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36kg->16kg로 감량하면서 느낀 점은 근육량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감소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듭니다. 2~5달만에? 말이 안됩니다 선수나 타운동 1~3년 경력자 아닌 이상 일반인은 몸이 안 받쳐주거니와 몸에 문제 생길겁니다. 체중 기록과 본인 섭취 칼로리는 꼭 정확하게 계산 하면서 감량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처음 인바디 쟤고 체지방량 알고나서 운동만해도 5~7kg는 빠집니다. 먹던 양 안 줄여도 빠져요. 동면중님 말처럼 초반엔 급속하게 체중이 감소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운동 안하다가 운동을 시작하니 당연히 근육량은 증가하겠죠. 하지만 그게 1~2년 체지방만 감소하면서 근육량은 계속 증가한다? 말이 안됩니다. 수분빠지면 근육량 적게 나옵니다. 섭취 칼로리 줄이면 탄수화물 및 단백질 각 영양소가 줄어버리면 운동량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면 다음날 컨디션이 매우 낮아집니다. 그러면 보통 카페인이나 부스터 혹은 보충제를 더 많이 먹기 시작하죠 그러면 운동량은 증가할 수 있어도 수행능력 및 회복속도가 느려집니다. 결론은 체중이 정체기가 찾아옵니다. 체중감소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2주 정도는 정체기에서 유지를 해주고 탄수를 점차적으로 줄여주고 유산소 강도 점차적으로 증가시키니 정체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수면,섭취는 꼭 규칙적으로 지키셔야 그날 운동량, 컨디션 유지가 됩니다. 저는 바디프로필 4~6개월 만에 진행하시는 여성분들 보았는데 급속하게 진행하시는 분들 대부분 생리 불규칙적이거나 생리 진행이 안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식단 극단적으로 줄이시는 분들은 귀 안들리는 분도 계셨구요. 바디프로필 끝나고 요요와서 다시 살이 쪄도 생리 불규칙적이신분도 봤습니다. 저탄수 오래 유지하면 일반인은 문제 생겨요. 기간 오래 잡고 정체기 찾아오면 유지기간 두고 운동량, 섭취량 조절하시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는게 좋습니다. 동면중님 영상에 적극 공감하는 바입니다. 좋은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2020년에 운동도우미 사용하다가, 작년에 바프찍고 살크업 쫙쫙되고 갈길잃어 돌고돌아 다시 동면중에게 왔어요. 버전2로 건강한 다이어트 다시 하겠습니다!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 전 여자인데 바프찍고 생리끊기고 아직도 회복중이에요😢 헬스 두시간씩 매일해서 근육량은 유지지만 체지방률 올라요. 예전보다 더 오르고나서야 생리가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요. 다음 영상 너무 기대하고있어요! 여자 헬린이도 챙겨주셔서 감사해용🎉
소식하는데 살 안빠지는 이유~하는 영상들 보면 죄다 "사실 니들이 소식을 안해서. 많이먹고있어서" 이런 쌉소리 하는 시간좀먹는 영상들 땜에 너무 스트레스받고있었는데 ㅠㅠ 과학적으로, 그리고 정말 적게먹고있는데 안빠지는 상황을 믿어주고 설명해주시는 내용이라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ㅠㅠ 하 정말 ㅠ
2차 다이어트중 심심해서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ㅎ (1차는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5kg->73kg) 지금은 6kg 정도 추가로 더 줄이기 위해 매일 최소 12km 많으면 20km 정도 러닝이나 트레일러닝 하고 있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400~3000정도이고요. 7월 17일부터 해서 지금 69~70사이인데 이제 3~4kg 남아서 이번주부터는 칼로리 2500이하로만 먹으려고요 ㅎㅎ
낮은 체지방이라고 약간 두리뭉실하게 말했는데, 그 한계치가 식단, 운동(유산소/웨이트), 나이, 인종 등등 요소가 많습니다. 생활하면서 피로도나 소화능력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주기화등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다소높은 운동강도를 진행하는 중안에는 체력적으로 운동(유산소)을 모두 병행해주기 힘들고, 양질의 영양섭취가 과하게 들어가다보니 체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wintersleeping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20대 후반 남성이구요 제가 느낀바로는 웨이트만으로 체지방을 감량하거나 유지하는게 많이 버겁고 결국 식사량을 제한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동면중님 영상 찾아보고 유산소를 새롭게 추가하고 비중을 높였더니 확실히 식단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느낌입니다. 유지도 잘되는것 같구요. 제가 느낀게 맞는건가요? 웨이트만했을때와 유산소를 같이했을때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다이어트로 인해 고민하다가 감히 고견을 여쭙고 싶어서 용기내 인생 최초로 유튜브에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30살 여자이며, 태어나서 운동을 전혀 안해본, 걸어서 5분거리도 무조건 택시타고 다니던, 3000보만 걸어도 피곤해서 쉬어야했던 저질체력+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어렸을때부터 쭉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왔으며, 20대 후반까지도 계속 날씬했었는데요. (날씬의 기준은 몸무게이긴합니다. 