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가르치면서 깨달은 게 있죠 몇년전 mbti가 유행하기 전에는 애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게 아니라 말, 성격 때문에 싸울 때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게 싸울 일이 아닌데... 그냥 다르다고 인정하면 된다고 얘들아ㅠㅠ 이런 생각을 했죠.. 그런데 mbti가 유행하니까 누가 좀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했을 때 항상 몇명이 '역시 뼈 ㅇㅇㅇㅇ다'하면서 유쾌하게 넘어가더군요. 서로 부딪혀도 상극조합?이라면서 그게 또 애들한테 웃긴 포인트가 되고... 많은 애들은 자신과 다른 아이를 틀렸다 생각하고 배척하려 그러잖아요. 그런데 남과 다름을 이해하게 해주는 것 같아 좋네요ㅋㅋ 전혀 친해지지 않을 것 같던 애들이었는데 한명이 자기가 인프제처돌이라고 조용하던 애들한테 먼저 말걸어서 친해지고 그런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ENTJ 입니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는 저랑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곤 했습니다. 특히 제 계획에 별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그냥 인생에서 스쳐가는 배경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길님 영상들로 MBTI를 접하고 나서 제가 N성향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관련해 이것저것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이제는 다양성이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명체가 발전하고 적응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온갖 경우의 수를 다해 다양해야하고, 그것이 자연이 선택한 방식이라고요. 그러고나니 저와 많이 다른 사람들도 참 소중해지고 예뻐?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보는 완전히 다른 시각들이 신기하고 관심이 가더라구요.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님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당신은 다양성과 싸우는게 아니라 군중심리랑 싸우는겁니다 파레토법칙의 80%에 들어가는 사람들과 싸우는거죠 세상의 대다수는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현재의 광의 질서를 조금 앞서고 조금 뒷서면서 따라갑니다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개인의 개성이 있는것이고 당신이 실제로 큰 저항으로 마주친 것들은 개인의 개성과 엮인 문제보다 보통 광의 질서와 묶인 장벽일 가능성이 높죠 세상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더 힘들고 고단하고 고립되어 있는건 자연의 섭리가 맞아요. 80%가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것도 자연의 섭리가 맞고 인류가 수많은 내부 검증을 거치면서 더디게 변해왔기 때문에 종이 몇번의 커다란 실패에 절멸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것이고 소수의 생산으로 집단 전체의 물자를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연히 다수가 집단을 유지하는 쪽에 남고 그런 경향이 진화상에서 두드러지게 되는것이죠 타인을 존중하는것은 타인 또한 나와 같은 하나의 시스템이며 거대한 사회의 한 역할을 맡고 있는 구성원이라는걸 이해하면 가능하고 남습니다 실제 인간이란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주요 줄기들을 이해하고 개인 개인의 삶과 존재 자체를 이해하면요 다만 당신의 지금 생각은 큰 오류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는겁니다 인간은 그렇게 다양하지 않고(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작은 차이가 눈에 더 띄고 위화감이 크지 않은 수준) 진짜 변화 진짜 다양성을 사회에 가져오는 인구는 극소수이기 때문이죠 물론 문명 발달의 관점에서 볼 때 역사에 남은 개인들은 인류의 성과가 어느 임계점에 도달한 시기에 나타나서 마지막 점을 찍곤 하는경우가 많아 보입니다만 발전이나 다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전체 집단을 봐도 그 수는 소수입니다
@@lugepapa 자기객관화나 사실 거짓을 가리는건 T기능 위주입니다 당연히 F들은 잘 안되죠 생각도 당연히 잘 안 하고 주어진 F기능을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변화하는 형태로 강화하며 다수의 지위를 누리죠 그게 시대상이기도 하고 F니즘 이후로는 F의 시대니까요 그 덕분에 세상은 계속 망하고 있지만
저는 단 한 번도 F가 나와본적 없는 ENTJ인데요.(최근에 10만원 주고 기질 검사도 다시 해봤습니다.) F 성향의 지인들과 얘기할 때마다 ‘저 입장이 나의 입장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듣는데 거의 90% 확률로 ‘근데 난 저 입장이여도 이렇게는 안할 것 같은데..‘ 로 결론이 납니다. 그래도 저와는 다른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며 위로하는데 뭔가 SNS 상에서도 그렇고 T는 공감을 하지 못한다는 프레임이 억울하기도 하고 모든 T가 그렇다는 것 마냥 일반화 하는 것이 저도 모르게 F들은 어떻고? 하는 반감을 유발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각자 ’나와는 다른 사람이고, 나의 생각과 다르게 저 사람은 이렇게 느낄 수 있겠다‘ 라는 생각만 있어도 T든 F든 잘 맞춰갈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ㅠㅠ 물론 결이 안맞는 사람이야 있겠지만요...🥲
남의 가치관이나 의견이 달라도 그 의견을 존중해주면 그것도 공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감이 꼭 감성적인 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부분에서도 그 생각이 지지한다면 그 부분도 공감이 되는 것입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과만 주고받는 것 그것은 공감이 아니고 닫힌 사회죠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집단 속에서 서로 비슷한 생각만을 주고받으며 다른 생각을 거부한 채로 공감을 운운하는 것은 '동조'에 불과합니다 공감은 동정심과는 다르게 쌍방간의 교류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감을 이끌고자 할 때 굳이 상대와 같아질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저는 F인데 남자친구는 T라 제가 제 상황에 공감해달라고 하면 자기 입장이라고 생각해봐도 난 너처럼 안할 것 같아서 공감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제 감정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힘들고, 남친은 자기 나름대로 공감해주려고 노력하는데 (근데 누가봐도 진심이 아닌 것 같은 공감...)제가 그게 공감해주는거냐고 하니까 지쳐하더라구요 ㅠㅠ 이쯤되면 성향차이 땜에 헤어져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user-tx8nv2wn2z 아이구 그러셨구나ㅠㅠ 분명 춘식님의 상황도 있었을건데... 춘식님의 상황을 본인의 기준대로 생각하면 끝도 없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와 같지 않을테니까요ㅠ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ㅠㅠ 사람은 저마다 개인의 입맛도 생각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른데,,,ㅠㅠ 힘내세요 춘식님 !!
