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만들기! - 쌀막걸리: 석탄주 만들기 

감사합니당! 즐거운 연수 + 안전한 여행되세요!

저도 가지고 있는 누룩 한 번씩 다 써보고 중양주로 가야겠어요!

말씀하시는 청주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옛날에 술을 빚으면서 항아리 안에 용수라는 체 비슷한 도구를 안에 넣어 맑은 술만 고이게 한 다음, 그 맑은 술을 뜬 것이 청주, 나머지 부분을 물과 섞어서 지게미를 걸러준게 막걸리라고 알고있습니다. 정통 청주라면 혹시 어떤 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청주가 청주져

아닠ᆿᆿᆿ 안 씻긴 강아지 냄새라는 특정한 냄새까지 지칭하시다니ㅎㅎ 첫 번째 의심되는건 원래 누룩에서 그런 냄새가 나는게 아닌가 하는거고, 두 번째로 의심되는건 온도가 너무 높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얼마전에 금정산성 미국밀 누룩으로 막걸리를 빚었는데, 처음에 누룩에서도 약간 마굿간 냄새(밀짚 냄새?)같은게 나더니, 3일째 되는 날 조금 걸러서 마셔봤는데 약해지긴 했지만 그 냄새가 남아있긴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처음에 누룩을 넣기 전에 누룩만 냄새를 맡아 보시면 비슷한 냄새가 안나나요? 두 번째로 발효하실 때 온도가 얼마나 됐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일 높은 온도에서 발효시켰던게 23도였어요. 요즘 보통은 여름에 19-20도이고, 겨울에는 16-17도 정도입니다.

@@moonyum 음... 온도가 높았었나봅니다. 누룩 넣기 전 냄새는 안 났었고 집 온도가 24-5도쯤 되는데 너무 높았었나봐요. 짝꿍 몰래 살짝 버리고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석탄주 마셔보는 영상도 좋았어요 ~

집 온도는 그정도라도 괜찮을 것 같은데, 발효 초기에 온도가 갑자기 확 올라가는 시기가 생겨요. 한 하루나 이틀쯤에 온도가 확 올라가는데 그때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석탄주를 몇번 시도해보고 느낀건데 석탄주는 물이 많이 들어가는 술이다보니 확실히 좀 시어요 온도 20도로 발효하고 덧술후 2주는 발효해야 맛이 깊어지는것같습니다

오... 3달정도 지나면 그게 시어지거나 식초가 되지 않고 술로 계속 있나요? 신기하네요! 시간이 없어서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아직 마셔보진 못했습니다ㅠ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oonyum 저도 배우는 단계라.... 잘은 모르지만 ㅎㅎㅎㅎㅎ ㅎㅎ음... 식초는 알콜도수가 10도만 넘어가면 절대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초산균이 알콜10도 이상에서 살수가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효소가 당을 열심히 만들고 효모가 그 당을 먹고 알콜을 열심히 만든다면(제대로 만들었다는 가정하에;;) 10도가 무조건 넘아가니 식초가 되는걸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ㅎㅎ 다만 효모는 35도가 넘어가면 죽기 때문에 온도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지요? 효모가 죽어버리면 알콜을 못만드니깐 술이 안되겠죠..ㅠㅠ 저도 배우는 중이라 틀린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ㅎㅎ 고수 분들이 계시면 꼭좀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ㅎㅎ

@@ajitube 아아! 시중에 파는 막걸리는 제성해서 도수를 낮춰놔서 시어지는군요! 오 잘 배워갑니다! 냉장고에 있는 막걸리는 한참 두고 마셔도 되겠군요ㅎ

그리고 밑술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실패한걸까요..ㅠㅠ

@@Joonsify 밑술도 술이 될테니 부글부글 끓어오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이양주는 경험이 많이 없어서 밑술 담그는 과정을 잘은 모르지만, 찾아본 내용으로는 밑술이 시큼쌉쌀하면 덧술을 할 때가 된 거라 들었습니다. 제가 담글때도 밑술이 시큼쌉쌀했는데 쉰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냥 담갔습니다. 잘 돼서 다행이었죠. 산패된 맛은 아무 막걸리나 마트에서 사셔서 상온에 몇시간 방치하시면 맛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나 꺼내놨냐에 따라 시어지는 정도가 달라지긴 합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아시는 분이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겠네요ㅠ

@@moonyum 메세지 주셨었네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막걸리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문명과 떨어져 살아서.. 말씀하신 방법은 힘들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봐요 될까요? 혹시 어떻게 막걸리를 걸를때가 되었는지 아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시기를 놓쳐서 시어질까봐 무섭네요 ㅠㅠ

@@moonyum 방금 발효중인 막걸리 맛을 보았습니다.. ㅠㅠ 시네요... ㅠㅠㅠㅠ 미련이 남아 몇일 더 둘까하지만..

