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입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걱정되고 신경이 쓰였던 사건이라 저도 이거 보고 찾아봤는데요... 6번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에 하나 숙소가 있는것 같은데 (みさきロッジにしだ) 거기서 머물었다 쳐도 왜 더 가까운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내렸는지 의문이네요 무사하게 계시는거를 기도합니다ㅠㅠ
답은 나와있는것 같은데여 거기서 관광을 계속하려했다면 원래 묵었던 숙소에 있어야했는데두 불구하고 체크아웃하고 시내로 나왔다가 다시 안쪽으로 그 늦은 시간에 들어갔다는 겁니다...막차를 탔다는건 머물 숙소가 정해졌다는거죠...그럼 하나죠 누구를 만나러 간겁니다 아마도 현지인 여자겠죠...납치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사건입니다
한국이 생각보다 치안이나 통신등에서 너무 안전하다보니 타국으로 여행갈때 한국처럼 생각하거나 여행 유튜버를 보고 무작정 따라하기도 하는데...되도록 인터넷 터지고 안전한 곳위주로 다니시고, 충분히 경험이 쌓이고 현지 친구 혹은 근처라도 외국에 사는 친구가 잇는곳으로 다니세요, 위험하다 싶은곳은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믿을만한 여행사와 가이드를 통해 다니세요
일단 해당일 후쿠로에 묵은 이유는 아마 일본 본섬 최남단인 시오노미사키 곶 일대를 관광할 목적이었을거 같구요 후쿠로에서 해당 장소까지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니 버스오면 버스타고 아니면 걸어간다 생각했을 것 같네요 그렇게 관광하다가 점심은 시오노미사키 타워근처 식당이었을거 같네요 그런데 1시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시간당 3mm로 시작해서 2-3시 즈음엔 10mm~20mm 수준의 비가 내리기때문에 발이 묶였을겁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운행하는 간이버스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시간표에 맞춰 운행 안했을가능성이 높죠 그렇게 기다리다가 비가 잦아들고 온 버스를 타고 구시모토로 나갑니다. 아마 이때 이용한 걸 기사님이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기사님이 탔다고 한 정류장에서 내려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매하면 자연스럽죠 그리고 발이 묶였을때 찾아둔 식당으로 향해서 식사를 하면서 근처에 숙박을 잡을지 다음 일정 근처의 숙소로 이동할지 정했을거 같습니다. 근데 해당 식당에서 역이 가까운편이고 어차피 비도 오겠다 이동시간으로 날리면 괜찮다 생각해서 기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 숙소로 이동했을거 같습니다. 그 장소가 신구시일테고 아마 다음 관광지는 구마노고도 라고 하는 산길이었을겁니다. 이렇게 추측한 이유는 보통 관광지를 고를때 검색을 주로 사용하고 누군가 찍어놓은 사진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아서 시오노미사키를 검색해보니 남인근 이라는 분의 블로그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진이 참 여행가고 싶게 잘 찍으심 그리고 마지막에 코스를 적으셨는데 내가 렌트가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한다면 역순으로 가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고 보면 신구시로 넘어가서 구마노고도 순례길을 걷다가 조난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9일 오전 6시경에는 비가 그친상태긴 했지만 전날 비가 꽤 많이 내렸기 때문에 산길은 꽤 위험했을거 같아요 날씨는 유튜브에 6月8日の天気 치면 MBSNEWS가 해당지역 날씨예보를 해서 그 영상 참고했습니다.
