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불안하니까 상대의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는 거 같네요 제가 봤을 때는 남자가 이성적으로 할 일하고 충분히 생각하고 아껴주는 거 같은데 여자가 마음이 불안하니까 어떤 행동이든 안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박아두고 연애를 하니 안쓰럽네요ㅠ 정말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치유해야 하는 거 같아요
@@user-ul6re2xv6d 저도 어릴 때는 인간관계에 집착하고 친구관계에서도 사소한 행동에 의미부여하고 했었는데 막 거창하게 형식적인 말로 하는 것보단 경험으로 하는 말이 좋을 것 같아서. 저는 그냥 조금 내려놨어요 친구들이 말안하고 자기 둘이 만나서 놀때 서운하고 말도 해보고 그랬는데 나도 그냥 다른 친구들이랑 놀때 말 안하기도 해봤고 친구들보단 제 자신한테 신경을 쓰면서 있니까 별개 아니더라구요 성인이 된 지금은 익숙해지고 괜찮아서 크게 관계에 매달리지 않고 제 자신만 생각해서 살고 자기계발하면서 사니까 시간이 부족해요 왜 짝사랑 할때도 의미부여하고 하잖아요 자기마음대로 상상하고 그런 결정을 짓고 의미를 부여해보잖아요 그런 거 처럼 정말 단순히 자기 생각인거 같아요 그러니까 친구랑 대화하면서 풀어보기도 하고 진솔한 얘기도 하다보면 친구 생각이 그랬구나 싶고 납득되면서 점점 믿게 되니까 큰 의미부여를 안하게 되는 거 같아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뭐든지 자기 의지인거 알죠? 조금씩 노력해보면 되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저는 좋은 방법으로 운동이 좋은거 같아요 자존감 올리는데 최고!
@@user-ul6re2xv6d아뇨 성격이나 가치관 차이에요 나이를 먹어도 똑같아요 사소한 걸로 틀어지고 쌓이고 쌓여 남남이 되는 경우가 흔하죠 본인한테 소중한 사람이라면 털어놓고 맞춰 갈 필요가 있죠 그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볼까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런 사람이라면 애초에 틀어질 사람이니까요 잘 안맞지만 오래된 부부들은 단점은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장점만 보고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죠 친인척이나 가족 친구 사이도 다를 바 없습니다 정 이해가 안되고 진전이 없을 때 남남으로 사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구요
아 나은이 속마음이 너무 나 보는 거 같아서 보면서 오열했네..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닌 거 알면서도 저런 생각을 멈출 수 없는거.. 상대의 마음은 모르는거니까 라고 혼자서 되뇌이면서 내 불안을 상대에게 강요할 수 없는 걸 알기에, 그 마음을 숨기고 혼자 힘들어하는 거.. 상대가 더 좋아질수록 이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을까봐, 내가 이 사람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지 못할까봐 무서워지고.. 맞아, 겨우 사랑이 받고 싶어서 이렇게나 힘든건데.. 에휴, 나은이가 꼭 잘 극복하는 거 보고 싶다. 나도 극복하고 싶으니까.
