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의 서사가 너무재밌었음. 유럽최고의 공격수, 남미 최고의 공격수 갈락티코의 핵심 , 라마시아의 결실 오른발잡이 , 왼발잡이 그냥 모든게 상반된 두명이 라이벌구도였음. 그둘이 닮았던건 오직 최고의선수였던거 뿐임. 호날두의 말년이 안좋게 풀리고있고, 메시의 바르셀로나 생활도 안좋게끝났지만 이둘의 시대를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고 축구팬으로써 축복임.
@@user-wi3gd3lg8e 메시 팬이지만 날두 실력은 인정합시다~ 날두 인성 걷어내고 실력만 놓고 보면 진짜 감탄밖에 안 나오는 놈인 건 절대 부정 못함. 갠적으로 응밥해 레알 가고 날두 PSG 와서 1년만이라도 같이 뛰는 모습 보고 싶음. 그렇게 뛰면 메시 플메, 날두 스트라이커 => 득점 스탯이 날두가 더 좋을 가능성이 높아서 PSG가 챔스, 리그 둘 다 먹는다면 날두 발롱 버프 받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날두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 단 한 번만이라도 보면 소원이 없겄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팀에서 4-4-2를 사용하며 골의 대부분 비중은 최전방 투톱이 차지하였고 윙어는 측면을 휘저으며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 주역할이라 정발 윙어가 암묵적 법칙이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를 챔스우승시킨 무리뉴가 4-3-3을 사용하며 EPL을 폭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점차 전방에 2명을 세우기보다는 중원에 1명을 추가하는 전술이 주류로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타겟형 & 쉐도우 스트라이커 투톱이 하던 2가지 역할을 원톱에게 부가하고 윙어가 아닌 윙포워드를 배치하다보니 자연스레 측면 자원들도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점차 윙포워드 크로스 - 원톱 마무리 전술에서 원톱이 버텨주고 윙포워드가 박스안 침투한 뒤 마무리가 점차 각광받기 시작했죠. 이 전술이 전세계를 강타하게 만든 주인공이 바로 영상의 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한국 사태 때문에 좆두로 불리고 지금은 둘 다 예전만한 기량 못 선보여 우스운 별명들과 밈으로 소화되고 있지만, 라리가에서 두 선수가 40골 이상씩 넣으면서 축구판 씹어먹던 그때 생각해보면 진짜 다시 이런 가슴 뛰는 양강구도가 나올가 싶음. 엘클라시코나 메시 경기는 직접 못 봤지만 영국에서 한번 스페인에서 한번 날두 경기 봤던건 인생에서 손 꼽을 멋진 경험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축구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메시와 같이 뛰면서 5발롱을 탄 호날두도 대단하고 피엘 우승, 라리가 우승, 세리에 우승, 챔스 5번우승, 챔스 최다득점자 a매치 최다득점자 등등 축구역사에 길이남을 골잡이이자 레코드 브레이커인 호날두를 상대로 6발롱을 딴 메시도 대단하다 이 둘 증 한명이 없었으면 10년넘게 한 선수가 계속 탔을거고 이렇게 재밌는 라이벌구도와 엘클라시코도 없었을거다 너무 감사할 따름
@@SMNM98 그 논리면 2013 리베리는 왜 빼시나요? 팀 성적 리베리 압살 (리그는 개나 줘라 챔스가 짱이다 상으로 변질된 발롱도르인데도 불구하고 호날두 무관 수상) + 전무후무한 투표 마감일 연장 사건인데... 지적을 할 꺼면 둘 다 해야죠. 메시 팬이지만 2010 메시 2013 호날두 둘 다 받을 자격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팀 성적으로 태클 걸 꺼면 둘 다 못 받는게 맞음. 개인적으로 2010 발롱도르는 사비(월드컵+더블), 2013 발롱도르는 리베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