오사카에서 꽤오래 거주했었고 항상 여름마다 와카야마를 가는 1인입니다 와카야마 다른분이 말씀하셧듯이 6시이후에는 동네에 주민들은 잘 돌아다니지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차로 이동을 하거나 합니다만 와카야마 근처에 환락가(사창가)가조그맣게 형성이 되어있는데 간간히 한국인 본적도 있구요 일본어를 조금 구사하는 외국 유학생이나 외지인들이 호기심에 갔다가 감금되었다가 돈떼어먹고 풀려난다고 들었습니다 그쪽에 야쿠자들한테 걸리면 뼈도못추릴정도러 악질이라고 듣고 그쪽주민들은 생업이 달려있어서 왠만하면 암묵적으로 협조하고 산다고 들었어요 일본인 현지 지인한테 들어서 항상 해변쪽만 가고 그이상은 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길가다가 일종에 호객행위도 만만치 않게 볼수있어요 근데 실종된분이 혹시나 그쪽에 잘못걸려서 못찾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걱정되서 글남겨봅니다
저도 예전에 일본여행을 갔었을때 바다쪽은 아니었지만, 한국사람들이 99.99% 안가는 산과 가까운 곳으로 트레킹을 간적이 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다가 산쪽이라서 그런지 도시지역과 다르게 금방 어두워져서 좀 당황을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소도시나 시골지역으로 여행을 갈때는 정말로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진심으로 아무일없이 무사히 돌아올수있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거의 10년전쯤 대학생때 딱 저대로의 루트대로 이동해서 10일정도 혼자 여행했습니다. 자연을 좋아해서 와카야마로 간건데, 시라하마라는 와카야마 유명관광지 부근도 7시전에는 버스고 뭐고 다 끊기더라고요. 교통이라던지 언제끊기는지 생각도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차싶었죠... 그리고 일본한국이 공식시차는 없지만 실제거리가 있기때문에 1시간 가까이 해가 빨리 진다고 보면 되요. 저는 일본어가 가능했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물어도 본인들도 관광객이라 이곳 지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아무가게나 들어가서 길을 잃엇다 호텔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라고 울먹이며 이야기 했더니 사장님께서 택시를 불러주어 겨우 돌아갈 수 있었어요... 2023년인 지금도 와이파이라던지 인터넷이 한국마냥 어디서나 터진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큰일입니다. 교통도 우리나라만큼 늦게까지 빈번하게 다니지 않아요. 우리나라 시골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와카야마현으로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은 블로그 통하여 자세히 조사하시고 일정을 저녁이내로 끝내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이유없이 친절히 다가오는 한국인에게는 늘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 늘 조심하시고, 실종자분도 빨리 발견됬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네 맞습니다 저도 일본사는데 와카야마~미에 JR열차 여행 계획 했었다가 JR열차 시각이랑 버스시간표 보고 아 이거 안되겠네 하고 바로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일본 시골은 저녁되면 역 앞이라고 해도 가로등도 1도 없고 정말 깜깜해서 걸어다닐경우 스마트폰 후레쉬나 아님 다이소같은데 파는 후레쉬에 의존할수밖에 없습니다...
철도가 좋아 지금 일본 전국 일주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와카야마에서는 카츠우라, 쿠시모토, 신구 등 JR 키세이 본선을 타고 키난 반도를 도는 일정을 가졌습니다. 일본에는 다섯 번 정도 방문했고 소도시와 시골도 많이 다녀봐서 느낀 점이지만 일본은 큰 도시 안에서도 통화권 이탈이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시골에서는 열차 안에 타고 있는데도 권외가 되는 경우가 일상입니다. 철도를 좋아하고 전국의 철도 정보를 꿰고 있는데도 다양한 이유로 대중교통이 지연되거나 멈춰 당황한 적이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기존의 각종 온라인 지도 또는 시각표의 일정대로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 정보를(역무원 또는 현지 주민, 현지 방송, 트위터 등) 빠르게 습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실종자 분께서 그 정도의 일본어와 지역에 대한 이해가 있으셨을지.. 만약 그 견해가 없으셨다면 엄청난 패닉에 빠졌을 겁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혹시 일본에서 긴 여행과 소도시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일본인보다 더 지역 네트워크에 대해 알고 계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시골에서 여러 문제가 생겼는데 통화권 이탈로 인터넷 조차 되지 않을 때는 구글 맵도 보지 못하고 대중교통 지연으로 미리 짜 놓은 계획도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실종자 분께서 꼭 집에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본 소도시는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대중교통보다는 렌트카로 다니는 게 낫습니다. 저는 벳푸 칸나와에서 혼자 묵은 적 있는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밤에 굉장히 어두운데다 사람이 안 다녀요. 전망대 올라가는데 누가 잡아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대중교통 시간표가 구글맵이랑 다르거나 택시가 안 잡히는 등 뚜벅이로 여행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무사생환을 빕니다.
회사때문에 8개월간 일본 시골에서 살았는데 진짜 무서웠음. 한국집도 시골이어서 25년을 시골생활했으니 나름 시골에 강했음. 일본시골은 진짜 6시만되면 깜깜해짐... 가로등도 거의없고, 옆지역 곰도나왔다그래서 밖에도못나가고 슈퍼도 떨면서갔음. 친구들 다 도쿄에있어서 외롭고 빨리 여기서 나가고싶다 이 생각뿐이었음.. 물론 지금은 도쿄 다시 돌아와서 매우쾌적... 회사가 시골 다시 가라하면 그냥 귀국해버릴듯...
누나와 마지막 연락에서 숙소에 도착한것 같았는데 예약내역이 없다는게 의문이네요. 1.누군가의 호의로 숙소가 아닌 곳에서 묵게 되었다 2. 숙소를 예약하긴 했는데 숙소에서 기록을 인위적으로 없앴거나 기록하지 않았다. 3.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는데 누나가 걱정할까봐 그냥 임의로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 셋중에 해당경우가 있을까요? 그 이외에 어떤변수가 있을까요..마지막 행적이 일단 납득이 좀 안가네요
일본 하이킹이나 등산은 아주 유명한, 사람 많이 다니는 코스 아니면 혼자서는 안가는 게 좋음. 빽빽한 삼나무 숲과 대나무 숲 때문에 대낮에도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이 많고 휴대폰 안터지는 곳도 있고, 길 잃으면 생각하기도 싫음. 곰이 아니라 요괴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많음. 등산로 말고 차 다니는 산길 지방도로도 편도 1차로에 차도 안다니고 사람도 안다니고 어두컴컴하고 길가 축대나 배수로에는 이끼가 잔뜩 껴있는 그런 으시시한 곳이 많음.