저도 저런 성향이 강한 여자친구와 몇번이나 헤어졌다 다시 사겼지만 결국 헤어졌네요. 나은이보단 순한맛이긴 했지만 사귀는 내내 족쇄를 찬 기분이었어요. 일전에 성실이가 떠나면서 나은이한테 한 말, 본인이 본인을 사랑하지 않아 그런것이라고 한 말처럼 저도 바꿀 수 없을거라 생각이 들고 결혼까지는 못할거 같아서 일찌감치 헤어지자는 생각에 진짜로 헤어졌습니다. 일전에 저는 제가 바꿀 수 있을거라 착각했었어요. 성실이랑은 다르게, 저는 지금 이 편의 남자친구역할처럼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편이었고, 싸울때에는 상대쪽에서 오해와 미움이 커 더이상 이 관계릉 끌고 강 수가 없겠더라고요. 결국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 성향은 지금 이 편의 남자같은 사람을 만날때 본인이 좀 바뀌는거 같은데,, 저는 정수기마냥 다음 남자를 위해 정화하는 필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깨닫는게 정말 많은 연애라 후회는 없지만요. 아무튼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애정결핍이나 자존감이 지극히 낮은 게 아니어도 첫연애나 연애 경험 없으면 그럴 수 있음. 연인 관계처럼 갑자기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 이 사람의 마음을 믿어도 되나 하는 혼란에서 오는 불안 같은 겁니다. 상대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 건지 믿음이 생기지 않아서 작은 행동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전전긍긍하게 되는 것인데, 솔직히 최고의 해결 방법은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 안정적인 연인을 만나면 돼요. 상대가 그냥 적당히 나를 좋아하고 자기의 삶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런 내 모습에 지치겠지만, 상대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불안해하는 모습에 믿음을 주려고 하기 때문이죠.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기보다 나의 문제점을 솔직히 토로하고 많은 대화가 오간다는 전제 하에서요) 그러다 보면 나에게도 점점 믿음이 쌓이고, 믿음이 생기면 더이상 작은 행동 하나로 상대 마음을 의심하는 일이 없어진답니다. (경험자)
이게맞아요 ㅋㅋㅋ 진짜 나 아니면 안된다 싶어서 애정쏟아주고표현 잘해주는 사람만나면 신뢰 쌓이면서 나도 내 성장에 집중도 되고 자존감고 올라갑니당 ㅋ 안맞는 사람과 억지로 이어가면서 잡생각 할거면 걍 헤어지는게 나아요 본인을 위해서 ㅋ 자존감 먼저 올리기vs 맞는사람만나기 해야함
4:22 여기서부터 진짜 머리 한 대 맞은 느낌 .. 그 때의 내 생각이랑 정말 너무 똑같아서ㅜㅜ 카톡 답장시간에 의미부여하고 편하게 했던 전화도 달갑지 않을 것 같아서 전화 먼저 못 하고 그러면서 그 사람한테 먼저 전화오면 그 걱정들이 다 녹아내리고.. 맨날 울면서 연애했던ㅠㅠ 그렇게 집착하는 내 자신을 보며 그 전 연애에선 한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와 나 이 사람 정말 사랑하나보다 생각했음… 결국 그 연애는 안 좋게 헤어졌는데 난 아직도 답을 못 찾겠다ㅜ 그 때처럼 반복될까봐 무서워서 연애를 못 하겠다 ..
나는 첫 연애가 남들보다 좀 늦은 23살이었는데 내 남자친구는 연애를 해볼 만큼 해본 27살이었음. 그 전까지 나는 친구들 사이에선 주로 속이 깊고 어른스럽다는 이유로 정신적 지주의 위치에 있었는데 이 연애에서 내가 너무 불안해하고 어린 사람인게 느껴져서 나 스스로 쌓아왔던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매일매일 불안하고 힘들었음... 내 경우랑 댓글만 봐도 사람이 정말 별나서가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에 종종 있기도 하는 일이구나 싶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사회생활이나 친구관계랑은 정말 또 다른 영역이라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랑하면서 살려면 나은이가 이겨내야하는 과정인 거 같다 이 전에는 나은이의 불안함을 지우려고 애써주는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그렇지 않은, 지금 남자친구 같은 사람이 훨씬 일반적이라 이 사람을 만나서 오히려 다행인 거 가틈... 헤어지지 말고 그 연애에서 많이 배워라 나은아...
공감 ㅎㅎ 서른쯤 되어서, 마흔 쯤 되어서의 나은이는 많이 다르겠죠. 마흔 되어 이렇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 보다보면 내가 지금 비록 이룬 게 없어 보이고 초라해 보여도, 젊을때 젊음을 한껏 누리고 많이 다쳐가면서 크게 성장하긴 했구나 라는걸 깨닫곤 합니다. 또 한가지 있다면 저는 불안해 하는건 늘 저 혼자인줄만 알았다는 거예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특히 연애에서 한번씩은 빠져보는 딜레마인 것을. 아무리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것 같은 강철같은 인간이어도 깊은 내면 안엔 그렇게 두려워하고 꼬여있는 구석이 있더라 하구요.
