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실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이라... 저는 그 사실을 아는 순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냉소주의자 기질이 자라났더랍니다. 물론 가끔 나 자신도 그러하진 않은지 제 자신에게도 냉소를 보내며 제 안의 관찰자로 항상 저를 지켜보지만요. 그런 면에서 어쩌면 사람의 본질을 다 아는 것보다는 대충 모르고 사는 게 나을 때도 있어요.
INTJ인데 이 영상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네요. 진화론적으로 보면 오히려 속이는게 생존에 도움이 된건데, 아이러니하게도 진실을 추구하는 게 오히려 변종이라니 ㅋㅋㅋ 주변에서 특이하다고 많이 들었는데, 진짜로 확인 사살 받은거 같아서 오히려 좋기도(?)하네요 ㅋㅋㅋ 어디 정착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일 다 해보면서 회의감 들다가도 요즘엔 좀 긍정적으로 '그래 살아서 이런 좋은 풍경보는게 어디야'하면서 살아있다는 거에 의미를 가지려 하는데, 니체도 그렇군요. 솔직히 먹고 사는 것 때문에 철학은 겉핥기로 대충 알았는데 길님 덕분에 진짜 철학을 알게되는 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살불살조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상을 만나면 조상을 죽여라 무엇에도 얽매이지 말고 너 자신으로 살아라 무엇이든 우상화 하거나 숭배하지 않고 남들이 뭐라하든 순전한 나로 사는 것 그리고 그런 삶을 인정하고 살아내는 것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하고 발전하는 것 세상에 절대 진리는 없다는 것이 절대진리가 되어버린 아이러니 미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세계관
저두요. 지능문제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의문을 갖는것 자체가 오만인것도 같아요. 인간은 하찮으니까요. 사고를 하는 인간이 의문을 갖는거 자체는 잘못된 것은 아닌데 하찮은 인간이 범우주적인것까지 파고들려하는거 자체가 넘지 말아야 할 선 같기도 하구요. 하찮다는 표현은 인간을 낮잡아 이르는것이 아닌 그냥 사실로써요. 인간이 고등동물이라고 해서 하찮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어차피 그 고등도 생존을 위해 발전된것일뿐 우주적 순수와는 큰 관련이 없으니. 개개인의 옳고 그름의 기준이 다르다해도요.
개개인의 옳고 그름기준이 다르다는게 가장 중요한 핵심같아요. 저는 모든것을 지나치게 가짜와 진실이라고 양분하는게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명할때도 있는 사기꾼 판별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각자 판정하면 되는데 가끔씩은 두가지가 모두 진실인데 그걸 자기의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나누다보니 치명적이 오류와 오해가 발생하는듯요. 내 시야로는 보이지 않는 상대방의 정답지도 존중해주면 될때가 꽤 많더라구요.
infp라서 그런지 팩트체크 그런 건 주로 호기심으로 보고 깊게 생각 안 하는 편인데 팩트, 논리에 집착하는 분들의 이유가 그거였군요. 성격 영향이 크네요. 그리고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 말이 감동이네요. 근데 그 단순한 진리를 왜 그렇게 어렵고 처절하게 발견한건지 안타깝기도 하구요..
언급하신 니체의 유형 모두 해당한다고 생각하며 사는데, 그에 관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내 앞가림 똑바로 하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는 마음이 저를 니체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이지만, 나 혼자라도 그 안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이 삶을 대하는 기본 자세였는데, 지성의 원래 용도가 그게 아니라는 말이 충격적이네요. "왜?"라는 질문은 겉뜻과 속뜻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겉뜻에만 집중하면 진리를 탐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속뜻은 보통 그걸 받아들이기 싫다라는 뜻일 때가 많구요) 진리를 탐구하는 자세는 지성을 향상시키겠지만,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삶에 도움이 되었냐 하면 그건 또 의문이긴 해요. 기초체력 정도의 간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진리, 진실, 진지함 이런 것 좀 내려놓고 삶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여 보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길에도 기회비용은 있더라구요. 삶이 아까워서 시간 효율 다 따져본 다음에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살면서 그 시간을 충실히 보냈을 때 온전히 내 경험이 되고 효율을 창출하는 것 같습니다.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아내겠습니다.
