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우린 고퀄리티 보드게임을 원한게 아닌데... 그냥 옛날에 향수가 그리웠던 거고 어떻게 보면 아무리 최강캐릭을 가지고 있어도 덱 구성에 따라 솔져한테도 질 수 있는 한마디로 승부를 백프로 가늠할 수 없었던 주잔 현질하면 강해지는게 아닌 예전 그대로의 주잔을 원했던건데 솔직히 포립 주잔은 그냥 게임으로 놔두고 캐릭터는 예전처럼 GP모아서 사게 하고 아바타 옷 사는거만 따로 지피랑 현질 구매 두개 해놓고 아바타만 옷만 겁나게 많이 만들었어도 아바타 옷 사고 싶어서 현질 하는 애들도 있었을텐데 쯧쯧.. 예전에 싸이월드도 아바타 꾸미느라 다들 그렇게 도토리 현질한거 아닌가? 에휴...
주잔 단일이 아니라 브라우저버젼 4leaf 브라우저 자체로 돌아왔어도 서비스 종료되었던 제오닉스의 판타지마스터즈, 라그나로크보다는 유저수 훨씬 많이 모았을거라 봅니다. 당시에는 세이클럽 음악방송의 음방러들이 4leaf에 채팅방 만들어놓고 투배럭으로 음방 많이했었으며 윈앰프 음방등도 개인들이 많이 하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하나였는데... 뭐 저는 음방 50따리였어서;;; 주잔자체도 크긴하지만, 브라우저 채팅자체도 디스코드들 많이 하는거 보면 채팅 자체도 나쁘진않으며 1주에 한번 2주에 한번 하던 개발자에게 물어라나 모든 매체 최초의 토킹배틀리그[가칭 너무오래되서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서..]도 충분히 좋았지요... 그냥 사양자체가 낮은 예전 브라우저 방식으로 PC판 내면서 모바일로도 가능하게 app판만 같이냈어도 최소한 충분한 고정팬들은 잡을수 있는 물건이였는데... 시간들여서 노가리 까면서 gp 모으고, 주잔하면서 더모으고 해서 캐릭터 치장하고[저는 보리스아바타 풀세트랑 클라우제비츠 풀세트 입고놀았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유일하게 아바타가 2자릿수의 표정과 2자릿수의 자체이모티콘이 있었으며, 캐릭터 코스튬도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주잔은 솔직히 텔포망겜 스런 부분이 있긴했지만, 패널티도 있고 확정텔포는 크리스티앙 p1, p2밖에 없었으니[그것도 1~4칸] 템만잘쓰고 운만좋으면 어빌리티 없는 흑태자팟도 이길수 있던 재밌는 게임이였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물건이였죠... 4leaf 시절에 창세기전 3파트2의 동봉 소프트웨어인 창세기전 아레나를 4leaf 브라우저에 같이 넣었으면 훨씬 잘됐을거란 유저들의 추천도 많았지만, 뭐 결국은 소맥이 소맥한거죠... 아레나는 아레나대로 말아먹고, 4leaf는 4leaf 대로 웹버젼으로 바뀌면서 버그도 많았고, 컨텐츠도 없어서 완전히 말아먹었으니까요
버디버디보다 더 활발하게 메신저로서 사용했던 포립. 친구와 친구의 지인, 친구의 친구가 모여 기사단이란것도 해보고 풀 접속에 GP도 꼬박꼬박 챙겨받았던 추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웹포립 채팅의 무거움과 브라우저에 계속 띄우기도 힘들어 결국 다들 떠나고 저도 접게되었지만... 지금도 하드 드라이브에 마지막버전 클라이언트가 있고 마지막으로 코디했던 캐릭터 스샷도 남아있을정도로 잊기 힘든것. 의상을 다시 입혀보고싶어 구글링과 헤딩하면서 리소스 풀고 삽질 좀 하다가 몇몇 의상은 픽셀 좌표 체계가 달라서 막히고 각 파츠의 좌표와 파츠 조각의 세트, z-index를 뽑아낼 방법을 찾을 수 없어 프로젝트를 다시 구석에 넣을 수 밖에 없었지만(...). 언젠가 다시 시도해보고싶은 존재네요.
4leaf을 알게 되면서 정말 많은 모임 활동을 했었지...그때는 철없는 학생이었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개임을 했었어... 그리고 마지막에 망겜인생님이 말한것에는 큰 공감이야...요즘 채팅 수준은 너무 아니야..그때 당시 채팅기반 서비스들은 정말 순수했었지...사기도 많았고 쿨럭...암튼 너무 추억이다.... 이제는 나이든 30대가 됐지만 아직도 이런 추억들에 계속 사로잡혀 살고 있어.. 슈밤 그립다...그때 그시절... 봉신&조가황실친위대!!! 잘들 살아 계시오!!!? CLAMP길드!! 잘들 계시는감!? 4leaf은 영원할거야...
간만에 아노마라드 상공과 켈티카 거리를 보니 너무 그립네요. 닫혀 있던 상점들 하나하나 열고 새로운 기능/구역들 개방되고 주잔 생기는거 보면서 정말 세계가 하나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 같아 너무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전민희 작가님 소설 통해서만 당시 기억 떠올릴 수 있네요ㅜ_ㅜ 여담으로 주잔 진짜 기대했었는데 추억 1도 느낄 수 없어서 일주일만에 손에서 놓아버린..
