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런 말들을 들어본 적도 있고 뭐 대충 비슷한 계기로 마지막 연애랑 마지막 우정을 끝으로 편해졌네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문제일 뿐 저같은 사람들 소현이같은 사람들은 결국엔 같은 결말을 맞이하더라구요 아프지만 진실을 보게 되면 비로소 진짜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을테니 가슴이 단단해진다랄까
픽고는 캐릭터 빌드업이 소름 돋을 정도로 탄탄해서 감탄이 많이 나옴. 소현이 캐릭터야 굳이 덧붙일 게 없을 정도고, 민아가 애정결핍 있고 맨날 남사친들하고 어울리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지지난번 에피소드에서 고등학교 시절 친한 여학생 그룹에서 소외됐던 경험을 보여줘서 어느 정도 의문이 풀리더라. 이 화에서 희원이 현수는 짧게 나왔는데도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리는 연출을 했고, 보라 우영 같이 새로 투입된 캐릭터도 위화감 없이 녹아들고, 초반에는 캐릭터들이 시트콤처럼 과장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제 그런 느낌도 거의 없음. 제작진의 역량이 대단함.
정말 주변 기분 신경 안 쓰고 본인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성격이었는데 현수가 옆에서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잡아준 느낌ㅋㅋ 또 그게 기분 나쁘다고 조까쇼 하지 않고 본인에 대해 고찰하는 것 보면 희원이는 그냥 주변에 자기 본연의 모습을 봐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기도 해요ㅋㅋ
와.. 소현이 에피소드는 진짜 다 좋네요.. 옛날엔 소현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내가 더 배려하는게 맞고 배려하는걸 상대도 알아 줄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치이고 나서 나만깍여나간다는걸 알게 된 후로 거리 두는걸 배웠는데.. 너무 공감되고 소현이도 성장하는것 같아서 너무 좋다 ㅜㅜ
7:45 처음엔 소극적인 성향인 소현이라는 인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일이 없었는데, 이 편에서 소현(배우)님이 목소리를 내며 또박또박 말하는 발성을 들을 수 있었네요..🥲 감정이 벅차올라서 미세하게 떨리는 톤까지 감탄하고 가요.. 픽고는 캐릭터의 설정값이 고정돼있지 않아 인물 간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또 그 과정에서 성격이 다채로워진다는 점에서 보는 사람에게는 감동이 더해져요😊
1. 미안해 무한반복 2. 거절 못 함 3. 인생이 참는 거임 4. 시키는 대로 행동함 5. 자기합리화가 인생임 6. 무슨 말인지 몰라도 웃고 넘김 7. 장단에 맞춤 8. 눈치 있어도 속으로만 생각함 9. 남들에게 상처 줄 말 절대 못 함 10. 나락의 기준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낮음
6:19 술을 이미 많이 같이 마셔봤다는 뜻 6:22 설명 필요없이 여친앞에서 다른 여자 업음 6:29 택시 태워서 보낼수 있는데 데려다줌 6:33 여사친의 집이 어디인지 앎.. 6:49 (다시) 같이 술 많이 마셔봤다는 뜻 7:03 여사친은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주고 여친은 혼자 보냄 충분히 헤어질만한 사유 아닌가..
희원이가 소현이에게 해 주는 조언과 끝 부분에 소현이가 정우한테 하는 말이 굉장히 임팩트 있네요 “나도 충분히 배려받아야 되는 사람이야. 나도, 나도 내가 중요해”라는 소현이의 대사가 영상 제목처럼 만만한 사람을 위해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어져요 얼마 전에 픽고 영상 전부 봤는데 최근 본 웹드라마 중 제일 재밌습니다.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고갑니다 남자인데 소현씨같은 성격이라 항상 웃으며 나보단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다보니 제 자신을 생각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마음에 정말 와 닿네요 몇몇 에피소드와 소현씨의 행동에서 나의 모습이 보였을땐 정말 놀랐습니다 바뀌려는 마음은 들지만 말로 표현하는 건 진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 남 눈치보기 바빴고 나를 내리고 상대방을 높이는 게 자연스러웠던 삶 근데 재밌는건 사회생활만 그렇게 하는 게 아닌 하나씩 하나씩 대인관계도 연인관계도 나보단 남을 위한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정작 나는 못챙기고 남을 위한 삶을 살죠 내가 살려고 하는 것인데.
