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교육행정직 #공시생 #합격 안녕하세요, 2년째 잘 근무중인 교행 주무관입니다. 입사부터 제가 이 곳에 적합한 사람이 맞는건지, 이 길이 내게 맞는 길인지 항상 의구심이 들었는데요, 2년차인 지금 속마음 털어놓고 도망갑니다. 물론 전 내일도 성실히 출근할겁니다. 다들 무탈하세요! #교행직 #9급공무원 #8급공무원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이에요! 아직도 관리자는 대부분이 교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것 같구요.. 교사들한테 상처 받는 일도 많으실 것 같아요 ㅠ 아무래도 구조적으로 단위 학교에 주어진 일이 너무 많아서 서로 예민한 게 근본적인 원인 같아요.... 근데 많은 교사가 학교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행정실에서 해주시는 일들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당..! 점점 교직원들의 근무 처우가 나아지길 바라며... 학교에서 버티는 이 생활.. 화이팅입니다 ㅠ.ㅠ
고생이 많으시네요😢 수험생일 때는 합격해서 공무원되기만 하면 끝일지 알았는데 사실 그때부터가 험난한 시작이죠. 요새는 긴 세월 무사히 헤쳐나가 정년/명예퇴직하시는 분들이든 과감히 면직하시는 분들이든 끝내는 분들에게 경외심이 듭니다. 그러나 그게 또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겠고요. 건강 잘 챙기시고 힘네세요.
같은 고향분이시고 안쓰러워 답글 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가톨릭 수도원에 들어갔다가 퇴회한게 10년도 더 됐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잃고 3년정도 방황했었고, 정신차리고 돼지 육가공업체에서 발골일을 시작한게 14년입니다. 농협 계약직으로 들어가 고추가루 가공업무 하나로마트일을 해보기도 하고, 전문대 축산과에 다시 들어가서 졸업하고 3년 4개월 다닌 회사 4월30일자로 사직했네요. 공무원 됐을 때 부모님이나 주위에서 많이들 좋아하시고 해서 이 길이 아니다 라고 느껴지더라도 그만두기 싶지 않습니다. 꼰대같은 말일지 모르지만 한번뿐인 인생이고 그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주위의 조언 등을 참고하는건 좋은데 결정도 내가 하는것이고 그 책임도 내가 지는 것입니다. 막말로 50살 먹고도 능력있으면 시험봐서 언제든 들어갈 수있는데가 공무원 조직입니다. 심지어 수도원도 나이제한 있어서 못들어가는데 말입니다.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옳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일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그러면 과감히 던지고 나올 용기도 필요합니다. 몸이 힘든건 참을 수 있어도 정신이 힘든건 참으면 병됩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선배님으로서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몸이 힘든건 참을 수 있어도 정신이 힘든건 참으면 병된다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마음의 병은 보이지도않고 어느순간 괜찮아진 것 같으면서도 어느날 갑자기 어둠이 찾아올 때도 있어 가늠하기가 참 쉽지 않아 어쩌면 제게 필요한 말씀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기간제 그만두고 교행으로 다시 불태우는 중인데 시험이란게… 과정부터 어렵군요ㅜㅜ 내향형이라 애들 안 보는거로 만족하고 되기만을 간절히 원하고있는 사람으로 잘 보고 가요😊 타지역 급발령같은 인사 문제는 어느 조직이든 참…. 공조직은 좀더 안정된 곳으로 예측가능성을 수반해야하는데 이런 인사발령만큼은 근절되었으면하네요 ㅠㅠ 😂 시험공부만이 답은 아니기도 하더라고요, 또 공채만 답도 아니고 ㅎㅎ 저는 준비생이니까 아직 철회할 때가 아니지만 면직 후 제2인생을 응원합니다😊
