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영상 보러가기 • '54도' 진짜 죽음의 계곡이 된 미국 ... 👉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의 섬뜩한 경고. “달라진 중국 달라질 중국” apps.3protv.com/3pro/home/lec... 👉3분만에 글로 읽는 "삼프로TV 하이라이트". contents.premium.naver.com/ba... 👉언더스탠딩 문의 : gygesring@naver.com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등을 보면 사회적 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나오죠 환경은 정말 중해요 전 시골 출신이라 청약 주식 이런거 부모님도 일자무식 저도 일자무식 사회나와서 공부하느라 힘좀 썼지요 근데 주변 서울에만 살았던 친구들은 부모님이 이미 청약 재건축 이런 재테크를 하신걸보고 자라니 이런 것들이 이미 삶에 체득되고 부모님도 가이드를 해주시니 더 잘되죠 결국 출발선부터 격차가나니 결과를 바꾸는건 쉽지않더라구요
왜 똑같은 아이비리그 나왔는데 부잣집 똑똑이는 더 잘 살고, 가난한 집 똑똑이는 더 못 사느냐... 두 분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저도 나이 50이 되도록 주위의 여러 사람과 가정교육을 받았고, 지금은 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두 분 말씀이 둘 다 정확히 이해가 됩니다. 내 주위에 누가 있는지를 어렸을 때 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 내 부모가 나에게 어떤 가이드를 해주는 지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우리들이 대학 들어갈 때는 의대가 지금처럼 어렵지 않았거든요. 제가 나온 학교는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건축학과가 의대보다 더 높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보다 공부못한 의대 출신 친구들이 나보다 2~3배 이상 잘 산다는 걸 모두가 알아버렸죠. 그 당시 의대에 갔던 아이들은 부모나 주위사람을 보면서 의사 되는게 얼마나 큰 이득이 있는지 이미 알았던 겁니다. 그걸 쥐뿔도 몰랐던 아이들은 전자공학과 가서 그저 대기업 들어가 버린거죠. 그리고 요새 하나하나 벌써 명퇴를 당하고 있더군요. 의사 동기들은 바로 지금 인생의 피크로 돈을 벌고 있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맞지만 결국 대한민국 사회가 망해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죠. 미국도 의대 좋아하지만 한국 정도 아니고요 빅테크 기업 연봉도 어마어마하죠. 스페이스X 구글 테슬라 애플 등이 최고 선호 직장중 하나고요. 공대생들 저런 곳 가면 대접도 의대못지 않죠. 대한민국은? 공대 나와서 삼성 현대 들어가서 갈리다가 버려지죠. 영어에도 없는 재벌 운영. 스티브 잡스가 아들에게 애플 물려줬나요? 능력있는 직원에게 주죠. 일론 머스크도 테슬라 자식에게 안 준다했죠. 마이크로 소프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결국 의대 선호는 나라가 망해가는 증거입니다.
빈부 격차에는 계층이나 지능보다 가치관의 차이라는 변수가 빠져 있을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수학으로 학위를 받고 학계에 있다가 금융을 했습니다. 수학전공 학생중 천재들 많습니다. 그 사람들 의대 시험 보라면 공부 스타일이 달라 시험성적이 오히려 못 나올지도 모릅니다만, 허준이 교수같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인데.. 돈 버는데 관심이 크지 않고 돈 때문에 인내를 하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수학을 하는데 관심이 크고 교수나 연구원이 되서 연봉 비교를 하면 낮게 통계가 나옵니다. 그런데 명문대 성공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이런 류의 성공은 잡히지 않습니다. 가난한 똑똑이들이 각 분야로 다 나갑니다. 이걸 꼭 계층의 차이로 해석해야 하느냐의 문제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듣고나서 문득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부자집 쌍둥이중 아이비리그 들어간 아이와 그냥 집근처 주립대 들어간 아이중 누가 행복감을 더 느끼면서 장수할까요? 