상처받기 두려워서 먼저 관계를 끝내야만이 이긴 게임이라고 생각하되 그렇기엔 사랑하니까 속으로 헤어지자는 말만 반복하는 장면이 옛날의 나랑 겹처보여서 괜히 공감되면서 안쓰럽다. 저런 유형이 고쳐지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경험하면서 크게 깨달은 순간들을 통해 성향이 바뀌는 것임..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날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 따져보는 게 스스로한테도 얼마나 힘든데 나를 사랑한다면 모든 걸 나한테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하면 자기만 힘들어짐 상대가 내가 정한 기준대로 안 하면 날 안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순 없다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앤데 연애가 힘들다는 생각들면 안되지 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잘 지내면 연애해도 상대한테 매달리거나 연애만 바라보면서 살지 않고 더 좋은 관계가 된다고 생각함 내 인생에서 내 삶이 1순위지 연애하는 게 1순위는 아니니까 초반에 나은이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지금도 하나하나 따지면서 헤어질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가 그런 나은이여도 많이 좋아하고 있나보다 나은이가 맘 편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이번화 진짜 와닿는게 많습니다. 저는 남자지만 학창시절때 안좋은 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나은이처럼 모든 인간관계를 대해왔던 것 같아요. 특히, 나은이처럼 예민해서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과한 의미부여를 하거나 신경이 쓰이지만, 또 표현하기는 애매해서 그냥 삭히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저런 경우는 힘들겠지만 본인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를 계속 해 나가면서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해요. 그럼 다들 화이팅!
제가 22살 1년반정도 연애했을 때 딱 나은이 같았어요 어릴 때부터 애정결핍에다 남들이 말하면 과다해석하고 혼자 끙끙앓다 주변 사람들을 내치기도 했는데 연애를 하다보니 그게 저를 좀먹더라구요. 결국 혼자 이 결핍을 채우지 못하고 이별통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 할일에 집중하다 보니 점점 그런 경향이 없어지고 매사에 “그럴 수 있지” “그런가보다~”로 바뀌더라구요 ㅎㅎ
이번편 진짜 개레전드다… 나는 사귄지 거의 450일인데도 내가 아직도 저러는데… 자꾸 부정적인 생각 들 때마다 내가 싫고 밉고, 나만 너무 남자친구를 좋아하는거 같아서 또 우울해서 엄청 울다가, 잠깐 한 순간이라도 따듯하거나 설레는 남자친구 행동에 또 다시 괜찮아지고, 그러다가 또 우울해지는 무한반복 루틴을 살고있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내 얘기하는줄… 어떻게 이 마인드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ㅠ +지금 786일째 잘 사귀는중❤️ 당시 고민했던 거는 남자친구한테 잘 얘기하고 서로 조금씩 배려하다 보니 현재는 행복한 연애를 하는중입니다!! 따듯하고 고마운 조언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에게서 얻는 행복으로 자신을 채우지말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먼저 찾아요. 남자친구 없어도 행복할 수 있게.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어떤 성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해인님께서 인생의 목표? 그러니까 당장에 내가 무언가 되기 위해서 혹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남자친구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해요. 오히려 남자친구랑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안에 더 갇히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모든 존재의의를 두지말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대 그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을 남자친구가 다 채워줄 수 없고 어느정도는 받아주더라도 많이 지칠거예요… 화이팅!