이야..맞아요. 제가 MBTI가 유행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무지 얻은 사람입니다. 전 INTP과 INFJ 두 유형의 특징을 전부 갖고 있어요. 워낙 별로없는 성격유형이다보니 전 스스로가 이상하고 희한하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살았고 스스로가 이해안될때가 무지 많았어요. 근데 엠비티아이 덕분에 저 자신을 많이 알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사람이 또 있다는 것도요. 위로까지 되었어요. 저 자신 뿐인가요? 다른 사람들도 엄청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정성격을 여우같다 생각하고 오해했었는데, MBTI를 알고보니 성격이 원래 그런거구나..그런 성격도 있구나..싶더군요. 특히 저희 어머니가 INTJ가 나오는데 항상 공감을 못해주시고 차가우셔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상처인적도 있었습니다. 어머니도 별로없는 성격이라, 이런성격을 또 만난적이 없어서, 있어도 깊이 지내볼 기회도 없어서 이해하기 더 힘들었죠. 근데 이제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어요. 저도 타인들도. 길 인간학연구소님 말씀대로 시행착오겪으며 여러사람을 깊이 이해하는데 MBTI가 시간을 확 축소시켜주었습니다. MBTI가 그 사람의 모든것을 설명해주진 않고, 정확하지도 않을 수 있고, 과몰입은 안되지만, 길 인간학연구소님 말씀대로 분명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길 인간학연구소님께서 분석을 너무 냉철하게 세심하게 깊이 잘하셔서 그것도 어려운걸 세상쉽게 알려주셔서 더욱더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제가 뭘 안다고 판단하냐지만..암튼 그래요ㅋㅋㅠㅠ) 길님 영상은 MBTI를 넘어 사람을 이해하는데 너무 도움이 됩니다ㅠ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늘 이걸 공짜로 보아도 되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도 이런영상 넘 감사합니다😭🧡
@@knowhere333 옹 반갑네용ㅠㅠ🧡 저도 그렇습니다 항상 그 소리 들어요ㅋㅋㅠ슬프네요ㅋㅋㅠㅠ 하지만 앞 길님 영상대로 사람성격이 한두가지 기능만 부동인게 맞는것 같애요 어떻게 사람이 한평생 일정하게 성격이 똑같겠어요.. 자기객관화가 안된게 아니라, 충분히 인팁 인프제 번갈아 나올 수 있다 생각해요 아예 허무맹랑한 소리는 분명 아니라고 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ㅎㅎ 인팁 인프제 파이팅..😹
제 스스로 T라고 확신하게 되었던게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같은 일도 상황에 따라서 감정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니까 지금의 감정이 순간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를 제어하게 되더라고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이 일관성을 갖추게 되면 그때서야 감정이라고 받아들이게 되는 자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 내 주변에는 enfp entp intp entj infp 밖에 없음....그중 제일 친한 사람은 intp. 본인 극entp. 말 할 때 뚝뚝 끊겼던 사람들 있었는데 나중에 보면 s더라. 처음에 선입견을 가진건 아니고, 대화하다가 묘하게 걸린다 해서 물어보면 그럼. NT들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 ㅠ 그냥 대화의 흐름도 비슷하고, 좋아하거나 화나는 이유도 비슷하고, 그냥 결이 같아서 너무 좋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요즘 f,t차이 하면서 ‘연인이 달을 보고 너 생각났어’했을 때 반응은? 하면서 과하게 갈라치기 하던데, 말도 안된다고 봄. 본인 극T지만, 연인이 달보고 내 생각이 났다고 하면, 사회적으로 그건 낭만적인거라고 이미 습득했으므로 감동받음. T가 무슨 로봇도 아니고. 그건 알파고도 낭만적이라고 했을 듯. 그런 과한 과몰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냥 문제 해결이나 그런 시각의 접근 차이지...무슨 T가 돌덩이도 아니고; 그런 갈라치기 때문에 MBTI 혐오 하는 사람들 생겨서 안타까움. 뭐든 적당히 이해의 도구로써만 사용했음 좋겠음.
