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온법ㆍ두법이라고 해서 수곡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걸러서 누룩물만 사용하거나 ᆢ둘 중 선택하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걸러서 누룩물만 사용하면 술색이 곱고 술맛이 깔끔합니다 수곡을 서너시간 이상 담궜다가 충분히 주물러서 잘 짜서 물 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이양주ㆍ삼양주에서도 밑술을 걸러서 사용하시면 술이 깔끔합니다.
그렇습니다 당화촉진을 위해 엿기름이나 설탕을 조금 넣어주기도 하구요 알콜발효를 돕기위해 완성된 술(시판 하는 생막걸리도 좋습니다) 넣어주면 종잣술역할로 발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단양주는 쉽게 빚지만 성공하기는 쉽지않은 술이라서ᆢ이런저런 실패하지않는 성공비법은 쓰는겁니다
단양주 전체를 밑술이라 생각하시고ᆢ밑술2,(덧술1)을 하시면 됩니다. 밑술을 고두밥으로 했으니 시간은 걸리겠지만 나머지 두번의 술빚기도 고두밥으로 하시면 될듯 ᆢ술양을 많이 원하신다면 1:3(쌀양:물양비율) 고두밥이니까 끓여식힌물이나 생수와 혼합하면 됩니다 마지막에서는 반대로 3:1로 하시구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쌀양:물양이 1:1로 맞춰져 삼양주를 완성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 좀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동남아에 살고 있는 탓에 날씨가 덥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12월 1월 온도에서만 술을 담글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12월1월 아침 15도전후 낮 27 ~ 28도 입니다) 12월 한달내내 여러 종류의 술을 담그어 보았는데 모두 시어서 맛이 영 별로 였습니다 산도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히려 무증자 누룩으로 담근(쌀가루)만 시지 않았습니다 술이 익는동안 향은 너무 좋은데 맛이 신 이유는 멀까요? 술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질문 드립니다 젖산균이 너무 증식 한 걸까요?
답답한마음에 질문을 주셨을텐데ᆢ뭐라 꼭 찝어서 답변을 못드리는건 우선 신맛이라는게 본인이 느끼는 건지 산도측정해서 수치가 나온건지ᆢ애매합니다 술에는 五味가 있어 새콤한맛이 당연합니다. 주관적인 미각에 따라 단맛ㆍ신맛등에 대해선 好ㆍ不好 가 있을수 있구요 술빚는횟수보다 어떤 형태로 빚으시는지 단양주? 찹쌀? 멥쌀? 안남미? 누룩양 이나 발효기간 등등을 알아야 신맛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