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도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유튜브에서 가장 사륜시스템을 정확하게 설명해주시는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대부분 자동차 리뷰어들이 사륜시스템에 대해서 두리뭉실하게 아는 경우가 많고 정확하게 설명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만큼 사륜 시스템에 대해서 관심이 적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차쟁이라면 사륜보다 후륜을 좋아하기 마련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사륜시스템의 안정감있는 주행을 좋아하기에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상세히 설명하기엔 사륜구동 시스템의 메카니즘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말이죠. ㅎㅎ 어찌보면 몰라도 될 내용들인데 저는 납득하지 못하면 못 견디는 습성이 있어서 기계 장치 덕질을 좀 해봤습니다. ㅎㅎ 설명충이라 공부해서 남 주는 거 너무 재밌네요. 응원 답글 감사합니다 ♡
날씨가 엄청 추워지면서 또 하나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저번에 빙판길을 못보고 지나갔더니 꽈당하고 넘어졌는데 다행히도 찰과상에 그쳤습니다. 잘못 넘어지면 뇌진탕에 응급실행이라고 하는데 항상 준비를 해야겠더라고요. 아는 친구가 쿤조 스프레이를 추천해줘서 뿌리고 다니는데 이거 미끄럼방지도 되고 나름 쓸만하네요 ㅎㅎ
현재 2006식 BP5 레거시 스테이션 웨건 수동 모델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34만 주행인데, 30만에 엔진 리빌드 하고, 이제 하나씩 잔고장 나는데 차값 넘어가는 수리비용이 들어갔네요. 근데도 포기 못하는 이유는 이게 박서 엔진이라 배기만 바꿔도 8기통 비슷하게 야릇한 배기음이 그냥 매력적입니다. 제 채널에 영상에도 올려 두었지만 처음 스바루 입문한 계기가 이 배기소리였고, 한겨울 영하 40도 넘게 떨어지는 겨울에 눈까지 오면 윈터타이어에 AWD조합은 그냥 도로 꽉 물고 가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전 해치백과 웨건을 좋아해서 실용성을 가진것도 한몫했네요. 고속주행 해본면 일반 엔진에서 느끼지 못하는 주행 느낌을 느끼는데, 일체형 서스팬션을 넣으니 코너도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스바루는 오너가 대부분 집에서 간단한건 자가정비 하면서 배우면서 유지하는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자동차 공부도 자연스럽게 하게되더라구요.ㅎㅎ
@@semilife2 여름만 되면 그래서 배기음 들으려고 더 많이 타는것도 있네요ㅎㅎㅎ 겨울엔 순정 배기로 바꾸는데, 이게 소리가 너무 커서 공동주택 주차장에선 민폐줄것 같고, 영하 40도 내려갈땐 블럭히터를 사용해도 예열만 최소 30분 이상씩 하니까 겨울엔 순정 배기를 사용하지만 눈길을 즐기는 그런 매력으로 타는것 같습니다ㅎㅎ
2:20 이 부분에서 언급한 롤러 테스트와 비슷한 극단적인 상황의 실험이네요. 기본적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앞뒤 배분을 담당하고, 좌우 배분은 LSD 또는 전자제어식 주행안전장치인 TCS(트랙션 컨트롤)의 영역인데요. 아우디 차량이 현실 영역에서는 충분히 훌륭하지만 그 정도로 극한의 상황까지는 고려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스바루가 WRX STi와 같은 끝판왕급 사륜 시스템을 전차종에 모두 적용하지 않은 이유가 다 있다고 봅니다. 극한의 상황까지 모두 커버하려면 그만큼 무겁거나 복잡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저도 잘 몰라서 찾아보니 요약하면 흔히 사용하는 트윈튜브의 느린 응답성과 부족한 열방출을 개선하기 위해 모노튜브가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장단점은 있지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teinkorea.tistory.com/m/31 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arzrobin&logNo=140208009506
@@semilife2 음... 해외 살아서 사실 97년식 5.25도 첫차로 운전해봤구 2003년식 혼다 오디세이를 타다가 대학생부터 2020년까진 96년식 닛산 써니를 탔었어요. 빗길에서 차 한쪽이 물 웅덩이를 밟으면 보통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나는데 그런 느낌 없이 물을 가르고 나아간다 란 느낌이더라구요. 아버지께서 아우디 A7 타셔서 몇번 몰아봤고 느낌은 비슷해요. 그냥 AWD가 다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요. 코너 돌때 좀 빨리 돌아봐도 차가 미끄러지지 않고 매끄럽게 도는게 인상적이에요. 직장 가는 길이 재포장 공사하는 기간동안 비가와서 울퉁불퉁한 진흙탕길이 된적이 있는데 닛산 xtrail이 고전하는데 제 차는 미끄럼을 잡으면서 앞으로 밀고 나가더라구요. 뜨거운 칼로 버터를 자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변속하느라 힘이 끊기지도 않고.. CVT가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쿨럭임이 없는 부드러운 변속이 전 맘에 들더라구요. 단. 제 차는 엔진이 악명높은 EJ25라서 칼같이 주기 지켜서 엔진 오일 갈아주고 매연 색도 간간히 체크하고 본넷 열어서 먼지나 기름때 청소도 해주면서 엔진오일 색과 냉각수도 확인 해준답니다. 박서엔진 특성상 배터리가 새기 시작하면 스파크플러그로 떨어질 수 있는 구조라 배터리도 항상 체크해주구 아예 배터리 케이스를 하나 구매 해서 엔진 열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긴 했어요. 스테이션웨건이라 처음 살 때 여자한테 좀 큰 차 아니냐구 걱정하셨는데 차박 캠핑 다닐때도 너무 편해서 만족중이에요. 담엔 아웃백 가고싶어요 ㅋㅋ 여긴 자갈길이나 비오면 진흙길로 변하는 흙길 같이 시골쪽으로 나가면 좀 험한 길들이 많아서 AWD를 꼭 갖고 싶었는데 한번 맛들이니까 앞으론 AWD 아니면 못살것같아요.
@@white.rabbit 한번 타보세요. 이 차 갖고 차박 여행 다니는데 진흙길도 쉽게 주파하는 등 정말 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차입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안좋다는 말이 있지만 이정도면 개인적적으론 충분하고... 한국 돌아가서도 미국에서 아웃백 직수해서 타고 다닐까 생각까지 드는 브랜드예요. 빠른차는 아니지만 아웃백이나 포레스터로 4WD트랙 도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일반 AWD하고는 축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SH-AWD는 모든 AWD 시스템들 중 가장 복잡한 구조와 작동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매우매우 어려운 자동변속기의 작동 방식과 유사한 유성기어어와 다판클러치의 조합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계적인 부분을 건너뛰고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SH-AWD도 연식과 버전마다 다르긴 하나 대략적으로 전륜 또는 후륜의 회전수를 2~3% 정도 다르게 굴러가도록 기어비를 설계해 놓고 이를 다판클러치로 회전수 차이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후륜의 경우도 비슷한 기계장치로 좌우 구동력 배분을 조절할 수 있구요. 이를 두고 가장 진보된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우열을 가르기보단 SH-AWD를 그냥 가장 복잡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