저도 나이먹으니 주변에 s분들도 점점 생기고 있어요 ㅋㅋㅋㅋ 그냥 어느순간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면서 시야가 넓어지면서 적당히 넘길 수 있을 때부터 만난 사람들은 s가 많아진 것 같아요! 저한테 브레이크를 걸어주고 현실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시는 분들은 s가 많은 듯 ㅎㅎ
반대 성향인데 친해지는 경우는 서로 너무 달라서 매력을 느끼는거일거같아요 ㅋㅋㅋ 저도 비슷한 부류 / 완전 다른 부류 이렇게 친하거든요 비슷한 부류는 비슷해서 편하고, 완전 정반대 부류는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게 신기해서 재밌어요 ㅋㅋㅋ 그냥 타인의 생각을 듣고 '뭐야 왜이래? 나라면 이렇게 안할텐데'가 아니라 '오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군 끄덕끄덕'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반대 부류랑도 잘 노는거같아요 😊
SN, TF의 점수가 반반인데요 ㅎㅎ 이 영상 보니 다양한 사람들과 공감하고 살수 있을것 같아 뿌듯해지네요 ㅎㅎ 예전엔 완전히 ST 였던거 같은데 독서했던 시간,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생각해본 시간들이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ㅎㅎ 여전히 내향형이라 사람과 친해져야 겠단 생각이 들면 귀찮지만, 막상 얘기하면 다들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좋아지거든요! 영상 감사합니다
intj 인데 베프들이 infj isfj enfp isfp .. 다 f유형이였음 레알 놀랬는데 내가 f들한테 마음을 줌 나랑 다른시각이라서 좋았음.. 다 나보다 멋있어보임 참을성도 있고 사회생활도 잘하고 다정하고 ...근데 난 명확한 t 80프로인데 친구들은 니가 t야??? 라고 했었음ㅎ ㅋㅋ 찐친들에게는 나도 f를쓰는는걸 알았음 ㅋ 늘 잘 견뎌주고 변함없어서 고맙다고 말함 나한테는 f들은 중립적인 시각을 줘서 고맙다고 하고
저는 극단적인INFJ였는데 너무 F 라서,사소한 말에 상처받고, 멘탈이 약해서 사회생활하기 참 어렵고, 강한N기능에 F까지 강하니 일어나지도않을 인간관계에 걱정하고 계획하던 성향이 심했어요... 나이가 먹어가니 경험도 생기고, 늘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내 감정을 멀리서 지켜보는 훈련을 늘 했는데, 확실히 많이 달라진거를 느꼈어요. 이건 지금도 현재진행중이지만, T 기능을 키운 탓 때문인지, 항상 중립적으로 중재하고, 주변에서 상담역할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T는 T하고 토론하고,F분들은 F대로 공감해주고 ㅎㅎ 나이에비해 너무 세상다산것같은 느낌이 난다라는 소리도 종종 들었어요. 진짜 영상에 말처럼 T또는 F 약점인 부분을 발전시키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유형도 유형이지만 각각의 유형별 사람의 경험치랑 인성도 다르기때문에 이렇게 내가 넓은 시선만 갖고 폭넓게 대하기만 해도 어느날 내가 절대 못 친해질것 같은 유형이 다가오기도 하고 너무 잘 맞던 유형이라고 생각한 유형의 의외의 복병같은 모습을 찾기도 하면서 반면교사 삼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ㅋㅋㅋㅋ
어린시절 INFP였을것으로 추정되다가 성인이되며 INFJ가 된 사람입니다. 예술+심리쪽 일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I N F 계열 가끔 ISFJ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혼자 잘살다가 만난 인생의 반려자는 ESTP에요. 저와 정반대분야에 있고 애인의 친구분들은 모두 E. S T 계열 한분 ISTP 계시구요. 자주 어울려노는데 정말 완전 다른 세상을 살아오고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정말 반대라 이해하려고 안하니까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편하다. 라는 느낌이네요. 나와는 다른 사람을 만나보는건 여행보다도 더 즐겁고 생각이 넓어지는 일 인것같습니다. 많은 분들도 자신과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답답해하기 보단 호기심과 존중으로 다가가신다면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요즘 entj이성한테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 나랑 잘 맞지않을것 같다는 생각은 언행을 보면서 느끼기는 해요 근데 오히려 이렇게 정말 반대라 이해하려고 안하니까 좋다, 편하다 하셔서 놀랍기도하네요 저는 isfp,infp라서 개인주의자성향도 있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바꾸려고 하거나 터치하지 않는편인데 entj,intj는 저같은 사람보면 답답해하거나 혹은 귀여워하거나 바꾸려고 하거나 그런것 같긴하더라구욯ㅎ
@@abcxyz01225 이렇게 하면 더 좋은데?!왜안하지? 순수하게 정말 물어보는 분들이시죠.ㅎㅎ 자기가 열심히 물어온?귀한 꿀정보나 스킬들을 아기새 입에 총알배송해주는 느낌..사실 저는 그건 싫어서ㅋㅋ Estp한번 만나보세요 ㅎㅎ그사람이 믜뫄님을 맘에 들어한다면 최고의 관계가 되실겁니다. 저는 뭐랄까 서로 등맞대고 기대고 있는 느낌? 각자의 필드에서 열심히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고 취미나 놀때 공통관심사때만 뽝 재밌게 놀아요!
