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건강보조식품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저도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고 면역 환자를 치료하는 내과 의사이지만 학회서 강의나 개인적으로 교수님들하고 얘기해봐도 의학적으로 논문에 기초한 효과 증명된 건 전혀 없고 내가 이거 먹으니 너도 먹어봐라고 하는 분 한명도 못봤습니다. 티비에 쇼닥터들 (의사, 한의사 포함)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인 교수가 티비에 출연하는데 거기에서 건강보조식품 얘기를 무조건 해달라고 한다더군요. 애매하게 얘기하고 끝냈다는데 결국은 광고등 돈벌이인것 같습니다. 건기식은 불안감을 이용한 장사이고 건강해질려면 술담배 안하고 소식하고 운동하고 기분좋게 살고 살 안찌는것 밖에 없습니다.
하루에 비타민을 20~30알씩 먹는다고 방송에서 말 하는데 약팔이 의사인거죠. 건강에 대해서 일반인들 보다 잘 아는 의사부부일텐데 남편분은 폐암에 걸려 수술했다죠? 폐암의 원인이야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은 그분들이 몸에 안 좋다는건 일절 하지 않고 담배도 안 피겠죠. 방송서 한웅큼씩 매일 먹는 영양제 보고 기암했던 기억이 나네요.
식약처는 식품과 약을 경제적인 효과를 더 봅니다. 그냥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은 경제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돈과 재화가 교환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건기식이 시장에서 팔리면 돈과 재화가 돌게 됩니다. 그것에 집중합니다. 그래야 식약처가 할 일이 생깁니다. 그런 나쁜 카르텔이 우리 모두를 속이고 있습니다. 애초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네이밍 자체가 전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심지어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쓰도록 허락해주는 것도 이상한 일입니다. 왜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냥 공무원들은 자리를 더 늘리고 싶고 악덕기업은 돈을 벌고 싶고 국민들만 건강을 해치고 불필효한 소비를 하는겁니다.
다이어트 하면 빨간통 파란통 관절에는 콜리오뭐시기 숨을 위한 숨 운동기구 등등 광고나 미디어의 영향으로 굳이 필요 없는데도 더 소비하게 만드는거 같고 안마의자 혹은 허리를 다져주는 전자침대(?)정도로도 건강관리는 충분한거 같네요. 몸에 좋은 영양물질을 받는다고 하면 링거처럼 수액형태로 주입하는게 효율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If you want to bring Glutathione level up, you should take NAC(N - Acetyl Cysteine) which is a pre cursor for Glutathione. Should NOT take Glutathione itself, it will have an adverse effect. As far as I know, it's not available in Korea tho....
52:00 이 부분에서 언급하시는 네이버 블로그 광고 탬플릿 진짜 하나같이 똑같음 ㅋㅋㅋㅋㅋ 건강 관련된 주제로 기존 관념에 반하는 내용으로 분위기 환기시키고 마지막엔 그래서 본인이 쓰는 제품 광고로 끝남 저도 다른 영양제였나 뭐 찾다가 비슷한거 봤는데 갈수록 광고 탬플릿도 교묘해져요
안녕하세요? 너무 유익한 정보를 상세히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골다공증이 심한데, 비타민K2에 대한 정보도 한번 다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낫토에 비타민K2가 많다고 하는데, 국내산 낫토에 낫토균을 사용 하는지 아니면 고초균을 사용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낫토균을 사용해야 비타민K2함량이 높다고 하네요~^^
TV, 유튜브, 인플루언서 쇼닥터, 쇼약사에 놀아나서 영양제에 수십만원씩 쓰시는분들 진짜 많이 봤습니다. 하루 한끼 극한의 다이어트 아님 뷸균형 식사 하시는분들이나 종합 비타민 챙겨먹는거지 과유불급이라고 님들 그렇게 쇼닥터, 약사들 영양제 팔이에 속아서 과용하다 장기 맛탱이 가고 병오는겁니다.