저도 사귄지 800일 돼가는데 이럽니다 무슨 조울증 걸린 사람마냥 기분이 왔다갔다해요 요즘은 그래서 저도 그냥 제 할 일 집중하려고 하고 일부러 핸드폰 보는 시간도 줄이니까 전보단 연락 집착이나 이런게 줄어들었어요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연애하기 전에 혼자 잘 살았던거 생각하면서 연애말고 다른 곳에 비중을 둬보세용 다이어트라던가 공부라던가
나도 고딩때 저런 연애관을 가지고 연애 했는데.. 헤어지고 나서야 내가 나를 힘들게 하고있다는걸 깨달았음.. 연애는 많이 겪어보고 상처 받아보고 힘들어봐야 많이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는 것 같음.. 나은이 처럼 힘든 연애 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애정결핍이다 뭐다 주눅 들지말고 다들 많이 겪어보고 성장하는 연애합시당
와 불안형대해 공부했나요? 특징을 너무 잘 살렷는데 불안형은 상대에 대한 불안 때문에 상대와 극단적으로 가까워지고 집착하려고 하면서 동시에 그 불안이 너무 힘들어 멀어지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착문제인데 너무너무 잘 담아낸거 같아요.... 애착문제는 본인 스스로 해결하기가 좀 많이 힘들어요 다들 좌절하지 말고 화이팅 했음 좋겠어요
@@user-fu1po3gc9l 말을 왜이리 비꽈서 하세요 ㅋㅋㅋ 애착문제는 본인이 해결하기도 해야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아동기때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할 시기때 형성이 돼서 스스로 노력하기도 하겠지만 스스로 노력하기에는 많이 힘들다는걸 말씀드린거예요 ㅎㅎ 혼자서만 해결하는 방식은 집단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거라던데 열등감이 좀 있으신가봐요 ㅎㅎ 잘 이겨내시길
너무 소름 돋을 정도로 표현을 잘해주셨네요. 저도 첫 연애를 할 때 저런 성향이 강했던 것 같아요. 6년의 연애를 한 뒤 1년이 지난 아직도 제대로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도 저런 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저런 걸 받아주고 내어줄 사람이 없다는게 힘들어서 재회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횡설수설 뭐라는지 모르겠네욬껄껄
@@user-sl9rr3px7t 어렵긴 해도 일부러 바쁘게 살면 생각이 덜 나더라고요! 일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면서 스스로를 조금씩 채워나가면 조금씩 잊혀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있거나 새벽 감성 올라올 때 가끔씩 힘들긴 한데, 이미 지나간 인연이니까요,, 흘러가는 대로 두고 연연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저는 상대방이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자고 연락왔는데 진짜 용기내서 거절했어요! 질질 끄는 건 서로에게 못할 짓일 것 같아서요.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만나겠죠. 우리 모두 화이팅,,!!🥹
불안형 연애는 노력으로 안고쳐져요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면 저절로 고쳐집니다 저도 불안이 많고 의심이 많고 집착 심한 편이었는데 핸드폰 비번이며 이메일 비번까지 다 오픈해주고 같이 집착해주면서 하루종일 붙어있고 싶어하는 남자 만나고 괜찮아졌습니다 지금은 핸드폰 비번 알아도 안보고 어디간다고 말만 잘하면 얼마나 떨어져 있던지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제 시간을 만끽하게 됐어요 상대방이 신뢰를 주는 순간 불안은 낫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감정이 깊지 않고 연애보다 자기 사생활과 존중이 중요하신 남자라면 안만나거나 일찍 헤어지는게 좋습니다 남자분도 집착때문에 힘들어하고 본인도 마음고생 하거든요
그냥 제 이야기 그 자체라서..너무 소름 돋았어요..전 스스로 맨날 이런 자신이 혐오스럽고 짜증나서 고치고 싶지만 맨날 저런 생각을 반복해요🥲 하지만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이런 생각을 티내지 않으려고 더 노력해요..!! 혹시나 애인이 저렇게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이면 질려하지 말고 조금만 안정감이 들게 ..해주세용🫶🏻 그럼 정말 미치도록 사랑에 더더욱 빠져 가장 사랑스러운 애인이 옆에 있을 거에용🥹
반대로 멀쩡한 인간도 불안형 만나면 점점 회피형으로 바뀔수도 있어요 5년동안 불안형 전여친과 연애하면서 느낀거라 보통 불안형들이 자기기준대로 판단하고 상대방 사랑에대해 자기 멋대로 가늠하는 경향이 많고 몇십 몇백번을 설명해주고 사랑 주려고 노력 아무리해도 결국엔 또 다른 곳에서 서운해하고 또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이러면 멀쩡했던 사람도 지치면서 회피형 비슷하게 바뀝니다
난 여자가 미성숙하고 잘 못됐다고 생각 안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신경 써주고 걱정해주고, 또 상황이 안 맞으면 서운한 맘이 드는건 당연한거지. 그때 그 서운함을 상대방이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면 여주는 그걸로 충분했을거다. 근데 그걸 아예 몰라주는 상대기 때문에 이별까지 생각했던 거고. 그냥 결론은 자기랑 맞는 사람 만나면 된다. 서로의 사랑 표현에 대해 잘 알아주고 설사 서운하게 만들었더라도 그걸 캐치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려 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그냥 T는 T끼리 F는 F끼리 만나면 된다. F 여주, T 남주.