우와... 찐 감동 😊😊😊 1) 진실 추구가 도움이 되지 않을땐 사람들은 굳이 진실을 원하지 않는다 2) 진실의 정의 자체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3)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현재, 지금 이 순간이다. 감사합니다~ ^^ ㅡ 허무맹랑하고 자칫 위험할 수도 있지만 진실추구의 늪에서 아직은 빠져나오고 싶지 않은 intj
인프피예요..최근에 느낀 부분이 마지막에 나오네요🫢 3n년간 살면서 진실과 거짓, 선과 악, 존재의 이유 등등 번뇌와 그로인해 사회에서 겉돌게 되어 너무 힘들었었어요.. 그러다…점점 나이를 먹으며 어느순간 느끼게 된 것이..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경이로우며 살아서 느낄 수 있는 오감들, 감정들….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것 자체로 충만하다고 생각 들더라구요. 백예린의 ’그게 나였네‘가 생각나는 영상이네욤😂
와 저 인티제인데....소름 돋네요....제가 매일 고찰하는 게 그거에요 이 세상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 무엇이 중점인가 결국 착하고 똑똑하고 소득차이가 어떻고간에 그냥 우리는 이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제일 값진 것이였어요 저도 그렇게 느끼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사람들의 거짓 진실에 대해 머리가 아플때 저는 머리를 비우고 이 삶을 즐기자 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INTP인데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것과 비슷한 이야기가 많아서 굉장히 영상 즐겁게 봤습니다. 다만 니체가 내린 결론이 완전 저랑 정반대라서 그 부분이 신기하네요 저는 지성의 본래 목적이 속이기 위함이며 그게 일반적이고 진실을 추종하는 것이 변종이라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저는 이 진실을 추종하는 것이야말로 지성이 지적생명체와 동물을 구별하는 고차원적인 핵심이며 진실을 추종하지않고 본능 혹은 거짓말을 따르는 것이 짐승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실을 추종함으로써 인간은 생존본능을 벗어나 더 고차원적인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니체는 오히려 그게 이상하다 라고 결론내린게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놀랍게도 그 결론 빼면 영상에 나오는 주제들이 전부 제가 생각하고 고민해본적 있는 이야기라 너무 재밌었네요 언어가 저열하고 진리를 밝히는데에 장애가 많은 의미전달수단이라는 생각도 제가 주로 하는 생각 중 하나인데
Intj 입니다. 이곳에서 늘 제 자신에 대해 다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댓글을 통해서 저만 이런생각을 가지는게 아니란 것을 알아서 감사합니다. 현실을 급급하게 살아내고 이중적인 생각을 가진 타인에 대해 배척하지 않고 저또한 그런 모습를 가질때 자기혐오가 아니고 삶의 다양한 방식이자 타인에 다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창구가 오늘도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T,F 비율이 엇비슷한 INTJ인데 기본적으로 진실, 본질이 무엇인지 중요하고 그 것을 밝히고 계몽하는게 옳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에서 결과적으로 선의 방향성을 위해 불가피하게 진실 본질을 묻어둬야 하는 때라면 적절히 타협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외에 상식 도덕 법체계의 선을 넘고 개인적 욕망만을 위해 진실 본질을 왜곡하고 묻어버려서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경우들에는 인간 사회 체계의 선순환을 위협하는 악성종양이라고 보고 궁극적으로 축출 제거 처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NFJ가 다른 FJ 유형들과는 이질감이 드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도덕을 중요시하지만, 진실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F 유형들보다도 냉정해질 때가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T 유형 중에서는 INTJ, ENTP, INTP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맞아요. 지금은 괜찮지만, 많이 아파보고 굉장히 많은 깨달음을 얻었어요. 누가 나한테 거짓말을 해서 상처받은 경험도, 그토록 스트레스 받았던 학업과 업무에 관한 것도 죽음이라는 끝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는 깨달음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는 하루를 넘어가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 내가 하는 모든것들도 내 이름 세 글자 제목으로 쓰여진 영화의 한 장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에 니체라는 사람을 조금 더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
이번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통찰력과 감동까지 가득 담겨있네요. 저는 isfp로 이공계에 있으면서 사람들이 왜 굳이 기분 좋지 않은, 언급하지 않아도 될 사실을 말하는걸까 자주 의문을 가졌어요. 저에게는 사실, 진실이라도 저의 판단 가치에 따른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유쾌하거나 장점이 아니면 최대한 덮어두고 회피하고 외면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어떨 땐 불필요한 진실 시시비비 따지는게 감정적으로 불쾌할때도 있지만, 또 명백히 존재하는 진실임에도 지나친 가치 판단으로 회피하는 제 태도도 그 나름의 한계가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사람의 생각은 진실을 탐구하는 목적보다 자기의 이익 추구하는 목적이라는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고 또 결국 삶은 살아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세지에 지나치게 진실, 가치 판단에 집착하면서 괴로워하던 수많은 시간이 떠오르면서 큰 위안이 됐습니다 😢❤
