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이 20년전에만 존재했어도 저희 아버지 합병증들 다 막을수 있었을텐데.. 참 안타깝네요.. 당화혈색소 A1C에 대해서 대충 3개월 평균치라고만 얘기해주고 그냥 혈당조절만 더 잘해라 얘기만 지겹게 들어왔네요. 이렇게 쉽게 구체적으로 그어느 수준의 당뇨병을 겪는 환자들이라고 다 이해하고 알아들을수 있게 설명해주는 분이 지금까지 한분도 없었네요. 신장투석, 신장이식, 말초신경병증, 황반변성, 혈관조영술, 심혈관 우회술, 당뇨발(샤르코풋), 발궤양등 올수 있는 합병증들 대부분이 모두 왔고, 모두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심장 신장 모두 곧 재수술이나 투석이 필요할수도 있구요, 발의 궤양이 쉽게 낫지 않아 혈관조영술 다시 고려중이구, 최악의 경우엔 절단도 고려해야 할것 같습니다. 20여년동안 식구가 서서히? 빠르게? 죽어가시는 모습을 보는건 굉장히 힘듭니다. 불쌍하기도 하고.. 끊임없는 유혹에 굴복하고 무너지는 모습이 답답하고 한심하고 밉기도 하고, 그 무서운 유전자가 내몸안에서 절 끊임없이 유혹하는게 항상 느껴집니다. 당뇨병 정말로 무섭습니다.
최고의 의사입니다. 친절하게 잘 알려주어서 어쨌든 감사합니다 평생 20년을 당뇨환자로 살았지만 의사들 한사람도 당뇨환자인 저보고 그렇게 중요한 당화혈색소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 사람이 없었습니다.이제는 거의 관리포기 알아서 밥한끼줄이고 식사량 조절 해 가며 먹고있습니다.
"알려고 하지 않으면 절대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 말 진짜 레알이에요... 원래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해서 영상 끝까지 봤는데... 매실청에 비유하시는거 최고네요 ㅋㅋㅋㅋㅋ 이보다 쉽게 설명할 수는 없을듯... 삼대장도 그렇고 중간중간 웃음나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영상보는게 재밌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당뇨인데 어느 의사선생님도 정확하게 말씀하시는분이 한분도 없었네요 선생님 강의듣고 처음 알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의사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병원가면 횐자 한명이리도 더 볼려고 횐자눈도 잘 안 맞추고 빨리 이야기하는 의사분 적지 않았요
많은 영상 보면서 당뇨에 관해 밤낮 없이 틈 날때마다 공부 하고 있는 1인 입니다. 당뇨 판정받은게 10일 정도 되었네요. 남편(57세) 이야기 입니다. 언젠가 부터 물을 많이 먹기 시작하고 체중도 잘 빠진다고 좋아 하더라구요. 바빠 신경 쓸 틈이 별로 없어 그런가보다 했는데 한 날은 갈증난다고~ 아! 이 사람 혹시하며 혈당을 재보았더니 450이 나오는거예요. 얼마나 놀랐는지~~병원가서 당화혈색소 검사 하니 12가 넘는 거예요. 바빠 제대로 신경못쓴 저를 탓하며 코로나 오고 제대로 운동 안 한 남편 탓도 하면서~(부질없는짓 했죠.) 건강했던 남편이 갑자기 이렇게 될수도 있구나. 당뇨가 이렇게 무서운병인것을 이제까지 남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대충 넘기고 살았네요. 닥터딩요 선생님 유투버영상 보면서 정말 조금만 일찍 관심가지고 살았다면 하는 후회를 하게 되네요. 그래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공부하고 노력하면 좋아질수 있다. 긍정 마인더로 바꾸고 열심히 관리에 들어 갔지요. 병원에서 인슐린 맞고 약타서 돌아와 남편의 당뇨 관리 일기를 써야겠다 생각하고 2월22일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후 헐당 체크하고 식이요법은 현미 쥐눈이콩등 잡곡밥으로 바꾸고 당고추 돼지감자 생으로 된장에 찍어먹게하고 바쁘다는 핑게로 못해 먹던 나물들 종류별로 해놓고 고루 고루 먹게하고 육류는 돼지고기 기름기없는 부위 토마토위에 올려 삶아서 주고 닭가슴살과 고등어 이렇게 순서대로 바꾸어 섭취하게하고 량은 고등어 1/4쪽 돼지고기나 닭고기 80g 정도로 줍니다. 오늘 아침부터 식전 사과1/4쪽 먹게하고 견과류 한번에 6개정도 하루 세번 나누어 먹고 식사할때 거꾸로 식사법 실천하면서 (과일 견과류 나물 야채 고기 잡곡밥순) 이번 계기로 가족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같이 아니 비슷하게라도 하자 하며 실천하고 있는중 입니다. 