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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아들 니체와 융이 쇼펜하우어를 만난 이유 

길 인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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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 직관형 (INTP, INTJ, INFP, INFJ) 니체, 칼 융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이야기입니다.
(그림 instagram twitter @_lam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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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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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май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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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25   
@sahyalee
@sahyalee Год назад
저는 infj, 동생은 intj입니다. 청소년기 때부터 누구와도 하지 못한 철학적인 대화를 가장 가까운 가족과 나눌 수 있어서 참 큰 복이라 생각했습니다. 신기하게 애니어그램도 저 4w5, 동생 5w4가 나오더군요. 중학생이 되고 신에 대한 의문을 품으며 나는 니힐리스트, 허무주의자라 스스로 일기에 선언한 게 생각나네요. 그것이 니체의 사상이라는 것은 성인이 되고 알았습니다. 죽음을 향해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을 약자들과 부대끼면서, 어떻게 온전히 행복할 수 있는 건지 의문을 넘어 개탄스러웠습니다. 늘 또라이, 사차원, 이상한 애로 불리며 그 별명들이 익숙한 채로 살아왔지만 그렇게 중2병 사춘기로 치부해버리기엔 심각한 우울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우울증은 ‘다름’에 대한 다수의 손가락질, 귀 기울여 주지 않는 어른들에게도 일정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가끔씩 울고 있는 어린 제 자신이 나타나 묻습니다.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주었냐고요. mbti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여 서로의 다름을 이해시켜주시고, 어려울 수 있는 학문과 대표 인물들을 명쾌하게 확장시켜나가는 방식이 좋네요. 많은 분들이 보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길님😻
@kino9845
@kino9845 Год назад
응원합니다 저도 4w5입니다!
@mythos472
@mythos472 Год назад
청소년기때부터 철학에 빠지시다니.. 귀하군요. 전 군대에서 mbti 심리 뇌과학 철학 순으로 사색만 하다보니 자연스레 빠지게 되었는데 4차원적이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도 철학이란게 제 삶에 평생 안고갈 수 있는 무기라는 점에서 저도 제 자신이 나쁘지 않습니다.
@sososo5471
@sososo547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네요~! 동생과 철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서로 사유하고 대화할수 있다는 점! 그런 분들 사회에서 많이 만나기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원댓글님이 또라이, 사차원 등으로 평가절하했던 말들을 들어오셨던거 같어요ㅜㅜㅠ 쇼펜하우어의 말을 인용해서 가져온다면, “수준” 이라는 차이를 통해 대중들과 대화를 해야한다면 낮은 수준으로 말해야할수 밖에 없다고 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정확한 인용구는 아님) 그래서 외로운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 하면서요...ㅎㅎㅎ 저또한 다름으로 힘든 사회를 살고 있어서 도움 될수 있는 것을 공유하고자 댓글 달았습니다 😊😊
@user-je2xv1gc6g
@user-je2xv1gc6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동병상련입니다~반가워요😂😂
@Itsgomdori
@Itsgomdori 3 месяца назад
반갑네요 ㅎㅎ
@fool2913
@fool2913 Год назад
댓글을 읽어보니, 이 세상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intj가 많네요. 현실에선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40대인데, 여기오면 넘나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Alithemonster
@Alithemonster Год назад
infj인데 역시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많이 공감하고 외로울때 찾아 읽곤해요. 한편으론 제가 공감한다는 기준이 그 사상이 옳고 진리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어쩌면 쇼펜하우어는 삶에대한 미련이 많기때문에 삶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한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봐요.
@TalesKursped
@TalesKursped Год назад
IN 유형으로서도 이런 이야기 너무 좋네요 MBTI 유형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 뿐만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어느 인물에 대해 파고드는 것 좋네요
@AJ-bi9ju
@AJ-bi9ju Год назад
Infj인데 고등학교 대학교 때 쇼펜하우어랑 니체 탐독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인프제인 거 보면 그런 세계관 인간관이 여전히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user-yl1qt1jk7o
@user-yl1qt1jk7o Год назад
저도 intj에 엄마가 목사고 모태신앙인데 지금은 무신론자에 가깝습니다 종교인이라면 모범을 보여야되는데 일상생활과 교리에서 오는 괴리감과 모순이 너무 많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 인간들은 믿고싶은걸 믿는 특성들을 감안했을때 종교는 사람들의 합리화의 정점이라고 생각들더라고요 그렇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안 주는 선에서 본인이 무엇을 믿던 존중 하는편 입니다 위 댓글처럼 이해안가는게 있으면 신의 뜻이라고 해버리면 머리가 정리되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거같아서 종교도 나름 필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user-ns4pu5cu4v
@user-ns4pu5cu4v Год назад
전 여기오면 왠지 동네에 마음맞는 누군가와 심도깊은 토론을 한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전 역시 intj,맞네요~~~😅
@BurntPuff
@BurntPuff Год назад
저도 INTJ인데 모태신앙이었고 독실했어요. 어머니와 외할머니께서도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독실하셨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인간들은 왜 이런거지? 삶이 무었인가? 정말 천국과 회개는 인간들이 선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인가? 등등 생각하다보니 신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싶어져서 교회를 안 가게 되었어요.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제게 교회를 다시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길님 영상을 보면서 왠지 눈물이 나네요.
@Jungbora603
@Jungbora603 Год назад
저는 인프제인데 우연히 접한 쇼펜하우어의 구절들이 너무 와닿아서 찾아봤었는데 우연이 아니구 많은 인프제분들이 쇼펜하우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너무 신기합니다ㅎㅎ 제가 제일 힘들 때 힘이 됐던 말이 "목표도 제한도 없는 끝없는 수고, 그것이 의지의 핵심이다 -쇼펜하우어-"라는 말이에요. 번아웃왔을 때 책상에 적어두고 계속 새겼었네요ㅎㅎ
@mia-ot8mi
@mia-ot8mi Год назад
니체랑 칼융 좋아하는 인팁이 들어오자마자 좋아요랑 댓글 달고 봅니다. 이거 굉장한 겁니다?