오늘 방송보면서 세준씨 목적지는 Lodge Rapure Kushimoto이 아니었을까? 가능성 한 번 추측해봤어요. 1) 윤세준씨가 일본어 회화는 가능하지만 한문을 못읽는 사람이었다면 막차가 있다는 것만 파악했지 막차의 방향까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구요. 2)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으면서 그날 머물 숙소를 검색해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돈이 없으니 최대한 저렴한 숙소 위주로 찾아봤을거에요. 3)하필 그날따라 버스 색깔이 바뀌었는데 세준씨가 그걸 알 수 있을리 없고 색깔만 보고 저 방향 버스라고 착각하고 탔을 수 있어요. 버스 색깔이 회색인데 늦은 저녁이니 파란색이라고 착각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숙소 앞으로 지나는 버스가 파란색이거든요. 예전에 흰색 파란색 원피스 논란이 있었는데 조명에따라 색이 헷갈릴 수 있어요. 4) 버스 노선은 Oshima line인데 정확히 세준씨가 탄 패밀리마트 앞으로 지나는 라인입니다. 5) 우측으로 갈 줄 알았는데 좌측으로 갔고 밖이 어두웠으니 버스 방향이 정확히 파악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6) 한참 가다보니 잘못된 방향이란걸 알고 내렸을거고 이미 막차는 끊긴상태… 하는 수 없이 걸어가기로 결정했을거고 구글 맵으로 검색해보니 도보로 1시간 39분이라고 뜹니다. 누나에게 1시간 30분 걸린다.라고 표현 한 것은 그정도의 시간을 추측할만한 자료가 있었을걸로 생각되고 구글맵으로 대략적인 도보시간을 추정할 수 있어요. 7) 비가 오고 이미 해가 진데다 사람이 없기때문에 무서웠을거고 그래서 누나랑 통화를 했을 것 같아요. 주변은 깜깜하고 비도오는데 바다를 보러갔다? 아무리 여행에 미쳤어도 그럴 수는 없습니다. 8) 길이 어둡기 때문에 헤매느라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보다 더 걸렸을 수 있습니다. 누나가 걱정하니까 미리 도착했다고 얘기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9) 미리 누나에게 도착했다고 연락하고 이동하던 중에 사고가 났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유력한건 교통사고네요. 10) 밤에 시골길 운전해보신 분들은 알지만 가로등도 없고 진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설마 그 길을 사람이 걷고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을 수 있어요. 심지어 비가왔고 저녁이었고 세준씨는 올블랙… 연령대가 높은 곳이라고 했으니 시야랑 반응속도가 더 느렸을 수 있어요. 11) 사고가 났다는 추정하에 가해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고가 났고 주변에는 목격자도 없었을테니 무서운 마음에 사고를 숨기기로 결정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2) 저 호텔은 무인호텔이라서 체크인이 별도로 없고 13) 저 호텔 근처에 바다가 있습니다. 야경이 예쁘다. 보통은 산이 아니라 바다를 볼때 그런 표현을 하죠. 14) 저 호텔 후기를 보면 저렴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세준씨에겐 가장 큰 유혹이었을 것 같아요. 15) 무엇보다 저 호텔 주차장이 무료이고 현금온리입니다. 세준씨는 주로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했죠? 그리고 주차장이 무료라는 이야기도 했구요. 저도 일본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라 나라면 어떻게 이동했을까. 아무리 찾아봐도 우체국 근처 숙소는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데 1시간 30분이라니. 굳이 좌측으로 간 이유가 납득이되지 않았는데 버스 색깔이 바뀌었다는 얘기에 바로 납득이 갔어요. 아예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같지는 않은데… 여러분 보시기에 어떤가요?
저날은 비가왔고 이미 해가 졌어요. 온몸이 비로 젖었을텐데 그 날씨에 낚시터를 간다?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빨이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자고싶다는 생각만 할거에요. 만약 무인호텔에 무사히 도착을했고 그날 밤 머물렀다면 아침에는 누나에게 답장을 했겠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데 핸드폰 확인일텐데. 카톡도 읽지않고 다음 날 바로 낚시터를 간다? 이해하기 어렵구요. 만약 도착했다면 누군가와는 마주쳤을텐데 목격자가 없었기때문에 저는 아예 도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길에서 윤세준 씨를 목격한 것 같다는 증언은 옷만 검을 뿐 윤세준 씨가 아닐 가능성도 있구요. 아니면 밤새 헤매느라 도착하지 못해서 새벽에 길에서 발견되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방송 보는내내 너무 안타까웠어요. 제 추측이 틀렸기를 바래요.