ㄹㅇ 저 이렇게 연애해오고 매번 이랬는데 진짜 마지막 말이 가슴을 쿵하고 엄청 울었네요 진짜 내내 불안고 눈치보다가 잠깐의 따뜻함 때문에 다시 좋아지고 안심되다가도 슬프고 확인 받아야 하나 싶고 그렇다고 확인 받자기엔 의심하는 거같고 뭐만하면 내가 버려질까봐 그전에 내가 끝내야겠지 하면서 혼자 얘기하고 정작 입 밖으로 사랑받고싶고 사랑하니까 헤어지잔 말도 못하고 안 할 거면서 혼자 끙끙거림 그러다가 오랜 연애 끝에 나중에 내가 날 사랑해야 하는 걸 알게되고 나랑 정반대인 사람을 만나보니 느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고 상대 눈치보면서 깎아내리고 혼자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것 부터가 건강하지 못한 연애라는 걸
어.... 지금의 저 인데...... .너무 공감돼서 울뻔했어요... 진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려나. 싶을때도 많고 여행가는날에도 이거 이별여행인건가.. 싶다가도 다시 또 잘해주고 그러다보니까... 진짜 슬펐어요...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사랑하는 연애는 하지말라고들 하나봐요
저도 나은이 같은 불안형 스타일인데, 맘속에 불안한 생각들면.. '아.. 내가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이건 단지 내 마음이 불안해서 드는 생각이야 라고 생각해요. 맘속에서 그 생각이 진실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그럼, 맘이 조금 편안해짐을 느껴요. 참고로 저는 남자임. 그래서, 지금은 내가 1순위가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수영도 배우고, 책도 읽고, 친한 사람과 더 친하게 지내고.. 내 소중한 시간을 나를 위해 쓰는 중입니다. 근데, 잘 안되긴 해요. 그래도 언젠간 잘 할 수 있겠죠? 잘 될거에요 ^^
저도 불안형이었는데 불안형이 회피형만나면 파국이에요 ㅋㅋ 진짜 불안하지 않으려고 진솔한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성향 존중하고 맞춰 가려고 노력하는데 회피형은 걸핏하면 회피하고 특히 제가 만난 사람은 게으른 회피형이어서 항상 약속했던것들을 자기 마음대로 지키지않았고 그럼 저는 항상 드는 생각이 나만 노력하는 관계라고 생각되고 또 불안해지고 감정이 상해 싸우게되고 그럼 회피형은 이싸움을 그저 빨리 끝내고싶어만 하고.. 그러다 또 사이가 좋아지면 힘들었던보상받는거같고 이거에 대한 반복은 스스로가 비참해지는 길밖에 없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냥 불안한 사람은 없을거에요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상처를 줬고 그래서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서 불안해지는거죠 건강한 사람 만나서 건강한 연애합시다 :)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나 같아서 슬프다 난 내가 불안형 연애는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어쩌면 맞는데 그걸 부정하고 싶어서 아닌 것처럼 생각 해왔던거 같기도 하다 나 혼자 생각하고 나 혼자 의미부여해서 회피하고 상처 받기 싫어서 마음 표현도 제대로 못 하고 거리두고 고쳐야 하는건 알지만 아직은 쉽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연애를 할 때 내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좋은것 같다
불안형 ‘연애’가 아니라 그냥 나은이가 불안한 사람인거임 불안한 사람이 연애를 해서 저런거지. 그러니까 즉슨 연애가 문제인게 아니라 나은이 마음에 문제가 있단거임… 이걸 알았으면 좋겠음 괜히 또 혼자 상처받고 이별하고선 나는 연애할사람이 아니구나 나는 사랑받지 못하구나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은 ‘나’ 한테 더 집중해야겠구나 생각하고서 상담이든 책이든 뭐든 해봤으면 좋겠음..