@andy-wb6wg
@andy-wb6wg Год назад
INTJ 나로선 이 채널이 빛의 구원 같고 니체와 융 그리고 정신적 스승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이미 내가 내린 신의 정의와 이론에 99%일치 하는걸 알 수 있었다. 난 그들의 책도 접하지 않았지만 어쩜 이리 그게 무슨뜻인지 느껴지고 마음에서 흡수 될까요?불교의 윤회사상과 환생까지도 정의 내릴 수 있을듯.기분이 상쾌해 지는군요. 카타르시스 느낀다 아~~
@mindsglee3320
@mindsglee3320 Год назад
와~~ 철학. 심리학. 기독교. 불교를 넘나들며 방대하고 심오한 얘기들을 쉽고 흥미롭게 전해주셔서 넘 좋으네요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까지 재미있게 잘들었습니다 담 주제도 기대됩니다 😊
@dd6943
@dd6943 Год назад
인프제는 번민도 많지만 사랑 많이 받으면 더 많이 줄수있는 존재입니다.❤
@oklu_
@oklu_ Год назад
❤❤❤❤
@꿈꾸는모험가
@꿈꾸는모험가 Год назад
둘 다 환경의 기복이 정말 컸었군요.... 알면 알수록 깊이에 매료됩니다 ! 영상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
@user-mc4fn8rk2w
@user-mc4fn8rk2w Год назад
성경 읊는 기독교 친구에게 선과 악을 만들어낸 신(하느님)이야 말로 악마 아니냐 라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본인 intp ㅋㅋ
@helloareyouthere
@helloareyouthere Год назад
악이 있어야 완전한 선이 존재할 수 있거든요...둘은 창조가 아닌 한 영성체입니다.
@user-ib3ys8wb4m
@user-ib3ys8wb4m Год назад
@@helloareyouthere 아 그런 맥락이 있구나
@Cooooooooing
@Cooooooooing Год назад
@@helloareyouthere 인사이드아웃 슬픔이 기쁨이처럼요?
@user-ts5ve7vr8e
@user-ts5ve7vr8e Год назад
저는 목사의 아들입니다. Infp,intp 반반나오구요. 철학에 관심이많고 인간본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불교철학에 관심이많고 윤리와사상 처음공부했을때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알고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에 나오는 철학자들이 되게 내 얘기같고 저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는거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영상에 나오는 철학자들이 아마 "모든 인간은 인정받고 사랑받고싶어한다 그것이 인간사회의 문제의 근본이고 본질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Abcd-hn4ek
@Abcd-hn4ek Год назад
니체 철학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적 본질(이데아, 신 등)이 존재한다는것을 부정하고자 하였음. 그래서 “신은 죽었다” 라고 하였음. 니체의 이론에서 본질을 찾고자 한다면 의도에서 벗어난 사유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됨. 니체의 철학은 각자의 가치가 존중되어야 생각하였으면서도 니체는 자신의 이론을 통해 대중들이 “초인이라는 절대적 본질“을 찾도록 주장하는 측면에서 니체의 이론의 가장 큰 모순이 발생하므로 니체의 이론은 이 부분에서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음. 따라서 니체의 철학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함. 하지만 니체는 현대 철학의 선구자로서 큰 영향을 끼친것에 대해서는 존중받아야 마땅함.
@hw1236
@hw1236 Год назад
와 전 intp인데 최근 들어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해요 흔히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각자의 방식대로 살고 있다고요. 그치만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랑은 좋은거고 저도 사랑받기 위해 사니까요💝
@yoojinn_
@yoojinn_ Год назад
너무 재미있어요. 길 소장님 덕분에 니체 뿐만 아니라 카뮈의 글도 읽고 있어요.
@suzy7718
@suzy7718 Год назад
애니어그램 영상부터 길님을 처음 접해서 MBTI 시리즈까지 잘 보고 있습니다 철학이라고는 이데아와 동굴 얘기도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명료한 설명 덕분에 이해가 어렵지 않고 항상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관련 도서도 읽고 싶네요 항상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David48279.
@David48279. Год назад
오!! 따끈따끈한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하는 주제에요
@DD-do1gx
@DD-do1gx Год назад
intp 5w4 나오는데 어릴 때 심취했던 사상들 보니 그립네요 밖에 나가서 현실적인 차원의 대화 흘려듣다가 혼자가 되었을 때 이런 영상 보고 책 읽고 사색하면 숨통이 트입니다
@antw6168
@antw6168 Год назад
와 저는 연결성이 있다는 생각없이 그냥 따로따로 알고 있었는데 너어무 신기해요..! 어쩌다 유튜브에서 쇼펜하우어의 말 보다가 너무 속 시원하고 맞는 말 같아서 더 찾아보기도 하고, 불교 교리를 읽으면서 복잡하고 답없었던 생각들이 정리가 돼서 참 무해하고 좋다고 느꼈었는데ㅠㅠ 그리고 융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전공과도 관련이 있고요ㅎㅎ 진짜 흥미롭고 다음편도 기대돼요~~ in들 다 만나서 얘기하고 싶어지는 영상!
@chuddle_becky
@chuddle_becky Год назад
꺄 너무 재밌어요!! 제가 도서관에서 자연스럽게 쇼팬하우어에게 끌린 이유도 같네요! IN이고, 신을 열심히 믿었었고^^ 니체랑 칼융 철학책도 읽어봐야겠어요
@pengster88
@pengster88 Год назад
infj인데 지금은 비동의하는 부분이 꽤있습니다만은 한 때 쇼펜하우어 철학에 깊게 빠져들었었던...ㅎㅎ 뭔가 통하는게 있긴 한가봐요😂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z__myo
@z__myo Год назад
INFP입니다. 힘에 의한 의지라... 와닿네요. 철학에 코나투스(Conatus)라는 형이상학적 이론이 있죠. 늘 고민합니다. 나를 살게하는 "사는 의지"가 무엇인지.
