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파 김치가 되는거 같아요 사람들은 어떤 고유의 에너지가 있어요 어릴때는 신기하다 생각했던 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게 에너지 였던거 같아요 나이를 먹음으로 에너지가 고갈 되니까 저에게 집착하고 사람들을 피하는거 같네요 저는 나눠주고 섬기는 애너지인데 힘드니까 이제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하고 그럴수록 반대파의 에너지들은 더욱 저를 끌여 들이려고 하고 마음이 착잡하고 힘드네요
근데 술만 마시면 가끔 햄릿에서 돈키호테가 되요. 회사사람들이나 친구들은 그런 모습을 좋아하고 .어떤때는 내가 술먹고 한말을 다음날 남들이 얘기하는데 참 멋있는 말을 하고는 햇어요. 난 기억도 안나는데 ㅎㅎ.그래서 가끔 맨정신에도 그런 모습으로 큰소리치고 싸우기도 하며 페르조나를 하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을 놀래게도 하고...
쭈~욱.. 조용한 리더~였죠.. 임명장을 받던 안받던... 약 20여년전에도 학모대표로 지역대학모임에 참가했었는데 어떤 검사를 위해 설문지에 답을 했었고 대략 150명 중 결과는 저 혼자만 다른 유형이 나와서 쫌 당황했었던 적이 있었네요.. 교수님께서 가장 완벽한 양육자.. 라고 하시면서 저한테 폭풍질문들을..;; MBTI 에 뒤늦게 관심을 가진 이유가 INFJ 가 너무 많은 거예요..ㅎ;; 그래서 저는 제가 오히려 infj 가 아닌 줄 알았답니다... 사고의 자유님~ 그리고 여기 오신 님들~ 가짜 infj 에 대해서 좀 다뤄 주셨음 좋겠어요~ 아님... 왜 ? 자신을 infj 라고 하고 싶은지.. 전 요즘 이게 궁금하네요~
헐 오늘 첫 영상이 INFJ. . . 59세 딱히 검사는 안해봤지만... 제가 INFJ이인듯....어릴적 환경이 좋았다면 잘 나갔겠지만.. 너무 피곤.. 요즘 제 인생과 또 인간들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요. 다 내맘 같은줄 알고 힘든분 한테도 밝은 에너지 주는게 좋아서 늘 그렇게 했었는데.... 지금은 많은 대인관계에서 사람에게 상처와 큰 실망으로 돌아오고.... 하니~~~~~~ 한편으로 넉살도 좋고 깊은 생각없이 사는 사람ㅡ 욕심도 좀있고 약간 이기적이기도하고 그런사람들이 부럽네요... 경험에 덧붙은 생각들이 많아 뭘 결정하는것도 힘들고 머리가 무거우니 몸까지 무거워 활동력이 많이 떨어짐.... 장점,...늘 베푸는 삶...배려하고 착하고 법없이도 사는것..... 맞나 모르겠네요...지금 현타에 빠져있어서.....
댓글들 보면 다른 INFJ분들은 대인관계가 좋으나 피곤한것 같아 보이네요. 저는 어려서 부터 정서적인 불안함이 많아 , 감정을 잘 다루지 못했어요. 감정을 너무 강하게 느껴 화가 많은 사람에게 가까이가면 화를내며 싸우고. 괴롭힘이 무서운 친구가 있으면 괴롭혀 도망치게하고.. 뭐 그런식의 악순환이여서 대인관계가 최악이였죠. 누군가는 저한테 "너는 사람이 싫어하는 짓만 딱 골라서 한다" 라고 했어요. 비록 사람들의 아픔만, 피하고 싶은 부분만 보여주는 거울이랄까. 공공장소를 가면 너무 어지럽고, 연애는 못하겠고,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싫고, 알고보니까 너무 강한 감정을 맺는관계나 너무 감정을 억누르는 장소(직장) 같은 곳은, 감정의 세기나 억누름이 너무세서 저를 압도 해서 그러던거더라고요.. 다른분들 이야기 듣는것도 신기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