인생에 대한 만족도를 더 느끼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조사한 통계도 긍금합니다 자칫 부자집 아이들을 친구로 두면 목표의식을 두고 정진해도 한계점을 자주 느끼고 좌절할때 나락으로ㅠ갈수ㅜ있는 경우가ㅠ많을듯 싶어서... 결국 부자건 가난한 사람이건 인생의 목적과 가치를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서 선택과 결과가 달라질것 같네요 재미있는 흥미로운 수다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Ivy League 학생의 첫 취업까지만 성공으로 계산한다면 성공률이 높습니다. 첫 취업은 사실 시시한 일이 많고 학교 이름으로 결정지워지기 쉽지요. 그런데 잘 아실런지 모르나, 미국에서는 그후 커리어 발전 과정에서부터 서서히 출신학교는 이력서의 뒷 부분으로 밀려 납니다. 그리고 명문학교 후광의 힘은 서서히 줄어듭니다. 물론 법조계처럼 명성이 계속 중요한 역활을 하는 그런 분야도 있고 언론계는 25% 가 명문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75%는 아니라는 뜻 입니다. 금융계에서도 보수적인 은행 같은덴 명문대 %가 높다고 해도 trading 같은 분야는 초졸이라도 수익만 올리면 인정 할수밖에 없는 환경이 있습니다. 한국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일단 들어가면, 취직하면, 장원급제로 쳐 주는데, 정말 미국 명문대졸 성공을 측정 하자면 mid career 정도까지는 봐야 합니다. 미국의 출신학교는 한국보다 다양합니다. 그저 한국적 시각만 가지고 통계수치 보고 짐작하는데엔 제가 보고 겪은 현실과 큰 차이가 있을수 있겠다 싶습니다. 20년 넘게 헤지펀드와 은행, prop trading company 에서 본 경험입니다. 높은 자리의 학력은 천차만별 입니다만, 인턴과 신입들은 Ivy League 일색인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가난한데도 부자 친구들을 여럿 둔다는 건 그 아이가 성격도 인성도 좋다는 것. 사회성도 뛰어날 가능성도 높음. (거기에 외모도 괜찮을 확률 증가) 그러니 성공하는 개인 내적 요인도 크게 작용했을 듯 그걸 왜 중요하게 분석하지 않았으려나... 저 논문을 발표한 교수님은 원하는 결론으로 몰아간 거 같다는 의혹이 짙어짐
재미있는 주제네요. 그런데 제가 흙수저(어릴 때 밥을 굶은 적이 없으니 동수저?)로 청소년기까지 보내었지만, 지금 제 아이들은 금수저로 살고 있습니다. 평균은 연구결과가 맞겠지만 제가 살면서 느끼기로는 개인별로는 부자가 되려는 절실함(목표의식)이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미국에서 가난한 애들이 명문대 들어가도 같이 들어간 부자애보다 소득이 낮은건, 간판 하나만 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업료(등록금)를 지불할 수 있거나 부자애들과의 입학경쟁이 덜한 학과를 골라서 그런게 아닐까? 장학금이 종류와 지원규모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수의 미국 대학생들은 집에서 못대주면 은행에게 돈을 빌려서 등록금 낸다고 한다. 그래서 바이든이 학자금 대출 탕감 제안할 때마다 난리나는거(은행 먹거리가 사라지는 거랑 규모 때문에). 그리고 우리처럼 정시로만 대입이 가능한 게 아니라던데 한정된 학과별 입학정원을 놓고 이것저것 준비가 가능한 심지어 부모의 은덕(기부입학) 카드도 준비된 부잣집 애를 상대로, 할렘가 출신처럼 스토리 쓰기도 안좋게 애매하게 가난해 공부나 하고 리더십 발휘할 기회가 부족한 하류층 애들이 입학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그래서 부자가 아닌 집안의 애가 고를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경쟁도 피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한 학과 들어가서 명문대 간판(졸업장) 하나만 보는거 아닐까 싶은데. 세상 사는게 비슷한지 우리도 대학 간판 때문에 명문대 마이너 학과 들어가고 그러는 사람도 있던데, 독하게 복수전공해서 인정받고 잘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고 결국 자영업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
부잣집 자식이 금융쪽에 일하는 이유는 그 부자 아버지가 일하거나 보유한 회사, 보유한 재산, 아버지 지인들이, 부잣집 자식에게 열심히 일해보라고 보험이 되었든 적금이 되었든 하나씩 들어 주니까 금융쪽에서 쉽게 승진하고 올라가는 것. 반대로 능력이 없어도 슈퍼리치의 자녀라면 금융쪽에서 승진할 수도 있고.