+ 우체국부터 저 숙소까지의 도보를 구글맵으로 따라가보았는데요. 馬坂園地 공원을 통한 도보를 안내합니다. 어둡고 해가 졌다고는 해도 주변에 민가가 밀집되어있었으니, 까짓거 빨리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씩씩하게 이동했지만 馬坂園地 공원 부터는 주변에 숲 뿐이라 덜컥 겁이났을거에요. 그래서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주변이 숲이다
@@hjk9452올 1월에 있었어요. 아직도 발견했다는 소식 없구요 저도 이번 사건 기사에 떴을 때 처음엔 야쿠시마에서 실종된 그 분인줄 알았어요. 찾아보니 아직도 발견 안 되었더라구요. 그 분은 여행간다고 네일동 카페에 글까지 올리시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셨던 분이라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뉴스보도된 시점에서 이미 상당히 지났다고 나오던데... 45일인가? 여튼, 그거보고 처음에 엥? 했었는데 더 이해가 안되는건 가족들한테 한달더 있겠다는 이유를 분명히 말을 안함. 새로운 친구를 게스트하우스에서 사겨서 그랬을 수도 있고, 원인이야 다양할텐데 언론기사만 보면 가족도 이유를 모름. 친구들한테도 이야기 안한거 같고. 이게 가장 첫쨰로 이해가 안되고, 두번쨰로 비가 많이 왔다면, 바다에 실족사 혹은 퍽치기, 뺑소니, 납치 등 가능성은 다양함. 한국도 시골가면 가로등 없어서 어두운곳 많은데, 일본 시골은 한국보다 더 가로등 없을텐데 뭐가됐든 45일 이상이면 안타깝...
만약 실종된 분이 일본인 친구를 구했고 그 친구를 만나러 갔다면 누나분에게 알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종된 분이 연락두절 되기전 누나분과 통화를 30분정도 했고 메시지도 계속 주고 받았는데 '일본인 친구를 구했고 그 친구 집으로 가고있어' 라는 메시지도 없었고 '숙소에 도착했어' 라는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먼저 누나분이 '도착했어?' 라고 물었고 실종자분이 '후우 지금까지 고생했다' 라고 답하자 누나분이 다시 '도착했어?' 라고 물었고 실종자분이 '엽' 이라고 답을 하는데 숙소에 확실히 도착한건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올해 유후인에 혼여 갔을때 버스 노선이 다니지 않는 료칸에 하루 묵었었는데, 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라, 택시비 아깝기도 하고 장보러 걸어 갔다오면 금방이지 않을까 하고 6~7시쯤 나갔다가 돌아올때 해가 금방 져버리고 깜깜해져서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시골이라 조명이 띄엄띄엄 있고 그마저도 밝지도 않고, 숙소 근처에는 불빛이 거의 없어서 핸드폰 플래시에 의지해서 겨우 도착했어요. 그걸 안켜면 진짜 아무것도 안보였거든요 ㅠㅠ 나름 관광지인 곳도 이랬는데 해외여행가서 시골 다니는건 진짜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꼭 무사히 돌아오시면 좋겠어요 ㅠㅠ
와.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요. 8시되니 상점거리 벗어난 시골길엔 아무도 안 다니고 심지어 주택, 상점 다 불이 꺼져있었어요. 한참 헤매다 겨우 불켜진 작은 료칸에 들어가서 주인분께 목적지 숙소 이름 대니 택시타고 가야한다고 위험하기도 하고 멀다고 택시잡아주셔서 겨우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20분 넘게 헤매는데 사람 한 명 안 지나다니더라구요
지금까지 고생했다라는 말이 좀... 보통 오느라 고생했다, 도착했다, 비와서 힘들었다 등등 쓰지 않나요? 원래 우울증이 있었는지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네요 ㅠ 아무래도 한국보단 해외에서 사라지는게 가족들에게 덜 면목이 없을거라고 생각 될 수도 있어서요 ㅠ 제가 생각했을 땐 해외에서 극단적 선택이나, 사라지는게 찾기 더 힘들것이라 생각들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무사 기환을 바라요 ㅠ
협소님 말씀대로 혼자서 여행하다보면 지쳐서 빨리 집가고 싶어지는데, 더 있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는 현지에서 친구를 사귀었다던가 동행을 만들었다던가 하면 더 오래 있게 된단말이죠....? 주변에 동행자가 없었는지 궁금해요.. 모쪼록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ㅠㅠ
