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N & 아반떼N은 전륜이지만서도 오버세팅이 되어 있는 차입니다. 뒤가 털린다는 것은 말그대로 후륜구동 미끄러지듯이 뒷바퀴 그립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때 오버스티어가 나면 차가 스핀하거나 코너 안쪽으로 심하게 돌아버려서 이때 본능적으로 카운터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카운터라는게 핸들을 반대 방향으로 타각을 꺾어주면 오버스티어를 방지하면서 뉴트럴하게 가는 기술을 말합니다. 아엔은 전륜구동의 한계를 넘어선 차라고 수식어가 붙은 차입니다. 오버세팅 특성을 이해하시고 조심히 타세요.
50대 이지만 아반떼N 사고 싶어집니다 전륜구동만 타봐서 후륜구동차들이 무섭게 느껴지고.. 예전에 운전하던 대형카고트럭과 대형버스는 당연히 후륜구동이어서 후륜구동느낌이 먼지 아주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빗길이나 눈길에 매우 취약하고 후륜구동이 무섭고해서 전륜구동인 아반때N 정말 타보고 싶네요 ㅎ
아엔은 아니지만, 코난도 속도가 약간만 더붙은 상태로 브레이킹하며(ESC sports로) 코너 진입하면 리어가 살짝 흐르며 진입각을 만들어주는 움직임이 나오더군요. 리어슬라이드각이 커져도 조향만 잘 정렬하며 엑셀 밀어붙이면 리어가 흘러도 앞에서 사정없이 끌어댕기며 강제로 끌고 가더군요. 의도적인 롤링을 이용해 만드는 요잉이랄까... 그리고 까만형의 차량 거동리뷰는 항상 그랬지만, 표현의 맛이 있네요. 미는 맛과 끄는 맛😊
타인 인식 안하고 자신만 즐기겠다면 이만한 가격대에 이만한 차가 없는건 사실.. 가속 살짝만 해도 주위 차들이 욕하는 것 같은 자격지심을 느끼게 된다는… 차는 좋은데..이미지가 넘 나락이라 안타까움… c117 45 팔면서 수동이 그리워 여러차례 시승 후 넘어갈까 고심하다 세컨이래도 지인들이 이래저래 하도 말려서 들이진 못 했으나 이십대만 됐어도 지인,타인,가족 생각 안하고 경정비 스트레스없이 즐길만한 펀카인건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