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illllliiiil 사람 대 사람 일인데 상대 먼저 체크하고 “오늘은 ~~하기 힘들 것 같은데 난 너랑즐거운게 더 좋아~~하는 건 어떨까?” 먼저 물어볼 수도 있는거예요. 진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남자는 뭘 그렇게 잘했다고... 사회 생활 그렇게 하면 센스 없다고 찍혀요. 남자 입장에서 찍어놔서 여자가 착한아이증후군처럼 보이실 순 있는데, 상대 상태 먼저 확인하고 배려하는 거 보여주면 진짜 감동의 눈물 콸콸 할겁니다.
근데 결국 그걸 결심하고 놓아버린후. 물론 한동안 힘들고 되돌리고싶겠지만 본인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그사람이 잊혀진다는 경험을 반드시 해봐야함. 그 집착의 감정이 사실 착각이었음을 깨달아야 성장하는것 같음. 그것도 한번이 아닌 여러번을. 그래야 저런 구질구질한 집착을 점차 안할수있게되더라구요
사람은 소소하게 본인이랑 맞는 성격의 사람이랑 함께해야하는듯해요 특히 이번편 주인공은 반대의 성격이랑 지내면 손해 많이 보고 상처도 많이 받을 타입 솔직히 저런 성격 짜증나고 질리고 답답해요 가족도 아니고 하나뿐인 친구도 아니라면 100번 말해도 똑같을거 입아플바에 안보는게 … 정말 애정갖고 이야기로 풀어보려 해도 저런 분들은 일단 계속 피하고 숨는 성격이라 힘든건 상대도 마찬가지
@@user-gg7jn4kp2i 엥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죠? 어떻게 풀어야 맞는지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식으로 시도한거에요. 그 이상 내 에너지를 쏟기 싫어서. 말씀하신 확신을 심어주는 방식은 별로 해주고싶지 않네요. 상처가 크거나 상황이 좋지 못한 건 안타깝지만 본인도 노력해야죠 자신을 제일 사랑해야하는건 본인인데 타인에게 너무 큰 사랑과 에너지를 바라지 마세요. 뭘 바라는지 다 보이고 그게 너무 커보이면 감당하기 싫거나 감당할 수 없거나 둘 중 하나의 이유로 멀어지게 돼요 저는 이런 성격의 사람에게 내 모든걸 다 쏟고 그사람만을 위한 사람이 되고픈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과 맞는 사람이랑 소소하게 살아야 하는 것 같다고 적은거구요 이 글을 보니 더더욱 그렇게 생각되네요. 그래도 해주고 싶은 말은 있어요 다들 분명히 누군가한텐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일거에요. 그러니까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때문에 상처받지 말고 자신을 좀 더 바라봐주고 사랑해줘요.
저는 술자리에서 저 말을 한걸 흉본거랑은 좀 다른느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동등함이라는 말을 한거구...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라는 의문만 자꾸만 쌓이고... 자존감이죠. 자신이 존재함을 어필해야 상대방도 그사람의 존재를 사랑하는법인데 마치 공기와 연애하는 느낌이 들었을거예요.... 가구와 연애하는 느낌...
이건 매력 없는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을 때 인 것 같은데...? 진심 좋아하면 아무리 무심해도 배고픈거. 표정 안좋으면 먼저 물어봐줄 수 도 있고. 자기가 늦어놓고 내내 짜증내는 건 그냥 지 좋다는 사람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똑같이 당해봐야함.ㅋㅋ 그래야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됨. 그리고 성향자체가 불편한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음. 진심으로 좋아하면 짜증안내고 좋게 얘기함.
경험상 이말이 맞다고 생각함. 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여자쪽에서 큰 문제 일으키지 않는이상 뭘해도 이뻐보인다고 생각함. 콩깍지가 씌워졌다고하죠 문제는 그게 언제 벗겨지냐이고. 그리고 저 남자는 무조건 헤어져야 저여자가 소중했다는걸 알게됨. 다 필요없음 무조건 헤어지고나서야 나중에 그걸 깨닫게 됨.