저도 예전에 참 많이 울었던 거 같아요 상처받기 전에 그만두자고 다짐했지만 결국 말 못 했던 것도 그렇고 진짜 마음을 말하면 이 연애가 잘못될까봐 그사람 자체를 사랑해야한다고 믿어왔던 것도 내가 변하면 된다 생각했던 것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여러 사람을 거쳐보니 내 자신을 우선으로 두면 그러지 않더라고요 불안형은 정말 힘들고 자기가 자신을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 여러가지 생각들로 밤마다 너무 아프고 헤어지고 나서도 자기 탓을 하고... 그런데 그럴 필요 없어요 이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해도 딱 한 사람만 나를 위로해줄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 자신이에요 지금까지 너무 많이 힘들고 너무 많이 울어왔다면 나를 내가 안아주세요 나은이가 앞으로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마음을 속으로만 아니고 겉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저는 불안이 참 높은 사람입니다,, 불안정애착유형을 가지고 있어요. (이 편에 많은 공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닙니당,,) 너무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사랑을 주는 남편을 만나서 채움도 받고 신뢰도 해보고 내가 생각하는 완벽함을 안정적으로 조금씩 내려놓아가지만 ,,, 그래도 정말 마지막 관문처럼 느껴지는게 남아있는거 같아요. 그것이,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가 아니라-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줄 수 있는 것들인 것 같아요. 사랑받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 사랑받기에는 너무 한참이나 모자라다는 불안감 이 모든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나자신에게 할 수 있어서 해결되는거 같아요 이번 편은 너무 공감이 가서 웃음보다는 저는 오늘 씁쓸해지는 밤이에요~
@@Syum3ng 분명 슈밍님께도 한결같은 사랑을 주는 분을 만나게 될 거에요!!! 물론 제 남편도 저와는 성향도 다 달라서, 부딪히고 싸우기도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저를 향한 사랑 , 저를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걸 경험하고 있어요~ 슈밍님 분명 슈밍님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줄 분을 만나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이거너무난데…? 머리를 띵 맞는느낌 누가 날 좋아하고 썸을타게되면 아니 이렇게 쉽게 좋아한다고 ? 마음이 가벼운가? 하면서 의심부터하고 .. 상대가 고백해도 얘가 먼저 날 좋아했는데 사귀고 나선 내가 마음이 더 커지고 걔가 날 버릴까봐 항상 연애는 시작도못함 썸만타고 끝남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된다 .. 이게 정상이 아니구나 좀 이상한줄은 알았지만 뭔가너무씁쓸해 ,, 어릴때 가정환경 그리고 중학교1학년때의 따돌림이 내 자아형성에ㅜ영향을준거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제쯤 괜찮아질까 언제쯤 단단해질까 이제 성인이 됐는데 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애정의 척도를 재고 사소한 행동에서 나를 이제 덜좋아하나 하며 속으로 아 내가 먼저 끝내야겠다 하고.. 난 늘 관계를 경계하고 경계하고 재단함 나은이를 보면 참 자기중심적으로 생갇하는데 나은이처럼 티는 내지 않지먼 .. 저게 내 모습이였구나 싶어서 많이 되돌아보게된다 상대도 분명 입장이 있을텐데 ,, 나 애정결핍이었구나 씁쓸하다 참
감정이 섬세한 사람이 불안함도 잘 느끼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단순한 감정들이어서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면 금방 또 불안함이 없어지는게 불안형같아요. 댓글 보다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처음부터 사랑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점점 상대방의 모습이 바뀜에따라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냥 단지 자기 감정에 서툰걸 수도 있고, 상처 받기 싫은 사람들일 수 있는 등의 사람인데 말이죠. 다만 불안형도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또 불안형도 모든 사람들한테 불안형은 아니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불안 여부가 달라지더라구요. 