영상 너무 좋아요 ㅠㅠ 아모르파티 저도 참 위로 많이 받은 메세지였어요 오래 우울증을 겪으면서 고통과 허무의 문제를 가지고도 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론을 이 영상 마지막 멘트와 같이 결론짓고 살아가는 중인데 마음이 몽글몽글 울컥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도 살아가자 ㅡ 하고 또 나 자신을, 주변의 힘든 사람들을 토닥토닥.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Intj 만 나오는거 보는 intj입니다 ^^ 요즘 니체 특집으로 Intj가 많이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이상한 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의외로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상식과는 다른 상식을 갖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나의 성장에 니체가 속 깊은 공감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누구랑도 공감하기 힘든 이야기를요 소중한 INTJ 영상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 평소에 진실에 집착하고, 진실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남들은 왜 진실되지 못할까에 의문을 갖고 괴로워하며 살았는데 ㅠㅠ 결국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소중한 거.. 맞는 것 같네요 오늘도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네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식을 쓰지 않아 상대에게 정서적인 보상을 주지 않았다면 불이익이 오기도 하겠죠.. 예를 들면 일에서의 승진이라던가 단지 어울릴 사람이라던가.. 이런것이 본인에게 크게 의미가 없고 목표하지 않는다면 가식적으로 굴 필요가 없겠죠. 마찬가지로 연인에게도 너무 진실만이 아닌 위로해주기 위해 살짝 입바른 말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지키는 것이고 사실 이 세상의 진리는 없으니 그건 그것대로 사실이 될수도 있다고 봐요. 내가 이제는 그런 생각을 했고 그렇게 믿는다면 그건 더이상 거짓이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것이 범죄의 영역이라면 (남을 목적을 가지고 일부러 해하는 것) 당연히 남에게 큰 손해를 끼치기 때문에 경계하고 법으로 다스려야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그 외에 인간적인 방향에 맞고, 연민의 루트와 통한다면 그 가식이 사실 답일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남들마다 가식의 기준은 다르지만요.
😂영상 넘 좋으네요 저도 nt 성향이라 조직생활할때 옳고 그름을 따져 생각해서 행동했지만 좋지못한 결과가 따라오드라구요 특히 비논리적인 인간관계일 ㅋ 그래서 느꼈어요 내생각이 다른사람에겐 틀릴수있구나 그런데 영상에서의 니체를 통해 살아가는 자체만으로 의미를 두자라는 말에 눈물이 갑자기 나오네요 저도 왜 살아가지 라는 생각 많이하거든요 (가족때문에 사는이유말고ㅋ😅) 니체 책 샀는데 어려워서 아직 못읽고 있는데 언젠가 읽고싶네요
선생님..저는 도덕성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입니다.. 도덕에 대한 기준도 이상하게 높고 또 관심이 많아 칸트 이론까지 뒤져봤는데도 ,,풀리지 않았는데..이 영상을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ㅠ마침 진실에 집착하는 제 자신에게 이제 지쳐가고 있는 시점이었는데..진실에 왜 이렇게 많은 것을 기울여 나 자신까지 괴롭힐까? 도대체 뭘 위해서? 라는 생각에 정말 괴로웠는데..진실은 모두에게 비슷하게 절대적이라고 여겨 온 깨고 싶던 저의 가치관을 와르르 무너뜨리는 설명이었습니다......진실이란 것도 나의 심리적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내 이상한 고집 때문에 진실 하게 저를 대한 사람을 진실하지 못하다 여겼던 저에 대해 정말로 큰 충격을 받아갑니다..선생님 감사합니다ㅠ..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영상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퍼센트 높은 intj-a 입니다 자기확신형 퍼센트가 매우 높아 아무래도 자기보기에는 좀 소홀했었는데 더더욱 겸손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인팁인데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생활 초기에도 진실만이 삶의 가치고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에 대해 공감과 이해를 받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왜 나만 이렇지? 다른 사람들은 왜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살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많이 했고 이 생각마저도 솔직히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다른 사람들이 좀 이해되네요. 죽을 때까지 진실 찾기를 멈출수는 없겠지만 세상엔 다양한 생각들이 있고 이게 정답이라는 생각은 그만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예전의 저에 비해 점점 변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철학 좋죠 ㅎㅎ 전 엔티제 엣티제 왔다갔다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역시 뭐든 생각하는 게 다르고, 그 생각이 다른 건 당연한 것이고, 내가 생각하는 게 상대는 또 나와 달리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넘 재밌었어요. 