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수놓은 먹의 농담이 스미듯 흘러 가슴을 적시는 영화: 자산어보 리뷰 

오우 공감,,

와 필력이 남다르십니다...

....

자유라는 관점이 새롭네요.

오호오! 시인이시네요

진짜 그런영화입니다..

@@pels125B 볼까 말까 고민중인데 좀 지루하죠??

이래서 라이너님이 다른 리뷰어들이랑 다른 차원의 분이라는걸 알수있습니다. 정말 critical thinker

이 해석에 수긍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린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분노를 해야 할 곳은 분노하기 버거운 상대이기도 할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 장면에서 약간의 위화감만 느끼고 말았는데 리뷰를 보고 바로 이거였구나 했습니다..

세종대왕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은 맞지만 오히려 노비 제도를 더욱 강화한 왕 아니었던가요? 이순신 장군도 훌룡한 장수이지 민주주의랑은 별 상관이 없으시고..

이미 중기에 정여립이 있었습니다. 지나친 비약은 아닐것입니다. 세종의 노비 문제는 ... 하아~ 조금만 찾아보시면 압니다. 왜 이런걸 믿는지

조선왕조가 말기에 막장을 달리던 모습때문에 폄하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렇지 건국당시 동시대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보기 어려운 민본사상을 이룩했다는건 정말 유례없는 모습입니다 신분제가 당연시 되던 당시 인류사회에서 비교적 느슨했던 신분제도나 절대왕정이 당연시 되어 왕의 기분 내키는대로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했던 시대였던 것과 달리 단순한 어명이라도 철저히 명분을 따지는 모습.. 당시 세상 어느 나라가 왕한테 스스로 책 읽고 늘 공부하라고 요구할까요.. 지금 현대인의 시각으로 생각해봐도 참 독특한 나라였습니다..

@@darhihan1810 노비 제도를 강화한게 아니고 당시 노비제는 노비종부법이라고 아비 따라가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미자기 자식 노비 만들기 싫어서 아비를 속이는 경우가 빈번해서 이는 천륜을 어기는것 아닌가 + 귀족들이 자꾸 찡찡댐 해서 어미 따라가게 노비종모법을 시행 한겁니다. 물론 남자양인들이 여노비를 취하는 경우가 그 반대보다 많아 노비수가 증가한건 맞는데 그건 미미한 정도었고, 비율이 심각해진건 귀족새기들이 지들 노비 늘리겠답시고 양천교혼이라는 꼼수를 전파하고 사용하면서부터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역사의 노비제도는 1.고려 정종시절에 노비 종모법 시행 2.충렬왕은 일천즉천 시행 3.태종이 노비종부법 시행 4.세종이 노비 종모법 시행 5.성종때 경국대전에 일천즉천이 포함 인데 일천즉천 쓰던 고려시대에도 노비의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어요. 정말 세종이 원흉이였다면 1~2시점에 이미 파탄났어야죠.

@@amoeba010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그게 의아했네요

勉菴崔先生 = 면암최선생 = 崔益鉉 = 최익현 인용하신 사진은 면암 최익현선생 칠순기념 초상화

최익현씨는 공무원 출신이야

저도 글썼다가 이글 보고 지움 ㅋㅋ

유툽사업가가 고증을 못한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최익현 맞네요

난 이댓글 공감함 설경구릐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