25살까지는 50키로를 넘긴적이 없음) 문제는 코로나 유행이후 3년간 대학원을 다니고 현재 시험을 준비하는데 (지금은 비대면이 풀렸으나 작년에는 비대면이었음) 비대면이다보니 집에서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가뜩이나 없던 활동량은 완전 최소가 되어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한 상황입니다. (현재 키 168cm, 몸무게 60kg 중후반(몸무게 정확히 몰라서 애매하게 말했습니다), 체지방률 43%;) 저희 지도교수님과 밥먹는데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골격근량은 급속도로 줄어들게되므로 그전까지 최대치의 골격근량을 만들어야한다, 골절역치를 지나는 순간 골격근계 질환은 잘 오게 된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셨던게 생각나서 올해 1월부터 생애 최초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피티를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운동을 처음 하는데다가 체지방도 높은 몸이니 피티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겠죠? 아무래도 한계가 명확하니까; 하지만 매일 운동을 가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3만보를 걸어도 체력이 남을 정도로 건강해졌으며, 수족냉증도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몸이 따뜻해진 상황에다가, 예전에는 2kg 덤벨만 들어도 손목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한달간 다니며 물리치료도 받고 미용실가서 맨날 머리 감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데드리프트도 안전하게 60kg를 들게 되었습니다. 이게 뭐 자랑거리냐 하실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거의 기적과도 같은 일; 여튼 여기까지만 보면 '어?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네'라고 하실 수 있겠으나 현재 8월인데도 불구하고 몸무게 변화나 인바디 변화는 아주 미미합니다. 특히 체중의 경우는 1월 운동 시작날과 지금을 비교했을때 아예 똑같습니다;; '운동하는 사람은 원래 체중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는거 아실텐데?'라고 하실 수 있으나 문제는 인바디도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ㅋㅋㅋ 8개월동안 체지방 3kg 빠진게 전부에요. 그렇다면 식단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 제가 운동전에는 아시다시피 여자들 특유 기아식단 아시죠? 하루에 한끼만 먹는데 탄수 몰빵으로만 먹는다던지, 탄단지 비율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 탄수몰빵 식사로만 살아왔고 (저는 살면서 단백질을 이렇게 많이 먹어야 한다는걸 몰랐음. 단백질의 중요성은 익히 알지만 생각보다 많이 먹어야 한다는건 몰랐어요;) 뭐 운동전에는 월화수목은 하루에 700-800칼로리 탄수식사만 하고 금토일은 약속있어서 염분, 당분 가득한 식사를 3000-4000칼로리씩 먹고.. 이랬으니 체지방이 늘 수 밖에 없었겠지요; 여튼 몇년간 저런식으로 식사를 해와서 대사가 망가진 것 같다고 저를 가르치는 트레이너 曰 '망가진 대사부터 살려야하니 일단은 2500칼로리로 한달간 드세요.' 라고 했습니다. 근데 2500칼로리를 먹어도 살은 안찌더라구요. 탄단지 비율은 433으로 먹었습니다. 칼로리 추적이 어려운 가공식품이나 배달, 외식은 일절하지 않았으며 집에서 제가 전부 다 만들어 먹었습니다. 삶은 닭가슴살, 데친 오징어, 계란, 앞다리살 수육, 데친 소라, 고등어구이 뭐 이런식으로 단백질 급원같은건 제가 전부 만들어 먹었고! 식단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식단하면서 맹세코 탄산음료, 빵, 떡볶이, 피자, 과자, 아이스크림 등 정확히 어떤 재료가 들어가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호한 가공식품들은 일절 먹지 않았습니다. 안먹다보니 별로 땡기지도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2500칼로리에서 2300칼로리로 줄여서 먹기 시작했고 문제는 2300에서 2200, 2100, 2000, 1900, 1800, 1700, 1600까지 줄여도 몸무게 변화가 전혀 없다는게 충격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8개월간 몸무게 변화가 제로입니다. 인바디도 근육량 아주 약간 상승, 체지방 3kg 줄어든게 전부구요 (현재 체지방 43%는 3kg 빠져서 43%입니다. )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냐고 물으시겠지만 현재 주6회 웨이트를 하고 있으며, 주3회는 피티, 주3회는 개인운동을 하고 하루에 웨이트 50분+유산소 30-40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건강상 이슈는 없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다 체크해봤는데, 대사증후군도 아니고, 당뇨도 아니고, 갑상선에 문제도 없고, 자궁도 건강합니다. 어릴때부터 건강염려증이라 20대초반부터 암 정밀검진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아무 이상이 없음;; 이런 경우는 이유가 뭘까요? 운동도 점점 수행능력과 중량 늘어가는게 눈에 보이고 꾸준히 하고 있고, 식단도 잘 먹으면서 점차 줄여나가는데도 왜 몸무게 변화가 전혀 없고 인바디 변화도 미미한지! 그게 궁금합니다. 트레이너와는 이런 깊은 대화가 불가능해서 구구절절 댓글 인생 최초로 남겨봅니다.. 소중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체지방률 43%라는건 근육량을 늘리는데 집중해야하는 것 같은데요. 8개월간 근손실 거의 없이 체지방3키로 빠진건 너무 잘하고 계시다는건데. 다만 웨이트를 좀더 무겁게. 강도를 높여야할 것 같구요. 바벨스쿼트 체중만큼 들고 수행한다던가. 렛풀다운을 40.50키로 당긴다던가. 섭취열량은 더 줄이지말고. 오히려 늘리는게 좋을것 같구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때 그런 고민을 했던적이 있어서. ㅎㅎ 감히 답변을 드려봤어요. 동면중님이 직접 답해주시면 좋을것 같은데. 틈날때 해주시길.