자기가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불안형이 될 수도 있고.. 영상보면서 참 겪어왔던 사랑들이 생각나네요.. 미숙했던 그때나 상처받기 싫고, 더 좋은 사랑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마음 아팠던 시절이나.. 그래도 결국 불안을 겪고 성장하는게 사람이니 더 단단해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나은이의 모습에 정말 와닿았어요. 제가 저렇거든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속으로 불안했던 적이많았어요. 남자친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사랑 표현을 잘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런 생각들이 잦아지다 보니까 내가 애정결핍이구나 왜 점점 이 사람한테 기대는 게 많아지지?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도 많이 읽게 되었고 내 자신을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거 같아요 아직 완전하지 않은 저의 모습을 아주 예쁜 모습으로 만들려고 노력중이랍니다 . 더 성숙한 연애를 위해서요
혼자 힘들면 모르겠는데 상대방은 계속 겪으면 지쳐요 힘들어요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예민하게 굴고 불안해하고 좋게 말하면 의미부여하는 소극적인 사람이지만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상대방만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거잖아요 남한테 사랑받으려고 하시지 말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먼저
나은아 울지마.. 남친이 너 좋아해서 챙겨주는 부분도 많은데😢 슬프다 남친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지를 못하는 게 안타깝다 그리구 남친이 너를 버린다고 생각하지말어. 그냥 맞으면 사귀는 거고 안 맞으면 헤어지는거지. 말해서 달라지면 계속 만나고 안 바뀌면 너를 위해 바껴줄 다른 사람 만나면 되는거야..
마지막 나은이 독백이 공감되고 슬퍼서 계속 울었다 우리가 안맞는걸까 내가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걸까 같이 이 영상을 보다 우는 날 보면서 왜 우냐고 한 남자친구.. 차마 공감된다는 말은 못했다 공감하는 댓글들을 보면서 신기하다고 하던데 날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계속 우는 연애 중인 내가 뭘해야할까 나만 생각을 바꾸면 되는걸까 너무나도 잔잔한 너 네 그 잔잔하고 따뜻한 사랑이 날 더 울게 해
@@user-et4je7dh7j 열나고 아픈 때 말도 없이 집 찾아오고(여기부터 저는 머리아픔…) 죽이랑 약은 고마운데 그냥 전달해주고 쉬라고 가거나 간호해주는 것도 아니고… 계속 말 걸면서 본인 챙김받길 바라고… 만약 정말 걱정됐다면 괜찮냐 어디가 아프냐 열 좀 내렸냐 이런 날 무슨 일이냐 얼른 쉬자, 하고 전화온 일만 끝내면 재우고 물수건 얹어주면서 좀 간호하거나 걍 집 갈 것 같은데 말이죠.. 신경 안쓰이게.. 그런 것도 없이 아파서 약먹고 그 기운에 조는 사람을 쳐서 깨우고.. 앞까지만 데려다준다.. 고 하는 걸 나중에 왜 다 안데려다줬냐고 서운해한다..? 병가/연차 쓸 정도로 아픈 사람 집밖까지 나오게 하는 것도 사실 이해는 안 되는데.. 그걸로 머라 한다..? 서럽고 피곤하고 짜증날 것 같은데요..
20대 초중반 미성숙한 연애때 주로 발현되는 특징입니다. 본인의 연애 애착 유형이 4가지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혼란형) 중에 불안형일 경우 딱 나은이 같은 행동, 생각을 보여요. 해결 방법은 스스로 노력해서 바뀌는 것 밖에 없고, 유튜브나 검색으로 '불안형 애착 연애'에 대해 공부 해보는 것도 좋아요. 제일 피해야 될 것은 회피형인 상대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건 그냥 헤어져야돼요 답이 없습니다. 영상 속 남자 주인공은 안정형 같아 보이네요. 실제로 불안형은 안정형을 만나면 안정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이 나의 전부라는 소리는 결국 본인 스스로가 독립적으로 완전하지 못하다는 거... 그렇기 때문에 자꾸 기대고 의존하고 싶어하고 없어지면 불안한 마음인데 .. 결국 그런 마음을 고치려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수밖에 없는 듯 그렇게 스스로 완전해져야 본인과 애인 서로 성숙한 연애를 할 준비가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