이건 여자가 매력이 없는게 아니야 …. 남자가 불안정애착인거지… 자기를 불안하게 하고 애타게 하는 여자가 매력있다 생각하는 등신인거임. 배려하고 맞춰주는 착한 마음을 받을 줄 모르는 상등신 걸러야 하는 남자. 약속시간에 지가 늦게 와서는 그것도 못 기다리냐고 승질내고 자기 먹고 싶은거 자기 하고 싶은것만 당연한듯이 하는 여자 만나서 호구 한번 되어봐 그게 매력이라 느껴지는지. 사랑을 듬뿍 받으면 누구나 매력있는 사람이 된다.
그러면, 흔한 k 드라마가 됨. 현실고증 드라마 같은 느낌인데, 현실세계에서는 통상은 우식이랑 소현이는 잘 안됨. 소현이는 우식이를 만나도 그냥 가족같은 느낌일 것임. 심지어, 정우랑 헤어져도 우식이가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이 더 좋다고 봄.(마음에도 없는 우식이랑 만나서 잘못되면, 오랜친구도 잃을 수 있는 모험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음) 실제로도 그런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멋진남자도 별 것 없다고 느끼거나, 결혼할때되어서, 이성적만족보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호할때, 우식이가 그때 옆에 있다면, 사귀는 스토리가 가장 합리적으로 보임.
원래 저런 성격인거 적당히 파악했으면 불편한거 같으면 눈치도 예민하게 살피고 자존감 올려주는 말도 많이해주고 진지하게 분위기잡아서 대화를 해서 성격을 천천히 고치게해줘야지 말을 안하는 성격인데 말하라고 한마디 한다고 말을 바로하면 그건 성격이 아니지;; 그냥 남자가 여자를 안 좋아하는거임
솔직히 나였음 사랑하다가도 계속 저래 우물쭈물 거리고 눈치보고 솔직히 말하라해도 쭈뼛거리면 짜증날듯 사랑이 모든걸 해결해주냐 정우도 연인이기 이전에 사람임 너무 사랑이란거 하나만으로 소현이 입장은 이해하고 답답해하는 정우 입장 이해 못하는듯 너희같아도 주변에 너 눈치만 하루종일 보는 친구 있음 짜증나잖아 쟤네 연인이기 이전에 남남임 가족도 아니고 다 이해할수는 없어
여자가 딱히 매력이 없는 게 아니라 둘이 맞지 않는 거고 남자가 여자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사랑하지 않는 거임. 배려를 우유부단함으로 느끼고 감사함이 아니라 부담으로 느끼거나 싫으면 안 맞는 거지 상대가 매력이 없는 것이 아님. 각자 맞는 신발이 있다는 것에 완전 동의
자기한테 맞는신발을 신으라는게 맞는말이다.. 정우 만날때처럼 마냥 잘보이려고 다 맞춰주게 만드는 사람 말고, 우식이 만날때처럼 슬리퍼 신고도 편하게 볼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함... 누가 매력이 있고 없고, 누가 더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떠나서 그냥 서로의 매력을 편하게 보여줄사람과 연애를 해야하는게 맞는거같다..
내가 ㄹㅇ 저 남자같은 성격인데, 여자가 답답하긴 한데 남자 잘한거 1도 없음. 발이 아파서 걷기 힘들다는 걸 알았을 때, 걍 웃으면서 뭘 이런걸 말 못해~! 편하게 말해ㅋㅋ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 점점 상대도 눈치 안 보고 풀어짐. 근데 저렇게 짜증나는 티 팍팍 내면 상대는 이제 불편한 점을 들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정우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정우랑 소현이는 서로 안 맞는 게 맞아서 소현이가 정우랑 헤어지고 진짜 본인한테 맞는 신발을 신었으면 좋겠음 일단 정우가 소현이를 별로 사랑하지도 않아서 둘 다 이 연애로 행복해 보이지가 않고 정우 입장에서도 소현이가 항상 상대방 배려한답시고 안 괜찮아도 괜찮다고 하고 불편해도 참고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자기가 나쁜 사람 된 것 같고 죄책감 느껴지고 그러면 친구들한테 이런 저런 고민으로 하소연할 수 있다고 생각함 (소현이가 남들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남자친구인 본인한테도 편하게 솔직한 감정을 안 나타내 주다보니 소현이랑 데이트하면서 저렇게 서로 눈치보는 상황 될 때마다 정우도 기분 묘할 것 같긴 하지만 결국 소현이한테 느끼는 미안함과 말 좀 해주지 하는 그런 원망감이 섞여서 괜히 소현이한테 핀잔 주는 말 하게 돼고 그게 악순환 되는 건 좀 속상..) 근데 소현이가 진짜 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우식이는 그런 소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모습을 좋아해 주는 애다 보니 소현이도 우식이를 좋아하게 돼서 소현이가 사랑받는 연애를 했으면 좋겠음 ㅠㅠ 둘 다 픽고에서 제일 애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보면 둘이 같이 있을 때가 서로 제일 편하고 오롯이 본인이 되는 그런 느낌? 결도 비슷하고 서사도 완벽해서 언젠가 사귀었으면 좋겠는데 소현이는 아직 우식이에게 연애 감정이 없기도 하고 좋아하게 돼도 깨닫는 데 오래 걸리겠지 ㅠㅠ 우식 소현 존중하며 버티겠습니다...