놀란 마음에 영상 찾아보면서 선생님들 도움도 많이 받고 댓글 올리신 분들 이야기도 참고하며서 제 경험이 어떤 이 에게 위로와 힘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편은 처음 사람들에게 당뇨라는걸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도시락 사가라니까 혼자 어떻게 먹냐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럼 칼로리 없는 야채 위주로 먹고 밥 최소량 으로 먹으라고 당부했는데 그냥 평소데로 먹고 온 거예요. 회사밥 한번 먹고 오더니 (백미 돈가스 양배추에 소스) 공복혈당 256 나왔지요. 본인이 크게 느끼고는 도시락 잘 챙겨 다닙니다. 3일전부터 공복혈당과 식후 운동하고(만보걷기) 한후 혈당이 100~120정도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처음 진료받고 다시 내원하라는 날이 오늘 입니다. 날이 밝으면 병원 가서 다른 합병증 없는지 상담도하고 해야겠지요. 병원갈때마다 당화혈색소에관한 안내글이 보였는데 왜 빨리 검사 한번 안해봤을까요. 제 글 보시고 건강검진 공복혈당 수치만 믿지 마시고 꼭 꼭, 당화혈색소 검사 한번이라 꼭 해 보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신경쓰고 지켜 나가야 한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모두 건강지키시고 행복하시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의 주치의께서는 왜 3개월에 한번 검사해야 하는지도 안알려주셨고 늘 핀잔만 주시더이다. 병원가는 날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가 쌓이고 숨이 막히더라고요. 당뇨환자는 마치 죄인인양 운동을 시작했다고 해도 그거 해가지고 되겠냐고 비아냥거리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잘 못했다고 하면 주사로 넘어가고 싶냐고 겁주고. 과감히 병원을 바꾸었어요. 핀잔 주시지 않은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하고 나름 노력도 하고 처방해 주신 약 먹었더니 많이 좋아졌네요.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바꾼지 한달 되었는데 약 타러 가면서 달력에 표시한 수치도 보아 주셨고 세달후에 피검사를 해야 하는것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어요. 의사는 병만 고쳐주는것이 아니고 마음도 어루만져 주실때 환자는 더 위로받는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5여년전에 임신성 당뇨가 당뇨로 이어졌는데 어느 병원엘 가도 당뇨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는 곳도 없고 피검사를 왜 해야하는지 이 약이 어떤 작용을 하고 저혈당등이 왔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가르쳐주는곳이 한곳도 없었어요. 심지어 대학병원도 예약하고 1시간기다려서(그것도 젊어서 그런지 항상 제일 마지막시간에 배정됨) 5분 대충 운동하시죠? 운동해야됩니다. 살빼야합니다. 네 다음달에 뵐게요. 끝... ㅋㅋㅋ 차라리 당뇨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말이라도 해주지 하다못해 그런말도 없음. 처음 당뇨라는걸 알았을때 제대로 설명해주는 책자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받은 책자는 제약회사에서 제공되는 대충 적힌 작은 수첩이 끝이었어요. 약타러 병원 가는것도 아닌데 솔직히 갈때마다 실망이고 화가 났음. 심지어는 혼자 공부해가서 물어봐도 대충 대답하고 약만 주니까. 15년동안 병원을 서너군데 옮겼는데 그래도 옮길때마다 선생님들이 더 잘 알려주시네요. 이게 시간이 흘러서 이젠 이렇게 잘 봐주시는건지 아님 좋은 곳을 찾아 찾아가서 이렇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의사쌤들이 당뇨병에 걸린걸 처음 알게된 환자들에게 제발 그때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이냐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을 못하시는 어르신들은 더 하시겠죠. 참 안타까움...
