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이 동해대학이라 불릴 때 교수초빙 원서 넣으러 갔었지. 오후 3~4시였는데도 이미 산그림자가 지고 있었지. 수업 마친 애들은 대부분 suv 차를 몰고 집으로 가더군. 접수 마치고 모 학과에 재직하던 교수를 만났더니 기대하지 말라는 말보다 먼저 오면 안 되는 곳이라고 하더군. 오너의 횡포와 비리가 선을 넘어섰다는 것을 몇년이 흐른 뒤 알게 되었지. 그때 차를 몰거나 또는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전진난만한 학생들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 지금도 가끔 한 사람의 욕심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꿈과 웃음을 파괴하는지를 돌이켜보게 되네.
지잡대라고 조롱하지 마라.. 어떤 시간에 어떤 이유로든 저 학교를 한 세월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낭만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있는 곳일테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기억들을 마음 한켠에 묻고 살아간다. 저곳의 청춘의 시절에 뇌리에 묻어있는 계절의 향기가, 지금을 살아가는 힘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있다.
2002년도 당시 동해시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2002년도 8. 31. 태풍 루사로 인해 그 대학교 1층이 박살난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다시보니 그날의 악몽이 되살아 나네요.... 여하튼 그 당시에도 학교가 존망의 위기에 있었다고 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패망했네요..... 쓸쓸한 현장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심히 어둡다고 해야 하나요. 모쪼록 더이상 이런 폐교가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user-gz3xc2zg2s 주변 자연 경관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공기가 참 맑고 깨끗하게 좋아 보여서 생태 자연경관으로 체험형으로 개방형으로 꾸미고 리모델링 하면 쉼터처럼 쉬었다 가는 곳으로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근할수 있는 공간으로 요양원과 쉼터힐링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면 어떨까??? 생각 해보았어요 건물들이 크고 몇개동이 있으니 가능할것 같아서요 물론 누군가 투자자로 나서서 리모델링 한다고 해도 너무 많은 돈을 투입해야 해서 선뜻 나서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이나라는 재활용은 필요없음 새로 짓고 새로 만들고 새로 공사를 해야 동그랑이가 생기지요 지금도 계속 진행중... 돈이 없어 못사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아서 못사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답이 나오지요 정부 각 부들 공사하거나 계획한다고 하면 아 ㅡ저기는 도둑놈이 얼마나 해쳐먹을까만 생각나게 하는 현실 대한민국 서서히 망해가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네요
다시 사용하는건 힘듭니다. 급속히 줄어드는 인구에...고령화와 수도권 경제집중화로 지방은 많이 힘들거고~건설회사가 살기위해서는 어딘가를 계속 건축을 해야 되는 운명이라...지방의 건물은 관심을 가질 여유도 없고~이유도 없을것 같습니다. 직업도 AI,로봇등이 대체해서 많은인원을 쓰는 기업도 급속히 줄어 들겁니다. 지금의 모습들도 바로 그 과정일 뿐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크고 넓은곳이 많이 필요한 예체능계열 연습실 연구실 이었으면 아주 좋겠네요 그런데 실력 있지만 돈이 없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예술계열에 그림그리는 화실 작업실등등 체육,,무용,, 너무많은 예술인들이 바라는 넓은곳,,많이들 필요하십니다 나라에서 교육청에서 돈 벌생각 하지말고 인재양성 하는데 집중하면 더욱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OECD 국가 평균 대학진학률이 약40% 우리나라 약70% 우리보다 선진국인 나라 대부분이 40% 이하이고 독일 같은 경우는 20%대 입니다. 문맹률이 높았던 5~60년대에는 높은 교육열이 우리의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족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재능이 있고 국가에서 필요한 인재는 대학 이상의 교육에 투자해야 되지만,대학은 기본으로 가야한다는 인식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이런 건물을 청소년수련관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자시설 등으로 활용하면 좋겠죠 그런데 그게 .... 좋은 뜻으로 시작해도 결과는 끔찍합니다. 어떤 경위로 폐교대학 전체를 법적 문제없이 완벽히 소유했고 다른 시설의 허가가 가능하다 합시다. 실제로 작업에 들어가면 각종 규제에 도저히 전진을 못합니다. 설계완료 허가신청:장애자시설 에너지관련법규 건축법규 안전법규 소방법규 내진구조 승강기 등등 법규 규정에 그냥 만세 부릅니다. 특히 장애자 소방법규는 극복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건축허가취득:분야별감리선정 시공사:중대재해 한방에 끝장남 폐기물처리:상상만해도머리아픔 민원:진입로부터 온갖방해 착공신고:온갖 조건부가 걸림 시공:법규 수시로 변덕 물가:대책없이 오르고 준공 사용승인:각종 검사 승인 인가 허가 서류 갖추는데 3~6개월 걸림 그래서 개원했는데:자격관리자....요양사 영양사 복지사 간호사 가스기사 전기기사 주방이모 세탁실인원 청소원 등 관리자를 도저히 충원 못합니다. 옛날 건물 대수선은 현행법을 지키려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헐고 새로짓는 편이 낫습니다. 창호전체교체 난간높이 배관단열 건물단열 내진구조보강 장애자시설(램프 문턱 승강기 화장실 세면대 소변기 대변기 비상벨 소방법규준수(말도안되는 탈출로 배연) 냉난방 통신 에너지관련 태양광발전설비강제설치 기존건물을 개조하는 건 아예 포기하는게 낫습니다.
옛날 교육체계가 제일 바람직했다 모두가 사는 길이었다 유치원 국민학교 고등학교(상고,공고,인문교)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교 못가면 직업학교(1년제 혹은 2년제). 이것들이 다 발전을 해서 대학이 되어버렸으니 다 망하는 것이지. 직업학교, 전문대학, 대학 대학원 이 시스템이 유지되었어야 다 사는 길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