답답한 건 맞음 매운 거 못먹는데 닭발 먹자는 말에 좋다고 해놓고 가서 깨작대고 못먹어서 물어보면 그제서야 매운거 못먹는다고하고 알러지 있으면서 수목원 가자면 가서 하루종일 콜록대고 약먹고 나는 그냥 같이 하고싶은걸 말했을 뿐이고 걔가 말을 안해줘서 몰랐을 뿐인데 죄인된 기분임
너무 맞춰주는 것도 문제겠지만 그래도 소현이 발 아픈거 정도는 말 안해도 알아봐줘야지. 솔직하지 못한게 답답할 순 있어도 이렇게 핀잔주고 괜히 화내는 투로 대할 필요가 있나 싶음. 그냥 ' 미안 내가 소현이를 몰라줬네" 라고 말하고 좀 더 대화하려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먼저 아닐까.
둘다 이해감.. 하루종일 굶고 보기 싫은 영화를 보고 발 아픈데 산책도 억지로 하면 상대 입장에선 너무 미안해지고 말 안하니 답답하고.. 서로 좋아서 사귀는 건데 티키타카 안되면 오래 못가.. 둘 다 자아가 너무 세면 안되지만 적당히 배려하면서 본인 주장을 해야 알콩달콩 사귀지 말 안하면 둘다 지침.. 나도 내성적이어서 여주처럼 답답하게 내가 불편한 모든걸 감출 때가 있었음. 이게 절대 상대를 위한게 아니란거
이거는 핵심은 이거지. '나 불편하게 하지 마라.' 상대가 매력이 있니 없니, 여자가 잘못했니 아니고. 이건 남자 지가 불편한 게 싫은 거임. 나는 마음도 덜 주고 상처 안 받고 바뀌지 않는 편-안하게 즐기고 싶은데 상대가 그거에 안 맞춰주니까. 연애하고 싶으면 '말을 하지 그랬어. 답답하게.' 라고 할 게 아니고 '나 신경 써줘서 고마워. 하지만, 너가 배고픈데도 나한테 맞추느라 무리하면 나도 너가 걱정돼.' 로 가야 진짜 최소한이라도 상대방을 생각하는 말이지.
남자가 그렇게까지 안 좋아하는 거는 맞는디... 저런 쓸데 없는 배려하는 사람들 불편한 것도 맞음 나는 얘도 좋고 나도 좋은 걸 하고싶었는데, 그리고 그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얘는 아니었고 나 때문에 한 거였대ㅋㅋㅋㅋ 그럼 얼마나 골때리는 줄 아냐 좀 과장해서 통수맞은 느낌임
어리고 연애 경험 적을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추고 하는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저렇게 맞춰주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상대를 만나는게 참 큰 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성이 저렇게 무시 당하는 정도의 연애를 하고 있다면 뺐는 느낌이 들더라도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저렇게 해서 헤어지면 또 다른 남자 남자서 고생하지 절대 본인한테 오지 않으니까
근데 소현이 입장도 난 이해가 가는게 상대방이 자꾸 자기가 갑인것처럼 행동하면 옆에서 계속 눈치보게 되는건 사실임 그 사람한테 짜증나는 행동 계속 안하게 할려고 노력하다보면 내 입장을 말하는 타이밍을 놓치는거지 내가 먼저인것보다 상대방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가 우선순위가 되니깐 어쩔 수 없게 되는듯 .. “자기한테 맞는 신발을 신어라” 이건 진짜 레전드인듯 소현아 그냥 내게와 ..
