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으니 스믈스믈 올라오는 수동의 기억; 특히 시내 저단기어 악셀 팍 떼면 엔진브레이크 콱 걸리면서 오는 그 더러운 기분이 싫어서 신경써서 떼줘야 하는 그 피로감... 그 외 불편한 모든걸 감안하더라도 수동을 탓던 이유는 .. 재미지니까! 참고로 수동타다가 자동으로 바꿔타면 이렇게 편할수가~!! 하다가 시간 좀 지나면 졸림.. 재미없음.. 다시 수동으로 바꿀까 생각이 운전하는 동안 계속 맴돌죠.. ㅎ
최근에 차량운전할때 동승자가 스르륵 잠에 들어야 운전을 잘하는거라고 해서 그건 옛날 수동운전이 많았을때 얘기고 요즘 오토는 기술이 좋아 왠만치 악셀브레이크 컨트롤 해주면 승차감 좋아서 그렇게 하기 쉽다라고 했더니 오토운전많이 안해보셨냐고 아재소리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오래 잠자고 있던 수동부심이 슬쩍 깨어나올뻔 했네요. 레인님도 이렇게 비슷한 황당한 소리 주변에서 들어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ㅎㅎ
1-2단 변속에서 꿀렁이는 것은 결국 기어비 차이가 맞기는한데 사람마다 변속 타이밍이 다 다르니 그에 따른 해결 방법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ㅎㅎ 타코미터를 보는것도 도움이 분명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제 영상에서 변속하는 타이밍이나 속도 그리고 변속후 스트틀을 얼마나 열어주는지 정도를 보시는것도 좋은 참조가 될 것 같습니다.
레인님 혹시 왼쪽 멍텅구리존에 폰 거치하면 시야각은 괜찮은가요? 아직 3주정도 밖에 안된 페리엔 수동 오너인데 회사 탑차가 계기판 위 왼편에 거치대가 있는데 거기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멍텅구리존에 거치대를 할까 아니면 그냥 순정네비로만 할까 고민이 되는데 대부분 아엔 오너분들이 디스플레이쪽에 거치를 해서 물어봅니다
어떤 경우든 브레이크에 무리가 간다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되는건데, 말이 안되죠) 기본은 브레이크만 밟아서 속도를 대략 40km/h 정도까지 떨어뜨린 다음에 중립으로 빼시거나 클러치를 밟으시면 됩니다. 4단 주행 속도가 40-50km/h 수준이라면 바로 중립 빼고 브레이크만 밟으셔도 차가 정상상태일 경우 별 문제는 없습니다. 미리 중립으로 빼지 말라는 이유는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라는 의미인데, 고속 주행상황이나 지속적인 내리막의 경우 풋브레이크로만 제동하려고 하면 브레이크 페이드(패드의 한계를 넘어선 상황)나 베이퍼락(브레이크 액이 끓어 오르는 현상)현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하라는 의미이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일상 주행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