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비판(?)이네요. 저도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장혁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혁 특유의 개폼이 보는 내내 오글거리고, 특히 마지막 싸움의 개싸움은 정말 장혁을 터미네이터 액체 금속 로봇 수준으로 만들어놨어요. 장혁은 제대로 된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놈의 절권도와 개폼을 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추노에서도 이뭐시기 여배우만 열심히 까였는데 솔직히 장혁도 그에 못지 않게 까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사시미칼이랑 쇠파이프 나오는 장면이 나오고 조폭들 대사를 멋있게 하려하고 외국에 30년 살았는데 외국 사람들은 한국이 이런 나라인지 아는사람 많다 중이병 걸린 감독도 문제고 뻔한 시나리오 알면서도 8-90년대에나 먹힐만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다시 생각해보면 어떨런지.
내가 라이너의 컬쳐소크를 보는 이유~ 철저한 개인 주관적으로 영화를 비판해서~ 근데 댓글들 보면 다 옹호해줌~ 그래서 나도 라이너님을 철저하게 비판하기 위해 댓글 단다~ 일단 강릉이 강원도쪽인데~ 이쪽이 원래 좀 촌동네라~ 저런곳은 인구수도 많지 않아서 아침에 본 사람을 오후 되서 또 보고, 저녁 되서 또 보고 또 보고~ 그러니~ 경찰이던 조폭이던 서로 친하지~ 그리고 길석(유오성) 조폭은 범죄는 안하고 사업하는 조폭들 같은데 그럼 당연히 경찰들, 형사들이랑 트러블 생기면 안되고 서로 상부상조 하는 관계~ 그리고 두 사람의 말투를 보면 두 사람 원래 부터 친구 같은데~ 또한 강릉 조폭들 말투 보면 뭔가 순박하고 선한데 그래서 감독이 일부러 더더욱 조폭들이 착하고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걸 더 부각 시킨거 같음~ 조폭 미화~ 형사들이랑 너무 친한 사이이니~ 너희들 일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이거지~ 마지막에 민석을 체포한 조형사도 빡친 길석이가 민석을 죽이게 놔두지 않는게 본인 손으로 친한 길석을 체포하기 싫은거죠~ 700만원 빚으로 대신 살인 했다 감옥 가는 저 청년도 그 700만원은 원금이겠죠~ 조폭들~ 사채들 한테 그 정도 돈 빌려도 이자 까지 합하면 죽을때 까지 못 갚아요~ 그리고 극악무도 잔인한 민석인데 쉽게 빚 갚으게 하겠어요? 뒤에 은선랑 붕가붕가해서 영수증 주잖아요~ 그거 원금 영수증도 아닌 이자 영수증이 잖아요~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서울에 700만원이면 쉽게 벌어서 갚겠지만 강릉은 힘든가보죠~ 아니면 저 청년은 민석 밑에서 일하는 부하중 하나일수도 있겠죠~ 그래서 더욱 갚을수 없게 컨트롤 하는거죠~ 언젠가 써먹을려고~ 그리고 청년이 죽였다고 경찰들이 별다른 수사를 안하는게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강원도 강릉에서는 인구수도 적어서 범죄 발생률이 낮겠죠~ 그러니 형사들, 경찰들 맨날 한가하게 손가락 빨고 있어서 다들 게을러 