사건당일 체크아웃 오전 10시 ~ 로숀편의점 오후 5시 체크아웃한 숙소와 오후 5시 담배구입한 로손편의점의 거리가 약 3km 정도입니다 도보로 1시간 이내의 거리입니다 만약 도보로 숙소에서 시내까지 갔다고 가정한다면 버스기사가 확신하지 못하는 두 곳의 위치는 자연스레 6번이 됩니다 5번 같은 경우는 1.5km 걸어서 15분 거리인데 그 거리를 40분이나 기다려서 버스를 타진 않았을것 같네요 저녁 7시 20분 시오노미사키에서 내렸을거고 밤 9시 20분쯤 누나에게 도착했다고 알리죠 보통 숙소라면 빨리 쉬고 싶은 상태일텐데 2시간이나 텀이 생기는건 뭔가 부자연스럽고 제가 볼때 야경을 보러 어떤 장소로 이동했고 어두운 밤과 비오는 날씨 때문에 고생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한것 같네요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건 해당장소에 도착한 이후 통신장비에 문제가 생겼거나 개인신변에 문제가 생겼다는건데 비오는날 밤 해안가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서 쉽게 예측하기 힘드네요
몇가지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KBS다큐에서 방송한 내용인데, 새벽 4시에 자동차로 운전하다 윤세준씨를 목격한 증인이 있습니다. 비오는데 젊은 남자가 폰보면서 해안도로 자동차길 옆으로 계속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시간에 그곳을 걸을 일이 없는 현지인 보기에는 좀 의아해 했다고합니다. 제 생각엔 윤세준씨가 일본어 초보에다가 길치였다는 친구들의 증언을 볼때, 다음숙소로 예정한 곳을 제대로 못 찾아간것 같습니다. 마을버스노선중 일부가 끊긴 상황에서 마지못해 다른방향으로가는 남은 노선의 마을버스를 탄 것 같은 모습도 보이구요. 이럴경우, 내가 어제묵은 숙박업소로 길을 더듬어 찾아갈 경우가 많지요. 마지막 목격자가 본 위치도 그 숙박업소로 걸어서 가는 길 선상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누나와의 통화에서도 밤길을 1시간 40분가량 걸어야해서 무섭다라는 통화를 했고, 이제 도착했어 라고 마지막 문자를 남겼다고합니다. 정황상 옛 숙소나, 새 숙소에 걸어서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어야지 정상인데 바로 이순간 모든것이 사라집니다. 납치나 살해 그리고 유기가 의심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예상가능한 시나리오는 1. 도로상에서 차를 태워주겠다고 납치, 살해, 유기 2. 찾아간 숙박업소에서 납치, 살해, 유기 3. 본인이 어떤 이유에서건 해안가에서 자살 (바닷가에서 시체를 결국 찾겠죠) 4. 본인이 어떤 이유에서건 잠적. 좀 이상한 점은 일본인 숙박업소들이 다들 잘 모르겠다, 본적없다로 일관하며 무조건 외면하거나 피한다는 인상이 들었고, 일본 현지경찰도 외국인 실종사건임으로 아직까지 윤세준씨의 전화기 인공위성 위치추적 마지막 장소를 밝히지도, 밝힐려는 의지도 별로 보이지 않고있다는 것이 좀 황당했구요. 우리나라 현지 영사관도 일본 경찰이 전임수사하고있으니 우리는 별다른 도와줄 방법이 없다라는 원론적 답변하는게 무척 답답하게 보였습니다. 저같은 아마추어도 이정도 추리를 할 수있는데... 수사기관에서 공조해서 진심으로 수사하면, 곧 해결될것 같습니다. 윤세준씨 꼭 찾을 수 있습니다! 화이팅!
납치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함 새벽4시 그 증인분의 말로는 사람이 없는 도로인데 갑자기 사람이 나와서 놀랐다고 했죠. 아마 이게 보통의 반응일겁니다. 또한 시야가 상당히 제한된데다 윤씨가 올블랙 착장까지 하고 있었음 그래서 추정건데 뺑소니 우발적 사망 혹은 어두운 도로를 헤매다 바다 마을 특성상 근처 해안가로 실족사가 더 유력해보임
윤세준씨 5월10일 후쿠오카에서 일본인친구를 만나고싶다고 '한국문화원'에 글을 게시했네요 6월8일 와카야마현 구석탱이 시골인 구시모토까지 온 이유가 일본인친구와 교류목적일 확률이 높다고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일본 관광 목적이라 가정했을때 후쿠오카 시작으로 규슈지방도있고 시코쿠지역,주코쿠 지역도있는데 패스를 하고 저멀리 간사이 지방으로 갈이유가 관광목적과는 매우 달라보입니다. 시작이 오사카였더라면 관광목적의 신빙이가지만 시작이 후쿠오카였는데 그먼거리를 한달여간 이동해 왜 왔는지 생각하면 . 본인이 게시한 글에서 목적을 염두하면. '일본인친구 언어교류' 를 위해 와카야마현 까지 오지 않았나 싶네요 추가해서 6/8일 누나와의 카톡대화 내용에서 숙소도 예약했는지 모르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고생했다' 라는말의 의미를 '여행의 목적의 도달하였다' 라고도 해석해봅니다 즉,일본인 친구 교류할 사람을 만났다 라고 추측해봅니다. 