남자든 여자든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만나야되는것같아요 한쪽만 너무 좋아도 약자가되서 다 맞춰주려고하고 싸우고싶지 않아서 꾹꾹 참는건데 그게 반복되다보니까 상대방은 답답하다고 느끼고 매력이없다고 느끼고 성깔이없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저런 사람 놓치고 땅을치고 후회하게되는날이 분명올겁니다. 제가 박은우씨같은 연애했거든요 연락오지게오는거 딘 씹었죠 후회는없습니다. 헤어져도 아낌없이 사랑을주었기때문에요
저 정도면 무매력 맞는거 같은데ㅠㅠ 약간 사람 답답하게 하는 스타일 자기 혼자 말 안 하고 꽁해있고… 상대 배려한다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겠지만 티가 남.. 차라리 말 해줬으면 좋겠음 소현이 같은 경우엔 먼저 자기를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일 필요가 있어보임 ㅠㅠㅠ 자기를 먼저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지
순수하게 상대방배려하는게 소현의 매력이라는 댓글이있는데 저건 상대방 배려가 아니라 뭐라했을때 상황이 어떻게 될까라는 두려움 그 후 뒤에오는 반응에 대한 감당을 회피하는게 더 먼저임. 그건 결국 본인을 위해 배려라는 명목으로 원하는걸 참는거임. 그 행동에서 가장 먼저 생각한건 나라는거임. 저건 착한것도 배려심있는것도 아님 그냥 이기적인거. 대화를 회피했고(본인의견말안함) 상대방이 나쁜사람 된것처럼 느끼게 만들었음. 정말 착한건 배려를 나말고 상대방을 위해 하는거 거절할 수 있는데 승락해주는거 이런게 착한거임. 물론 남자도 성숙하거나 센스가 있으면 잘 맞춰나가겠지만 그전에 서로 사람이 착한(좋은)사람이 돼야 연애 잘할수있다고 봄.
여자친구가 기다리지 않게 먼저오고, 방향을 잘못탔으면 내려서 택시를 타서라도 시간을 맞추고. 여자친구가 구두를 신고왔는지를 먼저보고 데이트 코스를 조정하고, 밥을 먹었는지 먼저 물어보는게 남자친구의 역할입니다. 피곤하게 한다고 짜증을 낼게 아니라 배려를 해주는 사람한테 감사해야 하는게 먼저겠죠.
ㅇㄱㄹㅇ 저런걸 익숙함에 속는다고하지 지금에야 애인이 떠받들어주니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것같겠지만 헤어지고 살다보면 나를 그렇게 까지 사랑해준사람은 없었구나 앞으로도 없겠구나 싶어짐 그래서 보통 덜좋아했던사람이 헤어지고 2-3개월정도 지나면 후유증 씨게 맞고 질척댐 더 좋아햇던사람은 그 기간동안 맘이 정리되고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경우..