@user-um8ul7sx7s
@user-um8ul7sx7s Год назад
길님~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
@user-yj1zr7yv8t
@user-yj1zr7yv8t Год назад
오늘 영상 너무 흥미롭고 내용이 알차요 감사합니다 ❤
@user-io2nl9ub7f
@user-io2nl9ub7f Год назад
아니 어떻게 이 짧은 영상에 인생의 정수가 들어있는 건지..❤
@24947
@24947 Год назад
배속으로 들어도 흐름 끊기지 않고 쏙쏙 들어오는 주제의 영상이었습니다. 인티젭.😮
@user-ey4sp5sw1r
@user-ey4sp5sw1r Год назад
고등학교 때 내가 배우는 거의 모든것들이 인간이 만든 거짓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음. 그래서 거짓이 아닌것이 무엇일까. 변하지 않는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가장 근본일까. 를 생각함 답답했던 때, 쇼펜하우어에 관한 글을 읽고 약간의 해방감을 느꼈던 것 같음. 관망, 염세, 중립, 판단하는 것이 인생 전체에 꼭 긍정적인 영향이 아니라는것을 알아가서 다른 선택들도 하긴 함.
@user-ek2nt2pt4h
@user-ek2nt2pt4h Год назад
재밌게 잘 봤습니다 MBTI 관련 채널 중에 제일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ㅎ👍😁
@Fallingloves
@Fallingloves Год назад
IN 얘기라너무좋네요… 갠적으론 SF랑과는 이런얘기를 할수없단게 아쉽기도…
@gungjeon
@gungjeon Год назад
너무 재밌습니다 >.
@user-bz1yw9oy6p
@user-bz1yw9oy6p Год назад
신비주의 영성주의 관심가지다보니 칼융이 많이 언급되더라구요 ㅎㅎ 영상 흥미롭고 재밌어요 😊
@vvulf8605
@vvulf8605 Год назад
요즘들어 올라오는 영상들 특히 더 재미있어서 목빼놓고 길채널만 새로고침하면서 기다려요 ㅎㅎ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redpanda1388
@redpanda1388 Год назад
IN 들 다 출동해서 공감하고 토론하는 거 귀엽네요😊
@user-ib3ys8wb4m
@user-ib3ys8wb4m Год назад
"나는 생명의 뒤틀린 복제, 자유의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섬기던 고귀한 이상이 잔혹한 배신을 하는 바람에 만들어진 존재일 뿐.”
@sungchulryu
@sungchulryu Год назад
저는 intj, intp가 나오며, 모태신앙으로 어려서 부터 종교에 속하며 태어났고, 자연히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커서 알게된 사실은 이 교회는 사이비라고 보통 불리는 것이었고, 세상에서 많이 인정을 받지 못하는 종교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교회는 교회와 나머지 세상을 이분법으로 가르고, 세상은 타락했고 교회가 도와줘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아마 중학교부터 이 가름이 납득이 안갔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학교 친구들은 모두 교회를 안다녔지만 누가보다 착하고 순수했거든요. 교회가 말하는 타락이니 원죄니 이런 관념자체가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저는 이 이분법에 의심을 품었지만, 딱히 교회를 안 나갈 이유도 없기에 고등학교까지 나가며 활동을 했습니다. 대학교는 미술전공 이후는 더 자유로워지며 생각과 감정을 옭매는 걸 하나씩 해체하며 니체와 여러 철학, 과학을 만나게 되어, 종교와는 완전한 작별을 하게됩니다. 종교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저의 감수성이나 머리의 이성의 목소리들로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어서 입니다. 이후 여러 종교들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저는 정신적인 부문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불교와 인도철학은 기독교사상과 다른 결을 가지고 있기에, 더 공부했습니다. 우선, 종교의 목적을 생각해봅니다. 저는 인간 조상들은 종교가 필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생존과 직결된 인간의 생존 협력 문화입니다. 야생에서 인간의 나약한 몸은 생존하기 힘들기에 협력을 해야합니다. 이때 하나의 공통된 신이나 이야기 아래에서 믿음을 공유하는 건 협력을 위한 서로의 믿음을 유지하는데 필수입니다. 너무 길어져서 우선 여기까지만 이야기 할게요.
@user-uu4uw1cu3r
@user-uu4uw1cu3r Год назад
이런 깊숙한 내용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INFJ인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문사철이 더 좋아지는거 같아요 ㅎㅎ
@user-rw7li7ok6i
@user-rw7li7ok6i Год назад
우와~융에 관심많고 정신분석책도 읽어보았는데, 니체와 쇼펜하우어까지도 더 깊게 읽어봐야겠네요~mbti뿐만 아니라 이런 내용도 넘 재밌어요~감사합니다 ^^
@kino9845
@kino9845 Год назад
이렇게 쇼펜하우어를 알게 되는군요. 이것만으로도 제가 길님을 알게 된 것의 보상으로 충분한..^^!
@SyncFesta
@SyncFesta Год назад
정말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
@user-cx9dd3vt3s
@user-cx9dd3vt3s Год назад
좋아요~ 니체와 융얘기 매우 흥미롭습니다
@Joy-sc5zt
@Joy-sc5zt Год назад
종일 기다렸어요 😂
@ALEX-nr7jl
@ALEX-nr7jl Год назад
intp인 제가 요즘 관심 갖는 주제들입니다. 쇼펜하우어도 찾아봐야겠네요.
