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재영이가 심한 폭력을 휘두르게 하기 위한 장치로밖에 쓰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담배와 폭력으로 묘사되는 비행만으로 설명되는 재영이 캐릭터의 매력을 어디서 찾아야하나요. 재영이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보일 생각은 전혀 없이 그냥 PC 전파를 위한 매개체로만 본 것 같아요. 제발 이딴 식으로 동성애를 겉핥기식으로 묘사할거면 차라리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탄할 수밖에 없는 분석이십니다. 이러한 분석도 거창하고 아깝다고 느껴지는 것이 일단 지루하고 재미가 너무 없었습니다. 전도연의 광팬입에도 불구하고 첫부분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어서 포기했습니다. 뒤에 나올 전도연의 훌륭한 연기가 전혀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라이너님 올려주시는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에 대한 리뷰 역시, 보고 나서 찝찝했던, 하지만 뭐라 표현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모두 짚어 주신 느낌입니다 일전에 GV에서 뵈었는데요, 언제나 꾸준히 활동해 주셔서 영화팬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 를 추천해 주신 영상을 보고 영화관에서 관람하였으며, 예매권 이벤트도 진행해 주셔서 가족들도 함께 보고 메시지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참 좋았어요 지금 개봉관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가 상영 중입니다 이 아름다운 영화를 본 '죄'로 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을 띠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 부디 리뷰를 올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사라져가는 우리 갯벌에 대한 기억과 경험을 증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담백하면서도 뭉클한 작품입니다 ♥
딱 라이너님이 4점 주실 것 같았는데 맞췄네요ㅋㅋ 속이 울렁거린다는 표현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우울한 미성년자 레즈비언의 모습을 대상화한 방식이나 금기된 사랑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근친과 동일선상에 놓으려 시도한 점이 불쾌했습니다. 그 밖에도 어떤 영화의 오마주?인지는 모르겠으나 길복순과 차민규의 효과음도 너무 오글거렸구요ㅋㅋㅋ 본 지 꽤 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지적받을 지점이 많은 영화임은 분명했습니다. 저는 살인을 작품이라고 표현한 것이 윤리적 죄책감을 덮고 철처히 사업화하기 위한 언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산업에 빗대신 부분은 생각치 못했네요. 넷플릭스에 올라오지 않았다면 볼일 없는 영화였을 것 같습니다. 전도연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좋았구요. 이번 리뷰도 잘 봤습니다!
최소한 암살이라는 거면 자신이 알려지면 안 되는데. 그런건 염두에도 없거니와. 설정을 여기저기서 가져오고 거기에 평범한 가정주부라는 설정까지 무리하게 사용하니. 물론 그런 비슷한 영화도 있었지만 죄다 액션환타지 암살영화였죠. 은퇴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킬러 전직 군인, 전직 첩보원.
엇 딸인 재영에 대해 다루신 부분에 대해 조금 추가 설명이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재영은 그냥 커밍아웃 당한 게 아니니까요. 물론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 목을 흉기로 찌르는 폭력은 용인될 수 없습니다😅 근데 이 사건은 재영의 일방적 가해가 아닙니다. 피해 남학생이 재영의 성소수자성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재영에게 교제관계를 요구하는 것이 원인이었죠. 그 과정 속에서 재영은 불합리함에 분노를 느끼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학생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흉기를 휘두른 거구요. 마지막 장면에서 재영이 피해 남학생을 바라보며 목 부분을 건든건 이러한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남학생은 끝까지 자신의 비열함과 협박사실을 숨기거든요. 그리고 재영의 성소수자성을 갖고 협박한 것을 회개하지도 않구요. 자신이 목이 찔려 죽을 뻔 했다는 사실만 이슈화하며 그 뒤에 있는 스토리는 묻어버립니다. 재영의 제스쳐는 그것에 대한 응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주둥이 간수 잘 하고 살란 뜻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론 크게 불쾌하진 않았어요. 학교폭력이 민감한 사회적 이슈인 것은 맞지만, 이 사건의 이면에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여성에게 강압적으로 교제를 요구하는 문제(최근 쏟아지는 ‘왜 안만나줘’ 범죄와 같은 맥락)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길복순은 매우 찐~하게 여성서사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 동성애자와 교제 요구 협박 등의 이슈들을 간접적으로 응징하는 재영의 결말이 이 영화의 색깔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라이너님 말씀처럼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인만큼 조금 더 조심해서 다루는 것이 나았을 것 같지만 말입니다.