아마도 시어진거면 초반에 관리를 잘 못하셨을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지난번 댓글에 알콜 농도가 10도가 넘어가면 초산 발효가 더이상 안 되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둬도 시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댓글을 봤거든요. 이틀간 저어주고 며칠간은 안 열어서 산소가 안 들어가게 하는게 확실해 보입니다. 거르는 시기는 아래 영상 14분 38초쯤 보시면 밥알이 아래로 가라앉는걸 보실 수 있는데,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EHaIT_oBC48.html 발효가 다 끝나면 이산화탄소가 더 안생겨서 밥알이 위로 안 올라와요. 물론 저는 그것보다는 일찍 걸러서 좀 달짝지근한걸 좋아하구요. 처음에는 제빵용 이스트라도 넣으셔서 일단 성공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다음엔 꼭 성공하시길!

안녕하세요. 저도 제 짧은 지식으로밖에 답변을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이해하기로는, 석탄주에서 죽으로 밑술을 담그는 이유가 밑술에서 배양된 효모를 바로 활용하려고 밑술을 담급니다. 그러니까 밑술이 잘 빚어졌다면 덧술을 하고나서 바로 산소를 차단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온도는, 제가 알고있기로는 초반에 28도씨가 넘어가면 초산 발효가 효모 발효보다 더 빨라져 알콜이 생성되는게 아니라 산이 생성돼서 식초가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5-26도는 28도보다는 낮은 온도지만 더 올라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셔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과정에 의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다른 고수분들께서 저온 발효+숙성을 하면 술이 더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이 틀리지 않을테니 25도씨에서 발효시킨 막걸리와 20-21도씨에서 발효시킨 막걸리랑은 맛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념 일상 days in void thought 無念日常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또 하나 궁금한 점이 있는데 지금 같은 여름에 무념 일상님은 어떻게 술 온도를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자취방에서 온도관리가 쉽지가 않아 혹시 팁이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여??

@@3m_junjae 어... 음... 저희집은 지하가 생각보다 온도가 낮아서 생각을 안해봤는데요ㅠㅠ 지금 생각으로는 제일 간단한게 다라이에 물을 받아놓고 그 안에 발효통을 넣고 어항용 온도 조절장치를 달아서 온도를 조절하는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제일 쉬운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무념 일상 days in void thought 無念日常 답변 감사합니다!!

@@3m_junjae 부족한 지식으로 별 도움이 되지 못해드려 죄송합니다ㅠㅠ

어 그러네요? 어떡하다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단위를 섞어 썼나봅니다ㅠㅠ coreaone.net/107 영상을 돌려보니 양이 3.6L로 한게 맞아보입니다. 어쩐지 물이 많아보이더라니....

변명을 하자면 그래도 잘 됐습니다!ㅎㅎ 맛은 좀 다를지 모르겠네요

@@moonyum 물양 맞춰서 재도전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ㅎㅎ

앗!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다른 누룩으로 빚은 술을 제대로 마셔본 적은 없고, 금정산성누룩으로 빚은 막걸리는 양조장에서 바로 사다가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다른 막걸리를 많이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금정산성 막걸리가 지금까지 마셔 본 막걸리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어요! 지난번에 사왔던 누룩은 봉지에 구멍이 뚫려서 벌레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금정산성누룩으로 막걸리를 한번 빚어보시면 어떨까요?!

추천 감사합니다~!!

@@mikerophone9618 제 취향이니까 이것저것 써 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에는 파는 곳도 있나요? 한 번 꼭 빚어주세요! 꼭 보겠습니다!

@@moonyum 파는 곳은 없고 예전에 한 맥주공방에 들렀다가 맛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우리술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버러서 ㅋㅋ 나중에 한번 빚어보겠슴돠 ^^

@@brewtube7011 아... 파는 데가 없다니 안타깝네요ㅠ 기대하고 있겠습니당ㅎㅎ

ممنون من برای ترجمه شما از مترجم گوگل استفاده کردم!

@@moonyum helo iam happy your answer.... سلام از پاسخ شما خوشحال شدم

من هم همینطور.

초반에 밑술만들때는 산소가 필요한거 아니었어요? 뒤쪽에는 랩을 씌웠습니다!ㅎ 석탄주는 신맛은 없었어요. 엄청 달고 엄청 독했던 기억입니당

@@moonyum 네 다 봤어요 단양주를 담그면서 이양주효과가 나게 이스트나 시중에 생막걸리 붓는거는 이양주효과를 못 낼까요?

되긴 될것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조금 맛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시중에 파는 막걸리들은 합성감미료가 안들어간걸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이스트를 넣으면 넣은 이스트에 따라 향이 또 달라지니까 다를 것.같구요ㅎㅎ 어렵네요

분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