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을 붙이자면 원래 위스키에만 높은 세율이 부과 되었고, 희석식 소주에는 낮은 세율이 부과되었는데 해외 위스키 업체들로부터 WTO에 불공정거래로 제소되었고 우리나라가 패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스키와 희석식 소주의 세율은 무조건적으로 같은 세율을 적용하게 된 것이죠. 위스키와 희석식 소주의 세율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꾸게 되면 위스키에 붙는 세금은 낮아지는 반면에 제조원가가 엄청나가 제렴한 희석식 소주에 붙는 세금은 오히려 올라가게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손을 대지 못하는 것이죠.
결정적인 이유 한국 술 중에 제대로 된 술이 거의 없다 시피 하고 그런 술들이 가격에서 조차 위스키에 밀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주류업계 개박살 나죠 엄청난 카르텔이 있는 겁니다 주류 업계 , 공무원,국회의원 이카르텔 못 깨면 노답이에요 등신들이 좋은 술 만들 생각 안하고 아 위스키 에 세금좀 팍팍 넣어주쇼 이걸로 꼬불치니까 안바뀌는 거임
악법은 만드는 것보다 바꾸는게 열 배는 어렵습니다. 그 악법으로 이득보는 기득권자들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방해하거든요. 그래서 사회나 변하기가 어려움. 단통법, 도서정가제, 정서적 아동학대법, 민식이법, 여성폭력 방지법 등등만 봐도 알죠. 그래서 포퓰리즘 감성떼법을 허용하면 안 되는거임.
결국 제도와 산업의 발전에는 그 저변에 깔린 사회 문화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비합리적인 주세의 이면에는 주류를 소비하는 방향이 소위 미식과 문화향유의 방향이 아닌, 단순 취하기위해 이른바 '가성비' 좋은 술을 추구하는 방향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새는 많이 줄었다지만 대학교 및 직장에 들어가서 처음부터 친목도모 공동체의식 함양의 명목으로 술부터 마시는 관습이 만연하죠. 애초에 함께 술을 마시며 취해봐야 관계가 가까워진다는 인식도 좀 심하게 말하면 전근대적이고 야만적이기까지한 것 같구요 사회 분위기 전반적으로 음주 및 그에 따른 과음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는 측면도 있구요.
이 주세가 사실 일제시대 당시에 일본이 만든겁니다. 자신들이 수탈해가는 것을 "합법"으로 포장하기 위해서 였죠. 덕분에 저때 전통주가 다 박살났고 그나마 명맥이 이어오던 것은 그당시에도 좀 살았던 양반가 가문들의 후손들이였습니다. 그 양반가 후손들의 전통주 빼고 다 박살난거죠.
사실 한국이라고 숙성이 특별히 빠른 건 아니죠 그렇게 숙성을 하는 거지 일본은 숙성 창고를 관리해서 증발율을 3%로 하는데 한국은 그만큼 설비 투자를 안 하니까.. 증류소 확장 예시에 스프링뱅크를 들었는데 스프링뱅크는 거의 수동으로 하는 증류소라 그렇지 자동으로 하는 대부분의 증류소들은 확장을 했습니다
진짜.. 국산 위스키 이야기할때 정부와 하이트진로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진로는 이미 10년숙성 일품진로가 없어서 못파는걸 봐놓고도 그게 이미 몇년전인데 단순히 증류식 소주에샤 머물러 있을려고 하는건지.. 그거 오크통 숙성시키면 위스키인겁니다 굳이 스코틀랜드와 비슷한 산간오지 땅굴파고 들어갈 필요도 없고 대만이 고온기후에서 3년만에 10년숙성풍미를 뽑아낼 수 있음을 증명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하이트진로는 뭐하는 인간들인지 초깔끔한맛 진로 그딴거나 만들고 있고... 에효... 대한민국에 훌륭한 산업이 너무 많은데 정말 너무 아쉬워서 에라이 다 망하고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게 딱 두분야가 있는데 하나는 게임이고 하나가 주류산업입니다.. 이 업계 윗대가리놈들을 다 날려야 뭐가 바뀌지..
위스키도 위스키지만 전통주인 증류식 소주도 더 발전해야 합니다. 주세 개편이 필요한 강력한 이유고요. 사람들에게 조금은 익숙해진 지금의 화요, 일품진로, 원소주 등을 넘어서 독특한 쌀 품종과 밑술 제조 기법, 숙성 기간 연장 등을 적용할 수 있는 진정한 고급 증류식 소주들이 나와줘야 합니다.
@@user-ho8dn6th4n이해력 달리면서 답글을 왜 달아;;; 난 저 사람 말에 의문이 들어서 남긴 댓글에 "bts가 국악으로 성공 아니라~" 드립치며 아니라며.. 해보지 않고 모른다? 그만큼 무책임한 말이 어딨음.... 다 조사하고 시작해도 망하는 게 사업인데 매력도가 낮아 보여서 내가 댓글 남긴 건데, 뭣도 모르면서 태클은;;;; 안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일본은 그 내수 시장이 어느 정도 돌아가니까 가능한 거고....
역설적으로 위스키가격으로 인해 소주가격이 싸다로 귀결됨. 연령별 인구구조부터 여러사항을 고려하기에 딱 이거다라고 결론지을 수 없고, 합의의 사항이기에 딱 이거다 말할수없음. 위스키 애호가들만의 여론이아닌, 더 큰 여론(위스키 가격을 내리기위해 소주가격을 올리는)을 이겨낼수 있을까? 특정한 규칙을 만들면 자칫 국제룰에 발목을 밞힐수있기에 어려운 문제
물론 일본의 위스키가격에 대해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위스키가격은 맥18 5~6만엔으로 국내가격과 큰차이가 안나는 제품도 있고 이미 특산품으로 유명한 리벳18의경우 1/3가격대이며 글랜파클라스는 국내 정식발매의 가격과 3~4배 차이가 나는 실정입니다 물론 국내의 주세가 말도안되게 높이 형성되어있어 주류문화에 악영향이 있다는 부분은 백번 공감하지만 영상의 제목인 위스키 가격이 비싼 이유라는 주제에 단지 모두가 알고있는 주세'만' 다루었다는점에서 아쉬운부분에 한 얘기입니다
@@user-lt1cf4fg1b아무래도 주세가 주된 이유니까 주세를 중점적으로 말한거겠죠… 스뱅,히비키,야마자키 이런 위스키들은 주세 제하고도 단순히 인기가 많고 수량이 없어서 가격이 뛰는 지극히 당연한 수요-공급 논리에 따른 시장가 상승이라 영상에서도 따로말 안한거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