한국 영화 중에서 쓰레기들의 공통점 1. 제작진들이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다. 2. 배우와 스텝 등 로 어떻게 비벼 보려고 한다. 3. 즉, 한국 기업들의 경영진들이 자신들의 역할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노동자들 갈아 넣고, 줘야 할 임금 주지 않으면서 성과를 내 보려는 그런 마인드를 볼 수 있다.
불한당 때 일베 논란으로 괜찮은 영화였는데 흥행에 실패했었죠...(불한당 영화는 일베와 상관이 없었는데 감독 SNS에 일베들이 주로 하는 표현을 하는 바람에) 하지만 불한당이라는 영화 자체에 대한 호평과 지난 킹메이커도 작품이 잘 빠져서 그 논란이 묻힌 듯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 안중근과 김구를 살인자라고 표현한 대사 때문에 역시 일베가 맞았나? 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단점을 얘기하는 거에 공감을 하지만 그 지적하는 부분이 조금 애매하게 이번 영상에서는 다 틀린 거 같아요 영화를 제작하신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감이 떨어지신 거 같은 그런 느낌도 드는군요 킬빌 정말 서서가 좋았습니다 킬빌과 비교 괜찮았는데 그 외에는 좀 어설픈 지적입니다 존윅은 개 하나 죽였다고 그 다 쓸어 버리지 않습니까 말이 됩니까 이러한 말이 안 되는 것을 진짜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그리고 실제같은 촬영으로 다 무마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존윅은 암살자 사이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근데 그냥 다른 암살자들이 돈에 미쳐 가지고 갑자기 나타나 그냥 공격합니다 아니 저격수를 배치해 가지고 그냥 쏴 버리면 되는 거고 아니면 존윅이 거쳐 하는 곳에 박격포 나 아니면 폭탄을 던져 가지고 그냥 폭파시켜 되지 않습니까 근데 무슨 진짜 무슨 대결을 자존심?명성? 을 원해 가지고 정정당당한 대결을 원하는 것처럼 칼로 덤비고 총도 그냥 대놓고 뽑아서 쏘고 말이 안 되지요 그리고 존윅도 뭐 쥐도 새도 모르게 숨어서 암살하는 장면이 뭐 많이 있습니까 그냥 대놓고 일대일 또는 다수 이렇게 몸싸움이에 총싸움이 대부분이죠 킬빌 아주 괜찮은 이유와 목적과 소재를 가지고 시작을 해서 점점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그리고 마무리를 보여줬지만 사실 존윅은 우리가 상상하는 아 암살자의 세계라는게 있을 수도 있겠구나 이런 것만 보여 주는 거지 사실은 그냥 액션 영화죠 진짜 그 존윅은 멋있는 대사 있지 않습니까 아니 개 하나 죽였다고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 그런 대사가 있는 것처럼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시작을 해서 스케일을 점점 늘린 겁니다 심지어는 인기가 있으니까 무슨 호텔 주제로 하는 외전도 인제 몇 부작으로 나오더라고요 드라마로 ... 한 예를 들어 웹툰 중에이 암살자 집단에 관한 아주 유명한 웹툰이 있더라고요 저도 얼마 전에 봤는데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액션도 굉장하더군요 거기에 나온 암살자 집단도 이 길복순과 마찬가지로 그냥 회사죠 그런데 뭐 조용히아무도 모르게 죽이는게 없습니다 그냥 쳐들어서 엄청난 무공으로 그냥 적들을 쓸어 버리죠 그 웹툰에서 암살자 조직은 힘의 논리로 운영이 됩니다 맨날 암살자 끼리 만나면 내가 강하다 네가 강하다 이런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길복순이 웹툰을 봤는지 몰라도 길복순 만드신 분이 그 웹툰을 본 거 같아요 비슷해요 근데 문제는 웹툰은 되게 잘 만들었다는 거죠 인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이유는 한 가지지 엄청난 액션입니다 웹툰의 액션 장면이 굉장히 좋아요 게다가 이 액션이 그냥 단순히 치고 받는게 아니라 뭐 차가 날아가고 벽이 무너지고 한마디로 뭐 히어로 같은 그런 무지막지한 힘들을 보여 주기 때문에 확실히 판타지 요소가 강합니다 저는 길복순을 이렇게 평가하고 싶어요 My Name처럼 묵직하고 어우 내가 한대 맞으면 아프겠다 그런 액션도 아니고 범죄 도시처럼 묵직한 한방의 영화도 아니고 존윅처럼 한 장면을 오래 좀 보여 주는 뭐 롱테이크? 