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힘. 맥주맛을 따지자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라거류는 생각보다 흔함. 일반인들이 구분할 정도로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 가깝고 롯데 같은 한국-일본 사이에서 무역을 주도하는 대형 무역/유통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일본 상품이 들어올 수 있는 것.
진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일본 맥주의 판매… 어디에도 이런 나라가 없다. 해외에 나와서도 일본 맥주 찾는 한국인들.. 한심하다.. 어쩔수 없이 해외 가게에서 일본 맥주를 구비해 둔다. 일본 맥주는 해외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맛이 따라가질 못하게 때문. 그런데 한국인들이 일본 맥주 부흥을 일으키고 있으니.. 한심할 뿐
이유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일본맥주가 얼마나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외 맥주에 대한 니즈가 있고..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일본 맥주만이 제조일을 역산하면 보통 4개월 넘어가는게 별로 없을겁니다.. 반면에 유럽 맥주를 제조일 역산하면 보통 4개월을 거의 다 넘어 갑니다.. 맥주는 신선신품이라 제조일이 가까운게 더 맛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니즈는 있고 시장에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일본맥주가 많이 깔리고 깔린게 많아서 눈에 많이 띄니 더 많이 팔리고 더 많이 팔리니 공급이 더 많아지는 선순환 때문에 일본 맥주가 수입물량 1위가 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가 상품을 선택한거 같아도 생각해 보면 선택을 강요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삼성 Z플립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을 꼭 사고 싶어서 산 사람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플래그십 모델에 신제품을 사고 싶은데 이거 밖에 없어서 이거 산 사람도 있을거거든요.. 시장은 그런겁니다. 뭔가를 사려할 때 선택의 옵션이 없으면 그걸 사는거죠
당시 불매운동했던 모지리들중에 코로나 끝나고 일본여행 한번이라도 갔다왔던 사람 비율로 따지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ㅋㅋㅋㅋㅋ 아마 60%이상은 갔다왔을듯 애초에 그냥 한국정부가 ㅈㄴ 멍청하고 부끄러운짓거리 했던걸 뻔뻔하게 불매운동한답시고 꺼드럭 거렸던거 생각하면 진짜 기가차서 말도 안나옴
한국맥주 회사들도 충분히 수입맥주 뺨 치는 맥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 하죠 맨 윗대가리 몇몇 놈들이 안해요 그 틈바구니를 수입맥주들이 다 차지하고 있죠 기껏해서 신제품 내놓는 다는 것들이 죄 다 라거고 그것도 묵직한 건 하나도 없죠 제대로 된 밀맥주도 없는 나라 입니다 (곰표는 쓰레기)
개인적으로 일본맥주를 예전에 한 때 맛있게 먹었고 의도적으로 안사는건 아니지만 안 사는데 해외 맥주에 대한 니즈가 있고..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일본 맥주만이 제조일을 역산하면 보통 4개월 넘어가는게 별로 없을겁니다.. 반면에 유럽 맥주를 제조일 역산하면 보통 4개월을 거의 다 넘어 갑니다.. 맥주는 신선신품이라 제조일이 가까운게 더 맛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니즈는 있고 시장에서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일본맥주가 많이 깔리고 깔린게 많아서 눈에 많이 띄니 더 많이 팔리고 더 많이 팔리니 공급이 더 많아지는 선순환 때문에 일본 맥주가 수입물량 1위가 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가 상품을 선택한거 같아도 생각해 보면 선택을 강요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삼성 Z플립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을 꼭 사고 싶어서 산 사람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플래그십 모델에 신제품을 사고 싶은데 이거 밖에 없어서 이거 산 사람도 있을거거든요.. 시장은 그런겁니다. 뭔가를 사려할 때 선택을 대체 할 옵션이 없으면 선택했다고 착각하면서 강요당하는거죠
좀 거슬리는 표현이 있는데 "노재팬 운동이 벌어진지 3년이 흐르면서 소비자들의 피로감이 쌓인 점이 컸죠".. 이렇게 얘기할려면 누가 시켜서 했어야 말이 되는데.. 대부분 자발적으로 안 사고 안 쓴거 아닌가요? 피로감이 컸다는 얘기는 본인이 그렇게 느낀건지..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민족적 자긍심으로 시작한 일인데 폄훼하는듯한 인상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