공직 25년차 사무관입니다. 일년에 1번 해외여행, 먹고싶은 음식 마음대로 사먹기 등 이런거 바라셨던거 같은데 현재 연봉 세전 9,200만원 인데 그런거 못합니다. 퇴직 10년 남짓 남았는데 노후준비하랴 아파트 대출금 갚으랴 대학생 두아들 건사하랴 불가능 하죠 다만 연금 등으로 일반인들에 비해서 노후준비는 어느 정도 보장은 돼나 풍족한 삶은 어렵습니다. 그나마 요즘 후배 공무원들은 연금도 숸찮아졌잖아요…
@@아.토 도대체 앞으로 살아야할날이 더 남은 시간들을 어떻게 채워야할지모르겠어요.. 직업적으로 사는게 인생의 전부가아닌데 자아실현을 어느수준으로 어느정도 해야하는건지 주어진것보다 더 욕심내면 안되는삶을 계속 살아야하는건지 고민이 많은데 현실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더 많은 생각이드네요ㅠㅠ 알려주셔서감사합니다
제가 교행 14년차인데요 저두 신규시절이 제일 힘들었구요 지금은 할만하다 생각해요 일을 잘하게 되서 그런건 아니구요 나이가드니 사람들이 옛날처럼 함부러 대하지 않음+ 쌈닭기질이 생김 + 실수해도 눈치 안봄 그럴수도 있지 ? 다시 하면 되잖아? 마인드 +업무불만을 대놓고 얘기함 등 입니다
@@sajic_toesa 지금 모 시에 자치구 다니는데 솔찍히 초과,출장 프리하고 급량비까지 따로나와서 실수령 300까지 찍습니다. 거의 예전에 비하면 80가까이 차이나죠. 복포도 예전 80인가 받던거 지금 220까지 나오고 돈부터 차이나니깐 확실히 저는 지자체가 낫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선배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십니다. 말씀해주신 면에서 저는 참 용기가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요. 못해도 해내려고 하는데 요즘같은 시즌에는 몸이 정말 두개였으면 좋겠습니다.. 제 자리를 지나간 모든 분들은 어떻게 이걸 해냈는지싶기도하고.. 제가 약한건아닌가 의심스럽기도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평안하시길 바라며 마음깊은곳의 얘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직 하셨을까요? 저는 공공기관 5년근무, 일행 3년 근무, 마지막이다ㅡ도전한게 교행인데. 지금 육아휴집 6년차라 내년 3월 무조건 복직해야 하는데. 그만 둘 생각이에요ㅜ너무 돌아가기 싫어요.워라벨 보고 선택한건데 교행 업무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사람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ㅜ 일은 하고싶은데, 교행으로 일하기 싫어요ㅠ 타부처와 교류도 안되고. 그만두는건 억울하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비슷한 시기에 입직하신 주무관님이시군요,, 비슷한 감정선이라니 제게 좀 위안이 되기도하네요.. 사실 저만 이렇게 힘들어하나, 혼자서만 이렇게 불만족하고 유난히 찡찡거리나 이런 생각도 들어서 속마음 털어내려고 가볍게 만든 영상이었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sajic_toesa 저도 영상보면서 웃음포인트가 많아서(펀치하는거 취저ㅋㅋㅋ) 재밌게 보면서도 알게모르게 위안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ㅎㅎ 다른 영상 댓글 보니 청으로 내신 쓰셨다고..! 저도 다음 내신은 수원청으로 써보려 하고 있어요ㅎㅎ 진로가 비슷해서 주무관님 앞으로가 궁금하네요 영상 만들어 올려주시면 종종 보러올게요! (아 그리고 자막 은근히 되게 웃겨요ㅋㅋㅋ)
아이구ㅠㅠ 주무관님 그래도 한 해 나셨다니 올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직업이 영원한 파트너도 없다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여기 와서는 홀로서기 연습하고 또 외로워서 우울하다싶다가도.. 또 며칠 밤 보내면 무뎌지고.. 그러다 다시 외롭고 그렇게 저도 담담해지면서 지내고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많이 응원할게요! 밥 잘 챙겨드세요!
