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사귀고 덕분에 정서적으로 너무 안정이되서 저는 어떤면에서 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지자고 먼저 했고 친구로 남자고했습니다. 매우 오래사겼었고 차이도 알기에 서로 미련은 없어서 특별한이유없이 연락하거나 둘이 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공통 친구가 있어서 1~2년에 한번 같이 볼것같네요. 좋은 남자 만나고 인생이 잘풀리길 바라고 응원하고 도와줄수있음 도와주려고요.
@@user-cs9fg8fi8j 제가 노력 하는거 진심으로 응원하고 뭐든 도와주려고 하고. 제가 힘들었던 얘기하면 들어주고 객관적인 장점같은거 얘기해주고. 마찰이 생길때 저거 평소에 져주지만 제가 진짜 화가날때는 져주고 또 그 문제에 대해서 뭐하기로 한거 약속 지키고. 연락 안되서 걱정할거 알아서 항상 짜증내지 않고 먼저 연락 주고. 저보다 어렸지만 여친이라기 보다 연상의 누나 혹은 엄마같은 느낌으로 의지가 되더군요. 헤어지고 첫 몇달 힘들었지만 그 마음의 안정감은 남아있네요.
전여친들중..생각이 나는 사람은 10년이지나도 생각이납니다 잠자리또한. 당연히 생각이 안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면 그다지 깊은 관계나 감정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친구로도 끌리는건 전자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관계를 끊는거에 익숙하지않지만 전여친이 생각이 난다는거 자체만으로 현여친에게 죄책감이 들어 자의적으로 차단을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여지를 두는게 별일이 없었을수도 있지만 그건 아무도모르는거기에 스스로 차단을 하던 내적으로 벽을 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차단을 하여도 X들은 이해를 해주는것도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간단하게 말하자면 X들과 연락하는건 가증스럽다고 느껴지네요
폴리아모리 중2병에 가깝다는 생각 동의해요. 아는 동생이 자기 혼자 다자연애를 하는데 상대남들은 그걸 몰라요.근데 이게 뭐 성적으로 어쩌고 이런게 아니라 얘가 미술을... 해요. 미대 다니는 분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좀... 말하는 거 들어보면 전형적인 홍대병 걸린 예술충 느낌이에요. 단어가 쎈데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ㅠ 여러 연애를 유지하고 그 만남과 감정의 교류에서 예술적인 뭔가를 고취하는... 약간 그런 느낌으로 폴리아모리 하는데 저같은 우민으로선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오래 만났던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가족들도 모르는 속사정까지 다 알고 힘든 시기도 같이 견딘 사이라 그런지, 사랑이 식어서 헤어지긴 했어도 여전히 눈에 밟히고 잘 됐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은 들더라구요. 다 제쳐두고 그냥 사람 자체가 참 멋진 사람이라 아직도 그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은 남아있음. 연인으로, 미래의 배우자로 함께 하기엔 나랑 안 맞아 헤어졌을 뿐. 당연히 친구처럼은 못 지내더라도 정말 필요한 일이 생기면 도와주거나 잘 되면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폴리아모리인 지인이 있었는데 그 분 말로는 진짜 다 동의 하에 그렇게 만나는 거고 합의가 안 된 상태면 절대 그런 관계를 갖지 않는대요 뭐 그게 기본인 거고 당연한 거지만요 그래서 연애프로나 그런 썰에 폴리아모리 어쩌구 하면서 바람 합리화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열불났어요 저 놈들 때문에 폴리아모리를 모르던 사람들에게 인식이 나쁘게 박히는 거잖아요,,,
서양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미국포함 많은 서양의 나라들이 관광객, 이민자들 많은 몇몇 대도시들 빼면..생각보다 꽤 보수적이예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 아직도 극심한 인종차별이..) 할리우드 영화나 미드에 나오는 그런 이미지들은 해당국가 자국민들끼리는 말도안되는 헛소리라고 말하는 경우 많습니다.. 동양에서 쓰레기, 걸레취급 당하는 사람들은 서양에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예요..