그시기 위치가 해안가 마을일수도 , 신구시 일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동선을 보니 관광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는것같아서 기괴하고 섬뜩하네요. 서핑이나 낚시를 하는게 아니면 쿠시모토에 계속 머물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그것도 관광지도 아닌 일반 주택가쪽으로 밤에 이동한다? 일반적인 관광은 아닌것같아요. 신구 가기전 기이가츠우라쪽에 머문적이 있었는데, 거기도 유명 관광지임에도 밤에는 사람도 없고 깜깜해서 6시 이후로 숙소밖을 나가본적이 없어요. 나치폭포도 오후 4시 넘으니 사람이 뜸하고 5시 넘으면 가게들도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일행이 있는게 아니라면 소도시 여행은 사람들 잘가는 쪽으로 해가 있을때 다녀야한다는 걸 깨달았네요
방송과 여러댓글을 취합한 후기 1. 불체자 ( 가장 확률이 낮음, 한국에서도 번번한 직장을 다녔고 이직하기 어렵지 않은 환경 ,그럴 이유도 없음) 2. 교통사고 혹은 뺑소니 우천, 올블랙착장, 시골도로 특성상 조명이 거의 없고 구불구불한 도로, 길을 해맸을거라 추정된 윤씨 하필 도로 근처로 길을 가던 위험한 환경 현지 운전중 목격자 왈 “새벽4시 갑자기 사람이 보여서 놀랐다” “이 시간대 사람을 충분히 칠 수 있는 도로” 교통사고 뺑소니 유력한 환경 3. 자살설 처음엔 확률이 낮다고 생각했으나 여행이 일반적이지 않은 1달 계획인점(생각을 정리할 시간) 친누나와 통화로 “숙소” 도착전 ”(길이)무섭다“ ”지금까지 고생했다“(이 부분이 가장 의아한 부분, 보통사람이라면 쓰지 않는 코멘트) 뉴스에 나오는 준비형자살과 다르게 조용한 자살을 선택했을거라 추정 4. 마찬가지로 해안길 근처 바다로 실족 혹은 낚시, 애호가인점으로 낚시를 위해 바위로 갔다 해류에 쓸림 하지만 저녁시간 사고 발생이라 낚시일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 2번 뺑소니와 4번 해안길 바다로 실족이 가장 유략하다고 봄 3번 자살 정황상 가능하긴 하나 결정적이진 않음. 사건의 배경이 낙후된 시골인점 사고당일 비가 온 점 시야가 철저히 제한된 도로를 걷고 있었던 점의 정황을 볼때 뺑소니가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추가로 친구들에게 여행출발때 메시지를 봐도 표현이 굉장이 이상함. 저도 20대 후반 남성인데, 그런말투를 쓰는 친구를 본적이 없음, 본인 해외여행 하고있는거 말할때. 꼭 뭔가 마무리하려 가는 사람의 메시지 처럼 보였음. 다만 이게 개인의 메시지 습성 같은것일 수도 있으니, 평소의 메시지 어투를 봐야하긴 할듯. 평소에도 다소 이상한 표현으로 친구들과 소통을 해왔던건지, 아니면 평소엔 일반적인 어투를 썼으나 그날 그랬던건지. 만약 평소 메시지는 일반적이었는데 여행출발때 보냈던 메시지만 어색한 표현이 나온게 맞다면, 자살설에 힘이 더해지는듯.
뜬금없는 여행 한달 추가.... 실종 당일날 숙소예약 하지 않음.... 솔직히 가장 이상한 이 두가지를 보고 떠오르는건 자살인데요... 보통 여행일정을 늘리면 같은 나라라면 일주일씩 늘리지 한달을 늘리겟다는 건 많이 어색합니다... 그분이 정말 한달 더 여행할 경비가 잇엇는지 보면 쉬울거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크기가 크다보니 소도시는 생각보다 더 시골인 곳들이 많아요 홋카이도에서 밤운전하는데 전파도 안 터져서 네비도 안되고 가로등불빛도 없이 칠흙같이 어두워서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경험을 했어요 아무리 치안 좋은 나라라고 해도 어느 나라나 예외 상황은 있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이분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ㅜ모두들 안전여행 하시길 바래요ㅠㅠ
자꾸 왜 버스타고 관광지랑 호텔도 없는 거기서 내렸냐 핀트를 이상하게 잡는데…버스는 실수로 잘못 내렸을수도 있어요 일본으로 혼여 많이 가봤는데 버스에서 잠깐 졸거나 딴짓하다 방송 잘못듣고 허겁지겁 내린적도 몇번 있었어요..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 실종자분이 누나한테 “숙소에 들어가는 중인데 비가많이 오고 가는길이 어둡다며 전화통화 하자“라고 했고, 어딘가에 힘들게 도착하여 누나한테 지금까지 고생했다고 한걸로 보아 숙소까지 힘들게 걸어건걸로 보입니다 누나는 잘묵으라고 말까지 한거보면 8일 어딘지 모르는 숙소 도착후 실종 된것입니다.
