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셀린 시아마, 리들리 스콧 감독 자막을 보면 각 감독의 말하는 스타일에 맞춰 번역 하셨다는게 눈에 띄네요. 수많은 레퍼런스를 들고 20분에 달하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고 양산되어지는 영화, 관객과 시선을 맞추지 않고 고고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화들이 더더욱 싫어지는건 왜일까요...
안녕하세요 영화감독이 꿈인 학생입니다. 젊은달님 채널 오늘 하루종일 정주행 + 좋아요 +구독 까지 해버렸네요..ㅎㅎ 영상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참고로 요즘 전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님에게 빠져있어요 그 분도 언젠가 deep하게 한번 다뤄주세요!!! (아 그리고 스탠리 큐브릭 감독님 영상 나올때 같이 나오는 배경음악 제목 좀 알수있을까요? ㅎㅎ)
안녕하세요^^ 답장이 많이 늦었습니다. 꿈을 갖은 학생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도 많이 뿌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틈이 나는데로 영상을 제작하고는 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가 않네요 ㅠㅠ. 다음 영상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DEEP 한 영상도 몇개 더 기획해 놓은게 있는데...언제가 될지 ㅜㅜ. 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LOL님도 화이팅입니다!! 참고로 노래는 A Baroque Letter - Aaron Kenny 입니다. 유튜브 라이브러리에서 제공되는 저작권 무료 음악 중 하나입니다.^^
영화를 제작하고 시나리오를 쓰면서 매번 머릿속을 차지하는 딜레마는 내가 하고 말하고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과감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일말의 성공이라는 의미와 돈을 위해 그만두거나, 기성품처럼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고민입니다. 그런점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님의 말씀이 참 와닿네요..
델 토로 감독님도 심정이 복잡하셨을 것 같습니다. 데뷔작 크로노스가 상을 받았을 때 석상에서 우셨는데. 그 이유가 더이상 빚을 지지 않아서라고 말했을 정도니깐요. 굉장한 현실주의 그리고 실전주의이신 분이기도하지만 작가로서의 야망, 욕심도 확고하시니깐요. 힘든 주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