저도 남자인데 좋은데 좋은거라고 웃으며 넘어가고 했던게 제 속에선 곪아 썩어간다는걸 알았어요 내가 더 배려할 수 있는건데 내가 쪼잔한건가 그릇이 작은건가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라 굳이 그렇게 생각할 필요없이 나 자신을 위해 살아도 된다는걸 지금까지 소현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제 자신이 오버랩되었던 것들이 이번화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것 같아 뭔가 후련하면서도 와닿네요
이 회차는 왠지 여러번 보게 되는것 같아요. 소현이가 성장하는 모습때문에 그런건지 저도 자존감이 낮아서 감정이입돼서 그런지 뭔가 쾌감도 있고 넘 대견하고 희원이가 소현이한테 말하는 장면도 그렇고ㅠㅠㅠ 다 너무 좋아요.. 두고두고 생각날때마다 볼것같아요ㅎㅎ 첨엔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있다가 정말 현실적인 일들 인간관계나 여러가지 성격들이 고쳐나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네요. 채널도 더 커지고 배우분들도 앞으로 다른곳에서도 많이 뵀으면 좋겠어요ㅎㅎ 화이팅입니당!!
소현이 같은 성격 진짜 불호라 처음 봤을 때 너무 답답하고 싫어했는데 점점 응원하게 되고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짠하고 내새끼 보듯이 하게 된다...ㅠㅠ 소현이 너무 착해서 그렇지 사실은 야무지고 똑똑한 애지ㅠㅠ 그리고 희원이도 정우랑 더 친한데도 소현이한테 단호하게 너 더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해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근데 소현이는 보라만큼 집안이 어려운거 같지도 않고 엄마랑 통화하는거보면 공주라고 불릴정도로 딸로서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란거같고 학창시절 자세히 나온건 아니지만 우식이같은 친구도 있었고 그런데 자존감이 왜 저렇게 없고 눈치보는게 몸에 배어있고 친구한테 선도 못긋고 자기가 기는 연애를 하는건지 모르겠음 그냥 천성이 너무 착한건가?
소현이처럼 자신 없고 자존감 낮은 사람이여서 정말 소현이처럼 자신을 욕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소현이가 용기를 내서 자기를 사랑할 때 저를 위로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 것 같고 저랑 비슷한 사람이 자존감 생긴거 보고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어요ㅠㅠ 소현아 잘했어 넌 소중한 사람이야... 우식이한테 가서 사랑을 받는 사랑을 하자 ㅠㅠ 그리고 픽고 30만 구독 추카추카!!!
너의 착함과 친절을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고 너에게 친절함으로 대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두고 너의 착함과 친절을 당연시 받아들이고 너에게 함부러 대하는 사람들을 단호히 끊어내라. 니가 그런사람들 때문에 나빠질 필요는 없다. 단지 그런사람들을 멀리하면 될 뿐 인간은 본디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다. 그러니 너도 너 자신부터 챙길 필요가 있다. 내 자신이 제일 소중하고 끝까지 함께할 친구다.
남이 보면 답답하고 왜 그러는 건지 이해 못 하지만 소현이 같은 사람들은 내 감정보다 남 감정을 먼저 생각하면서 행동함 내가 희생해야지 그날 하루가 편하고 남들한테 뒷얘기 안 나온다고 안심할 수 있음,,,허나 계속 이럴수록 단기간의 안심만 커지고 내 맘의 병은 계속 쌓임,,,
이번 시리즈를 다 보고나니 ppl 댓글들이 한번씩 보이는데 이정도 퀄리티로 영상을 만들어만 주신다면 저는 계속계속 볼래요 ~( 캐릭터를 살리는 배우분들도 좋고 제작도 너무 좋습니다. 이정도 퀄리티로 계속 나오는데 광고가 없다면 그게 더 말이 안될꺼같네요 그리고 ppl도 주제에 잘맞거나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로 느껴질수 있게 잘 녹이는거 같아요~)
엄마하고 통화하는 부분부터 그냥 눈물 펑 터져버렸어요ㅠㅠㅠㅠ저도 학창시절에는 싫은 거 말도 못하던 바보같은 성격이라 매번 애들이 만만하게 봤었는데,,, 이걸로 고생을 너무 많이해서 성인이 된 지금은 정말 힘겹게 고쳤거든요ㅠㅠㅠ영상 보는 내내 소현이가 너무 과거의 저 같아서 진짜 너무 안아주고 싶고 너무 공감 갔어요! 마지막에 할 말 다하는 소현이가 너무 대견하더라구요ㅠㅠㅠ!