ESTP인데, INFJ 만나서 좋은쪽으로 변해가는 제 자신을 보고 놀라워요 ㅋㅋㅋㅋ 서로 일단 MBTI 가 아예 정반대라서 '충분히 다를 수 있다' 라는게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서 서로 이해하기 수월한거 같아용 ㅇ-ㅇ~~ EXTP 말투가 약간 거칠게 느껴질 수 있는데 호감이 있을 경우, 잘 지내고 싶을 경우, 친하다 생각할 경우 나오는 행동이라서.. 좀 더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말 이쁘게 하고싶어도 잘 안되는 ㅠㅠ............ - INFJ를 좋아하는 ! 지나가던 ESTP가-
극t 인티제인데 전혀 접점이 없어보였던 엔프피와 결혼하게 됐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이해가 됐어요. 극n이라서 살면서 엔프피와 인프피 성향의 인간이랑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우선 이들과 대화하는 게 재미있고 말도 잘 통해요. 물론 당황스러울 때도 많은데 그게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물론 토론은 잘 안 해요. 무조건 남편이 항복해버리거든요. 대신에 영화보고 책보고 생각하고 상상하는 거 좋아해서 이런 걸 끈임없이 대화하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요. 오늘 영상을 보고 남편이랑 잘 맞았던 게 n성향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됐네요.
ㅋㅋ 저는 길님 영상도 재미있지만 밴딩하시듯 말씀하시는 목소리 톤이 좋아서도 구독하고 보고 있어요~ 저는 10년동안 MBTI를 몇번 해봤었는데~ 참 그때마다 어쩜 그렇게 계속 바뀌는지 ㅋㅋ 근데 4가지 알파벳중에 유일하게 절대 안바뀌는것 바로 F ㅋㅋㅋ 어떤 유형이 나와도... F는 꼭 박혀있습니다. ㅎ
길님 영상보고 과몰입하고 있는 1인입니다.ㅋ 사실 저마다 각자 개성이 있는데 사람을 몇 안되는 특정 틀로 유형화하는 데 반감이 큰 사람이긴 한데... 중요한건 만약 유형을 나눈다면, 그 유형을 얼마나 깊이있게 잘 풀어내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전 길님이 본인 채널을 인간학이라고 한 것, b급 감성 좋아하신다고 하셨지만..인간 유형을 분석할때 인간 그 자체를 최대한 이해하려는 지향점을 가진분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각 유형 설명도 어려운데, 이렇게 교차점에 있는 유형까지 어떻게 얽혀있는지 분석하신 내용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분석력과 인생경험까지 함께 녹아나는 것 같아..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s, n을 키우라는 이야기는 저한테 적용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쩜 이렇게 정리를 잘하시지!..놀라면서 봤습니다. 매번 흥미롭게 잘 보고 있습니다^^
네 글자 다 극단을 달리는 ISTJ입니다 😢.. 제 주변 ENFP 성향이신 분들 중 몇몇 분들은 저랑 극단으로 달라서 처음에는 이해하고 수용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요. 길님이 초반에 말씀하신 MBTI의 순기능?에 공감합니다. 아 나랑 ~~한 방향으로 다른 걸지도 모르겠구나. 그럼 그렇게 생각(행동)할 수도 있겠다. 하고 이해해볼 수 있더라고요 😊💦 MBTI를 맹신하지 말고 참고하는 선이어야 하는 건 100% I다, N이다 하는 경우는 거진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극단 ISTJ라고 해도 80:20 정도여서 20% 정도는 반대 성향적인 면모가 있거든요. 상대도 마찬가지겠지요 😊 항상 좋은 콘텐츠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인엔프피에요 제가 극 T들을 만나면서 깨달은것은 그들은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잘 못하는걸 느꼈어요 심지어 극 티인 친구는 부모님이 울어도 공감 안되면 슬프지 않더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F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슬퍼하는 그 자체로 같이 슬퍼하잖아요 그래서 극 T들은 F를 느끼기란 참 힘들거라고 생각했어요 T들은 그냥 말로 '그렇구나 괜찮아' 하는정도로 공감의 '말'을 배운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전 F들이 T의 말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T들의 말 속에는 다양한 마음이 있더라구요 말로 F식으로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들이 말이 그렇다고 해서 애정이 없는게 아니고 걱정이 없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F들이 T의 말을 좀 더 이해하는게 덜 상처받고? 오히려 지내다 보면 멋진면도 많더라구요 T가 F의 감정을 배우는건 어렵다고 생각되어서 F가 T의 언어를 배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이만 IENF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느낌점을 적어보았어요? (사람들이 자꾸 엔프피 생각 없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생각많지않나요? ㅋㅋㅎㅎ)
제가 느낀 F들은 감정에만 공감하고 그가 처한 상황은 별로 이해를 잘 못하던데요.. 얘길해줘도 금방 까먹고;;; 오히려 T들은 그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F들이 왜자꾸 질문을 하냐 하는 이유)몰입하게되면 누구보다 감정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가 처했던 상황을 오래 기억하게되는 경우가 많죠. T들은 F들이 하는 공감이 깊게 안느껴질때도 많습니다.
