내는' 시대가 이미 오래전에 당도해버렸고... 록음악 내지는 밴드음악이 아직 망하지 않았다는 것에 격하게 동의하면서도, 한국 대중음악 씬에 다시금 밴드의 시대가 올까라는 의문 역시 듭니다.
지금은 탈덕했지만 09년 부터 약 14년도 까지 록을 진짜 미친듯이 좋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갠적으로 저도 그 특유의 저항정신땜에 부끄럽게 20대에 뒤늦게 중2병이 왔던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유명한 밴드들음악 듣다가 가장 하드코어했던 데스메탈의 카니발콥스와 디어사이드까지 해본적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는 데프톤즈를 마지막으로 락덕후 생활을 마무리하고 요즘은 다양한 노래를 듣습니다 유일하게 산 시디는 데프톤즈의 1집 아드레날린 3집 화이트포니 6집 다이아몬드 아이즈 였습니다. 얘네 음악 굴곡이 참 특이해서 지금껏 잘 살아남은 팀이라 생각드네요
사실 지금도 사람들이 록 메탈 자주듣는데 그게 그 장르인지조차 모르더라구요. 가장 폭넓고 다양한 음악이 있는 장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대중들의 인식은 너무 좁아 반응이 그저 차갑기만 하죠... 그리고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록 메탈은 음향기기 영향을 많이받기도 하구요...
대한민국의 락은 전성기였던적도 없고 앞으로도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락발라드 제외) 80-90년대 밴드맨들은 여전히 자기때는 대단했더느니 굉장했더느니 하지만 후배양성은 커녕 자기 앞가림도 어려운것이 현실이지요 락음악은 음악적표현의 한계를 스스로 만들며 갇혀버린 장르기때문에 그런 고리타분함을 깨고 나아가지 못 하는 한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과거의 누구 형님은 굉장했다 소리나 하는 한심한 장르가 될것입니다
흠...장르적 고리타분함을 논하자면 솔직히 힙합도 그밥의 그나물 허구헌날 리듬에 맞춰 나불대는 클리셰덩어리 그 자체인데 힙합은 지금도 인기 있잖아요. 그냥 요즘 세대가 락에 어울리는 마인드셋이 아닌 겁니다. 사랑 노래 말고도 중세 전설이나 2차대전 같은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락이 표현 범위는 더 넓은 거 아닐까요.
중고딩때는 메탈, 펑크 위주로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kexp 같은 해외 매체로 해외 인디 음악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 나오는 인디 밴드들의 음악이 살아있는 록음악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빅 시프 내한에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록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이 기뻤네요. 힙스터, 마니아 소리 들어도 저는 이런 음악 즐기면서 유행 안 타고 살고 싶네요
굉장히 냉철하면서도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통찰입니다. 장르로서 구분되는 락은 점점 표면에서 희미해져 간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는 RYM같은 사이트를 뒤지면서 여러 락의 하위 장르들과 아티스트들을 디깅하는 데 주된 시간을 쏟고 있지만 말이죠ㅋㅋ 말씀하시는 것처럼 가장 최근의 메인 스트림의 곡에 락의 요소가 있다고 말을 해줘도 80년대의 고정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는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ㅋㅋㅠㅠ 락 그 자체만으로는 홀로 세력을 가지기 어려운 지금입니다. 하지만 락의 영향권 밖에 있는 음악들 찾기는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락이 맺은 열매는 먹히겠지만 그 영양분은 계속해서 몸 안에서 영원히 살아 있다고 느낍니다. 록 붐은 반드시 온다...
6:53 얼마전에 일본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학교 축제에 다녀왔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아침 11시부터 저녁 6시 반 정도까지 최소 한개에서 많으면 두세군때까지의 무대에서 밴드부의 공연이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물론 일본이 밴드 내수시장이 강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중고등학교때부터 밴드 동아리 등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앞으로 다시 한번 우리나라든 해외든 록이 메인스트림으로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축제나 각종 행사나 축제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밴드의 무대가 줄어 그들의 활동이 힘든것도 무시 못할것 같네요. 풀밴드 셋팅하는 시간과 비용, 악기별 음향등 챙길게 많은데 그에 비해 래퍼나 댄스팀은 mr만 있으면 되니.. 락페에 오는 이들의 1%라도 로컬의 라이브 클럽을 찾아만 주더라도.. 예전 해철옹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아이돌 음악 찾는 10대가 잘못된게 아니라 어른이 되면 음악을 더이상 찾아 듣지 않는 기성세대가 문제다.. 였나?? 여튼. 40대 중반 아재지만 학창시절 함께 음악듣고 음악하던 이는 모두 먹고사니즘에 치여 라이브클럽은 커녕 음악조차 못듣고 산다는 푸념을.. 쨌거나 어떤 형태로든 록음악은 살아남을 거라고 믿어봅니다.
