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면서 반대가 끌리는 이유는 연예할때는 반대 성격이 말하는 말마다 센세이션하고 재미 있음. "아니 그렇게 생각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니 참 재밌다" 이런 느낌인데 그 반대랑 사랑하고 결혼 하면서 그때부턴 좀 힘듬. 반대 성향인 사람과 결혼 이 후 어떤 의무나 일을 같이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정말 많이 싸우게됨. 일처리에 대한 생각이 완전 다름. 반대로 닮은 사람은 초반 연애 때는 너무 심심하고 편안해서 이게 이별에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결혼하고 나면 정말 잘 맞음. 인간사 맘대로 안되겠지만, 결론적으로 연애는 반대성향, 결혼은 동일성향과 하는게 가장 베스트라 생각함. (나도 그러지 못했지만ㅎㅎㅜ)
@@brightpiano7001 맞아용 저도 확신형 ESFP라 내가 고생해도 맞추어나갈수 있다 생각하고 실제 그런분 야의 능력이 좋은데...문제는 솔직히 제 아내는 INTP 육아잼병 혼돈형에 정신과 약까지 먹는 상태 였고, 회사동료 친구들 이구동성으로 내몸에서 사리나오겠다 할 정도로 저의 결혼육아 난이도는 HEll이였습니다. 이 정도가 아니라 어느정도라면 이해하고 산다는 작은 마음만있어도 잘 맞추어 살드라구요 다만 제가 이거에 대한 경험과 PTSD가 심해서 적어봅니다 ㅎㅎ 푸념이지만 어릴땐 나의 아저씨에 이지안같은 길고양이 같은 여자에게 많이 끌렸지만 그런 부정적 여자분과 같이 의무를 같이하는 건 지옥이더라구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시영같은 강한 여성이 쵝오!ㅎ
MBTI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연애를 하면 할수록(특히 다양하게)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것 같음. 이제 연애 경험도 많고 길게도 짧게도 만나봤다고 생각했을때. '이 정도면 나를 알겠지' 했지만 다음 사람을 만나면 또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되고 계속 그럼. 정말 놀라울정도로.. 그래서 뻘소리긴 하지만 결혼이라는 제도와는 별개로 연애를 많이 해볼수록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것 같다. 물론 끝이 없겠지만ㅋ
제 언니는 언니랑 똑같은 유형의 사람을 만났어요. 그래서 가치관도 비슷하고 서로를 이해하기도 쉬워요. 대신 싫어하는것도 비슷해서, 그걸 누가할것인가에 대한 다툼도 있습니다. 저는 완전 다른 유형의 사람을 만나요. 가치관도 다르고,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다릅니다. 그래서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어요. 확실한건 연애나 결혼만큼 자신을 근본적으로 바꾸는것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연애로 인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웁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나를 추스리고 다시 도전하고 시도하고, 절망 끝에 연결되어 천국을 맛보고, 그러다 갑자기 사소한 어긋남으로 지옥을 맛보고 이런 이상한 경험을 하는 것. 이걸 경험한 사람은 세상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살아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리고 세상이 얼마나 쓸쓸한지, 살아있음이 얼마나 고통인지.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사랑에 빠지는 경험 자체가 의미가 있다. - 말씀을 되게 잘하시네요 잘봤습니다
27:30 부터 영상끝까지 하시는 말의 삶을 제가 살고 있어서 저는 행복해요. 사랑이 부족한 세상에 절망하고 그럼에도 사랑을 가치있게 여기는 사람에 기뻐하며 살아요. 봉사,기부,상생,나눔을 자본주의 돈을 기준으로 본다면 가치없는 일이고 실패한 삶이지만 저에게는 그런 사랑과 삶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INFJ남자인데 거의 ISTP여자만 만났어요 (못해도 xSTx) 짧든 길든 항상 같은 결말입니다 상대가 우리 좀 안 맞는 것 같아 이러면서 헤어지는 레파토리.. istp 무던한 매력에 빠져서 불도저로 꼬심 -> 사귐 -> infj는 상대의 무던한 모습에 서운함 ->istp는 나름 노력 중임 -> infj는 상대가 나에게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안절부절함 -> istp는 불안해하는 infj 모습에 부담감 느낌 -> ‘우린 안 맞는 것 같아’ 결말
@@user-yz9xn7bv5g아 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지 알겠어서 슬퍼요 그냥… 지금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자유롭게 방목하시길ㅋㅋㅋ 그거 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요,, mbti를 맹신하진 않는데 적어도 이 사람들은 그 특징 딱 맞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가만히 두는 게 오래 만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확실한 매력으로 감던가 ㅋㅋㅋ 전 그게 안 돼서 포기..! 가능하면… 예쁜 사랑 하세요
ISTP 와 헤어진사람으로써 충고 드리자면, 절대 ISTP 에게 이거 하지마, 이거 해줘 이렇게 말하시면 안됩니다 그럼 싫어해요. 뭔가를 요청할 때는 본인이 F 더라도 최대한 논리적으로 자기 의견을 말해야해요. 근데 F 가 논리적으로 말해봤자 T 만큼 논리적이진 않겠지만 F 만 말할 수 있는 감성적인 논리가 있어요 상식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본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싸웠을 땐 할 수 있는 말 대신 해야될 말을 하세요. ISTP 는 변명하거나 오래 대화하는 싸움을 싫어하고 가식적인 사람 허세있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ISTP는 웃기고 유쾌한 이야기, 여행이나 음식 단순한 재미 , ISTP 가 좋아하는 컨텐츠로 서로 대화하고 데이트 하는 게 좋아요. 물론 INF 가 원하는 컨텐츠로 대화 혹은 데이트를 ISTP가 같이 해줄 순 있지만 ISTP 가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재미를 못 느끼고 최고의 결과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겁니다. 그리고 ISTP 는 얼빠, 옷 잘 입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F 라고 해서 본인이 논리적이지 못 할까봐 걱정하거나 소통이 잘 안될까봐 걱정하지마세요. ISTP는 당신의 반응을 재밌어하고 놀리고 즐기고 있습니다. ISTP는 겉으로 내뱉지 않고 마음 속에서 엄청 평가 하고 있습니다. 항상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하세요.
그때 왜 그렇게 정신나간 놈처럼 미쳐있었는지 알겠네요 때로는 그때의 미쳐있던 감정이 그립기도 하지만 미쳐있던 상대의 모습이 지금 나에게 들어왔다는 느낌이 들고, 이제는 그 사람을 다시 봐도 미쳐있던 모습이 아니라 객관적인 상대를 보게되는데 성장한 것이 겠죠. 나를 알기 위해 글로 정리한번 해봐야겠네요
전 INTP 여자고 ESTJ 남자와 6개월 만났어요. 금세 사랑에 빠졌던 게 이런 이유였을 수 있겠네요. 전 그동안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은 그런게 없는데도 너무 좋은 게 신기했거든요. 그 사람의 남자다운 모습이 좋으면서도 너무 고집이 세서 힘들었고, 그때마다 따지고 브레이크 걸기 싫어서 묻어두었는데 결국 쌓아둔 게 터져서 헤어졌지만요ㅠ 그런데 너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