@user-kw1dr2qe7i
@user-kw1dr2qe7i Год назад
오~!! 니체, 융, 쇼펜하우어, 불교까지 기가 막히네요~오~~그렇구나~~ 저는 intp 이고 하나님 믿는 사람인데 요즘 주변에 불교인들이 있어서 불교책도 읽었습니다 글쎄요.. 전 저혼자만의 결론은 불교에는 사랑의 개념이 없구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세상은 너무 힘들고 소망이 없기 때문에 절망의 나락으로 빠지지 않기위해 나를 단도리해야하고 그래서 해탈, 공, 무, 로 가기 위해 훈련하는거구나.. 라구요 사실은 나쁜욕망도 너무 빨리 죽여서 없애버리는것은(해탈하려고 하는것은) 어쩜 잔인한 짓 같습니다 아직 생명이 있는것을 묻어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이 세상이 이렇게나 불안하고 잘못되었지만 하나님은 이세상을 멸해버리지 않고 기다리시고 인간을 사랑하시되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혀죽기까지 사랑하시고 구원하길 원하시는데... 나는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모든것이 불안하지만 하나님은 뜨거운 사랑으로 당신을 찾아오시고 끊임없이 기다리신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30년동안 예배를 빠지지 않는 기독교인으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그분의 사랑을 알고 경험하면 완벽한 만족과 행복으로(정말 완벽한 만족과 행복으로) 가는 문이 열리고 그분을 나도 정말 사랑하게 되는데 이 세상이 알수없는 평안이 내 안에 가득하고 없어지지 않게 된다는걸요 저의 경험은 그렇습니다♡
@user-in7bb3iv2s
@user-in7bb3iv2s Год назад
intp 입니다. 님이 불교를 오해하시는것 같은데 불교도 사랑이 있어요. 특히 한국의 대승불교는 사랑을 기반으로 다같이 함께라는 공동체 연대의식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대승까지 모르더라도 모든불교 기본사상에 이미 사랑이 있습니다. 다만 불교식의 사랑이 좀더 본질적으로 접근해서 기독교와 달라 보일 수 있으나 알고보면 결국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의 핵심은 공사상이죠. 세상에 고정된 것은 없다 변한다 상대적이다 라는건데.. 에고의 고정된 상, 고정관념을 없애 세상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해 개방된 자유로운 가능성으로 시야를 넓혀줍니다. 그러니까 내가 없어진다는 것이 나도 세상도 다 부정한다는게 아니고..내가 생각하는 업식, 틀에가두는 중생성의 관념이 없다는 뜻입니다. 욕망덩어리 불완전한 세상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선과악이라는 어떤 기준도 절대적으로 옳다그르다 이렇다저렇다 쉽게 판단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중국이 그 사람들 입장에선 중앙이만 아메리카 대륙사람이 보면 서쪽이고 서아시아에서 보면 동쪽이 되는 것처럼 다만 나의 상황에서 상대적 연유에 의해 정의될 수는 있겠죠. 사계절이 어느게 더 좋고 나쁘고가 없고 심지어 삶도 죽음도 순환의 자연스러운 이치이지 좋고나쁘고 따질것이 없어요. 여기서 초월성이 있지않나 하네요.. 인간이 잘못되었다 죄이다..라고 보는 시선 자체가 근시안적으로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대자연 전체우주의식에서 보면 과정일 수있고 그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잘못된건 없는거죠. 물질과정신은 궁극으로 하나이고 모두 우리의 마음 의식의 상입니다. 사랑은 선하고 좋고 따뜻한 긍정적 느낌이 아니라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 흑도 백도 아닌 무.. 무념 무상이 진짜 궁극의 사랑이라고 어디서 들은것 같네요. 무념하고 무상하기 때문에 편견없이 나를 대상을 인식할 수 있고 그 기반으로 사랑의 모든 속성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 사람은 자기 식대로 판단 시시비비하지만 자연은 아무런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서 휴식과 안정을 느끼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그리고 밑에도 적었지만 신은 원래 인간이 만들어놓은 인격의 범주가 아나라 대자연 그자체였습니다. 인간은 잘못되었다 그래도 기다리시고 사랑한다는 생각자체가 신과 인간을 너무 경직되게 분리시켜 인간과 생명을 하등하게 여기고 경시하는 시선이라고 생각 합니다. 인간 전연사와 지역서 이런 사고가 지배적인데 그나마 불교는 그런식의 판단이 덜한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인간도 신이라는 입장이니까요 다만 불성이 가려 어두워진 신인거죠. 기독교처럼 하느님이라는 절대신과 인간을 딱 잘라 구분하진 않습니다. 지금도 우린 신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눈앞에 펼쳐내 창조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가능성을 온전히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것일 뿐.. 그래도 조선시대 때보단 자유로운 가능성의 세상이니까 진화중인 듯.. 횡설수설 이었네요ㅎ 이쯤되니 자유와 방종에 대해 이야기 하고싶은데 양심과 도덕과 율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요..선과 악의 계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인데 넘 길어질것 같아 생략
@Chachachuchu_
@Chachachuchu_ 9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in7bb3iv2s우왕
@user-oo3ht2uo9n
@user-oo3ht2uo9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만약 완벽한 행복과 만족 그것이 없다면 또다른 그것을 누리게해주는 것을 믿으시나요? 행복함 사랑받음을 수단으로 믿고있는것이 아닌지. 저의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감정으로서 신을 믿는다면, 신을 믿는게 맞나요?
@user-md3gv7ho7o
@user-md3gv7ho7o Год назад
즐거운 영상이었습니다! 니체와 융에 대해 더 깊이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oklu_
@oklu_ Год назад
다음엔 융 철학에 대해 좀더 심도있는 영상을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융의 철학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데 너무 공감이 많이 되어서 압도당할까봐 제대로는 들여다보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깊이 느끼기 두려운 것이요. 아무튼 좋아하지만 회피하고 있는 철학자 융인데 길님이 다뤄주신다면 좀더 쿠션감 있게 들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orbit__
@orbit__ Год назад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시간 순삭이네요 ㅎㅎ 니체나 칼 융이 했던 말들에 격하게 공감하고 있는 저는 그들과 비슷한 또라이 기질을 가진 사람일수도...
@Abcd-hn4ek
@Abcd-hn4ek Год назад
니체철학을 좋아하지만, 다른 철학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결국 사상은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흘러가게 된다는걸 알게됨.. 그 당시 시대에 실존주의는 너무 매력적인 사상이지만 위 사상을 내세운 철학자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현 시대에는 과도한 자유주의, 쾌락주의로 흘러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듦.
