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중 수인선 구간도 지하화, 역 위치 조정 요구 등 많은 지역 주민의 민원이 있었고 이에 따라 개통 연기가 심했던 노선이었습니다. 오늘 수인선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인분당선 #수인선 00:00 인트로 00:33 협궤철도에서 광역철도로 02:16 지상으로 다닌다고? 지하화 요구들 06:50 개통연기에 개통연기
저 지하화 민원이 극에 달했던 곳은 영상에도 나오듯 오목천역 고색역인데 이 지역 지하화 민원 때문에 수인선 한대앞 수원역 구간은 10년 넘게 착공도 못 하고 있었고 지하화로 결정 난 뒤 경사각도 문제로 경부선과 연결되는 세류삼각선 설치 무산되어 결국 수인선은 인천신항만과의 철도 연계 기능을 포기해야했습니다 또한 그렇게 결정난 뒤에도 수원시에서 지하화 부담금을 지불할 의무가 없다며 2019년 7월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소송을 한 전력도 있다는 점도 있어 구글에서는 고색이라고 치면 뒤에 충이라고 붙는 것까지 연계검색어로 검색되었다고 하니... 철도동호인들한테는 어지간히도 안 좋은 인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인선의 경우 영상에도 나오듯 진짜 어지간히도 민원에 시달렸던 노선이었죠.......
고색동 주민들 입장에서는 위로는 전투기 소리로 안 그래도 시끄러운데, 옆으로 전철에다 화물열차까지 지나간다면 최악이라 생각해서 지하화를 요구한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고색-오목천 구간은 방음터널을 별도로 신설해서 다니게 했으면 지하화로 인한 화물열차 운행 불가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경유 변경 문제는 좀 있었지만, 대부분 구간이 협궤시절 선형을 이어받아서 이건 그나마 나은 편이긴 하죠. 원래 선형을 따져서 지었으면 야목역은 지금 위치에 지어질 일이 없었겠지만, 소래포구역을 전후한 구간은 급곡선이었을테고, 한국 유일의 협궤철도 역사인 송도역은 철거되거나 이전되었을 거고, 딱 숭의역까지만 간 채로 끝났을 수도…
수인선 개통이 밀린데는 공사비 문제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 남동인더스파크역 다리는 거의 2000년도 전에도 제 기억에 고가 다리 형태는 이미 만들어 놨는데 지지부진 했죠. 연수역은 지금 위치가 확실히 더 좋은 것 같고, 신포역은 답동사거리 위치가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신포시장 이용 수요를 더 높일 수 있기도하고 실제로도 신포역 위치가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이용이 불편하니까 신포역~답동사거리 지하상가를 추진한다고 하는데 역 위치가 좋았다면 그렇게 세금 나갈 일도 없었을텐데 + 인천 수인선 만년 떡밥인 학익역, 청학역 얘기도 궁금하네요 ㅋㅋ
@@nolzaing 그 이전은 제가 어릴 떄라 기억이 안나는데, 찾아보니 남동공단이 조성될 때 같이 만들어진 다리였네요. 찾아보니 경원대로 원인재역에 있는 고가다리도 마찬가지로 남동공단+연수지구 공사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반면 호구포역~소래포구역 고가 다리는 논현지구가 상대적으로 늦게 완성되다보니 2011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논현지구 건설 중에는 그쪽으로 통행조차 못하게 막아둬서 한참을 돌아서 갔죠. 그와 별개로 신도시 아파트 건설은 2009~2011년 쯤에 이미 다 만들어 졌던 것으로 알고 있고, 개통보다 주거지가 먼저 만들어졌습니다. 호구포역이 있던 위치는 달동네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길이 막혀있어서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 철거 문제로 동네가 워낙 살벌해서 부모님이 근처에도 못가게 해서 이쪽 기억은 잘 안나네요.) 또 소래포구 가려면 전철타면 2 정거장 거리를 버스타고 30분 동안 빙빙 돌아갔죠. 그 전엔 논현동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전혀 안나네요..