공감이라는건 이해를 하는겁니다. 당신들이 말하는건 감정의 전이에요. 그냥 뭔진 모르지만 상대방의 상태를 느끼고 감정이 옮겨오는거에요 그게 그 사람의 감정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고 때로는 관심도 없죠 그냥 사람에게 유전적으로 새겨진 감정의 맥락을 형성하고 싶어하는 것이고 당신이 이야기 하는 그 공감의 말이라는게 아주 제한적이죠? 이해가 아니라는거에요 그게 때로는 감정의 전이 상태조차도 가지 못해서 그저 타인의 감정을 받아주고 또 받아주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그걸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부르죠 T는 공감을 잘 못 하지 않습니다. 공감을 하기 위해서 이해를 하는거지. 님이 바라는건 그냥 무지성한 형태잖아요 사람 사이에 특히 상대방이 배려심을 발휘하거나 또래집단으로 묶인 상태에서 대체로 통해왔고 통한다고 믿고 그 이유는 모르는 그냥 그렇게 하는 반복된 양식의 재현과 그 과정에서 좀 더 깊은 진실한것으로 느껴지는 정서적 자극을 원하는게 당신이죠. 그게 필요 없는것은 아니지만 당신은 당신의 좁은 경험안의 더 좁은 틀로만 세상을 보면서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잖아요 느낌 느낌 중요하죠 실제로 잘 작동하는 부분도 많고. 그러나 느낌이란 말로 모든것을 정당화 하기 시작하면 그건 성인이라고 부를 수 없을겁니다
여러분 그 공감이란 극 F들은 조세호처럼 이유도 모르지만 상대방이 울면 따라 울어요 그러니까 상황판단 없이 누군가 슬퍼하면 그 마음을 그대로 내가 당한것처럼 느끼는 부분의 공감을 말하는거예요 근데 감정이란 느낌을 마음으로 느끼고 배우는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티가 상황판단이전에 슬픔기쁨의 표현을 느끼는 감정적인 부분을 같이 느끼는게 어렵다고 생각했기에 티가 에프를 배우기보다 에프가 티를 배우는게 더 쉽다고 말한거예요 에프들은 감정이 우선인데 상황판단이 우선인 티들의 말에 상처를 받으니 상처 받지 말고 티들이 말하는 의도를 잘 파악한다면 그들이 결코 공감이 없는게 아니고 분명 걱정하고 사랑 한다는걸 알거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티가 낫고 에프가 낫고 잘 잘못을 절때 따지려는게 아니에요 제가 정리나 말을 잘 못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것도 같아요 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엠비타이를 너무 좋아하지만 알파벳이 뭐가 더 낫고 나쁘다 라는걸 엠비티아이로 확정하지 않아요 인성이랑 개념은 엠비티아이랑 전혀 상관 없더라구요 제말에 아무도 기분안나쁘셨으면 좋겠어요 오해말아요 전 티를 사랑하니까요 ( ˃̣̣̣̣o˂̣̣̣̣ ) 오늘은 주말이니까 무조건 행복했으묜 좋겠습니다♡
인간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어서 넘나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보다보니 궁금증이 생기네요^^ 같은 유형이어도 남자와 여자에 따라 성격이나 성향이 다른건지? 그리고 같은 유형이어도 젊은층과 중년층의 성격이나 성향도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길님의 에니어그램도 한번씩 시청하는데요, MBTI와 에니어그램의 유형들이 함께 연결지어 나오는 영상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당ㅎㅎ
당연히 성별이나 나이의 차이에 따라 성향 차이가 존재합니다. MBTI 통계를 봐도 그 차이가 나오는데요, 남녀 차이와 관련이 있는 지표는 T/F 지표이구요, 나이가 적고 많음의 차이와 관련이 있는 지표는 J/P 지표예요. 대략 남자의 T대 F 비율이 6대 4 정도되구요, 여자는 그 반대예요. 그리고 나이가 어릴 수록 P가 많고 많을 수록 J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소 20살이 넘어야 진짜 MBTI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해요. 이건 실제 통계가 그렇다는 거구요, 그리고 제 뇌피셜로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T인 사람과 F인 사람의 숫자의 비율만 그런 게 아니라 한 개인 내의 T대 F의 비율도 좀 다르지 않을까 해요. 다시 말해서 원래 MBTI라는 것 자체가 99:01로 T가 되든 51:49로 T가 되든 똑같이 T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성격은 상당히 다르겠죠, 같은 T라고 해도... 그래서 아마도 전자의 경우는 남자 T 중에 많고 후자의 경우는 여자 T 중에 많지 않을까 해요. J/P 경우도 비슷하구요, 극 P는 나이가 어린 사람 중에, 극 J는 나이가 많은 사람 중에 많지 않을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지인짜 안 남기는데 궁금해서 씁니다 ㅠ intp고요 n이랑 t가 둘 다 거의 90점 후반대예요.. 지난 영상과 이번 영상 보면서, 저 같은 사람들도 n을 더 계발하면 되는건지 어떻게하면 nt의 시각을 좀 깰 수 있는지, s와 f에게 상처받지 않고 그들 시각을 이해할 수 있을지 내내 궁금했어요.