돈 모으고 옷이나 악세사서 꾸미고 방만들어서 노가리까며 시간을 보냈죠 마장기나 살라딘이 6주사위인가 사기 능력에도 안좋은 캐릭터나 몹 같은 캐릭터로도 역전이 가능했죠 애타게 기다렸는데 모바일 주잔 출시로 내 추억은 시궁창으로보내버린.. 남캐에 은발 귀걸이에 중2병같은 캐릭터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웹으로 넘어갈 때 다들 말렸는데 강행한 점이 아직도 이해 안됨. 그 당시는 세이클럽도 망하고 있는 시기였고, 싸이월드가 떠오르려고 하는? 그정도 시기였음. 웹포립이 거의 유사세이클럽 수준이라 망해가는 모델이 이미 눈 앞에 보였음. 심지어 초반이라 웹에는 주잔도 없고 채팅방도 없이 게시판과 동호회정도..?? 동호회도 초반이니까 다 1레벨 신규 동호회들;; 주잔이 나온 후로 이미 주잔이 메인컨텐츠가 되었는데 그걸 없앤다니.. 심지어 유저수가 감소하거나 퇴행하는 시기도 아니었음. 웹이랑 병행도 아니고 바로 클라이언트를 막음. 채팅도 없고 게임도 애니팡같은게 메인컨텐츠고 솔플겜이고.. 내부에서 회사 망하게 하려고 누가 수작부린게 아닐까.
제 생각에도 클라이언트에서 캐쉬만 도입해서 아바타나 옷이랑 가발 사고 주잔 캐릭터 가챠나 스킨 사고 그렇게 되길 바랬던거 같아요. (세이클럽이나 크레이지아케이드 덕분에 어린애들에게도 캐쉬가 생소한 개념은 아니었죠) 웹으로 가면서 캐쉬와 아바타 아이템 구매는 생겼지만 컨텐츠가 사망..ㅠ
영상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영상을 볼 때면 최강의 군단, 주사위의잔영 같이 영상 중간에 최군, 주잔으로 갑자기 바꿔서 말씀하시면서 순간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중간에 그냥 최강의 군단은 최군이라고 하겠습니다 와 같이 짧은 설명이라도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그리고 정보들 잘 만들어 주시면서 승승장구하십쇼!
왜 없어졌는지도 모른 채 아쉬움으로 떠나 보낸 많은 국산 온라인 게임들.. 추억을 되찾으려하다보니 얇아져간 내 잔고와 인간에 대한 환멸... 추억도 버리고 미련도 버리고 믿음도 버리며 국산 자체에 기대를 버린 후 언어장벽을 넘어서 눈을 돌리고 영상들을 바라보니... 난 그저 추억도 미련도 기대도 모두 불필요한 돈지랄의 굴레 속에서 그들의 호구였을 뿐.. 여러분들도 호구되지 말고 자국산이라고 자부심도 갖지 마세요 할 거 오질라게 많습디다.
클라이언트 방식을 없에버리고 당시유행하던 싸이월드 같은 홈페이지방식으로 바뀌면서 제 주위사람들은 저를 포함해서 한번에 손을 떼버렸죠..... ps.1.주사위의잔영 크루거는 개객끼다.. 2. 마그나카르타는 손노리게임말곤 패키지사본적이없었지만 유일하게 산 게임...그치만 버그나깔았다.
93년생 초3때 친척누나가 아이디 만들어줘서 했던 추억의 게임 4Leaf.. 주변 친구들중에선 아는 애들은 없었지만 살라딘 사고 싶었지만 결국 사지 못했던 기억 초반에 솔져 사서 주사위 2개로 살라딘 이기면 짜릿했던 기억 그때 채팅했던 누나형들이랑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난다
오리지날 주잔 광팬으로서 흑태자/하이델룬/살라딘2/크리스티앙2/셰라자드/데미안 가지고 있었고. 그때당시 주잔 많이 했던분들은 이정도 모을려면 얼마나 개 노가다를 해야했는지 잘 아실거임. 주잔 for kakao 나왔을때 엄청 기대했는데 솔직히 처음엔 많이 실망한 부분은 오리지날 주잔이랑 너무 달랐다는거. 하지만 모바일 주잔도 나름 할만했고 대충만든 느낌은 전혀 아니였음. 그리고 솔직히 모바일 게임치로 과금 유도 심한편도 아니라고 생각. 딱히 과금할것도 없었음.. 근데 문제는 유저수가 너무 적었다는것.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모바일 게임은 홍보도 많이하고 처음부터 글로벌로 출시해서 아직까지 그럭저럭 잘 나가는편. 적어도 창세기전 기반 온라인 게임중엔 제일 잘 나가는중. 주잔은 귀여운 캐릭 이미지 살려서 글로벌 weaboo/koreaboo 혹은 그냥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 글로벌 유저들을 타겟으로 했으면 탑은 못되도 평타 이상은 했을정도 게임이라고 생각. 주잔 카카오가 욕먹는 제일 큰 이유는 원작이랑 너무 다른건데, 애초에 타겟 마켓을 오리지날 주잔 유저들을 매인으로 잡지말고 크게 글로벌로 잡았어야함. 게임을 원작이랑 많이 다르게 만들어놓고 타겟 마켓을 오리지날 주잔 유저로만 잡으니까 당연히 욕만 쳐묵쳐묵하지;;;; 처음에 창세기전 모바일 글로벌로 출시한다했을때 오리지날 창세기전 팬들이 한 말이, 한국에서도 망할겜을 왜 쪽팔리게 글로벌로 출시하냐였음. 근데 어쨋든 글로벌로해서 그나마 아직까지 유지중. 지금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아무리 국산 게임회사에 국산 게임 IP 로 게임을 만들어도 왠만해선 글로벌한 스캐일로 게임을 만들어야함. 특히나 한국이나 일본 게임/음악/만화 문화가 해외 젊은 세대들한태 많이 알려진 상황에선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