와 너무 여운이 오래가는 편이네요.... 소현이가 늘 혼자 속상해하는걸 볼때마다 저를 보는 거 같아서 너무 공감갔어요. 저도 저런 비슷한 캐릭터를 자처하는 사람이라... 근데 내가 나의 엄마라면... 이 말을 듣고 소현이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부분은 너무 눈물나고 울컥하는 부분이네요. 유료광고를 드라마 내용에 너무 자연스럽게 녹여서 광고같지도 않고 내용도 너무 좋고... 너무 잘 봤습니다 특히 이번 편!!!! 지금도 건물 소독하러 갈때마다 늘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어요!!!! 잘 보고 있습니다!!!!!!!!!
ㄹㅇ 웹드 같은 거 한 번도 안 봤는데 픽고로 입문함.. 소현이 진짜 완전 내가 보여서 너무 마음이 아팠음. 매일 상대 눈치 보고 조금이라도 표정 안 좋아 보이면 나 때문인 거 같고 다 맞춰줬는데, 이번 화에 소현이가 자존감 높아지면서 당당하게 할 말 하는 거 보고 나까지 뿌듯해졌음 ㅜㅜ 소현이 꽃길만 걷자
정우도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회피형인 건 알겠는데 왜 그게 민아한테서만 허용되지 않는건지 그 둘 나름의 뒷서사가 좀 부족한 느낌이 시청하면서 드네요 그리고 지난 화부터 희원이가 현수로 인해서 그리고 또 자신 스스로 변화한 모습을 보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편에서 희원이가 소현이 자존감 높여주는거 특히 너도 이제 공주야 라고 하는 부분에 감동 많이 받았어요
소현이를 볼 때마다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답답하면서도 어딘가 슬픈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이번화는 더 공감되고 소현이가 '나도 소중한 사람이야. 나도 충분히 배려받아야하는 사람이야.' 라고 할 때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주변에 소현이 같은 친구가 있다면 부디 그 친구에게 너도 소중한 사람이라고 먼저 말해주세요.
그동안 소현ㅇ이 캐릭터가 저랑 비슷한점이 많아서 이입이 제일 많이됬었는데 이번편보고 울고있습니다. 그 누가 해주는 말보다 정말 큰 위로가 되네요... 항상 착하고 배려,이해심많은 철인이 되고싶어서 평생 화 한번도 못내보고 살고있는 스물한살이에요. 한번 바닥친 자존감은 키우기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요즘 아등바등 살면서 남들보다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걸 매순간 생각하려하는데, 눈치보고 맞춰주고 하는 습관을 버리기가 힘드네용... 나를 먼저 아껴야지 남도 더욱 진심으로 아낄 여유가 생긴다는 거,, 잊지않고 힘들때 영상 돌려보면서 위로 받으러 종종 오겠습니다. 배우님들 연기력덕에 몰입감이 너무 좋아요 ㅋㅋ ㅠㅠ 항상 좋은 컨텐츠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
불합리적이고 부조리한 상황에서는 화도 낼줄 알아야지 남들이 만만하게 못대하더라구요. 화를 낸다는것은 곧 자신의 권리를 지킬줄 아는 행동이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남들에게 먼저 배려를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배려를 당연시 여긴다면 그때부터는 최소한의 도리만 지키는 선에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네요. 모든걸 남들에게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본인이 가장 소중하다는것을 항상 먼저 기억하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사회에서 여러가지로 치열하게 부딪혀가면 마음이 강해집니다. 그 속에서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성격은 오히려 본인의 장점이에요. 남의 눈치를 보고 맞추는 성격이기에 남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기 일쑤인데, 그걸 잘 해낸다면 어디서든 빛나는 사람이 되기 마련이죠. 본인의 '성격'을 버리면 안 됩니다. 스스로의 성격을 장점으로 바라보고, 더욱 발전시키는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본인의 부족한 부분은 이미 잘 찾고 있을 거예요. 과하다 싶을정도로😂 그러니 이제부터는 매일 한 가지씩 스스로를 칭찬해보는건 어떨까요?
항상 보면 픽고는 정말 배역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꼭 찾아오게 됩니다.. 배역의 성격이 정말로 입체적이라는것이요. 진짜로 이게 우리 사회가 아닐까 싶어요. 사람들 누구나 100% 좋은면만 있는것도 아니고 반대로 누구나 100% 나쁜면만 있는것도 아니고. 단순 악역이고 선역이고가 아니라, 실제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함축판을 배역으로 표현한 작가님 정말....
나는 항상 이런게 좋아 만만한 사람 특징이라 해서 진짜 그 특징을 보여주는게 아닌 (나는 소현이랑 같은 성격이라 저런 말을 들으면 더 자존감이 높아지는데) 하고 싶은 메세지를 전달하니까 픽고가 항상 너무 좋아… 이야기도 이어지면서 하고 싶은 매세지 전달에 공감대 형성까지… 진짜 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