n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요. 계속 스스로 질문을 하면 되요. 원인이 뭐지 큰 그림이 뭐지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지 이게 해결되려는 전체 시스템에서의 방법은 뭐지. 나무보다 그 나무가 속한 숲의 전체 구조를 보는 거에요. s는 현실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현재의 해결방법을 찾으면 되요. 이 문제의 핵심은 뭐지. 지금당장 해야할 일은 뭘까. 이 일의 세세한 내용은 뭘까. 이 일을 자세히 더 하기 위해서는 뭘 해야할까. 나무의 주름을 하나하나 세어본다는 마음으로요. 제가 N이라서 S를 위한 방법은 잘 안 떠올라서 짜냈네요 ㅎㅎ
저는 F인데 남자친구는 T라 제가 제 상황에 공감해달라고 하면 자기 입장이라고 생각해봐도 난 너처럼 안할 것 같아서 공감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제 감정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힘들고, 남친은 자기 나름대로 공감해주려고 노력하는데 (근데 누가봐도 진심이 아닌 것 같은 억지로 꾸며낸 공감...)제가 그게 공감해주는거냐고 하니까 지쳐하더라구요 ㅠㅠ 이쯤되면 성향차이 땜에 헤어져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오래 사겼지만 생각보다 TF차이를 극복하는게 힘들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다른 성향의 남친여친이랑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조율해 나가는지 얘기도 듣고 싶네요
전 ENFJ인데 정반대의 유형과도 잘 지내고 비슷한 유형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의 mbti도 ESTP, ESFP(이 친구도 ESTP으로 나오기도 합니다)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제 mbti를 잘 못 맞춰요ㅋㅋ 그러면서도 항상 저는 확신의 ENFJ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기능이 다 높은 편이고 특히 N은 98%까지 나오거든요 전 무슨 경우인걸까요ㅋㅋ
TJ 들은 FP 들을 이해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런 인간도 있구나 하고 인정하고 시간 낭비 하기 싫어서 그냥 넘어가는 거임 몇번 이해 시키려고 설명 해봤지만 결국 섭섭하다 실망이다 찡찡 댈뿐 나만 매몰찬 인간 만들고 자기만 천사임 그래서 더 상처 받고 속으로만 눈물 삼키지
엠비티아이 관심 좀 가져볼까 하다가 댓글창에 T가 어떻고 F가 어떻고 특정유형은 꼭 이렇고 저렇고 보다가 짜증나서 안봐요 ㅋㅋ 근데 이 채널은 깊이있되 치우치지않게 짚어주시는 것 같아서 챙겨봐용 제 나름 이해하기로서는 T 기능이 사고형이라 해서 항상 옳은 판단 옳은 이성적 사고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자기만의 논리에 매몰된 사람도 많이 봤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재밌을거 같아요 엠비티아이 관련 영상이나 밈에 F는 감정에만 충실한 무지성 징징이로 T는 사실에 입각한 인과관계 중시 대게 옳은 선택을 하는걸로 묘사해서요 ㅋㅋ 진짜 궁금하거등요 ,,. 사고나 행동의 기반이 내 감정이냐 사고냐 인것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옳고 그른 맞고 틀린 문제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알고싶어열
iiii님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왜 눈치보고 위축되는 것 같은지 쓴이 님 생각을 여쭤봐도 될까요?? ㅜ 제 남자친구가 찐 istj 인데 현재 사이가 좋지 않아 완전 같진 않겠지만 iiii님 사고방식을 듣고 참고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여쭤봅니다. ㅠㅠ 좋아요 눌러드렸어요~
T라서 감정이 없는게 아님 감정은 어떤현상이 일어날때 느끼는 마음 기분이고 감정은 자기가 자주 생각한 사고에따라 강하게 느끼는 기분임 감정을 강하게 느낀거는 내가 평소에 이러한 생각을 자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자기 객관적 지표임 T는 감정이 없는게아님 다가지고있음 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t든간에f든간에 자기가 생각한감정은 다다르다는걸 느끼게되면 엠비티아이가 그렇게 별로중요하지 않다는걸 스스로 느끼게됨 isfp라도 게임할때만큼은 intp나 intj처럼 entj처럼 과감하게 분석하면서 하는사람도 보고 intp intj라도 게임할때는 분석도제대로 안하고 개못하는사람도 봐서 본인이 어떤 공부나 일 게임등 임하는 태도에따라 또 변하게 되는게 mbti라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됨
어릴때 검사를 해봤다면 훨씬 극인팁이었을거 같음. 오랜 친구들이 여전히 또라이지만 지금은 좀 유해졌다고 함. 가장 큰 이유는 esfj를 만나고 결혼해서 상당한 시간을 함께 살아서 그런듯. 인팁이 누군가와 함께 살려면 차이점을 학습하면서 극복해야 함. i와 p는 괜찮치만 n과 t는 데미지가 큼. 그래서 자연스럽게 조절됨. 단점은 인팁은 완벽한 엣프제가 될 수는 없기에 그 사이의 괴리감이 생김. 의견충돌의 생활화는 그럭저럭한데, 상대방이 느끼는 소외감의 누적에 대한 불만 때문에 상대하기 힘들어짐. 현재는 애매한 인팁 상태지만 지금의 나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함. 극 ip, 중간의 nt. 현실과 공상의 차이 정도는 구분할 수 있게 됨. 여전히 명예와 돈에는 욕심이 없지만.