내가 덜 좋아하고 매력이 없고 내가 갑이고 어쩌고 이건 개쓰레기 마인드맞는데 정우 마음도 이해가 조금은 가는 게... 소현이는 착한 걸 넘어서 자기주장이 없음. 자기주장 없는 사람이 얼마나 피곤한지 만나본 사람은 알 수 있음....ㅋㅋㅋ 소현이는 말 안해도 알아주는 우식이같은 다정한 남자를 만나야 되고 정우는 자기가 더 좋아하는 여자 만나서 연애해야 함. 결국 둘은 헤어져야 해
배려와 존중을 나한테 쩔쩔매니 무매력이다 자기주장이 없어서 별로다 라고 생각하던 마음은 나에 대한 배려나 존중따윈 개나줬고 자기 좋아하는것만 하고 지 먹고싶은것만 먹고 약속에 맨날 늦고 뻑하면 약속 취소하고 연락 안읽씹이 상습적이어서 불안하고 의심하게 만드는 상대를 연속적으로 만나보면 깨달음 덜 당해봐서 그럼 나도 철없을땐 나쁜사람이 매력있는 줄 알았지만 연속으로 그지같은 연애하고 정신차렸움...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연애 합시다 모두~.~
소현이같은 경우엔 그냥 맞춰가면서 하는 연애가 행복한건데 상대가 너가 자꾸 그러니까 내가 나쁜 사람이 되잖아 라는 식으로 나오면 소현이 입장에선 정말 세상이 무너지고 그 순간이 가장 견디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약간 소현이쪽이 더 공감가는 부분이라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상대는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알아갑니다🥲
그래서 그 상대방이 표정에서 딱 별로안좋아하는 티냈는데도 계속그러는거는 눈치가없는거죠 자기딴에는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이 불편하게느끼면 그거는 배려가 아니구요. 정말 배려가 하고싶으면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해야지요 물론 저 남자는 그냥 말을 개떡같이한게 맞지만 ㅎ
저렇게 연애하면 딱 진짜그게 다임 불안할거없고 상대 귀찮고 내가 왕이고 상처주는건많아도 받을 일은 절대 없음 대신 행복할 것도 없고 누군갈 소중히 여기는 그 귀한 기분은 못 느낌. 심지어 고마움도. 나중에 나를 똑같이 하대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그 사람이 진게 아니라 져준거고 많이 노력해줬다는걸 알고 사무치게 고맙고 부끄러워질뿐. 근데 뒤돌아봤을때 그 고마운 사람은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있을거임
실상 딱 이래요. 저렇게 연애하다가 마지막에 붙잡고 붙잡다가 다 맞춰주는게 싫다 딱 저 소리듣고 헤어짐. 그리고 그 다음에 만난게 우리신랑. 서로 맞춰주거나 배려해주는걸 고맙게 여기고 표현하고 그런게 됨. 소현이같은 성격은 디폴트값이 다정하고 말 예쁘게하는 사람 만나야 함
진짜 배려라는건 서로 동등하게 말하고 조율하는게 맞음.. 나도 저런 친구 있었는데 결국 나중에 하는 말이 나는 이만큼 널 배려했는데 너는 안해주냐는 말이였음. 근데 웃긴건 정작 내가 배려할 수 있게 해주지도 않고, 필요도 없는 배려를 자기 혼자 함.. 밥도 자기가 못먹는걸 말해줘야 나도 배려를 해서 그걸 피하고 둘 다 먹을 수 있는걸 먹으러 가고, 싫어하는게 있으면 그걸 말해줘서 나도 싫어하는 행동을 최대한 안해주고 하는데, 그런걸 절대 말 안하다가 나중에 너는 배려없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한두번이야 이런거 말하기 힘들어하는 친구인가보다 하고 더 물어보고, 싫어하는걸 말해도 널 싫어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말해주는게 좋다고 다독여주지 나중에는 같은 이야기로 빙빙 돌아서 지치고 빡치게됨.. 주변에서 착하다고 하니까 안고치려는 것도 있는데, 이건 착한게 아니라 이기적인거임. 결국 자기가 착한 포지션이 되기 위해서 혹은 자기가 안좋은 말 하면 자기가 나쁜사람 되는 느낌이 싫어서 상대방을 나쁘게 만드는거라 생각함.
소현이가 과연 정우랑 술먹은 우식이가 술자리에서 무슨말을 들었는지 모를까....? 정말 뜬금없이 내민 밴드가 정말 주머니속에 있어서 내민거라고 생각할까...? 헤어지라는 말이 괜히 아무맥락도없이 나왔다고 생각할까....? 너무 뻔하게도 소현이는 왜 이런얘기를 우식이가 하는지... 그리고 우식이도 주는 밴드를 왜 자기를 사랑한다고 맨날 말만 하는 정우는 주지않는지 알기때문에 우는거겠지....
근데 진짜 솔직히 소현이가 눈치 그만보고 정우를 편하게 대했음 좋겠음 솔직히 나여도 사귀는 사이에 나 좋아하냐 계속 물어보고 자꾸 내 눈치보고 우물쭈물해하고 하면 안그러려해도 답답할듯 정우가 하고싶은 말 솔직히 말하라했으니까 걍 소현이도 당당하게 자기 의견 말하면서 연애하면 좋을 거 같음 그래도 안맞으면 헤어져야지...