안녕하세요 1월 신규 교행입니다..2월은 어찌어찌 버텼는데 3월이 제일 바쁘다니 너무 걱정되고.. 무엇보다 회계업무가 제 적성이랑 너무 안 맞는거같아서 고민입니다.. 2년을 넘게 버텨오신 것도 정말 존경하는데요.. 3월이 지나면 조금은 한가해질거라는걸 알지만 더 먼 미래를 보면 회계업무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지원청을 가면 업무량이 더 많다고 하고, 한 곳에 쭉 있고싶어서 본청을 가자니..거긴 정말 헬이라더군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어떤 차가 날 들이받아서 입원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요.. 이직하려면 시간이 더 가기 전에 그만두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직이 뭐 쉽나요..ㅠㅠ 주무관님은 어떤 생각으로 버티셨을까요
안녕하세요 주무관님 과거의 제 모습과 너무나도 똑같아서 떠다니는 많은 생각중에 어떤걸 가라앉혀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저는 괜찮아졌어요라고 말하기에는 저 역시도 종종 그만두고싶을때도, 아파서 입원하고싶기도, 정신과라도 다녀야하나 고민하기도 하거든요. 근데 좀 나아지긴했어요. 나아진게맞는건지 주어진 현실에 수긍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어느쪽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했더니, 지독하게 힘들었던 시간들을 계속 지나오면서 웃으면서 안부인사 드릴 수 있는 실장님들, 함께 근무했던 실무사선생님들과의 아주 가끔의 밥약속, 나와 같지않길 바래 먼저 손을 건네 연락이 닿은 후배와 쌓은 시간들, 효도라고는 해본적 없는 제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안겨드리는 부모님의 행복과 자존감 그런 것들이 절 끌고오고있어요. 저는 최근에 개인적으로 제 실수로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그러니 더더욱 직업에 정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저는 정말 경력도 기술도 스펙도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고있는 이 길에서 그냥 최선을 다하자 하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솔직히 월급보면 이 월급에 무슨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노력해야하나 싶은 마음도 공존해요. 그러니까 저도 하루는 괜찮다가도 다른 하루는 우울해지고 또 그런날이 넘어가면 어느날은 아무생각도 안들고 매번 반복돼요. 그리고 저는 착한사람은 아니라,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주무관님들이 있다는 걸 듣는 날에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내가 비정상은 아니구나’하고 안도감이 들기도해요. 주무관님 글을 읽고 한참을 생각해봤어요. 나는 왜이렇게 이 직업을 힘들어할까, 왜이렇게 퇴근하는 저녁부터 출근하는 아침까지 출근하기싫어할까 하고요. 근데 모든게 저는 보수가 너무 적어서였어요. 저한테 월급 400씩 주면 적성 안맞아도 이 일 하려고 이 월급받고 들어온거지-! 했을텐데말이에요^^.. 근데 현실은 200도 안되는 월급에 자동차도 사야하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싶고, 친구들한테 밥도 턱턱 사고싶고, 결혼도하고싶고 그런 미래들을 꾸려나가야하니까.. 그게 너무 힘들고 출근이 지겹더라구요.. 저는 그래요.. 저도 안괜찮아요 주무관님..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쌓이는 것들이 조금씩 있어요.. 그리고 내 감정과 만족도가 안괜찮을수도 있는거잖아요. 괜찮게 지낼 필요는 없다고 내려놓으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밝고 건강하고 희망적인 말을 드려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사람으로 지내고 있어요. 오늘하루 버티느라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아프지말고 밥 잘챙겨먹고 지내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sajic_toesa 이렇게 길게 써주시다니 감사해요ㅠㅠ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겠군요..일단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을 잡긴 했어요..궁금한게 있는데 회계업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원청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제가 한 곳에 있는걸 선호해서 본청, 국가직 전입도 생각해봤는데 업무량이 많다고 해서 또 고민이에요..
교육청 어느부서에 가느냐에따라 다르지만 재정부서가 아니라면 지금처럼 회계에 엄청 치여있지는않아요!!! 그렇다고 회계를 아예 안만진다는건 아니지만요..!(모두가 기본적으로 사업예산이라는게 있고 정산하는 과정까지가 회계의 마무리니까요ㅠㅠ) 어쨌든 업무 총량 안에서 회계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어서 전 좋았어요ㅠㅠ주무관님도 회계가 너무 안맞으시면.. 지원청 오시는걸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저도 너무 낮은 보수가 직업만족도를 떨어트리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언급해주신것처럼 정년이 보장 되고, 직장 내 눈치보고 병원갈 때 연차써야하나 고민도 덜하고, 이직생각하는 스트레스는 없는 게 참 장점이더라고요.. 근데 그게 또 어떻게보면 경력발전의 기회가 없다는 생각으로 이어질때도있고..ㅠㅠ 어렵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제 여동생도 교행직 준비하고있는데 알바라곤 한번도 안해본애라 걱정이네요.. 돈버는일에 쉬운건 없다생각하는데, 잘버틸지 솔직히 걱정입니다.. 때순님은 공무원 입직전에 알바같은거 많이 해보신편인가요? 제 여동생은 맘이 너무 여려서 걱정이네요.. 벌써 26살인데 적어도 내년 내후년에는 붙어야하는데 붙어도 걱정입니다.. 