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복면가왕을 보다가 도니를 보고 마이클잭슨의 팬인 저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마이클이 그렇게 유명해지지 않았더라면, 적당히 성공했더라면 도니처럼 복면가왕에 나와 웃으며 노래하는 나이 지긋한 마이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싶었어요. 도니와 마리가 함께 불러 80년대 전후 빌보드에 진입했던 On the Shelf 란 곡도 듣기 좋습니다. 오스몬드가의 막내 지미도 솔로곡도 내고 활동한 적이 있죠
너무 반가운 이름 도니 오스먼드. 어릴적 70년대에 Puppy Love를 듣다가 1980년 한국에서 열렸던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타난 도니를 봤었죠. 너무 잘생기고 멋진 남자가 세계의 미녀들을 이끌고 노래를 하던 모습을 비디오로 녹화해 보고 또 보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잊고 있었다가 어느날 미국판 복면가왕에서 우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 사이에 이렇게 많은 굴곡과 좌절에 힘들어 했는지 몰랐어요. 늘 웃는 얼굴로 쇼를 이끌고 능수능란해 보였던 그가 불안장애로 상담을 받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어린 시절의 성공이라는 저주를 풀기 위해 일생을 노력해 온 한 남자가 느껴져서 울컥하네요. 아직도 집에 그와 마리가 같이 부른 음반 Make the world go away 를 가지고 있어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의 도니의 모습 생각나요. 보실 분들은 요기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fF-fWTMmdws.html 그리운 그를 다시 소환해 주셔서 감사해요. ^^
@@bokgoman 그러고 보니 이 복고맨 채널에서 아직 복구 못시키거나, 재발견하지 못한 존재들이 있어요. 그것도 한 세력 통째로가 다 말이애요! 바로 미국의 라틴 가수들! 우선, '그러려니 에스테판'과 그 남편인 '때밀리오 에스테판'이 이끌던 마이애미 소리사부터...
한 가수를 통해 어머니와 공감을 이룬 복고맨님 이야기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내용입니다. 긴 세월 재기를 위해 노력한 도니의 이야기가 마치 잊혀진 아역스타에서 수십년 인고 끝에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과 매칭이 되네요. 덕분에 재미난 사연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90년대 미소년 가수로 잠깐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Gil 이라는 가수도 다뤄주시면 좋겠어요! 가수 아버지에 미소년 이미지로 데뷔했지만 늘 락 뮤직을 하던 소년이 수많은 조롱과 무시(2000년대 초반 그의 인디 락 뮤직 밴드를 알아봐준 본조비가 콘서트 오피닝 액트로 꽂아주었는데 독일관중들 싸늘)를 넘어서 voice of Germany 에서 드디어 다시 새롭게 인정받은 그의 음악 다뤼주시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Gil 잊고있던 이름인데 너무 반갑네요! 제 어릴적 기억에 한국에 와서 노래도 불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제가 너무 어려서 기억이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왜 저는 길이 한국서 노래부르다 윙크했던걸 본 기억이;;) 덩달아 그 당시 인기있었던 모팻츠도 부탁드릴께요~ 제 기억엔 길과 모팻츠가 인기있었거든요.
@@bokgoman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_Lse2bbrtMA.htmlsi=G2PIEuvElxPii5rG 이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아이돌 시절을 회상하며 만든 곡인데 한국도 나와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투어를 했는데 너무 외로웠고 비디오 찍는게 그나마 낙이었다고 그때 직접 찍은 영상들이에요
어릴때 숀캐시디, 도니 앤 마리 오스몬드 팬이어서 늘 테이프로 그들의 노래를 들었죠. 한참 후에 도니가 솔져 오브 러브로 빌보드 정상권까지 갔을때에도 놀랐었어요. 도니 오스몬드에 대해 유튜브 자료도 엄청 찾아봤는데 복고맨님이 제가 모르는 것까지 정리를 잘 해주셨어요. 제 초중등 시절이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와우 ! 오스먼드가족을 오랫만에 보니 반갑네요 이들의 곡은 이지리스닝계열의 음악이 딱 맞아 제가 젤 좋아하는 곡은 도니 오스먼드 ~ Mother of Mine 마리 오스먼드 ~ Paper Rose 이 두남매의 쇼는 국내에선 AFKN-TV를 통해 방영됐었죠 76~78년도에..
얼마전에 잭슨파이브 일대기를 다룬 90년대 드라마를 봤는데요.(제작이 저메인 잭슨) 잭슨형제들도 오스몬즈때문에 스트레스 에지간히 받았겠더라구요. 아버지 조 잭슨이 뻑하면 오스몬드는~ 오스몬드가~ 하면서 계속 잭슨애들을 들들볶는데 세상에 그게 모타운에서 4연속 싱글 히트 후에도 그랬더라구요ㅋㅋ
복고맨님의 영상이 좋은 이유가 과거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들의 현시점도 알게 되면서 미래란 무엇인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주기도 해서 그런듯합니다. 저는 마이클 잭슨의 팬이었던지라 마이클의 라이벌이었다는 도니 오스몬드가 누구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의외로 듣자마자 아! 이곡! 하는 곡들이 정말 많네요. 조만간 도니 오스몬드 노래를 쭉 들어보려구요 거기다 꽤나 힘든 일도 많이 겪었고 그로 인해 불안장애도 생겼지만 다시 일어나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회복 탄력성이 꽤 좋은 사람 같아요. 저도 실패할지언정 도전은 멈추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어요ㅎㅎ 복고맨님 영상으로 인생을 또 배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미국 올드 시대에겐 오스몬드 패밀리는 향수를 불러오는 가수입니다. 여기서 다루지 않았지만 Donny는 10대에서 성인이 되가는 중 career에 절대적 금이 가는 몇가지 결정을 하죠. 형들과 절단하고 여동생과의 듀앳 활동이라든지 teen idol 소녀팬들 가슴에 못을 박는 22살때 결혼. 사랑을 위해 커리어를 망치는. 어쨌든 세월이 지나 Donny는 여전히 활동하죠 Vegas에서 여동생과 쇼도 오랜동안 했고 dancing with star에 나와 우승도 했구 미국 복면가왕에서 왜 최종우승을 못했는지도 황당하지만 그의 열정은 뭘해도 완벽하게. 여동생 Paper Rose나 Puppy love 대표곡을 이젠 받아들이고 꼭 부르죠 황혼길인데.너무 어릴때 나와 한 100년정도 활동한 둣한 남매죠.
와 70년대 초중반 최강 라이벌 가족그룹이지만.....다들 아시다시피 80년대 넘어오면서.... 마이클이 팝의 황제가 되버렸죠.....각각 패밀리밴드의 코어였던 도니와 마이클은 한살 차이에 키도 똑같어요....몰몬교와 모타운 쏘울의 차이가 그들 인생을 나눠....21살에 결혼한 도니부부는 지금까지 잘살고, 꼬마때부터 백인 음악팬들을 매료시키는 방법을 알았던 마이클은, 세상에 다 알려진대로....기행을 일삼다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2009년 50 나이에 사망했지요.....9남매중 유일한 여자애 마리는 두번 결혼.....
이 편도 좋아해서 작업하면서 몇 번이나 다시 라디오처럼 듣는데 14:50 부분이 복고맨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른 유튜버라면 00에서 00를 했다 정도였는데 그 아티스트의 삶을 통해 인생의 교훈을 전달하는게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예전에 실수에 대해 두려움이 많았었는데 말이죠@@bokgo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