오마르님 말씀에 공감갑니다. 친구가 전애인이든, 자신이 폴리아모리이든 사귀기 전에 진작 말을 하고 서로 동의 후 연애를 시작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그렇게 떳떳하다면서 진작 말을 안하고 있다가 사귀고나서 '사실은' 으로 시작하는 삽소리로 가스라이팅 대잔치를 늘여놓는건 비겁한 변명일뿐이고 이기적인 욕망의 노예일 뿐입니다. 진짜 떳떳하게 처음부터 말을 하고 의사 결정을 할 선택권을 준다면 그에 대한 믿음이란것도 생기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할지라도 상대에 대해 '아, 이런 사람도 있을수 있구나' 하는 어떠한 긍정적인 사고가 생기게 될텐데, 순수하게 그런 분들보다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활개를 쳐서 인식이 더욱 나빠지고, 억울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범성애자인데 양성애자, 범성애자라고 말하며 남녀를 동시에 사귀는걸 당연한듯 가스라이팅 하고 다니며 여러 사람들 상처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양성애자의 이미지가 부정적인 경우를 종종 봤어요. 범성애자의 의미 자체를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하면서 사기치고 다니신 어떤 분 덕분에 "나는 범성애자다" 라고 말한 순간 이상한 시선과 오해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걸 억지로 정당화 시키기 위해 그럴듯한 말로 끼워맞추는 순간, 당신 하나는 편해질지 모르겠지만 그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는 사람들은 한 둘이 아니게 된다는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는데 이런 댓글 하나로 정신 차릴것 같으면 그렇게 살지도 않겠죠😔 오마르님, 항상 좋은 말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마존의 최재천 교수님이 하신 얘기가 떠오르네요 일부일처제가 아니면 당신에게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거라는 말 한 사람과 사귀고 만나는 방식이 아니면 본인들은 여자 손목 한 번 잡지 못했을텐데 자기가 뭐 되는 양 착각하고 심지어 진짜로 하는 멍청이들은 정신차렸으면 싶네요
영상 내용 자체는 굉장히 공감갑니다. 자신있고 솔직하게 오픈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렇게 살든 말든 그 사람 인생이라는 것. 자신들의 비겁함을 숨기려고 이용하고 포장하는 건 역겨운 게 맞죠. 다만, 채팅창보면 화자가 전달하는 훌륭한 의미가 담긴 말과 다르게 자기 입맛에 맞게 혐오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는 걸 다시 느끼네요 ㅋㅋ 다채로움은 다채로움일 뿐입니다. 다수와는 다른 소수의 성향이라고 해서, 타인의 이해가 필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타인이 그걸 이해를 해줄 권리도 없으며 "오만"입니다. 누가 누굴 평가질합니까? 영상 내용과는 상반되는 편협한 채팅창을 보고있자니 참담하네요. (편집돼서 앞뒤가 짤렸다고해도) 본인의 편협함을 꼭 되돌아보길 바라지만 뭐,, 알아서 하시고, (그렇게 살든말든 알빠없긴함)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서 혐오를 표현하는 게 창피한 일이라는 건 꼭 기억하세요. 3:40 부터 와 동성은 진짜 이해 못하겠어요 어우 넘 싫어요 / 개더러워 진짜 / 폴리아모리 뭔가 단어도 옹졸해보임 등등 (동성 발언 외에 뒤에 말들은 밝히지 않고 속이거나 변명하는 사람들 대상이었다면 오해니까 사과드립니다)
전남친 전여친 친구로 지낼수 있다고 생각한 1인 입니다. 딱히 친구고 모고 할꺼없이 자기 생활에 충실하고 옆에 사람에게 충실하면 그냥 잊혀지기 마련이더라구요 전남친 카톡 sns차단은 안하고 진짜 몇년에 한번 카톡 오면 답장정도... 맘이 없음 자연스럽게 끊히기는게 인간 관계라...
폴리..아모리? 는 아니지만..ㅋㅋㅋㅋ 제가 지금 사귀고 있는 여친은 전애인들과 연락하고있긴해요 저는 헤어지면 연락을 끊는 스타일이고 여태 오마르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렇지 않은 부류들을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던 입장이었는데 참..이게 오래살고 볼일인데 이런 사람과 연애를 하게되네요 이렇게 말하는거 웃기긴한데 저도 이게 포용되는 문제인지 몰랐어요 사람 행실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연애관인 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예전에 사겼던 전 남친이... 전 여친이랑 같은 학교여서 친구로 지낸다고 근데 따로 연락은 안 한다길래 어... 그래... ㅇㅇ 하고 사귀다가 대학 친구들 만나러 간다길래 그랭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자리에 전 여친도 있었고 그 전 여친 데려다 주고 전 여친이 카톡으로 다시 만나자 고백하고 별 지ㄹ을 다 떨고 있더라고요 그후로 전 애인과 친구로 지낸다? ㄲㅈ 마인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