사회생활 하다보니 늘 이런 것에 부딪혀 너무 힘들었는데.. 늘 맞고 틀리고만 분석하는 게 습관인지라.. 우울증까지 왔답니다 ㅋㅋ 사실 전 사회에 대한 비판과 알 수 없는 이해심으로 인해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지경까지도 이르렀어요 ㅋㅋ 근데 이게 이상한 거라고 하니 참 내 스스로가 어설퍼보여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든 지 배울 점과 비판할 점은 어디서나 다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오늘도 유익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언어는 진리에의 탐구에 부적절한 도구고 한계를 갖는다 라는 부분에서 불교의 불립문자(진정한 도는 문자나 말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와도 상통하는 면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나온 니체 철학을 관통하는 가장 위안이 되었던 메시지는 역시 삶 그 자체를 사랑하라 즉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나의 존재함 그 자체를 사랑하라라는 메시지였는데 덕분에 제 스스로의 삶에 의미를 스스로 창조해서 부여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연장선에서 제 인생에서의 가장 중요한 가치와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Intj로써 왜 항상 사람들은 남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속이는 걸까? 자주 생각했었는데 사람들과 내가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세상에는 사기꾼이 많고 거짓 정보가 많아서 사람을 못 믿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나 말이 다를 뿐이고 굳이 다른 사람과 같아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소수의 사람들과 친해지고 지금의 삶을 만끽하며 살아갈게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Entj 인데 주말에 봤다가 오늘 다시 봤습니다. 주말엔 별 감흥이 없다가.. 저란 사람은 오늘도 일하면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고 왜 이렇게 구조적으로 이상한 일을 모두들 원인을 파악하고 그 본질을 고쳐보려고 하지 않을까 하면서 답답해 하다가 이 영상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이걸 보고도 제 성향이나 생각을 한번에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 답답함에 집중하기 보단 살아갈수 있다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건 큰 울림이 있어서 충격+감동 먹고 갑니다. 살아가기 때문에 유한한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도 하고 이런 순간들을 느끼고 답답해도 하고 깨닫는 순간의 감동도 느낄수 있는거겠죠.
안녕하세요 길님! 저는 엔,인프제 반반인 사람입니다! 저는 니체의 철학을 공부 할 때 속이 얼마나 시원통쾌행복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니체 선생님 굉장히 좋아합니다. 철학에 한참 빠져서 공부 할 때 제가 평소에 하는 생각들과 굉장히 일치한다는 것에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아직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분입니다. 정말정말 이번 영상 만들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분의 사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저는 F에 거의 올인된 수준이지만서도, 굉장히 논리적인 성격입니다. 머릿 속 생각들에 논리가 안 맞으면 그 걸 맞출 때까지 미친듯이 지식을 찾아다니고 또 고민하고 의심하고 정말 머릿 속이 정리될 때까지 오만가지 생각들을 가지치기하며 정리해야 하거든요. 워낙 어릴 때부터도 자유로운 성격이긴 했는데 크면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게된 계기가 니체선생님의 생각을 알게 되면서 제가 왜 그랬는지 전부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 때부턴 고차원적인 지식들이나 양자역학, 형이상학, 고대철학이 역사에 미친 영향 같은 것들에도 엄청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 니체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제 자유로운 사상에서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분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무슨 말이 맞다 틀리다를 판단하려고 하지 않는 인프제입니다. 결국 모든 건 이 세상의 이야기일 뿐 사람들은 어차피 자기가 믿고싶은대로만 믿거든요. 그리고 그게 본인 기준에 맞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회피던, 도전이던 뭐든 자신의 손해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손해만 주구장창 늘려도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선악에 대한 기준 같은 건 사실 흑백논리와도 같아 저는 그런 류의 고민을 20대 때 거의 끝내고 여전히 학문을 배우고 다양하게 파생되는 학문들 또한 전부 존중하면서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 정말 유익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