@helloareyouthere
@helloareyouthere Год назад
그렇게 하라고 만든 겁니다. 르네상스
@Abcd-hn4ek
@Abcd-hn4ek Год назад
@@helloareyouthere르네상스가 표방하는것은 과도한 자유주의, 쾌락주의를 합리화하고자 나온 사상이 아닙니다. 또한 르네상스가 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지금 르네상스를 논하고자 하는것은 부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helloareyouthere
@helloareyouthere Год назад
​@@Abcd-hn4ek 네. 손이 시러워서 가슴팍에...
@Cooooooooing
@Cooooooooing Год назад
공감이요
@blank-th3ox
@blank-th3ox Год назад
넘 재밌어요...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여
@ppappappam
@ppappappam Год назад
철학 얘기 너무 재밌어요😀😀😀
@mjrcan
@mjrcan Год назад
세상과 내 삶을 보는 관점은 언제나 사람이 해석하기 나름인데, 부정적 프레임을 통해서 볼지 긍정적 프레임을 통해서 볼지는 나의 습관에서 나오는것 같고, 이 습관은 내가 평소에 어떤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가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아요. 사람은 세상을 해석해서 바라볼수 밖에 없는 존재로 태어나서 종교를 통해 세상을 해석하는건 자연스러운것이고 내가 인간의 특성과 한계를 인정하는것이라 그것이 사람이라는 존재로 사는데 안정감을 주는것 같아요. 결국 누구든 안정감속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은거잖아요.
@user-xj6uq9qn3p
@user-xj6uq9qn3p Год назад
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한쪽이 치우쳤을 경우 자신의 N성향을 키우고 키우라는 영상도 정말 흥미로웠는데, MBTI를 통해 철학과 사상과 과학도 두루두루 이어주시는 게 자못 즐겁습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이번 영상을 보며 생각하기로는 불교에서 말하는 그 “욕심”이 성경이 말하는 “죄”의 문제일 수 있겠네요. 불교에서 인간이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것처럼 기독교에서 인간은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어서,, 차이가 있다면 불가에서 욕심은 인간 스스로 버리고 해결하는 것이라면 기독교의 원죄는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용서받을(다시 태어날) 수 있고, 불교는 인간 스스로 깊고도 고독한 깨달음을 통해 열반에 오르지만 기독교에서는 인간 단독이 아니라 늘 성령의 도우심과 예수님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서 성화된다(구원을 이루어간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듯합니다. 불교에 대해 잘 몰라서 부적절하게 이해했다면 죄송합니다.
@user-rc8lp6oe7v
@user-rc8lp6oe7v Год назад
기독교의 칠대 죄악(罪惡) 중 탐욕과 불교의 "욕심(慾心)"은 기원이 같죠. 모두 인간의 소유욕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종교는 원래 인간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데, 저는 그게 인간에 관련된 통찰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찰은 결국 비슷비슷하게 흘러가죠.
@socialphilo3557
@socialphilo3557 Год назад
최고의 영상
@Gloria_Aria
@Gloria_Aria Год назад
오. 오늘 영상은 너무 재밌네요.
@user-sb7wj6eh8o
@user-sb7wj6eh8o Год назад
이런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jerdias0
@jerdias0 Год назад
와 비슷한 분들 정말 많네요 신기방기 ㅋㅋㅋ 저도 모태신앙이었다가 무신론자가 되었고, 쇼펜하우어에 빠졌다가 니체 불교 순서로 흥미가 옮겨갔는데~ 근데 신앙심 넘치는 댓글들도 많네요 ㅎㅎㅎ
@blitzer3390
@blitzer3390 Год назад
ㅎㅎㅎㅎ너무 재밌었어요!!
@user-qc3yp3ob8o
@user-qc3yp3ob8o Год назад
너무 어렵고 소화하기 힘들어서 몇 달만에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_!
@yongming01
@yongming01 Год назад
하 너무 재밌다😢😢
@Silverstar001
@Silverstar001 Год назад
INTJ인 내가 교회를 다니는 이유는 오로지 성경을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user-gf5rr8vs1g
@user-gf5rr8vs1g Год назад
좋죠. 성경 분석도 안하고 교회 들락날락만 하고 친목질만 하는 사람보다 백배천배 낫습니다.
@user-ib3ys8wb4m
@user-ib3ys8wb4m Год назад
얼마나 똑똑하길래 이게 분석이 되나? 내가봐도 ㅈㄴ어려운데
@user-ib3ys8wb4m
@user-ib3ys8wb4m Год назад
그나마 신약이 비교적 쉬운편인듯
@slo_ow1004
@slo_ow1004 Год назад
@bugatti 안녕하세요! 혹시 infj가 제외된 이유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slo_ow1004
@slo_ow1004 Год назад
@bugatti 감사합니다👍
@user-vk8zb4qb3t
@user-vk8zb4qb3t Год назад
유익하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니체를 좋아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어느순간 저도 열심히 살다가 왜 이렇게 열심히살아야하는지 의문이들때 니체철학이 큰 힘이 되더라구요 그런점에서 참 매력있고 싫어하기가 싫은 철학인것 같아요:)
@user-vk8zb4qb3t
@user-vk8zb4qb3t Год назад
더하여서 성경은 논증이나 증명이 아니고, 그 자체로써 원리 내지는 기준이라는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모순이 발견된다고해서 귀류법을 적용시켜 거짓이되는, 그런것은 아니라는것이죠 성경에 모순이있더라도 그것은 아주 사소한것이에요 그런점에서 저도 기독교 신자라고 스스로 부르기에는 부끄럽지만, 가끔씩 교회를 다닙니다!
