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사랑했어도 인연의 끝은 정해져 있음을 느낀다.. 슬퍼도 보내야할 때를 알고 보내는 법도 터득했다.. 헤어짐은 슬프지만 내생에 그때에 그인연을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오고가는 인연의 소중함으로 내인생책에 페이지마다 미련은 미련으로 고이 접어둔 채.. 이노래가 거리에 울려 퍼졌을 적.. 보내야할 걸 알면서 모른채 이어가고 있던 서로를 가슴아파 눈물터트리게 했던 것..그렇게 스치는 인연도 필연이었다..그인연을 통해 깎이고 깎이라고..난 아직도 아니였단 걸 알았다.. 감사한 인연들.. 이노래를 들으며 너를 보낸다.
최근 사별한 남편을 그립게하는 절절한 노래입니다.ㅜ 하늘나라로 떠나기전.. 삶을 단념하며... 제게 홀로 살지말고 좋은사람 꼭 만나라고 당부했었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만 시켜서 미안했다고, 사랑했노라고... 말했었죠. 저는 남편 임종하던 날 아침에도 늘 하던데로.. 깨끗히 면도해주고, 얼굴, 손과 발을 닦아줬어요. 면도하니 더 멋지다, 사랑한다, 당신은 좋은 아빠이고, 좋은 남편이라고.... 말했었죠..ㅜ 그렇게 남편은 마지막 호흡을 하고 떠나버렸어요..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한달여밖에 지난것 같지않아 너무 그립답니다. 그와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요...
연속으로 몇번을 다시들었는지......💜💜 감정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만큼 여운이 많이 남는 노래네요!♡ 바이올린 소리도 슬프구 가사도 멜로디도 왤케 슬픈건지ㅜㅜㅜㅜㅜ😭😭 요즘에는 이런발라드가 점점 없어지는거 같아서 안타까웠는데ㅠㅠ오빠 목소리로 다시들을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오늘노래도 잘들을께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 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 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0:29 조근 조근 설명 하시는 와중에도 귀여움을 잃지 않는 우리 오빠🥰🥰🥰 아까는 회의 끝나고 정신없이 듣느라 무한 감상을 못했는데. .이시간에 온전히 집중해서 들으니 더 애틋하네요ㅠㅠㅠㅠㅠ 가사의 주인공이신 맞선남. .님. .상대의 감정을 매너있게 인정하고 정중하게 돌아서는 참 멋진분이세요. .그래서 더 슬픈🤧🤧🤧 김광진님 원곡만큼이나 오빠만의 감정을 듬뿍 담아 부른 이 버전도 너무 소중해요🖤 노래가 끝나고 나오는 우리 가수님 피아노 연주도 왜이리 좋은건지🎹 담백한 곡에 어울리는 화이트 티셔츠도 참 예쁘십니당🧸
어쩌면 이 편지를 쓴 그분이 그 당시에 전하고 싶었던 마음은 광진님의 [편지]보다 시경님의 [편지]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힘겨운 날들을 견디게 해준 너무나도 사랑했던 그녀를 떠나보내는 거잖아요. 그런 그녀의 행복을 빌며 날 잊고 잘 살라고 말하는데 어찌 그리 덤덤할 수가 있겠어요. 광진님께서 이 곡을 발표하실 때쯤에는 복잡 미묘했던 감정들이 다 정리되고 쿨하게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때쯤이었기에 그렇게 덤덤하게 모든 슬픔을 끌어 담은 명곡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 커버곡은 '날 떠나지 마!! 다시 생각해 보라고!!'를 마음속으로 수십 번 외치는듯한 느낌이에요. 편지 속 숨어있는 감정들이 마구마구 비집고 올라와서 눈시울을 붉히고 듣는 사람 가슴을 아프게 하는 그런 곡이요. 편지를 받은 당시 그녀가 시경님의 [편지]도 함께 들었으면 마음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라고 감히 이야기해 봅니다. ㅎㅎ 그동안 불러주셨던 곡만 불러도 끝이 없네요. 진짜 소중한 한곡한곡 너무너무 고마워요!👍
몇년전 운전중 라디오에서 나오던 노래에 눈물을 멈출수가없어 어쩔수없이 잠시 정차했던적이있었습니다 편지...... 몰랐던 노래도 아니고 이별을 경험했던것도 아니었으며 그날 특히 감정이 우울했던것도 아니었지만 정말 특별한 기억을 갖게해줬던 노래였습니다 시경님 목소리로 다시 들으니 그날이 떠올라 눈물이 흐르네요 운전시 금지곡 지정해야겠습니다
어머 진짜 바이올린 전주 나올때부터 소름돋았어요. 이곡은 참 신기해요. 뭔가 담담한데 잔잔하게 한이 서려있는 느낌. 진짜 노래가 계속 늘어요, 점점 잘하는 내가수~~ 듣다가 감정이입되서 입틀막하고 눈물한방울 나오는 곡 찾기 힘든 요즘 같은때에 이렇게나 열심히 본업해주는 성발라더 때문에 너무나 행복한 팬 1 입니다. ♡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겉으로는 항상 질투하고 싫어하는 척하지만, 푸른 밤마다 나 혼자 이 사람의 RU-vid를 켜놓고 형의 목소리를 듣는 이유. 재수없는 성시경이라는 가수에 흠뻑 젖어드는 이유. 신승훈을 이어 '발라드'라는 장르의 대명사로 쓸 수 있는- 성발라가 좋은 이유. 단순히 울림통이나 기교, 음색만이 아닌- 어렵게 다듬고 준비한 감정을 가지고 남김없이 쏟아넣은 노래가 남자의 가슴을 후벼파놓음. 형의 편지는 듣고 들을 때마다 눈물이 차오릅니다. 키크고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목소리 너무 좋고 영어 일어 잘하고 술 잘먹고 요리 잘하고 몸좋은 재수없는 형.. 오래오래 노래해주세요.
