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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인랩 입니다:)
많은 분들이 복부 쪽에 통증을 갖고 계시면
하시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연관통은 내장과 같은 장기의 통증이
피부 분절로 투사돼서 느껴지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자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처럼
목이나 등 손가락까지 조이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기 쪽과 피부가 감각신경을 공유하게 되면서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감각신경은 뇌에서 내려올 때는 한 줄기였다가
몸으로 내려와서는 여러 갈래로 나눠지면서
신체의 각 부위로 퍼지게 됩니다
때문에 내부장기나 조직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그 부위와 같은 감각신경을 공유하는
다른 신체 영역이 우선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거예요
이때는 신경 중에 가장 익숙한 신경 하나만 선택해서
통증을 인지하게 됩니다
당연히 내장기보다는 피부 감각 쪽이 더 익숙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통증을 인지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특정 부위가 계속 아프다고 했을 때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장기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 같다면 정확한 검사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연관통의 경우는 매우 예외적이고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확률상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매우 특이한 사실이기 때문에 잦은 매스컴에 노출이 되었고
많은 분들께서 특정 부위에 통 증이 있으면 지레 겁부터 드십니다
아 이쪽에 복통이 있는데 간이 안 좋은 거 아니야
혹은 췌장암이 있는 거 아닐까 하고요
근데 대부분 복통으로 정밀검사를 해봐도
모두 정상으로 나오는 비율이 많습니다
검사상으로 정상이라는데
환자분들은 계속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구요
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흉추 부위에 문제입니다
설명드렸다시피 연관통의 비율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요
보여드리는이 논문에서 복각 내에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복통을 계속 호소하는 경우
일부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신경들은 흉추에서부터 나오는 신경들이고
큰 원인이 없는데 복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흉추 부위에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아니면 체력적으로 무리를 하거나
자세가 매우 안 좋은 경우에요
이유 없는 복통이 계속 있는 분들은
불편한 부위에 피부를 살짝 들듯이 꼬집어 주고
그 위아래를 말아서 꼬집어 보는 겁니다
그랬을 때 다 따가운 거 아니냐고요
분명히 다른 쪽은 따갑지 않는 부위들도 있을 거예요
만약에 나는 복통이나 배 쪽에 불편감이 없는데도
이렇게 꼬집어 보니까 아프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지금 큰 문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문제가 잠재되어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왜냐면 저도 배 쪽에 일부 부위들을 꼬집어 보면
따가운 부분들도 있거든요
이렇게 따가운 분들은 등 쪽이 많이 굽어 있거나
아니면 항상 뻐근하거나 하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일부 환자분들은 복통에 있을 때
등을 자꾸 마사지 해주면 조금 풀리는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런 피부 쪽뿐만 아니라 흉추 깊은 부위에서는
내장기 쪽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들이 같이 나갑니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은 등까지 뻐근하고
불편해하시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복통이 자주 있는 분들이
등 쪽을 마사지 해주면 조금 더 낫다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유 없는 복통에 관리법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보통 편측으로 배가 뻐근하거나 당기거나 쪼이거나
혹은 찌릿거리는 증상이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은 대체로 힘이 많이 걸리는 업무들을 하시거나
아니면 자세가 무너진 분들입니다
또는 한쪽으로 과한 회전이 걸리는 골프나 테니스 등
부담이 가는 운동들을 반복적으로 하는 분들이죠
오랜 기간 통증과 잦은 불편감이 있다면
흉추 부위 문제로 접근해 보시고 잘 안 된다 하실 때는
검진을 받는게 경제적으로도 아주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페인랩 이었습니다
#복통 #스트레칭 #통증
10 янв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