@@user-ew4bx1jc2p 요즘 의사합격만 하면 의사하기 참 쉽죠 컴퓨터로 증상에 따라 클릭만하면 약이 알아서 선택되고 처방전 뽑아서 약국가면 끝. AI가 해도 되는 직업으로 보여요 일부의사들 보면 그래요 좋은 의사분들도 많지만~~ 우리나라는 아직은 멀었다 지식은 네이버나 유튜버에서 더 많이 듣고 물어보면 잘 못 알면 큰일난다씩 우리가 의학 공부를 얼마나 했는데 아는척 한다고 핀잔주고 오히려 화를내는 분도 있어요 ㅠ
정말 아무것도 몰랐고 하다못해 내과 선생님조차 신경도 안써주시고 여쭤보면 짜증난듯한 답ㅠ 정말 엉터리들이 너무많다 생각하고 은근 속이상해 미칠뻔했거던요 그런데 오늘 이 미남의사선생님 요목 조목 설명 엄청 뛰어나시고 귀에쏙쏙 쉽게 흡족시켜주시는게 진짜 공부 열씨미하신 아주 아주 영리하고 지혜로운 선생님이십니다 너무 예쁘십니다 어쩜 젊은 나이에 저토록 우리들을 감동시켜주시는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파이팅입니다
당화혈색소를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는데 물론 의사가 아니므로 이렇게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요. 너무 쉽게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강남 학원에 영문법 강사들이 영문법에 대해서 모르고 강의를 하지는 않겠지만 인기강사의 연봉이 다른 강사의 연봉보다 무척 높다(?!) 라는 것을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아이들에게 쏙쏙 머리에 들어오게 하는 강사 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겠지요~! 어느 컬럼에서 읽은 글인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기가 이해를 못하면 본인의 머리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해 아는척하고 숨기는데 외국의 학생들은 본인이 이해를 못하면 알려주는 선생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글이 생각이 나면서 당화혈색소 동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당화혈색소 상당히 중요한것 이라는걸 1년넘게 병원다니면서 잘 알게되고 식사할때 간식먹을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알게되고나니 정말 정말 중요한것이죠. 처음엔 피 빼는게 너무 싫어서 작은 병원 다닐려고 했었어요 . 꾹 참고 다니고 의사 선샹님 설명 잘 들으니 얼마나 잘한일인지 감사하며 열심히 음식 관리 철처히 합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선생님 말씀처럼 시험(A1C Test)을 치르려고 공부(식사.체중조절) 를 열심해 하듯이 피검사(정기검진) 열심받고 자기 관리를 잘하는게 아주 중요해요. 선생님 영상 너무 좋아하구요 많은 재밌는 예를 ( 부르마불고 은행 등등) 들어서 까지 설명등 너무 유익해요. 선생님 2021년은 더 자주 영상으로 뵙고 싶구요 . 건승하시고 행복하세요!
작년12월에 식후 2시간 혈당 340에 당화혈색소 12.1 받고, 충격속에 방황했는데 닥터딩뇨 원장님 동영상 보고, 마음 다잡고 거꾸러식사법과 계단오르기, 유산소를 꾸준히 하고 정해진시간에 식사하고 일찍 자니 오늘 4.6일에 당화혈색소 6.0에 공복 90 나왔습니다. 진료하시는 원장님도 유지만하라고 칭찬해주셨고요. 정말 닥터딩요님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더 노력하고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user-pk1vq6ho3l 전 그래서 약 안먹고 식이요법만 하고 있습니다. 췌장의 베타세포가 많이 줄어들어있는 상황이고 약으로 혈당을 조절하다보면 췌장의 기능이 더 악화된다고 들었어요. 식이요법과 침술을 병행해가면서 치료하면 효과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이 살을 빼야합니다.
지난주에 당화혈색소 7.4나왔어요 ㅜ 몇년전 6.3인가 그랬었는데 당뇨전단계라 얘기 들었는데 의사도 그리 심각하게 얘기안하고 저도 첨엔 놀라고 자극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또 느슨해지게 되더군요. 앗! 그래도 제가 스스로 당이 좀 위험하다 인지를 해서인지 어느순간부턴 밥도 양을 줄이고 단것도 덜 먹으려하고 나름 조금의 노력은 했거든요~~하지만 과자나 밀가루음식 등등이 입에 땡기는 날엔 또 마구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운동하는건 넘 싫어해서 거의 안했구요..ㅜ 이젠 예전과 똑같이 지낼순 없기에 각오하고 노력하려구요 그런 와중에 이 유튜브를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