@user-vk8zb4qb3t
@user-vk8zb4qb3t Год назад
그리고 스스로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사람들은 교회를 다녀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교회를 다닌다면 내세에 큰 이득을 얻게 될 것이고, 만약 교회를 다녔음에도 내세가 없다고 하더라도 손해볼것은 없잖아요?
@user-vk8zb4qb3t
@user-vk8zb4qb3t Год назад
p->q p->~(~q) p ...q
@Emptyroom-du6em
@Emptyroom-du6em Год назад
길 님이 꼭 애착유형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혼란형… 혼란형은 거의 설명이 없더라구요 ㅜㅜ infj로서 길님의 영상이 많은 위로가 되었는데.. 혼란형도 다뤄주심 너무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user-dr2bg7ed4p
@user-dr2bg7ed4p Год назад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mansu-mukang
@mansu-mukang 28 дней назад
처음엔 단순히 MBTI 관련으로 접한 채널인데요! 와 쇼펜하우어와 니체 너무너무 흥미가 갑니다. 이참에 철학 쪽으로 알아가 봐야겠어요. 모든 실천은 작은 계기만 있으면 되는거라는 말을 너무 좋아하는데 소중한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INFJ에요~!
@euphorim
@euphorim Год назад
'내가 과연 INTJ가 맞나?' 싶다가도 이 영상처럼 내 세계관의 가장 기초와 근본을 설명해주는 이런 내용들을 들으면 '아 나는 INTJ에서 벗어날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을 고쳐먹게 됩니다. "인생은 고(苦)다. Life is suffering." 이게 저의 인생관의 가장 밑바닥이자 출발점이라서, 인생의 목적이 행복과 쾌락인 사람들을 보면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습니다... 나와 다른 인종, 머가리 꽃밭(?), 온실속 화초 등등... 언제쯤 그런 인생도 긍정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생관이 풍요과 연결을 기반으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만 독립과 의지를 기반으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풍요 속에서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 좀 달라질까요?
@user-ol2wo9ot1w
@user-ol2wo9ot1w Год назад
진또배기 힙스터가 만들어지는 과정 같네요.
@Petrushka_.
@Petrushka_. Год назад
흥미로워요 ㅋㅋㅋ
@user-zk5gx5kj7j
@user-zk5gx5kj7j Год назад
칸트와 같은 mbti라니 영광이네요
@quarryryde
@quarryryde Год назад
대단하십니다. 쇼펜하워가 불교/힌두교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니체와 융이 그런 쇼펜하워에게 감명을 받은것은 처음 알게됩니다. 어쨌던 서양철학은 서양과학과 달리 결과물이 없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user-iz9um8ev3b
@user-iz9um8ev3b Год назад
쇼펜하우어에서 시작해서 니체 프로이트 카를 융 이렇게 알아갔었는데 그거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 주시니 신기하네요ㅎ 철학적인 얘기 감사합니다
@petitpetit8635
@petitpetit8635 Год назад
문학과 철학을 서점가서 10시간씩 독파해낼때 융 니체 쇼펜하우어 데카르트 등등 알았지만 그 중 니체는 찐천재 맞음. 가정환경이 불우했어서 이상한 잣대로 편견어린 시선으로 사람들이 왜곡해서 바라볼 뿐
@aeris96
@aeris96 Год назад
와 뒷이야기 더 궁금하다... 니체랑 융은 어떤 다른 얘기를 했을까 추천해주실만한 입문서 있을까요?
@entp_mansae
@entp_mansae Год назад
기독교 신앙 10여년 정도 후회없을 정도로 제 인생의 열정을 쏟고, 지금은 미련없이 무교로 돌아왔습니다. 기독교 성경 한 번쯤 작정하고 파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신은 존재하되, 그 신은 마냥 절대적 사랑만 넘치는 분이 아니며, 말씀과 행동에는 논리와 비논리가 짬뽕되어 하나의 '진리'로 정리가 되지 않으며, '믿음'에 대한 아주 높은 조건을 요구합니다.(그것도 시대마다, 선지자마다 디테일을 다 다르게 말하고 해석의 경우의 수도 너무나 많음) 나름의 끝장을 내보니 결론은 '호구'찾는 거구나. 를 깨닫고, 그러한 신과는 굳이 동행하거나 내가 복종할 필요가 없다고 인생 결론을 내렸습니다.
@helloareyouthere
@helloareyouthere Год назад
신은 비논리적이시만 인간을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대하시죠. 그나마 성경내용은 논리적으로 우릴 대하셨다는 뜻임.
@hobbymusicroom
@hobbymusicroom Год назад
믿음에 대한 높은 조건이라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사십 평생 반모태 기독교인으로 살고 있는 infp인데 제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믿음의 조건은 그리 높은 게 아닙니다. 근데 사람들이 제시하는 믿음의 조건이 훨씬 더 까다로워요. 그걸 잘 구분하셨으면 합니다. 안타깝네요.ㅠㅠ
@entp_mansae
@entp_mansae Год назад
@@hobbymusicroom 장로교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믿음'의 조건도 입맛에 맞게 정돈된 거지, 기독교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보시면 그렇게 말 못하십니다. 장로교는 전체 기독교 종파의 5%도 안됩니다ㅜ
@entp_mansae
@entp_mansae Год назад
@@helloareyouthere 당장 십계명부터 보시면 논리적이시라기보단 감성적인 내용입니다.
@hobbymusicroom
@hobbymusicroom Год назад
@@entp_mansae 제가 장로교라서 믿음을 단순하게 생각했던 걸까요? 제가 구약은 반정도 밖에 정독을 못했지만 그래도 최근에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신약은 정독하면서 일독 마쳤는데 신약을 읽어봐도 예수님의 생애, 그리고 믿고 사랑하라는 말이 핵심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별로 까다로운지 잘 모르겠네요. 예수님 이전, 그 전에는 율법이 중요한 시대여서 까다로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오시면서 크게 달라졌습니다.
@peach10221022
@peach10221022 Год назад
너무 좋다
@harumania410
@harumania410 Год назад
정말 재미있네요~ 뒷얘기가 궁금해요!