혹시 MBTI와 성별도 관계가 있나요..? INFP인데요 같은 유형의 여자를 남자보다 많이 본 것 같아서요. 개중에는 ISTJ는 남자가 많다고도 하는 등 유형별 분표 비율이 남녀가 다르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성격 형성에 호르몬이 관여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통계적으로 남자는 T, 여자는 F가 많은 게 맞긴 합니다. 근데 세세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차이가 있어요. TP는 남성이 훨씬 많고, TJ는 남성이 많고, FP는 여성이 살짝 많고, FJ는 나머지 여성인구가 다 여기 몰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INFP라고 하셨는데 FP의 경우는 여성이 조금 더 많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등비등합니다. 대충 남성45대 여성55정도로 보시면 되요
3:20 내가 틀릴 수 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말이 안통하는 이유가 저 사람 때문이 아니라 나랑 다르기 때문이구나! 극T은 남친과 헤어진 극F인 제가 마음정리 하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극T인 전남친 새끼는 절대로 이런 생각을 못할거라 헤어진게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면... 어쩌면 전 상당히 운이 좋은 케이스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검사 결과 상으론 극 s쪽으로 나오지만... 이유는 알 수 없게 실상 n과 같은 성향이 더 두드러지기도, 혹은 애초부터 t와 f가 반반으로 나오는, 게다가 j와 p조차도 반반 나오는게 저란 인간이거든요. 다행히? i는 확실해 보입니다만...(그럼에도 극 i처럼 내성적이지만은 않은...ㅠ) 아무튼, 이런 전 사실 항상 어떤 판단을 내리고, 말하고 행동하면서 모든 이 행위에 속이 시끄럽습니다. 자기 확신이 안든달까요. 예를 들면... 냉정해지려면 한없이 냉정한 판단도 가능하고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려면 한없이 해주는게 가능하지만, 이 두가지 측면에 동시에 시야에 보이기에 마냥 모질고 냉정해지기도, 그렇다고 실리와 이득을 놓치기도 못하겠다는 겁니다. 이제 n과 s로 보면, 둘 다가 가능하지만 그렇기에 둘 다 극성으로 다루질 못합니다. 적당히 현실적인 수준의 큰 그림을 그리며(그래서 종종 완벽한 큰 그림에 도달하지 못하기도 함) 그 안에서 어느 정도의 현실적인 디테일을 그리죠. 양쪽의 극을 보지 못하기에 그 어떤 일을 하던 양 극단의 사람만큼의 능력을 보이진 못합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전 유능한 사람이지만 진짜 유능한 사람들과 비교되면.... 초라해져요. 덕분에 자기 객관화는 언제나 습관처럼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저도 저 자신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하겠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을 향한 제 기준의 잣대 조차도 세우기가 힘드네요.. ㅠ 저 자신의 기준이 정해져있지 않으니, 그저 물에 떠가는 부평초 같다는 기분이랄까요. 그저 주변 환경에 떠밀려다니는 듯 합니다. 혹시 저 같은 분들 계실까요? ...생각보다 이게 좀 많이 힘겹네요. ㅋㅋ 이건 정말 나 자신의 문제라, 어떻게 남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힘든 듯 합니다.
저도 똑같은 케이스에요 i만 극단적으로 나올 뿐 나머지는 거의 반반 수준의 ISFP인데 언제나 타인의 모든 시각을 중립적으로 듣고 이해하고 수용하려 들기 때문에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든 아니면 반면교사가 될 사람이든 얻을 수 있는 게 생기고 포용력이 크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확실히 이런 성격이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어렵고 뭔가 이도저도 아닌 듯한 애매한 성격인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양극단의 사람들은 터득하지 못할, 반대 부분들을 모두 이해하고 고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천천히 조금씩일지라도 양쪽 능력을 모두 키울 수 있다면 상황에 따라 맞춰 행동할 수 있는 유동적인 성격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게 거의 45/55 수준인 isfp예요 공감이 많이 되네요 하지만 전 제가 좋아요 게으른 듯 미적지근 하다가도 확신이 생기면 불도저처럼 밀어부치는 힘도 있고 또 막상 뭔갈 시작하면 책임감 있고 민폐도 싫고 은근한 경쟁심리도 있어서 꽤 잘 해내는 타입이거든요 피곤하기도 하고 맘을 여는게 편치 않아서 주변에 사람을 많이 두지는 않지만 두루두루 원만해서 절 아주 불편해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구요 큰 욕심은 없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제 자신이 좋아요!
저도 거의 모든게 반반인 esfp인데요..! 그래서 mbti의 어떤 타입을 봐도 딱 나다 !! 이런 느낌이 들지 않던 적이 많아요 ㅠㅠ 그래서 스스로 애매하다고 느꼈던 적도 많구요 ..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느 극단으로 쏠려있지 않기 때문에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더 편견 없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실제로 그래서 정말 더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있기도 하구요! 저는 사람 한명한명이 다 한권의 책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더라구요 ㅎㅎ 또 색이 분명한 사람들에게는 각각 그들만의 두드러지는 장점이 있으니, 그것을 조금씩만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어느 하나 두각을 나타내는 정육면체는 아니지만 단단한 둥근 원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특성의 단점보단 장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같이 더 힘내보아요🙌🙌
INFP 나오다가 최근 INTP 나오더라구요. (온라인 검사라 정확도 여부는 모르겠지만) I는 90%대 로 확실한데 N은 60%대 고 F와 P 부분에서는 둘 다 50%대 에요. 이런 퍼센티지에 따른 차이점도 있을까요? T와 F의 차이를 타인과 극복하기 보다 저는 늘 내 안에서 싸우는 느낌입니다... 대개 감정보다 이성이 이기긴 합니다...
저는 N도 약하고, S도 부족하고, F도 미약하고, T도 모자란 개노답인간입니다. 일단 ISTP가 나왔긴 한데(정식검사 아님) 저는 ISTP의 단점은 확실히 일치하지만(게으름, 공감능력 부족, 아웃사이더) 장점은 전혀 안 맞아요...(손재주, 백과사전, 기술공학, 효율성, 다재다능) 이제 20대 중반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혹시 저같은 사람 또 없나요?