하여간 지하화 때문에 철도건설이 지연이 되는 원흉 입니다. 그리고 사상~마산 복선전철도 무리한 지하화로 인해 낙동강 하저터널이 붕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계속 연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참에 미관 타령하면서 지하화를 요구하는 작자들은 수억에서 수조이상 세금을 강제로 내도록 해야 합니다.
늘 자료 수집하시고 유튜브 하시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본질과 좀 다르게 한가지 첩부 드리면 1:00 수인선 협괘 매우 초기 개통 당시 지금의 현 안산부근 철로는 지금 같이 상당히 형태랑 많이 다릅니다. 개통 당시에는 해안가 따라서 선로가 놓이긴 했는데 지금의 송도역 정왕역 부근과 어천 고색 쪽은 이설이 곳 치고는 크게 많이 안 벗어난 지역이긴 한데 지금의 안산부근은 특히 고잔역쪽은 상당히 북쪽으로 굴곡진 형태로 꺽인 선로였습니다. 우선 바닷물이 지금의 선로 훨씬 넘어서 있었고 고잔역 부근 훨씬 북쪽으로 넘어서 바닷물 곳이 형성 되어서 중간 중간 염전 간척지 등으로 많은 시간과 부분 이설이 되었는데, 특히 1970년대 지금의 안산 당시 반월공업도시 조성 됨에 따라서 그제야 지금과 같이 동서 일자로 뻗은 철로 형태로 이설 된 것으로 기억 합니다.
인천-송도 구간은 지하화요구를 한건 철도 소음뿐만이 아닌 이미 오래전 수인선 폐선으로 해당 부지들이 이미 많이 개발되어 지상으로 지어지지 못하는 상황과 인천시의 항만기능 재조정으로 필요성이 없어 지역주민만의 요구가 아닌 일부 지상설계불가함도 추가로 있던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 나왔던 과거 이야기들중 인천역 지하신설에 따른 1호선 역사또한 지하로 변경 이야기도 함께나왔었구요
역시 공공 교통 기관은 민원을 받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민원을 고려한 설계를 했을 텐데 쓸대없는 민원을 들어주니까 다들 '그럼 나도' 하는 거 아닐까요? 어째서 다들 자신의 편의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불편은 없어야 한다는 마인드인지 참 답답합니다.
고색역 주위에서 사는데 어렸을때는 지상이였다가 수원시에서 어느순간 지하화 되어서 수인분당선이 생긴다고 들었고, 갑자기 시간이 좀 지나보니 지하화에 무슨 도서관을 지어준다고 했다가 고색역에 슬슬 공사를 할려고 조짐을 보일때 급 지상화한다고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소린가 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보니 지하화로 완공이 되어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뒷 이야기가ㅠ있는 쥴은 몰랐었네요
개인적으로 열차나 기차를 타면 창 밖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빨리 빨리만 우선시 되다보니 터널이 많고 그리고 지화화도 많아지다보니 이런 소소한 재미도 사라지네요. 합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민원을 너무 받아줘서도 안되는 거 같습니다. 개통 지연만 될뿐.. 22년은 진짜 너무 길다;;
0:56 당시 안산(과거 시흥군)을 지나는 수인선 사리-원곡 구간은 본래 성포동 예술인아파트를 경유하는 쪽으로 곡선을 그리는 선형이었습니다. 1980년대 반월지구 개발에 따라 지금의 선형으로 이설되었죠. 중앙역은 1988년 안산선 영업개시 당시에 개업했는데, 수인선과의 공동 정차역이었죠. 수인선 화물열차의 운행이 불가하게 되면서 남동인더스파크역의 전철 선로 외에 나머지 선로는 쓸 일이 없어졌는데, 인천발 KTX가 개통하게 되면 대피선 용도로 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도권 이남에서 인천 방면으로 가는 최단경로가 수원을 거쳐서 가는건데, 수원 고색-오목천 구간을 지하화함으로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는게 아쉽긴 하네요. 근데 고색동은 그거 아니더라도 옆에 있는 비행단 때문에 되게 시끄럽긴 하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연장 제2공항철도와의 직결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영종하늘도시와 인천역을 거쳐 숭의역을 잇는 제2공항철도와의 연결도 가능성 있게 점쳐지고 있다. 