진짜 너무 공감간다 상처받을 일은 없겠지라고 웃으면서 넘어가는 그 상황 내가 상처받지 않으면 행복할 거 같았고 나도 상처주는 일 없을 거 같았는데 사람맘이 쉽지 않더라 처음에 나온 예시가 딱 그런거임 딱히 남주가 잘못하지는 않았음 우월감에 젖어서 행동한 것도 아님 근데 상대가 나를 그렇게 만들어버리면 그게 힘들더라 근데 탓할사람이 나밖에 없는 게 더 힘들더라 경험못해본 사람도 있을 거야 근데 진짜 무시받는 것보다 이게 더 힘듬
내가 보기엔 남자가 무매력인데 ㅋㅋㅋㅋ 난 웬만한 할 말은 다하는 성격이지만 강강약약이라서 돌려말하거나 좋게 말하거나 참아볼 줄도 안다 아니 말을 하지 니가 말을 안해서 몰랐잖아 같은 사소한 것부터 남탓 원망하는 말투 너무..무력하고 나약해보임 그런 태도는 강약약강 아니겠어? 그릇이 간장종지만한거 같아 현명하고 따뜻한 품성으로 좋아하는 사람 품을 만큼 가슴의 그릇이 커보이지 않음 남의 매력을 잴 주제가 아닌듯 난 니가 좋아하는게 궁금해 니가 싫어하는것도 궁금해 니가 어떤 생각인지 어떤 느낌인지 너의 마음이 궁금해 내가 널 많이 좋아하니까 같은 말로 바꿀 줄 모르는 낮은 지능 수준으로 밖에 안보임...
밀당이라는게 그래서 중요함....언제나 받아주기만 하는것도 언제나 밀어내기만 하는것도 재미없고 지치기 마련. 만만해 보여서도 안되고 언제나 철벽만 치는것도 안됨. 오래된 부부 사이에서도 늘 친절하고 배려하되 지켜야할 선은 분명 지키고 의사표현은 정확히 하고 거절은 확실해야 해요. 내가 거절함으로서 상대방 기분이 나쁜것은 상대방의 문제이지 나의 잘못은 아니니까요.
맞는 말이다………… 저런 사람한테 하고싶은 말이 거절하는 거 거절받는 거 제발 두려워하지 마셍ㅅ…. 진짜 본인이 먼저 확신을 가지고 할 얘기도 할 줄 알아야 저런 취급도 안받아요… 욕 먹는거 무서워하지 마셈 진짜 일단 싸지르고 욕 죽도록 먹고 나면 성격은 조곰씩 바꾸면 되는거니깐 뭔가 일단 하기도전에 하는거에 주저하진 마세요 ㅠ 아예 아무 말도 안하고 아무것도 얻지도 잃지도 못하는것보다 무슨 말이라도 하고 주변 반응 듣고 잃어가야할 건 버리고 가고 얻을 건 얻어가고 그렇게 밸런스 맞춰나가는 게 훨씬 도움됨… 마음가짐부터 바뀌어야 다 바뀌어가는 거이 ㅠ
그래서 댓글도 유독 다른 웹드 컨텐츠들에 비해 본인과 주변을 대입하는 사람들이 참 많음. 내 주변도 보면 애 자체는 착한데 눈치가 없는 친구, 놀기는 좋은데 가까이 하기엔 좋은 영향을 많이 주지 못하는 친구, 착한 것 같은데 좋은 친구라고 하기엔 나를 갉아먹는 친구 등 마냥 어깨동무 하고 다닐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 듯.
@@hammer3075 마자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도 우식이가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선하고 소현이를 위해주는 매력적인… 뭐 그런 역할로 등장하잖아요 근데 이번 에피를 통해 우식이도 완전히 선에만 속하지는 않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줘서 인상 깊었다는 말이었어요! 어휘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좀 애매하게 써놨네요
경험에 의하면, 연애관계에도 갑을이 존재함. 그리고, 너무 잘해주면, 진짜 매력없다고 떠나는 경우도 많음. 적당히 밀당을 할 줄 아는 것이 더욱 유리한 것이 연애인 듯 싶음.(잘해줘서 떠난 사람은 나중에 다시 연락오는 경우가 많았음-아마도 떠나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달았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