미국은 연줄로 취업하는게 한국보다 훨씬 심하다. 해고가 쉬운데 연줄이 없으면 다시 취업하는데 오래 걸림. 내 지인은 캐나다 고등학교 동창끼리 모두 뉴욕에 모여 살면서 서로 소개로 취업하고 고액연봉 받으면서 일함. 또 백인 부자 부모는 인맥이 많아 자녀를 위해 하버드대 리서치센터에서 일하기 등 멋진 스펙을 만들어 주더라. 또 아이비 대학 사교모임에 들어가기 위해서 고액의 과외를 받기도 한다. 대학에 들어간 성인 자녀를 위해 계속 돈을 쓰고 멘토링을 해주니 가난한 아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전교1등하면 법대나 의대를 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을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또다른 전교1등도 있기 마련이죠. 법대나 의대가 아닌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진짜 똑똑한 아이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관점에 세뇌 당하고 순응하지 않죠. 비판적 이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마치 지위가 상승하고 돈이 생기면 골프와 접대를 당연시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부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그러나 실천도 어렵거니와 운도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사는 방법은 해볼만 합니다. 연구 결과 자체가 지나친 평균 올려치기 같군요. 재벌이 굳이 되어야 합니까.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면 되죠. 그게 불가능하다면 탈출해야죠. 포기하지 말고요.
다시태어난다면 어예진 소장님과 친구를 했어야 했다... 기본적으로 권력이 돈을 버는 사회구조가 아닌 이상, 마치 물이 산에서 내려와 골에 고이듯이 돈이란것이 쌓여있는 곳(=사람)에서 돈을 찾거나 버는게 당연한 것을, 뛰어난육체(학력)을 믿고 맨땅에 우물이나 저수지를 파서 물을 만들겠다고 하는것 어느게 효율적인지는 자명하다 싶다. 부 라는게 일런머스크로 대표되는 슈퍼리치들도 있으나 대부분 수대에 걸쳐 쌓아온 부-지식-인맥이 몇세대 뒤 후대에 발현되어 거부로 포텐터지듯 하는것인데 그 초기 부를 쌓으려면 돈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떡고물이라도 뭍혀 오는거 아니겠는가.
선입관이 너무 강하신듯 제가 50인생에서 평생 봐온건 가난한 부모가 더 돈돈돈 거립니다. 부자 부모님은 비전을 제시하지 무조건 돈을 쫒아가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난한 부모들이 이타적인것도 예의도 교육도 시키지 않고 오직 돈만 강요하죠.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너무 대중적인 포지션 노리고 잘못된 선입관 심어주시는거 같네요.
미국 아이비플러스는 소득 낮으면 밥값까지 무료입니다 그 중 몇 학교는 부모 연봉 10만 불 이하 다 무료. 대학지원시에도 퀘스트브리지라고 저소득층 아이들만 이용할 수 있는 대학지원 플랫폼도 따로 있고 합격율도 훨씬 높습니다 해마다 아이비 플러스 열몇 군데씩 븉는다는 해외토픽 학생들이 거의 다 그런 걸 통해서 지원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들어오면 저소득층에 추가로 주는 장학금도 어마합니다 어중간한 소득인 사람은 대출 받아 다니는데. 아이비는 성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부모소득으로 장학금이 나옵니다 그러니 대출 갚느라 고액 연봉 직장 구하는 경우도 많고요 부모가 부자인 경우는 아이비졸업생인데다 부모인맥꺼지 더해지니 역시 고액연봉 직업 갖는 경우도 많죠 또는 아예 돈 걱정없이 대학원 가서 인문학 하는 경우도 꽤 봤습니다
근데 바꿔 말하면 그들은 부모 도움 받고 어릴때도 부유하게 살아서 소득 20%더 받는건 너무 비효율적인거 아닌가... 자수성가 부자를 제외하면 아들이 아버지의 부를 넘어서기 점점 어려워지고 아이들에게 투자하고 지원한 만큼 보상은 적어지고 고소득 자녀는 그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고작 연봉 쪼금 더 받는 굉장히 비효율 낭비의 끝판왕이라는거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