듣자마자 듣는내내 , 다음 날 다시 들어도 눈물이 베어 나오는 거 ,, 저 잘못아니죠? 뭐가 이렇게 좋을수가 있죠? 부시시한 머리로 라면먹는 성시경 너무 섹시하다 여기저기 떠들다가 이 노래 듣다 울컥... 당분간은 그럴듯 합니다 ㅜ 어머니께서 뭘 드시고 낳으셨길래 목에서 이런 소리가 날까요...
이노래가 이렇게 좋은 노래였는지 이제 알았네요... 어릴때 예능에서 종종 나오던 노래였어서 도입부만 알았는데 이렇게 절절하게 슬픈 노래였는지는 처음알았어요. 오빠노래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절절한 노래를 온감정 담아서 불러주면 없던 사연도 있는것처럼 같이 절절해지고, 감정이 공유되는것같아서예요. 앞으로도 감정 가득담긴 오빠스타일대로 쭉 노래해주세요. 성시경은 하나의 장르입니다💜
지어낸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노래가 끝나니 저절로 박수를 쳤습니다. 이 노래 너무 유명해서 잘 알고 있는데, 사실 저는 이노래는 시경님 노래라 생각될 만큼 더 감동입니다. 실례가 될 지는 모르지만 많은 커버곡들을 부르면서 시경님의 가치와 가수로서의 따라올 수 없는 마력이 더 빛남에 놀랄 뿐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팬콘서트를 갔다왔는데 그 분이 시경님의 노래를 부르셨어요. 원래 좋아해서 가사도 다 외우고 있었고 마스크 속에서 저도 함께 불렀지요. 즉시 다운받아 노래를 못들어서 usb에 노래를 담아 밤마다 쉴때마다 듣고 있습니다. 팬분들이 시경님의 노래를 좋아하셔서 선곡했다고 하셨어요. 그 이후 100번은 넘게 들었는데 지금도 노래의 잔상이 맴도네요. 이 노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바쁘신데 이렇게 노래 올려주시면 듣는 저희는 참 행복합니다! 노래 너무 감사해요!
이 노래 가수님이 부르신다고해서 좋을줄은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슬프고 넘나 벅찰줄 몰랐어요ㅠㅠ!! 역시 국밥의 힘은 위대해ㅠㅠ❤️❤️❤️ 오늘은 이 노래로 자발적으로 슬퍼지고픈 날이네요!! 넘넘 감사합니다!! 연주자분들도 항상 감사해요! 특별 게스트 강이채님도 바이올린 연주 감사합니다! 넘 슬펐어요😭👍
오빠.. 저는 오빠보다 좀 어린?! 30대 인데 요즘 시대가 급변하고 여러장르의 음악이 있지만 90년대처럼 발라드의 전성기가 다시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곤해요. 무심한듯 툭걸친 흰티. 안경테가 곡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성시경은 90년대 시대를 잇는 마지막 발라더 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해주어 너무 고마워요 오빠💜
'편지' 이 곡은 들을 때 마다 가슴 속을 깊이 파고드는 애절한 가삿말과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 이 곡을 불러주실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김광진님이 한없이 애잔하면서도 쓸쓸한 목소리로 부르신 원곡도 좋아하지만 마음 한 구석을 저릿하게 울리는 시경 오빠의 목소리도 이 곡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슬프면서도 따뜻하게 마음을 꽉 채워주는 느낌이 들어서 무한반복으로 계속 듣게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노래 가삿말에 대한 이야기 보고 편지쓰신 분의 마음의 깊이와 단정한 표현에 너무나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담담한 편지를 쓰기까지 홀로 슬퍼한 시간들과 감당한 아픔의 깊이는 그 분만 아시겠죠. 요즘에도 아직까지 이런 마음인 사람도, 사랑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이렇게 단정하게 상대의 행복을 바랄 수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어느 순간부터 오글거린다는 말이 생겨나고 진지충이란 단어를 쓰고, 오히려 진심인 게 촌스러워지고. 점점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로 인한 상처도 직면해서 어른스럽게 감당하기보단 아무렇지 않은 척 외면하고 빠르게 다음으로 나아가는 게 당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요즘 사람들은 진짜 사랑하는 법조차 잃고 있는 것 같아 슬픕니다. 이 노래를 오빠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오빠의 편지는 처연하게 들려서 더 슬픈데 또 그 목소리가 이 분의 글과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