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8살에 우울증 시작되서 지금 14년째 우울증이라서 저 심정 알지 한창 공부해야 될 시기에 우울증을 앓아서 공부가 잘 되지 않아서 힘든 것들.. 남들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이 시작됐는데 나만 늦어졌을 때.. 고독함ㅎ 근데 나도 지나놓고 보니 다 지나가긴 함 20대초반이 참 힘들지.. 보통 20대중반을 못넘기고자살을 많이들 하는데 20대후반 넘겨서 30 넘어가면 자포자기하고 살게 되는 것 같다.. 이미 20대에 자살시도를 해보고 자살이 어렵다는걸 깨닫거든..그래도 어느 때에 갑자기 엄청 또 죽고 싶긴 함 우울증을 어쨌든 일생 동안 함께 가는 것 같음
우린 언제든 너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다는말과 사는게 힘들다면 그것또한 같이 고민하고 같이 함께 해결해보자 이말을 꼭 해주세요. 무슨 고민이든 함께 나누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면 된다. 하루아침에 바뀌진않겠지만 어려운 상황도 올수있지만 그상황을 우리가 해결해낼 날도 반드시 올거니까 나를믿고, 너자신을 믿고 해보자. 넌 니가 생각하는것만큼 그렇게 나약하거나 가치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 이렇게요. 우리가 필요한건 아무것도없다, 그저 니가 건강하게만 살아가면그거면 너무행복하다. 뭘 잘하지 않아도, 특별난게 없어도 다 괜찮아 그냥 너가 이때까지의 마음의 짐을 이제는 내려놓고 다시 새롭게 건강하게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니가 어떤 삶을 살건 난 늘 너를 응원한다고 이말을 꼭 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너에게 잘못한게 있다면 그것도 꼭 사과하고싶다고. 그말도 해주세요
@@user-rr4fv6xp3h 사람의 한마디 말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살릴수도 죽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아채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노력을 해줫으면 합니다.. 참으로 깊이 공감 합니다 누구든 어떤 삶을살든 생명은 소중하고 가치있고 보호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기에...
아 그러게요.. 자신을 해하거나 타인을 해하거나 위험하면 입원치료를 해야하지 않을까요ㅜ 이게 장기전이기도 하고 일단 한단계가 좀 나아져야 그 다음에 말이 들릴 단계가 올것 같은데요.. 근데 본인이 제일 힘들거에요 자포자기 상태에 자살생각을 할지라도 사람이 살고싶은게 본능인지라..
절대 안 죽고 괴로워요 하지마세요 이대로 죽어도 아무 감정 없겠다 싶어서 다 털어먹고 다른 약까지도 한 번에 먹었는데 눈 떠지고 괴롭습니다 더 먹고 죽으려 했는데 몸이 말을 안 듣고 몸을 못 가누고 머리 깨지게 아프고 살다 살다 이런 경험 처음 해볼 정도였어요 경험담 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은 발전되면서 죽지 않을 정도의 장치가 되어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죽겠다는 사람 억지로 말리지 않습니다 그게 더 괴로우니까요 저도 겪어봐서 아니까요 제 친구 중에도 손목 깊게 그은 친구, 저처럼 약 엄청 먹은 친구 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의 후유증과 그때의 트라우마가 생기고 남은 주변인들의 상처 나의 상처가 하나 더 늘기 때문에요 저는 이틀 뒤에 또 병원에 갑니다 약처방 받으러 귀찮아도 잠이라도 자야하니 갑니다 이것도 외출이죠 뭐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함부로 쉽게 제가 가벼이 여기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노랑머리 빨강머리 초록머리 백금발 못해 본 머리도 많고 로또당첨이나 혹시라도 모를 나중에 잘 풀려서 대박칠 일 이런 소소한 것들 생각하며 버텨냅니다 하루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