*그니까 쉽게말해 0.0000001%도 좋으면 그게 마치 엄청 좋은것 마냥 광고 때리는게 우리나라 제약회사 .. 그리고 여에스더 같은 부류 입니다. 유튜버 고약사 리틀약사 보세요. 이분들이 진짜로 돈 안보고 하시는 분들이십니다. 근데 사실 제일 나쁜건 법 자체가 허술한게 힌몫한거죠.*
약국가면 쉽게 살 수 있는 영양보조제를 몇 달 먹어봤습니다. 먹으니까 확실히 몇 가지에 좋은 점들이 있었는데, 역시나 부작용도 있더라구요. 결국 성인 권장량의 절반으로 줄이다 아예 끊었습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이게 뭐가 더 좋아질려면 몸의 어디서 꿔와서 좋게 만드는 거라, 결국 거기서 거기란 거죠. 예를들면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는 영양보조제 먹으면, 진짜 잠이 덜 와요. 자야할 때 잠이 잘 안오기도 하고 설령 잤다해도 한두시간 덜 자요. 때론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 착각을 해요. 근데 나중 되서는 안잔만큼 폭탄처럼 잠이 쏟아져요. 술먹어도 그렇게 오래 잔적이 없었는데, 피로회복에 좋다는 그거 매일 먹고는 느닷없이 20시간을 잔적이 있습니다. 일어나 보니 거의 하루를 건너 뛰었더라구요.
안 먹고 싶은 사람은 먹지 마세요. 스타틴이 1970년데 처음 나왔으니 50년쯤 된거같은데 LDL 낮춤으로서 혈전예방효과와 염증완화에 탁월한 효과 보였습니다. 혈당을 약간 올린다는 보고가 있으나 3mg/dl로 미미한 수준이고 그런 위험이 있더라도 뇌졸중 예방 등 이득이 더 많으니 먹는 것이 낫습니다. 유튜브에 일부 안 먹는게 낫다는 논문도 보긴 봤는데 작은 표본수에 추적기간도 짧고 해서 그냥 의견일 뿐 의학적으로 좋은 논문이라고 하긴 힘든 논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장하는 사람도 내분비나 순환기 내과 등 전공자도 아니고 비내과 의사더군요. 그 사람들 말을 믿을것 같으면 전세계 순환기나 내분비내과 의사 말 안 믿고 혼자 자가치료 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울대 순환기 내과 김효수 교수님도 고지혈증도 없지만 스타틴을 일주일에 4-5일 이상은 먹고 LDL 75mg/dl로 유지하신다던데 그 분은 무식해서 그렇게 드실까요?
이 방송은 유익하기도 하면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기능의학이라는 것은 영양성분이 부족해서 생긴 질환을 치료하는 학문인데 영양성분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남용하는 것에 대해서 경종을 울리는 것은 좋은지만 진짜로 생활환경의 문제로 기능의학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기능의학 치료 케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은 입증되지 않았거나 입증되지 않은 여러 가지 방법과 치료법을 포함하는 대체의학의 한 형태이다. 지지자들은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개발하기 위해 환경과 위장, 내분비 및 면역 체계 간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질병의 "근본 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이비 과학, 돌팔이, 본질적으로 보완 및 대체 의학의 리브랜딩(rebranding)으로 설명되었다. ko.m.wikipedia.org/wiki/%EA%B8%B0%EB%8A%A5%EC%9D%98%ED%95%99
면역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진행자 두 분이 뭔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거 같아요. 암세포를 없애려면 내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내 몸의 세포를 스스로 괴사 시키는거라 보면 됩니다. 항산화를 하면 당연히 저 작용이 억제 되니까 암이 더 생기게 되는거에요. 외부의 나쁜 것들을 없애려고 해도 염증반응이 필요한데 그걸 줄이니 감기가 걸려도 몸이 덜 아픈거 같이 느끼니 그걸가지고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사실상 사기에요. 면역력이 더 낮아지는겁니다. 제발 항산화제 신중하게 드세요. 유럽에서 수많은 논문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