저도 intp인데 ns 어중간하게 나와요 근데 저도 무슨 우주에 대한 궁금증이나 잡다한 지식 같은 장점은 없어요 요는 그 장점이 진짜 있다는게 아니라 그 장점을 만들어주는 성향이 있다는 거죠 istp이면 손재주라는게 진짜 손재주가 있는것보다는 사물 자체를 그대로 관찰할 줄 안다가 내포된 거라고 보면 돼요 근데 님이 진짜 중간형 사람이라면 어느 유형이랑도 트러블 없을 사람이니까 것도 엄청난 장점이에요 개노답 아니니까 긍정적으로 살아요
Mbti의 아이러니는 진짜 본인을 테스트해야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스트 중에 본인이 되고싶은 이상향을 투영함 그렇다보니 외향적이고 자유롭게 사는거에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ENFP가 꽤 많은비중을 차지함. 그래서mbti를 못믿는다는거보다 테스트한 인간들의 진실성을 못믿겠음
높은 가능성은 님이 N형이 아닌데 자의검사에서 N이 나오도록 자기상을 만들고 검사를 찍고있었다는거겠죠 현실감각이 커졌다는 지금도 님은 그런 착각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라는것이고. SNT모든 지표의 발달이 그렇게 두드러지지는 않을거라는 증거죠. SF보고 말 안되는 소리는 안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님의 본질은 S성향일거라는 증거중 하나고 S와 N팩터의 상호 차이는 모든 지표중 가장 크고 S기준으로 말 되고 안되고를 당신이 따라가고 있다는건 S편중을 뜻하니까요 그리고 그런 와중에도 자기의 S, N 지표 F, T 지표를 착각하고 있는거 보면 당신은 NT와는 먼 사람이에요. SN FT 사이의 상대적 중간지대에 있는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어떤 구간에 있는 사람일거라는게 가장 부드러운 가능성이죠
@@user-xh2eo7hi8m 이 영상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NT니까 우월하다는 생각을 좀 내려놓고 S성향을 좀 키워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럼 사회 생활 하시고 다른 사람들 생각을 이해하시는데 더 수월하실거에요~ ㅎ 저도 엠비티아이 도움 많이 받았던 입장에서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에요 ^^
N은 큰 그림만 보려고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깐 F와 T를 다 보게 되는 거예요. 하지만 S가 약해져서 현실성이 떨어지죠.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내 부족한 점을 자꾸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 마시구요, F를 아주 강하게 만들어 보세요. 타인과의 공감대가 강해지면 자연스럽게 부족한 현실감각이 극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T를 통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INFJ 시라면 T보다는 F가 조금 더 강하겠네요. 둘 중 하나만 키우는 겁니다. N 만큼 강해지는 건 하나만 가능해요.
가족 중에서 저만 T고 나머진 F라 무슨 음침하고 공감능력 없는 소시오패스 취급 당해서 강제로 F기능을 탑재하려고 노력해왔는데요 ㅋㅋ 이게 그냥 사회성만 좋아지는 거지 실제 F기능이 발달이 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지금 업무가 S을 많이 요구하는 곳이어서 그 부분을 개선시켰더니 T든 F든 상관없이 사람들과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잘 통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중에 F라고 해서 사회성이 전부 좋은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공감능력이 풍부해서 이것저것 쓸데없고 상처주는 훈수두는 친구들이 더 많았음
그냥 투정임 ㅋㅋㅋㅋㅋ 내 감정을 그냥 나타내는거일거예요 ㅋㅋㅋ 어짜피 쓸거지만 내 감정은 지금 저런 상태 ㅋㅋ 위로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공감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해결책을 바라는 것도 아닐 확률이 큽니다 그냥 내 생각 내 감정 툴툴대는거에요 ㅋㅋㅋ 그냥 갖다버려~~~ 나줘~~~ 이렇게 하시면 아냐 내가 쓸거양!!! 이럴 겁니다(아마도?)
당연히 누구나 언제나 틀릴 수 있지만 자기가 틀렸는지 아닌지를 검증하는것도, 틀렸음이 입증되었을때 인정하는것도, 사과와 개선으로 이어지는것도 T의 특성이죠 현시대에서는 F를 여성상위 위계구조로 인해서 무조건적인 선으로 포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동적 공격성을 보이는것도 감정적으로 보편 선악을 잘 판단한다는 F유형의 기질이고 현재 문명 사회를 붕괴시키고 있는것도 F니즘의 영향이죠 F기능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여성과 말이 더 잘 통하고 여성화된 남자들과도 좀 더 무난하게 지낼 수 있는건 분명합니다만 현재는 F가 정답이고 다른 모든것을 피해의식으로 날조해서 마녀사냥하는 시대죠? 그 상황에서 현재 잘 작동하고 이렇게 하지 않는게 미련하다고 말한다면 뭐 물론 당장 들어 맞는 이야기겠지만 그걸 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속가능한 중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세상을 특정한 소수의 패턴으로 동어반복하면서 머리는 비우고 홍수에 쓸리듯 파도에 휩쓸리듯 사는게 그렇게 어렵겠습니까? 진심과 진심을 통한 행동이 지금 시대에 뭐 얼마나 있다구요? 무책임과 피해의식과 해줘만 날뛰는 시대인데요 그냥 그렇게 살 수 없는거에요. 그것이 어리석은 행동이니까. 감정을 배제하니까 그렇게 말 하는것이 아닙니다 절벽에서 레밍떼가 뛰어내리면 같이 뛰어내리고 생을 마감하는 한 마리가 되지 않게 살고 있는 것 뿐이에요 다들 유대인을 학살할때 전쟁중 민간인을 학살할 때 최대한 그것에 동참하지 않고 반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있을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