암튼 그런 촬영도 아니고 조금씩 부족한 영화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 영상에서 지적하는 단점은 아니구요
다 맞는말 하지만 공통적으로 이 영화를 보았던 사람들이 느꼈던 가장 불편한 부분은 중2병스러운 연출과 대사들임 이건 존윅의 아류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했는데 그 이하가 맞음 배우들 라인업이랑 고급인력들로 그럴듯 하게 만든거지 보는 내내 느꼈던 역함(영화가 역함을 전달하려는게 아니라 ㅈ같이 만들어서 느끼는 역함)은 과장없이 다세포 소녀와 동급임 요이땅~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의 평가가 박하다고 느낄 때가 있죠. 그런데 사실 '후' 하거나 '박' 하거나 평가가 존재한다는 건 이미 어느 정도 '급'이 된다는 거죠. '급'은 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론 후하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뷰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평가요소 보다 중요한건 내가 이 영화를 즐겼다는 것입니다.
라이너님 아이가 초3이 되어 올해부터 매주 한편의 영화를 가족들이 함깨 보고있습니다. 사운드오브뮤직 부터 인생은아름다워, 취권2, 딥임팩트, 인디아나존스 시리즈, 더씽, 슈퍼마리오, 미니언즈시리즈 등등.... 꽤 다양한 영화를 매주 집에서 또는 영화관에서 보고있지만 아이와 함깨 보는 영화 라는 카테고리는 꽤나 어려운 고민이더군요. 여유가 되신다면 초등학생 아이에게 꼭 보여줘야 할 영화같은 주제로 가볍게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언제쯤 킬빌이나 존윅 같은 영화도 함깨볼수 있으련지 ㅎㅎ
넷플릭스 영화로 보기엔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분석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단순한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존윅을 감명 깊게 보고 "우리도 저런 킬러영화 못만드나? 한국식으로! 우리는 주인공 여자로 해서 말이야?" 이렇게 말했다면 딱 저렇게 나왔을것 같아요 이게 존윅으로 치면 어떤 장면이구나 어떤 조직이구나 따라가다보면 절대 못볼정도로 나쁘진 않네 정도로 감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나온 황정민이 제일 인상 깊었던 영화였네요
차민규랑 길복순의 마지막 대결은 영화 설정 상 그렇게 된 거 아닌가요? 피 묻은 칼을 암살자에게 보내면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1:1 정면 대결을 하는게 길복순 영화 안에서의 그들만의 룰이고 길복순이 차민희를 죽인 뒤에 피 묻은 살해 도구를 설경구한테 전해 달라고 하면서 시간과 장소를 정하라고 말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존윅에서도 영화 내의 암살자들끼리의 룰이 있는 것처럼 길복순에서도 영화 내의 암살자들끼리의 룰을 지키는 설정이라고 봅니다 암살자들인데 그렇게 정정당당하게 싸우는게 맞냐? 라는 식으로 따지고 들면 존윅 세계관에서도 다른데서는 다 사람 죽여도 되는데 일정 장소에 들어가면 싸우다가도 멈춰야 되는게 맞냐? 라는 식으로 가버릴 수 있으니 영화 내에서의 설정으로 이해 할 수 있는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