@@potato00423 헉 댓글 감사합니다 8개월동안 체지방 3키로 빠진게 정말 잘한일(?)인건가요?! 갑자기 희망이 생겼습니다 근데 재밌는 사실은 저랑 피티 시작일 동일, 성별 키 몸무게 체지방률 동일(소숫점차이)한 여자분이 있는데 그분은 2달만에 19키로를 뺏다고 해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개인마다 대사 등 차이는 크겠지만… 동등한 조건인 사람이 극단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니 조금 미묘합니다ㅋㅋㅋㅋ ㅠㅠ 그 사람의 노력을 폄하하는건 아니고 전 변화가 없어서 걱정했거든요
운동강도를 올려보세요. 인바디는 적당히 참고만하시고 웨이트하실때 무게를 올려서 겨우겨우5~8개 가능한 무게까지 물론 정확한자세로. 유산소도 숨이 어느정도 찰때까지 변화를 줘보세요. 단 섭취칼로리는 지금과 비슷하게 유지하시고 2주정도 해보시면 달라지실듯. 그런데 여자분들 중량올리기가 쉽지않아요. 힘내십쇼.
동면중님 제가 운동하는 친구한테 살이 더디게 빠져서 유산소 하겠다고하니 하루 40km씩 걷는 아프리카 마사이 부족 사람들이랑 하루종일 앉아있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랑 하루 소비 열량은 크게 차이나지 않음 적게 쓰면 다른곳으로 많이 빼내려고 하고 많이 쓰면 다른곳에서 절약하려고 하는게 몸임 그래서 식단하다가 안빠지는것같으면 그떄부터 유산소 타 이런 답변을 받았는데 사실인가여 제 머리론 이해가 안가서.. 유산소가 체지방 태우는데 효과적일거라 생각했는데 의미없단 소릴 들으니까 주춤하게 돼서요 식단은 이미 하고있고 웨이트 강도도 점점 늘리고 있어서 남은건 유산소뿐이었거든요
저 정말 궁금한게 있습니다.. 오늘 영상의 주제와는 일부는 맞지 않지만..최근영상이라 댓글로 알려주실까해서 글남겨븁니다..ㅠㅠ 동면중님 그 운동도우미 프로그램 버전1때부터 잘쓰규 있는데용.. 총대사량 계산해보면 평일 일하고 운동나가는날은 총대사량이 2440칼로리가 나옵니다.. 일쉬고 운동 쉬는날은 1960정도가 나오구용.. 그런데 제가 쉬는날이던 운동하는날이던 그냥 구분없이 최근 두달동안은 그냥 하루3끼 매끼 식사량은 햇반210그램 닭가슴살 미조리시무게150그램 이렇게 세끼먹고 간식으로는 그냥 물에 오트밀 40그램,단백질보충제 1스쿱 이게다인데요..키176에 몸무게 73키로이고 체중이 줄지도 늘지도 않습니다... 목적은 근육량 증가이구요.. 현재 근육량 35에 체지방 17프로입니다.. 동면중님 운동도우미에서 나온 매크로대로면 일하고 운동하는날은 2660이니까 거기에 200더하면 2860을 섭취해야하는건데..위에 제 식단은 끽해봐야 1627 칼로리니까 한참 모자란거니 빠지기라도 해야하는데 이상하게 빠지지도 않네요..ㅠㅠ 뭐가 문제일까요..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