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은 반드시 보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하세요. 재수 기간동안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5년간 서연고 및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합격자 11232명 목동 입시 전문 학원 토마스아카데미 ▶카페 : cafe.naver.com/hinongusul ▶홈페이지 : www.tomasacademy.co.kr ▶상담문의 : 02-2061-9913
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넘 오랜만에 뵙네요. 그동안 입시 잘 끝냈고 저희 아이는 고려대 수학과에 입학예정입니다. 막연한 입시에서 큰 도움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단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꼭 시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지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영상입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저는 46살 아재구요, 이 채널에서 좋은 영상 많이 보고 있네요. 선생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래 글은 학생들 많이 가는 채널에 직접 썼던 글인데 이 영상 보는 학생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그대로 옮겨봅니다. 선생님 말씀과도 관련이 있는 거 같구요. 수험생 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랄게요. 저는 삼수를 해서 지금은 한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재수, 삼수 모두 노량진 대성학원에서 했어요. 종합반 개강을 1월 초쯤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첫날 교실에 흐르던 그 싸늘한 정적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생생하게. 다들 마치 인생을 건 듯한 비장한 눈빛에, 담임선생님이 들어오기 전 그 짧은 순간에도 책을 보고 있고, 쉬는 시간에도 조용조용 화장실만 다녀오고 계속 공부만 하던 그 첫날이요. 저도 속으로 와 다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재수를 실패한다고 하는 걸까 했어요. 그런데요, 그게 정확히 3일 갑니다. 웃기죠. 3일이 지나면 친구가 생기기 시작하고, 슬슬 잡담이 늘고, 좀 재미없는 강사분 수업이거나 자기가 자신있는 과목이라고 느끼면 하나둘 교실을 나갑니다. 그러다 봄이 되면 어찌어찌 연애도 하고, 또 좀 있다 깨져서는 야 나 오늘 술 좀 사줘라 하고, 모의고사 봤으니까 오늘은 당구 한게임 치자 이렇게 돼요. 학원가에는 놀 거리가 왜 또 그렇게 많은지... 그냥 그 학원이 공부 안하는 학원 아니었냐 하실까봐 말씀 드리자면 당시에는 종로학원 바로 다음으로 쳐주는 학원이었어요. 요즘은 강남 대성? 거기가 탑인 거 같은데 거기 바로 아래 어떤 학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들어갈 때 수능 성적으로 자르는 학원이었어요. 어느 정도 하는 애들이 가는 학원이었는데도 그렇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또 학생 때 나보다 못하던 애가 생각보다 좋은 학교, 좋은 과에 가있는 거 소식 전해들으면 세상이 엿같고, 나는 왜 이 모양인가 싶고 그렇죠. 모의고사 보면 성적도 별로 안 오르는 거 같고요. 그냥 다 엿같아요. 재종반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재수 생활 망친다는 얘기로 받아들이실 거 같은데 학원 안 다니고 혼자 한다고 해서 이런 요인들이 없을까요. 혼자 하면 혼자하는 대로 다 나름의 위험 요인들이 있겠죠. 인강 듣다가 슬그머니 유튜브 틀고 그러지 않을까요? 부모님 출근하시면 낮잠 자고, 롤 한판 돌리고요. 우리는 생각보다 되게 나약한 존재들이에요. 너무나 잘 휘둘립니다. 나때문에 부모님이 또 1년 고생하시는구나 하는 식의 성숙함 같은 것도 없고요. 있다 하더라도 금방 사라져요. 다 저 자신을 포함해서 하는 얘기예요. 요지는, 재수를 결심하고 더 밝은 미래를 꿈꾸는 이 12월, 1월의 마음이 가능한 오래 지속이 되게끔 계속 자신을 다그쳐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7월, 8월까지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거의 공부만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더위 올 때 되니까 힘들어 지더군요. 