숙소들어가는중인데 전화하자라는 내용은 어디서 확인할수 있나요? 자료는 대부분 찾아봤는데 그런 내용은 없었거든요 혹시 따로 정보가 있으신건가요? 있다면 출처좀 부탁드립니다 누나랑 전화한 시간이 9시로 기록이 나와있고 카톡으로 9시 반으로 기록이 남아있는데 버스가 도착했다면 누나랑 전화한 시간이 7시 20분이 되어야합니다 시간상 맞지않는데 정보얻으신곳 출처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 네이버 기사를 읽어보고 추론해보면 누군가 뒤를 밟다가 누나와의 전화를 끊자 마자 덮친 것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아요. 실종자가 숙소에 도착했다고 했는데, 숙소에는 체크인 되지 않았으니 숙소 앞에서 당했거나 아니면 어딘지 모르는 그 숙소 주인이 이상한 인물일 수도..
일본 산지 7년 가까이 되어가는 안협소님 구독자인데 어제 라이브 보면서 안협소님께도 제보를 드렸지만 제가 찾아본 여러자료들을 종합하여 추측해보자면 쿠시모토쵸(시오노미사키)는 6월6,8일이 하루 강수량 30mm, 6월9일이 70mm가량 비가 왔던 것으로 나왔습니다.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서 자료확인) 시간당 강수량이 아니기때문에 비가 엄청 왔던 것은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쿠시모토에서 조금 떨어진 와카야마 키타야마무라에서는 꽤 많은 비가내렸다던 뉴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윤씨가 구 구청정류장에서 탑승한 버스의 출발시간이 7시이고 영상에 나온것처럼 내렸을 가능성이 있던 곳이 5번(오노우라 정류장)과 6번(시오노미사키쿄쿠마에 정류장) 인데 먼저 오노우라 정류장 근처에는 가게도 없고 관광지도 없으며 숙박업소도 없어서 거기서 내릴 이유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다른 이유가 있었다면 모르겠음) 두번째로 시오노미사키쿄쿠마에 정류장 근처에도 역시나 숙박업소나 관광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주택가라서 누군가 지인이 있는게 아닌이상은 여기에 내리는거 자체를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마트도 없고 편의점도 없는 정말 그냥 시골 깊숙한 어느 한적한 주택가의 이미지가 강한곳입니다. 구글스트리트뷰를 보아도 지어진지 30년은 넘어보이는 건물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마을 자체가 오래된 마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오노미사키쿄쿠마에역 3정거장 전이나 5정거장 후에는 각각 숙박업소가 두개씩이나 위치해있었는데 왜 여기서 내린건지 이해가 안됩니다.(물론 여기서 내렸다는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음) 그리고 시오노미사키쪽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기이오시마 섬으로 가고자 했던 거라면 구 구청정류장에서 마지막 버스가 6시에 있었기때문에 7시에 출발한 윤씨는 시간정황상 기이오시마섬으로 가고자했던것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버스에 탑승하는걸 방범카메라로 확인을 했다는것으로 보아 어제 라이브에서 신구시로 갔다고 일본경시청 내부자료에서 확인했다는 사람의 말은 확인이 되지 않아서 좀더 두고봐야할거 같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시오노미사키어딘가에서 내린 윤세준씨가 신구시로 가기엔 이미 막차가 끊겼기때문에 버스를 탈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택시를 타야했을거인데 이 오지까지 택시를 불러서 갔을거라는것도 사실 납득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7시에 구 구청정류장을 출발한 버스가 7시 20분경에 시오노미사키쿄쿠마에 정류장에서 내렸다고 쳤을때 사라진 윤씨가 누나와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시간이 저녁 9시(전화), 카톡으로는 9시 33분까지 누나와 연락했던 기록이 남아있는것으로 보아 정류장에 도착했을것으로 보이는 7시 20분부터 9시 반까지의 두시간 동안은 무사히 있었다는 소리가 되는거고 그렇다면 숙소를 제대로 갔다거나 혹은 머물곳을 제대로 찾아갔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정류장에서 내린후에 어딘가에 방문을 한다음 숙소로 가던 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사실 이부분도 제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라 신빙성은 없습니다. *추가 - 최근들어 일본 시골에 아르바이트 겸 숙박을 해결해주는 즉 일손거리 돕기라는 형태의 아르바이트가 늘어나고 있다고 일전에 일본TV에서 소개하던 적이 있었습니다(TBS테레비 The Time라는 아침방송으로 기억함) 기간은 공고하는 곳마다 다른데 한달짜리도 있고 몇주짜리도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나 윤세준씨가 시오노미사키의 어딘가에 한달살이를 하며 지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쿠시모토쵸의 구인 및 시오노미사키를 찾아봤으나 그런정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저 또한 오사카에 살고있다보니 근방에서 일어난 일이면 관심가지고 보게 되는 편인데 무사히 윤씨가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추가내용 - 곰 출몰 지역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찾아본 바로는 와카야마현 전체를 두고 보자면 곰이 출몰하고 있는 지역인 건 사실입니다. 