교행 분위기는 어떨진 모르겠지만 저도 일단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한명이고, 공직쪽 분위기가 어떤지는 대강은 알기에 참..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제가 부모도 아니고 걍 오빠지만서도 공무원이 되면 만사 오케이 일거라고 생각하는 동생 생각만 하면 이러다 막상 들어가서 현실보면 어떤생각할지 그게 좀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저희 오빠 생각이 많이 나는 댓글이네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늘 알바를 했었고 카페매니저 등 서비스직 경험이 있어서 그 기간동안 아마 어느 부분에서는 단단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직해서 정말 회사 사회생활을 해보니, 또 경험하지 못한 다른 부분으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동료이지만 직종이 다른 공무직과의 마찰, 같은 직종인 실장님의 경험과 시간을 존중해야하지만 나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 다른 직군인 교원 및 관리자인 교장쌤과 교감쌤의 불합리한 업무이관 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게 맞았을까하는 수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날 것 그대로였던 저와 함께 해주신 많은 동료분들이 저를 잘 다듬어주셨고, 지금도 아직 많이 날 것인 저를 계속 잘 다듬어주시기에 부족하지만 잘 다니고있는 것 같습니다. 오빠분께서 공공기관 종사자라고 하시니 동생분이 아마 마음이 더 든든해서 한시름놓고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고 나중일은 차차 흐르는대로 해결될거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댓글을 남겨주시는 오빠가 있다면 방향성을 잃어 회사생활의 고충이 있어도 잘 해결해나갈거라생각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저는 구청민원대인데..9-6시는 민원인한테 시달리고 6시 이후에 제 업무를 봐요…그리고 민원대라고 각종 행사차출을 주말에 부르더라구요; 10월에는 2주 주말 차출 땜에 연속으로 주6일 근무에 바로 그다음주는 할로윈 낀 금요일날 숙직…여기저기서 폭언 듣다보니까 힘도 들고 그거보다 더 힘든거는 제가 정치적인 성향이 전혀 없는데 사업부서 가면 정치권과 생각보다 많이 연루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직렬이나 옮겨보려고요. 또래 동기 많은건 정말 좋은데 각자 업무가 완전 다 달라서 사실상 업무적 도움받기는 힘들고 가끔 만나서 신세한탄 해요🤣
돈 많이 벌 생각으로 공무원 되면 안돼요. 하는만큼 받는 직업도 아니고 내 능력만큼 받는 직업도 아니니까요. 한국이 IMF겪으면서 안정적인 직장에 대해 광적으로 집착하게됐다고 생각해요. 들어가서도 바로 꽃길은 아니고 또다른 산이 있을 거예요. 인간관계 적응문제도 그렇고 업무적으로도요. 공무원이 만사는 아니니 차라리 20대 초반이시라면 좀 더 전문적인 자격증따고 경력 쌓고 이직하면서 몸값높이세요.
안녕하세요, 댓글을 보고 심장이 좀 두근거렸습니다. 공직에 들어오기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던 사람으로서, 그러기위해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는 분들에게 어쩌면 냉정한 현실의 말씀을 하신걸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평생직장의 포지션을 갖고 이직의 가능성이 적은 직업군에 들어온다는건 사실 남은 인생의 많은 선택지를 제쳐뒀다는 의미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쩌면 합격하는게 인생의 대부분을 이뤘다는 성취감이 들기도 했답니다. 물론 입직하고 일을 하다보니 전부가 아닐때도 있어 이런 허심탄회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었구요! 이 댓글은 제 마음속에서만 간직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교행 준비하는 공시생이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지나가던 공시생입니다 ㅎㅎ 혹시 교육학 공부할 때 배웠던 홀랜드가 기억나실까요?? riasec 여섯가지 흥미 유형에 대해 본인은 어떠한 유형인지가 직업을 결정할 때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ㅎㅎ 추가적으로 직업을 구할 때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지, 주변의 사람들에게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 혹은 어떤 일을 하겠다는 마음에 대해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ㅎㅎ 워크넷이라는 사이트에서 직업선호도검사 L형(홀랜드 흥미검사, 빅파이브 성격검사, 오웬스 이론의 바탕을 둔 생활사 검사), 직업가치관검사, 구직준비도검사 세가지를 해보시고, 고용노동부 온라인 상담을 하시든지 혹은 방문상담을 하시던지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의 직업상담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통해 자기이해를 하시는 것에 첫걸음을 하시고, 공직사회에서 본인에게 맞는 업무를 찾아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활지도와 상담에서 배우셨듯이 상담사들은 비밀유지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불법행위가 아닌 이상 절대로 공개될 일이 없을테니 걱정마시고 직업심리검사와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어렵게 공부해서 붙었는데 일과 맞지 않는 어려움에 대해서 도움을 직접적으로 드리기에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참 아쉽지만, 해결에 대한 혹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의 가이드만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선생님 화이팅하세요! 교행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