이때를 잘 이겨내시는 것도 재수 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재수, 삼수, 또 그 이상의 학생이 빠지는 가장 큰 함정이, 어떤 수업을 들으면 다 아는 거 같다는 거예요. 다 아는 건데, 시험에 나오면 틀리죠. 이게 뭘까요. 아는 게 아닌 겁니다. 대충 아는 걸 안다고 착각하는 거예요. 우리는 자기가 약한 부분을 회피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장점 (잘하는 과목)을 더욱 파고 들어서 완벽을 기할 때의 쾌감이 있는데 굳이 약점을 바로 대면해서 고통을 느끼려고 하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더 나아가려면 바로 그걸 해야 합니다. 내가 영어를 잘한다고 100점 만점 시험에서 120점을 맞아서 넘치는 20점을 떼다가 수학에 얹어줄 수가 없잖아요. 굳이 성적을 올린다는 차원을 떠나서 내가 모르던 것들, 어설프게 알던 것들을 내것으로 만들 때의 쾌감이 정말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공부라는 것의 가치는 충분한 것 같아요. 성적이 따라오는 것은 자연스런 덤이겠죠. 자기의 약점을 직시하는 공부, 그 추웠던 12월의 각오를 잃지 않는 공부를 해나가시면 누구나 좋은 결과 얻으리라 봅니다. 화이팅 하시고 수험 생활 내내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흔들리시면 안돼요.
친구 아들을 추천해서 선생님학원에 다녔어요 너무나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 모습에 감동 받고 열심히 사는게 무엇인지 알았다고 합니다 컨설팅까지 받고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지만...진정 열심히 사는 모습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아들이 꿈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바뀌었어요..결과에 관계없이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기쁜소식받게 되면 연락드릴께요..감사합니다♡
저희아인 예비고3이라 재수랑은 상관없지만 오랜만에 선생님영상이 올라와서 반가운마음에 들었습니다. 말씀들으면서 많이 울컥하네요‥ 예비고3인 저희아이도 시청하면 좋을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진심어린 좋은말씀 항상 감사드려요. 12월말 학원에서 선생님 설명회 들은적이 있는데 그때보다지금 영상 속 선생님 많이 피곤해보이셔요. 얼마나 바쁘셨을까요‥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이제 고2로 올라가는 학생이고 이전까지 매우 많이 넘어졌습니다. 고1때도 그렇고 지금은 현실적인 점수가 매우 처참하다보니 진짜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고1때는 방법만 찾으면되겠지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공부는 안하고있었습니다. 근데 이제 그걸 깨닫고 요근래 공부를 다시 하고있는데 요즘에 문제는 혼자공부하다보니 뭘 공부해야할지 찾다가 보닌까 할게 너무 많아져서 점수를 올리는 근본적인 공부방법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잘하는 사람들이 했던 길만 따라는 법으로 공부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옛날에 그 점수를 올리는 근본적인 공부방법을 다시 한번상기하고 노트에다가 근본적 공부법을 다시 찾게되어서 너무 기쁘고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물론 이 영상을 보고 이외에 다른 부분에서도 요즘에 잃어버렸다가 되찾은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글을 쓰느라 너무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ㅠ
맞습니다 선생님 어린친구들이 엄마아빠 가족 친척 친구 주변사람들 기준으로 더 힘들어할것같네요 세상살다보면 남이 뭐 해주는것도 없는데말이죠 사십대 아줌마지만 재수결심한 학생입장에서 들었습니다. 아인슈타인 말도 극공감합니다. 바꿔라. 완벽한 초등이 되어라. 너 스스로가 고민하고 결정해. 더 이상 넘어지지 않겠다. 기원합니다. 재수결심한 학생들 힘내세요! 세상 따뜻한 조언을 듣습니다.
저희 아이 작년에 재수하고 올해 대학교 입학했어요.서울권 약대목표로... 준비했었는데 약대성적이 나오지 않았어요.1년 더 공부하면 어디든지 될줄 알았는데...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고요ㅠㅠ 삼수는 부담되고 약대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하고 싶어해서 올해 다시한번 반수로 약대준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