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최애 막걸리인 해창막걸리와 비슷하게 만들수 있는 레시피라니! 너무 좋네요! 만들어서 꼭 마셔봐야겠어요 아직은 마음만으로 술을 빚는 중이에요 영상만 엄청 찾아보는 중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집에서 발효하실때 온도를 어떻게 맞추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따로 발효냉장고나 발효기가 있는건가요? 온도가 중요할것같은데 그게 너무 궁금하네요! 영상감사합니다!
혹시 쌀가루와 찹쌀가루로만 술을 만들어도 될까요? 여러 영상들을 봐도 모두 고두밥 한번씩은 섞어주더라구요... 쌀을 모두 가루로 해서 막걸리 만들어도 되겠...지요? (그러면 고두밥도 안쪄도 되고 씨앗술이나 수국을 사용하면 안걸러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후훗) 오늘도 게으른 질문 죄송합니다.ㅎ
내가 태어난 곳이라 한 마디만 .. 1927년 주조장이 건조되기 이전에는 이곳은 약수터였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어느정도 유명하냐면 약품이 부족하던 그당시엔 부스럼 등 피부병에 이 약수물을 바르면 완치되므로 타 마을에서 길러갔다는 우리 작고하신 숙부로부터 전해들은적이 있습니다. 이 약수를 우물을 만들어 현재도 상수도물이 아닌 지하수죠. 주인장 집사람도 여수 mbc 프로에서 물맛을 얘기하죠. 여기까지만 적시하죠 해창! 내 안태 고향 ...
느린마을막걸리는 안먹어보았지만 걸쭉하다는 표현은 혹시 묵직한 의미로 이해하면 되나요? 제 경험으론 집에서 술을 만들때 물의 양을 적게하면 바디감이 강하더군요. 쌀과 물의 비율이 1:1정도면 충분히요. 참고로. 전통주에서 걸쭉하다는 거 좋지 않은 의미로도 쓰일때가 있어요. 특히 맵쌀을 써서 호화가 잘 안되는 경우 술이 걸쭉해진다고도 표현합니다. 참고로 알아주세요^^ 민영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아 제가 만든 술은 레시피를 다 보관하는데 이 술은 없네요. 저 영상을 보고 쌀 양을 추정하기 보단, 레시피를 이렇게 역추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막걸리는 쌀과 물이 1:1.5 정도 됩니다. (만들때는 1:1, 거를때 물 0.5 추가). 그리고 해창막걸리 따라하느라 찹쌀과 멥쌀을 1:1로 섞었습니다. 따라서 다음의 비율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수곡에 들어간 물 양이 500mL이면, 쌀의 총 양이 1000 (찹쌀 500, 멥쌀 500), 물의 양이 500mL 이렇게 됩니다. 거를 때 500mL는 기호에 따라 추가해도 되고 안해도 되구요.
보통 단양주는 누룩 비율을 많이 하니까 누룩 냄새, 색을 예방하려고 수곡을 하잖아요. 5-7시간 누룩을 물에 놓아두니 누룩을 많이 쓸 필요성을 줄이는 거구요. 효모의 활동이 충분할 거라 보니 누룩을 거르는건데, 양이 적으면 수곡후 그대로 써도 무방할 거에요. 멥쌀로 막걸리 만들때, 멥쌀로 고두밥을 찌기도 합니다. 저도 그리 만들구요. 찹쌀보다 긴 시간 (7시간 이상) 동안 불리고, 고두밥을 찔 때에도 물을 끼얹어주는 등의 방법을 쓰는데요. 그만큼 호화가 잘 안되서 그런건데요, 구멍떡을 하면 호화가 잘 되어서 멥쌀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답이 부족하면 또 알려주세요^^
@@user-qw7zw9pj3e 네 밑술의 방법에 죽, 범벅, 떡을 활용하죠. 쌀:물 비율 죽(1:5), 범벅(1:3), 떡(1:1)로 구분되잖아요. 구멍떡을 쓰는 이유는 물을 최대한 적게 들어가게 하기 위함인데요. 물이 적게 들어간다는 것이 단맛이 강한 술을 만드는 목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올린 영상중에 '동정춘'이라는 전통주가 있는데요. 단맛의 술입니다. 참고로 제가 이번에 구멍떡을 만든 이유는 호화가 잘 되지 않는 멥쌀이기 때문에 적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