연장된다면 인천 남부는 물론, 시흥, 안산, 화성, 수원에서 공항까지 빠르게 연결된다. => 인천역에서 왕십리(청량리)역까지의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노선의 길이가 매우 길어서, 미래에 인천공항(1,2터미널)역까지 노선 연장 후, 만약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 인천공항(1,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면,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최대 장거리 운행 거리로는 인천공항(1,2터미널)역부터 경기도 수원시 망포역까지의 구간 정도로 충분합니다. 물론 수원 지역(망포역, 수원역)에서 인천 지역(인천역, 인천공항역)까지 구간의 노선인 수인선의 영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 경기도 수원시에 서로 속한 고색역과 망포역은 2면 4선 쌍섬식 승강장이면서 대피역으로 만들어진 대피선이 있지만, 미래의 인천공항발 수인분당선은 고색역보다 더 시내에 위치한 망포역까지 운행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서울 경원선 부분이나 지상 4호선 부분 보면 끊임없이 지하화 해달라는 요구가 많은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러한 사례를 고려할 때 다시 짓는 수인선이라면 차라리 주민들 요구대로 지하화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그런 요구를 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이기주의나 각종 복잡한 행정처분, 티스푼공사 같은 좋지 않은 모습들이 많이 보이긴 했죠.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주민 요구로 변경이라고 하지만 정작 그 근처 사는 시의원들이겠지... 주민이라 쓰고 의원이라 읽는... 대체 우리나라는 정치하는 사람들 안 얽힌 땅이 어디있나.... 궁금해지네. 당겨지고 미뤄지고 늦춰지고 말도 안되는 곳에 억지부리면서 역 신설 노선신설해야한다는 장소 잘 찾아보면 분명... 진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 그리고 지역 환경을 살리는 정치 해주는 사람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저..... 그냥... 한 숨 뿐..
구청이나 지방자치들이 자꾸 보도블럭 같은거에 예산 소비하는 이유 설계도나 관련서류가 이미 존재 이권다툼이 적어서 분쟁해결 필요성이 적음 보도블럭청소나 유지관리의 민원제기된거 해결, 미관을 좀더 좋게 그리고...예산 썼다는 확실한 증명 그 모든것은 콜라보인듯하네요 수인분당선 하나만봐도 그런듯요
아휴 고색역 일대 지역, 오목천역 일대 지역에서 집단이기주의로 인해 개통이 지연되었다는 좀 씁쓸한 얘기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만약에 수원역을 지나서 고색역부터 지상화가 되었다면 화물열차가 오고가는 광경을 볼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근데 아직도.... 한발 더 남았어요??? ㅋㅋㅋㅋㅋ
수인선이 왜 4년전인 2020/9/12에서야 완전개통했는지 알겠습니다. 죽전역-고색역(기흥역에서 열차 탈 때 승강장 전광판에 나오던 내용)배차간격이 죽전행 때문에 ㅈ망하고, 수인선 고색역 이서 구간(특히 오목천-정왕 구간)이 고색행과 오이도행 때문에 배차간격이 경강선,동해선 등과 비슷해졌다는 내용이 있는데 다음 영상 ㄱㄱ입니다.(부산 1호선 영상 기다리고 있겄슈)
인천에 있는 다른 수인선 지상구간역은 인더스파크~소래포구 논현지역 라인은 선로가 고가에 있거나 송도역은 반대편에 산을 끼고 있어서 선로가 지상에 있는게 문제가 안되는데 연수역은 지상에 있고 양 옆으로 동네가 있다보니 단절된 느낌이 들긴 해요. 바로 옆에 있는 동네인데 빙빙 돌아가야해서요. 구도심 1호선 같이 되어있죠. 북부역 남부역
철도를 여객운송수단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벌이진 일이지. 아파트 주민대표회나 부녀회가 화물열차의 운행을 반대하는 억지 민원을 넣을 걸? 교육자들 중에도 철도의 기능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걸? 그런 사람들이 아파트 주민이면 전술한 억지 민원을 제기한다는 게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