@gigi-er9ie
@gigi-er9ie Год назад
영상을 보다보니 니체와 융, 쇼펜하우어에 대해 궁금해지는데 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heering0330
@heering0330 Год назад
in 너무좋음 ❤❤
@INTP--ingan
@INTP--ingan Год назад
염세주의자 중 지능 끝판왕 쇼펜하우어... 철학은 자기자신이 갖고있는 무의식적인 생각을 구체적인 의식으로 인도해주죠 자신의 무지를 채찍질 해주기도 하구요 그치만 내가 암만 철학을 좋아해봣자 현실을 살면 현실적인게 베스트인건 변함이 없는 확신의 ISTP 🎉🎉🎉🎉
@user-fs4kg7xc2g
@user-fs4kg7xc2g Год назад
인티제랑 인프피 헤어가 젤 맘에 드네요
@user-qw8cx3yk2q
@user-qw8cx3yk2q Год назад
카톨릭 모태신앙, 고등학생때 쇼펜하우어에 공감했고, 불교에 관심이 많았던 인프피…전 찐 in이었군요….ㅎ
@user-mg7op7nz1c
@user-mg7op7nz1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전 infj인데 불교입니다.쇼펜하우어도 좋아하는데 이유가있었네요♡
@user-cc2gv5if3o
@user-cc2gv5if3o Год назад
철학에 입문하고 싶어졌어요.
@user-ou4dq8oh9k
@user-ou4dq8oh9k Год назад
8:19 틀을 깨려면 틀을 알아야 한다는 게 그런 뜻이었군요.
@Geyang_Bucheon_Gyeonggi_NorthK
오늘 딱 이기적 유전자 읽기 시작했는데 운명인가
@kkakjang2
@kkakjang2 Год назад
신은 사회 부적응자들이 책임지기 싫어서 투명 마법친구한테 책임을 떠넘기려고 만든거야. - 드라마 '셜록 홈즈' 중 -
@user-cs8hg4xq8q
@user-cs8hg4xq8q Год назад
Infj입니다...니체,,,사랑해요💕
@user-hq5og1yb6x
@user-hq5og1yb6x Год назад
intj 종교가 기독교인데 예배시간에멍때리다 옵니다...그다지 믿어지지도 않구요...그래도 다녀오면 마음만은 평안해집니다...니체의 책을읽고 니체가 불행하게 산것 같아 저는 종교라두 붙들고 있을려구요...
@ryankim5408
@ryankim5408 Год назад
와 오늘 영상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길님께서 ENTP이라고 하셨는데 영상내용을 정리하시는 능력은 확실히 J의 면모가 보이는군요. 오늘 내용은 반복해서 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user-kx4nw1wm8l
@user-kx4nw1wm8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Intj에 모태신앙. 중학교때 의심을 품다가 고등학교때 신앙생활을 접었네요. 지금은 불교에 관심이 가고있중인데, 참으로 절묘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편협한 시각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뇌부림치는 중입니다.
@SK-pv9rh
@SK-pv9rh Год назад
IN이 근간인 사람들이 철학에 영향을 끼치네요
@user-ol2wo9ot1w
@user-ol2wo9ot1w Год назад
약간 철학이나 심리학 등에 특화된 유헝 같아요
@kmbhgyy7808
@kmbhgyy7808 Год назад
IN 유형이어서 영상이 반갑고 재미있네요 남편도 같은 유형 아들까지 같은 유형이어서 맨날 의미 정의 정치 이런데 함몰해서 살고 있어요 내가 이처럼 놀랍고 신기하게 만들어졌으니 주를 찬양합니다. 주의 솜씨가 얼마나 훌륭한지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시편139:14)
@granell4313
@granell4313 Год назад
저도 전형적인 intj 입니다 교회도 꽤 오래 다녔고 현재는 안 다닌지는 꽤 되었지만 ㅎㅎ 제가 살아온 부분과 중첩되는게 많다고 느껴왔어요... 칼융과는 영적인 기질이 있는 가정 환경에서 자란 비슷한 면도 있고 니체 글 읽으면서는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 또라이가 또 있었네 하며 공감하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적인 부분은 순전히 개인의 경험적인 요소가 크고 앞 뒤 안 맞는 주변 종교인들을 굉장히 싫어해서 나왔습니다 다만 지금도 영적인 부분은 신실하게 혼자 기도하며 살아가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저명한 천재들이 무신론자가 되는 이유는 이게 보이는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는 잘못된 지식 전달자들이 많기 때문이죠 본인을 바꿀 수는 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뭐가 딱 떨어지는 능력이 아닙니다 계기가 없으면 할 이유가 없는 게 내적 소통입니다 신은 살아 있습니다 다른 의미로요
@hobbymusicroom
@hobbymusicroom Год назад
저는 infp인데 i랑p기질이 너무 쎄다보니 교회 적응 어려워서 저도 혼자 신앙생활 하고 있어요.ㅎㅎ
@granell4313
@granell4313 Год назад
@@hobbymusicroom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저도 교회에 한참 다닐 땐 mbti가 infp가 나오더군요.. ㅎㅎ 신앙 생활하기 가장 좋은 게 infp인 거 같습니다 ^^ 혼자 하는 신앙이 진짜 신앙입니다 신을 만나는 게 지식의 습득으로 채우는 게 아닌 비우면서 내려놓는 것이 신을 찾는 길이니까요 교회 건물이나 사람들 찾아봤자 사회 생활의 연장일 뿐입니다^^; 본인의 신을 만나면 내적인 양식이 많아져 무슨 일이든 이겨낼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빌어요!
@jellyrolly
@jellyrolly Год назад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인티제. 성당에 한동안은 다니다가 몇년 전부터 혼자서 집에서 미사보고 하는데 이게 더 마음 편합니다. 괜히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친목 가지면서 (신앙은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는 말에) 있을때 힘들었어요.