산 지역 이기도 하고 일본은 야생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곰 출몰에 대한 자료를 조사해본 결과 윤세준씨가 실종된 쿠시모토쵸의 경우 레이와2년 즉 3년전인 2020년에 곰 출몰 1건이 등록되어있습니다. 물론 시오노미사키지역인지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곳도 곰 출몰이 실제로 되고 있는 장소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와카야마현 사이트에서 확인) 게다가 곰뿐만이 아니라 멧돼지도 출몰되었다는 일본기사도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오노미사키쿄쿠마에 정류장에서 다섯정거장 더 가면 나오는 코히라마츠 정류장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게스트하우스 브랜치가 있는데 이곳의 경우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이 가능한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게하나 숙박업소 자체가 등록이 안되어있음)
@@mcdangdang-e 관광지가 몇개 있긴 합니다만 관광이외라고 한다면 아래댓글에 현재 일본거주중이신 분이 낚시하러 많이 간다고는 하신데 윤세준씨가 관광객이기때문에 낚시하러 왔다고는 판단하기 어렵겠네요. 아무래도 관광이외의에는 이곳을 굳이 방문할 가능성이 적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유튜브 요약본으로 보다가 어제 처음 생방 봤었는데 생각보다 불필요한 부분(자료를 찾는다거나 파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등)들이 차지하는 시간이 길었어요! 생방도 생방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겠지만 액기스 내용을 정리한 깔끔한 영상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영상이 더 편리하고 보기 좋을듯하네요 ㅎㅎㅎ
일본 시골 도보여행 및 자전거여행 경험으로 봤을 때 실종되던 날, 당일 숙소 예약을 안했다는 것이 미스테리임. 일본에서 캡슐호텔, 넷카페, 러브호텔 빼고 당일 저녁에 불쑥 찾아가서 숙박? 더군다나 숙소가 적은 시골에서? 이건 문제를 자초하는 짓임. 일본에서 이미 한달씩이나 여행을 했는데 이런것을 모를리가 없음. 실종되던 날 게스트하우스, 여관, 비즈니스호텔 등을 목적지로 간 것이 아님.
참고로 일본여행중 예약 안하고 그냥 당일에 찾아갔을 때 유스호스텔(섬지역, 대형) 1회 게스트하우스 1회 비즈니스호텔 3회(2번은 요코하마 금요일) 방이 없다는 이유로 숙박거절 당했음. 유스호스텔의 경우에는 단체손님이 와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는데, 큰 곳이고 개인실도 아니고 다인실 이층침대가 기본인데 빈자리가 한 곳도 없다는 게 납득하기 어려웠지만 방법이 없음.
조금 이상한게 왜 굳이 JR역 번화한곳을 두고 다시 밤에 아래쪽으로 내려간것일까요? 분명 아래로 가면 더 깜깜하고 저긴 역주변도 아니라서 민가밖에없을텐데.. 숙박을 하려고 다시 내려간것치고는 뭔가 좀 의아해서 적어봤어요.. 게스트하우스도 내린역이랑 너무 떨어져있고.. 그리고 저날은 비가 계속 내리는 날이었는데 굳이 막차 버스를 타고 남쪽 바다쪽으로 다시 내려간것도 좀....동선이 이상한 점이네요 5번에서 내렸든 6번에서 내렸든 두곳다 밤에는 외진느낌이라서 미스테리합니다.. 부디 무사히 다시 오길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외노자가 불법체류로 자발적 잠적 한 거 아니면 여행객이 실종되서 못 찾은 건이 아마 거의 없을걸요 있으면 계속 방송에 나오고 잠시 잊혀져도 또 방송에 나오겠죠 일본은 조용해요 저는 이번 사건도 일본이 조금이라도 수사하는 척이라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1월에 산에 갔다가 실종된 한국인은 일본 경찰이 눈이 많이와서 산을 막았다고 찾지도 않았는데 지금 여름인데도 신경조차 안 쓰네요 시신이라도 왜 찾을 생각을 안 할까요
경상도 출신 저분 또래로 저 카톡 느낌은 이제 나 무섭다 (왠만하면 누나한테 무섭다 란 말안함 진짜 이상황이 무서운거) 지금까지 고생했다(30붐 이상 가량 나랑 통화하며 안심시켜줘서 누나 고생했다 ) 란 느낌입니다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네요 전 저분 아마 거제? 출신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