케이팝 아이돌 씬에서도 락밴드가 거의 힘을 못써온게, 서태지와 아이들 3,4집을 계승해서 아이돌 팝답게 그리고 현재의 케이팝 트렌드에 맞게 힙합과 락을 결합하는 음악을 밀고 나가야 하는데 케이팝 아이돌로서의 정체성을 외면하고 멜로디 위주의 인디밴드 음악들을 어설프게 흉내내기에 바빠서 케이팝 매니아들한테 별다른 매력을 주지 못한 점이 제일 컸다고 봅니다. 그러니 팬덤이 붙질 못해서 초동 10만장도 안팔리는 처참한 현실이 벌어진거죠. 그나마 4세대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점차 케이팝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며 데뷔 2년만에 3세대급의 초동 판매량(7만장대;;)을 찍고 윗세대보다 빠르게 성장하는걸 봤을때, 장래를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나 사운드 면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빡센 곡들을 내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상당히 맘에 들고 기대되더랍디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현역 고2로써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금이 락의 부흥을 꿈꿀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해요. 마이너한 감성도 인디 감성이라면서 유행시키는 인스타, 음원이나 뮤비를 쉽게 올리고 접하는 유튜브, 쇼츠 시스템이 존재하고 무엇보다 최근에 jpop이 유행하면서 일본 밴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거든요. 또 국힙이 의외로 락의 부흥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2년 전쯤부터 한요한과 애쉬 아일랜드를 필두로 한 얼터너티브 힙합, 혹은 락힙합은 젊은이들이 록 사운드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당장 저도 중학교때는 비트를 찍으며 프로듀싱을 하다가 애쉬 아일랜드, 한요한의 곡을 들으면서 락에 빠져서 결국 밴드곡을 만들고 있거든요. 마음맞는 친구를 찾아서 대학에 간 뒤에는 밴드를 만들기로 약속도 했어요. 실리카겔의 노 페인과 같이 수준높은 곡들만 충분히 나와준다면 메탈은 아니더라도 락이 충분히 부흥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는 것 같네요🙃
락힙합은 사실 케이팝 아이돌 씬에서 이끌고 가야 할 장르인데 막상 아이돌밴드라고 하는 팀들이 멜로디 위주의 9000 가요 스타일만 흉내내기 바빴던게 제일 아쉽죠. 케이팝 아이돌은 팬덤 끌어모으는게 생명인데 버스킹하면 따라부르기 좋은 노래, 노래방 애창곡 만들 생각만 하니 아이돌밴드들이 케이팝 팬들이 좋아하는 힙합 쪽을 다뤄주지 않아서 팬덤이 커지지 못한게 컸다고 보거든요. 그나마 4세대 엑디즈가 그쪽에 점차 근접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모든 장르 록은 다 듣지만, 주로 데스 메탈 위주로 듣는 록 팬입니다. 확실히 한국에서는 록 음악을 듣는다고 하면 유독 80년대 헤비메탈, 글램 메탈, 쓰레쉬 메탈의 이미지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비틀즈도 록이고 카니발 콥스도 록이고 이글스도 록인데 말이죠.. 저는 폴란드에 거주 인데 매주 작은 클럽에서 펑크나 익스트림 록 콘서트가 열립니다, 록 하위 장르별 페스티벌도 많구요,, (사이키델릭, 펑크, 하드코어, 익스트림 메탈 등등) 폴란드 내에서만큼은 아직까지 록이 메인 장르 중 하나인 것 같더라구요,, 한국도 더 많은 사람들이 록을 들었으면 합니다..
성장하면서 락을 접할 기회가 너무 적습니다. 저는 그래도 윗 세대 어른들이 틀어주는 락이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신해철씨가 dj한 방송으로 다양한 락을 접할 수 있었고, 스트리밍이 부족한 시대라 챠트가 없어서 이 밴드 저 밴드 다 찾아서 듣는 기회라도 있었죠... 요즘 세대 학생들은 물이 오른 아이돌들의 k팝과 스타일 좋은 힙합이 장악한 스트리밍 챠트가 들려주는 편한 시대에 살고 있으니 접할 기회가 있나 싶어요... 자연스럽게 유소년팜이 빈약해지고 좋은 밴드가 나올 확률는 적어졌으니 당장 한국락은 점점 씨가 말라가고 있고 또 대중성에 밀리고 악순환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으로 이해하려 하지만 락을 즐겼던 세대로써 안타깝긴합니다. 패션이 돌고 돌듯 락도 훗날 세대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져 재유행하길 바랄뿐입니다... 물론 클래식이 고고한 교양의 한 자리를 차지 했듯이 락도 아는 사람들만 듣는 오타쿠 문화로 전락하겠지만요.ㅜ 재미있는 영상 잘봤습니다. 락의 클래식화는 예전부터 의식해왔는데 말씀해주셔서 공감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