@granell4313
@granell4313 Год назад
​@@jellyrolly 비슷한 공감대를 느끼신다니 저도 기쁘네요! :) 본질은 신앙심이지 종교 모임이나 집회가 아닙니다 이건 종교 단체에서 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일 뿐입니다ㅎㅎ 하시는 그대의 미사를 끝까지 지키셔서 어디에나 존재하는 세상의 등불이 되어주세요 화이팅!
@whddls38
@whddls38 Год назад
infj입니다 나이먹고 많은걸 겪고 자기자신 말곤 믿지 않게 되었네요ㅎㅎ 신? 만약 있다해도 인간 세상에 관여하지 않아요 자기자신을 믿으세욤^^많은게 보여요
@runaway5205
@runaway5205 Год назад
나는 intj 인데 원래 신이 있는데 왜 세상이 이따위일까 생각 했었다. 그러다 교회에 다니면서 신이 살라고 하는데로 인간들이 살지 않아서 세상이 이따위가 되었구나 생각했다.. 나는 intj 아닌걸가 ...
@user-fx6tv1by7v
@user-fx6tv1by7v 29 дней назад
저도 infj인데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어지러운 마음을 대학생때 교회를 다니며 위안을 얻었습니다. 근데 깊게 들어가면 갈수록 오히려 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이 생기고 성경에서 말하는 것이 유치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있다 없다 나누진 않고 둘다 존중하는 입장입니다.
@user-ce3ms6if9e
@user-ce3ms6if9e Год назад
내가 유전자의 껍질이라면 애초에 자아도 유전자것이고 내 머릿속 생각도 유전자가 하는걸까요? 즉, 나는 나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사고하고 느끼고 판단한다고 생각했지만 유전자의 조종을 받고 있는걸까요? 지금 이 의문과 생각도 나라고 믿는 내가 아닌 유전자가 하는건가요?
@fiveneckeyetooth
@fiveneckeyetooth Год назад
그렇게 친다면 사람의 세포는 날마다 죽고 생성되니 '나' 라는 존재는 테세우스의 배처럼 살아오는 동안 절반은 내가 아닌 것일 수도 있어요 그냥 그 모든 게 나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user-ur6oe6ss1c
@user-ur6oe6ss1c Год назад
'나는 누구인가' 라마나 마하리쉬 출판사 청하 권해드립니다.
@user-ce3ms6if9e
@user-ce3ms6if9e Год назад
​​@@fiveneckeyetooth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편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 논리의 끝을 알고 싶어서요. 감정도 내가 아니라던데 그럼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의할수있는지 늘 궁금했거든요.
@user-ce3ms6if9e
@user-ce3ms6if9e Год назад
​@@user-ur6oe6ss1c 추천 감사합니다. 제목부터 군더더기가 없네요. 살펴보겠습니다.
@user-ko8nn1vn1p
@user-ko8nn1vn1p Год назад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을 추천해드리는데, 님께서 기저에 깔고 있는 숨은 전제가 '뇌속의 작은 인간(워딩은 다를 수 있습니다)'모델입니다. 진정한 나는 내 몸과 별개로 존재하는 (아마도 뇌 속에 있는) 무언가라는 모델이죠. 근대에 생겨서 현재까지 일반인(비과학도)에게 주류적으로 퍼져있는 모델인데, 현대과학에서는 예전에 추방당해서 사라진 모델이죠. 유전자의 자기복제본능이 인간의 심리에 미친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 진화심리학이고, 이 분야에서 (그나마) 끝판왕급인 대중서가 저 책입니다. 단점은 너무 방대해서 읽다보면 주제를 잊기 쉽다는 것인데, 다행히 서론부분에 관련내용이 나오니 고민해볼 거리로는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user-xs9wp9xg6f
@user-xs9wp9xg6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쇼펜하우어가 진리를 본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콜레라 발생했을때 푸랑크퓨르트로 어떤 여자와 같이 가려고 마지막으로 떠날때 상속도 해준거 알게되서 인간은 어쩔수 없이 감정아래 있는 생물이구나 느끼면서 니체 말처럼 내뜻데로 사는 것이 진리 인것 같긷도 해요
@hyeonbumlee7986
@hyeonbumlee7986 Год назад
IN들이 신이 세상을 설계할 때 자문위원으로 있었다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순이 없는 세상으로…
@helloareyouthere
@helloareyouthere Год назад
그냥 세상은 존재 자체만으로 완벽합니다. 악과 인본주의가 판을 쳐도 세상은 돌아가니까...
@DD-do1gx
@DD-do1gx Год назад
in들도 설계대상이었다는 게 모순이네요
@hyeonbumlee7986
@hyeonbumlee7986 Год назад
@@DD-do1gx 😂😂😂 신께서 다이나믹한 세상을 의도한거라면 모순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user-oo3ht2uo9n
@user-oo3ht2uo9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모순은 그냥 인간적인 인간의 해석입니다. 정념에서 벗어나면 모순, 대립되는 것은 없습니다.
@user-uj5td1if8g
@user-uj5td1if8g Год назад
감정컨트롤을 잘못해서 가끔씩 제가 인팁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니체의 대한 이야기 들을때마다 제가 살아온 삶과 비슷할때가 많아서 놀랄때가 많아요 어렸을때절실한 기독교인이였던 제가 인간관계 이해할수없는거 투성이 저를 특이하다고 이상한사람취급 해왔던 사람들에 치여서 염세주의가 엄청 심했었어요 신이있다면 내삶을 이렇게 까지 힘들게했을까 끊임없이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는 신의 대한 반감 신이란게 진짜있을까 에서 부터 과연 성경에서 말하고있는 선이란게 진짜 선이 맞을까 신이 무조건 절대 선일까 하면서 그때 도달한답은 신은 악과선이 공존한다 였죠 악마에대한것에 더관심을 갖게되고 파고들고 그랬던거 같아요 항상 우울감이 도질때마다 영상을보면 힘이되는 것같아요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없어야할 존재가 아닌거같아서
Дале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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