졌을수도 있고~ 그리고 조형사도 다~ 알죠, 알면서도 그냥 넘어간거겠죠, 단순 지문이나 흔적으로만 민석을 체포하기도 힘든게, 민석이 두목한테 자주 찾으러 오는데 그럼 당연히 현장에 민석의 흔적들이 있을테고, 그게 오늘 생긴 흔적인지 일주일전에 흔적인지 1년 전에 흔적인지, 살인죄를 적용시킬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는거죠~ 사람 한명 두지 않는 큰 형님은~ 아마도 큰 형님은 젊었을때 부터 독고다이였고~ 혼자서 행동하는 조폭이고, 그리고 강원도 강릉인데 뭐~ 맨날 피터지게 싸웠겠어요? 그 지역에 여러 조폭들도 서로 서로 아는 사이이고 좋게 좋게 지내왔겠죠~ 그러니 피 볼일은 많지 않았을테고, 그리고 극중에서도 강릉 조폭들은 칼을 잘 안 쓴데잖아요~ 순수 맨주먹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는걸 강조했었죠~ 이걸 보면 딱 알수 있는게 서울이나 다른 지역은 조폭들이 패싸움 할때 칼들도 연장 들고 서로 죽이고~ 근데 강릉 조폭들은 낭만주의라~ 연장 없이 맨주먹으로 다이 다이 까는 스타일이란거죠~ 별일 없이 편하게 길석의 2인자가 된 형근, 극중에서도 형근은 주로 주먹만 썼다 그러고 민석의 2인자 정모는 칼을 써왔고, 그러니~ 둘 다 조폭 2인자인데 둘 다 여러 풍파를 살아왔지만 정모는 사람을 많히 죽여보고 본인도 죽을뻔한 적이 많아서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걸 부각 시킨거고 형근은 조폭 세계에서 주먹만 써왔고 당연히 사람은 많히 안 죽여봤겠죠~ 근데 두 사람은 똑같은 조폭이고 똑같이 조폭의 세계를 걸었으니 형근이가 정모에 대해 긴장 할 필요도 없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칼을 쓰는 애들이라고 무조건 무섭고 싸움 잘한다고 할수 없고~ 본인이 손해 보기 싫어서 주로 칼을 써왔다는거고 그에 반대로 주먹만으로 그 자리까지 온 형근이가 더 싸움을 잘하고~ 오는 주먹 안 막고, 가는 주먹 안 말리는 캐릭터란걸 부각 시킨겁니다! 은선이 길석의 큰 형님을 죽였다고 살인 뒤집어 쓴것도 조형사는 안 믿겠죠~ 다른 형사들도 당연히 안 믿겠지~ 근데 어쩌겠음~ 증거 부족인데 이건 어딜 가나~ 조폭들 다 그러잖아요~ 두목이 죽여도 아래 부하 한명 자수 시켜 뒤집어 써서 감옥 가잖아요~ 죽이지도 않았는데 자백 하니깐~ 형사들도 일 빨리 끝낼려고 자백까지 한 사람을 그냥 집에 돌려 보낼수도 없고~ 그리고 은선같은 여자의 완력으로 성인 남성을 죽일수 있을까? 왜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자한테 죽임 당한 남자 사건 실제로 많잖아요~ 얼마전에도 어떤 공무원 남성이 여자한테 죽임 당했잖아요~ 바로 칼 꽂지는 못해도 미인계나~ 아니면 방심한 틈을 타 기습을 했거나~ 그리고 민석이가 무혐의 된것도 조폭 부하들 끼리 서로 싸우고 죽인건데 당연히 조폭 두목은 무혐의지~ 민석이가 직접 나서서 패싸움 한것도 아니고, 부하들 한테 명령만 했고, 그리고 민석 부하가 3인자 죽인것도 아니고 작은 큰형님이 민석의 꾀에 넘어가 3인자를 죽이고 부하들이랑 싸운거잖아요~ 나중에 민석이도 얘기 하잖아요, 나는 단지 리조트를 길석이가 갖게 되는데 괜찮겠어요? 