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패널이 이광기 배우님이네요.. 극중과 반대로 먼저 떠나보낸 아드님이 얼마나 가슴에 남을까요.. 당시 군대 있을때 그 소식 듣고도 너무 가슴 아팠는데 두 딸 아빠가 된 지금 그 마음이 어땠을지 가늠도 되지 않네요.. 부디 떠난 자녀분과 배우님 가정에 모두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전에 유승호가 아역시절에 촬영장에서 갑자기 머리 깎아야된다고 해서 비누나 그런것도 없이 생으로 머리깎아서 그 여린 피부에 피나고 아파서 막 울었다고 그랬었는뎅..ㅠㅠㅠ 근데 그때는 아역들 대우도 안해줄때라서 떼쓸수도 없었다고 막 그랬음ㅠㅠ 아마 이작품인 모양이지..??
이거 보니까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 너무 마음아프고 눈물난다.. 정말 5년만에 이렇게 펑펑 울어보긴 처음이다. 10년전에 나도 초등학생 때 너무 아파서 밤새 열이 안 내려가면 중환자실 가야한다고 원인모를 병에 걸려서 엄청 고생했었는데 항상 콧줄끼고 있고 그러다 병세가 악화돼서 수술하러 수술실가는데 평생 눈물 한 번 안 보였던 아빠가 우시고 엄마가 정말 입원해있는 2달동안 집 한번 못 가고 나만 울면서 밤새 간호해줬었는데 우리 엄마아빠 생각나서 더 가슴이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