질문만 했다고 하잖아요~ 무게 잡는거야~ 조폭들이나 동네 양아치들이나 학교 일진들이나~ 다 가오 잡잖아요~ 쌘척 하지 말라는것도 서울에서 강릉에 치고 들어온 민석 부하들은 촌동네 강릉 조폭들이 그래도 여러 풍파를 격은 서울 조폭들 한테 쫄아야 된다고 생각했겠죠~ 한마디로 강릉 조폭들을 얇잡아 봤다는 뜻이죠~ 그런데도 강릉 조폭들이 안 쫄니깐 그런 대사를 친거죠~ 생각해 보셈~ 길 가다 어깨 빵 하는 애들 보면 왜 그러겠음? 상대방이 만만해서도 있지만 상대방이 폼 잡고 쌘척 하면 괜히 건들고 싶잖아요~ 키 크고 덩치 큰 사람 보면 괜히 어깨빵 하고 싶고, 키 크고 덩치 크고 쌘척 하는 사람들 보면 괜히 꼴보기 싫고 내가 더 우월하다는걸 과시 하고 싶어하잖아요~ 그러다 쌘척 하는 사람이 진짜로 쌘걸 보고 시비 건 놈이 되려 쳐맞잖아요~ 민석이 맵집 만렙인것도 인육 까지 먹은 놈인데~ 그리고 칼쯤이야 안 맞아 봤겠어요? 칼을 맞아 본 사람은 칼만 봐도 무섭겠지만, 칼을 자주 맞는 조폭들인데 방어력 만렙~ 그리고 자기가 이렇게 죽을줄 몰랐을까? 라는 대사를 치는것도 보면 자기가 죽을줄 알았고, 어차피 죽을거 폼나게 싸운거죠~ 죽을자가 뭐가 무섭겠음? 그리고 민석(장혁)의 힘 없어 보이는 발성은 감독의 의도 같은데요~ 확실하게 주먹으로 살아온 강릉 조폭과 목숨을 내놓고 칼로 싸워온 서울 조폭들의 차이점을 부각 시킨거죠~ 죽음의 전투를 수도 없이 격은 민석은 당연히 지치고 힘들고 피곤하죠~ 그런데 천국 같은 강릉에 왔는데 강릉 조폭이라곤 주먹만 쓰는 길석 패거리 들인데, 민석한테는 그리 힘 쓸 필요가 없으니~ 엄청 편하니깐 힘도 풀리고~ 긴장할 필요가 없다 라는걸 부각 시킨 감독의 의도로 보이지네요~ 또는 극악무도 잔인한 싸이코패스들이나 살인마도 저래요~ 무서울게 없고 잃을게 없고, 긴장감도 없는 그런 무념무상 한 캐릭터를 표현 한겁니다! 제가 영화 강릉을 보면 저의 개인적인 불만은 첫째 한선화도 나왔는데 초반만 얼굴 비취고 강렬한 사투리 쓰고 빠짐~ 껌 좀 씹던 역할인거 같은데 너무 느와르 조폭 스토리에 포커스를 해서 한선화를 일회성으로 쓰고 버림~ 뒤에 가면서 민석이 한선화 까지 건들고~ 한선화는 기지를 발휘해 민석(장혁)의 부하들이랑 대립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물론 막~ 싸움 잘하는 그런 싸움 말고~ 두뇌 싸움도 하고~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결국 이민석에게 겁탈을 당하는...... 그래야 이후에 복수할때 시청자들이 더 통쾌한 맛을 느끼지~ 그게 좀 아쉬웠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길석 부하들이 민석 한명이랑 싸우는 부분도 얼축 봐도 부하들 10명 정도 되보이는데 아무리 민석이 극악무도 잔인한 조폭 두목이더라도~ 아무리 칼 한자루로 사람을 죽여도 앞에 보면 한명 죽이는것에 집중하는 킬러 스타일~ 그러니 멀티스테이킹이 안되는 캐릭터인데 마지막에 싸움도 겁나 잘함~ 10명이서 그 1명한테 전멸 당한다는게 너무 어거지고 민석 캐릭터를 너무 부각시켰고, 또한 길석 캐릭터는 의리 있고 착한 두목인데 부하들이 한명 한명씩 죽어가는데도 방관만 하고 있음~ 부하들이 복수를 위해 길석의 명령으로 민석을 죽이러 가는게 아니고 그냥 죽으러 가는거 같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영화 전체 스토리의 옥의 티~ 낭만주의 정의를 강조한 길석인데, 부하들을 이렇게 쉽게 죽임을 당하게 놔두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