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전 7-8년을 지하철공사를 보고 자라, 개통 첫날부터 타서 거의 10년을 군대 2년빼고 매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9호선의 차례가 되었네요. 눈왔을때의 지옥철도, 출근길의 고통을 참지 못한 민원도, 여러 좋은 추억들도 모두 함께해준 애증의 노선입니다. 9호선은 가격문제나 환승, 급행 같은 이야기거리도 많으실것 같습니다.! 계속 열심히 시청하겠습니다~^^
교통의 목적이 지역 간의 부동산 땅값을 안정 시키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고려해본다면 사람은 필요하지만 거주 비용이 너무 높은 곳과 거주 비용은 낮지만 사람들은 많이 있는 지역간의 연계가 중요한 포인트 인 듯 김포에서 강남 라인은 가장 저렴한 땅값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으로 이어지는 것을 비롯해 구 인천 동탄 지역에서 서울 중심 부로 오는 1호선만 보더라도 대충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짐작이 가는 듯
애초에 공철이 8량화 된다는데 직결하면 대응해야겠지? 수준이라 공철도 종합운동장까지만 오겠지, 그리고 기지로 안 들어가겠지 하고 3차 구간과 차량기지는 최대 6량만 대응되게 만들어서 다 뜯어내야 한다더군요. (3차 구간은 지하 공간만 확보해뒀고 승강장과 내부 공사, 정차 설비를 안 한 상태) 이런 건 다 결국 돈을 넣어야 해결되기 때문에 돈 없다고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단순 비교로 에스컬레이터 뜯어내고 땅도 굴착해야 하는 김포경전철보단 낫네요.
김포시의 차량기지제안과 하남시의 차량기지 제안을 모두 수용해서, 김포와 하남 구간은 각자 부담하고 서울통과부분은 서울시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했더라면 조금 나았을것 같은데.... 처음 개통할때부터 9호선 타왔지만, 9호선이 이렇게 사람이 많아질거라곤 예상 못했음....;;;;
대한민국 서울 집중화를 자연스럽게 축소하는게 교통망의 광역화를 지양하는것 아닌가요? 억지로 공기업, 공공기관 지방으로 보내봤자 대기업 공장처럼 주변의 고용창출 효과도 거의 없고 주말이면 유령도시 되고, 인구 줄어드는 지방에 돈 퍼부어봤자 지자체 선심 행정이나 늘어나고 돈 빼먹는 시의원 사촌 사업가 같은 인간들 배나 불려줍니다. 이미 충분한 서울 지하철 연장, 추가를 할수록 주변 수도권만 확장 되고 결국 노른자 둘러싼 흰자위만 점점 커집니다. 지방 거점 광역시의 인프라를 보강해서 주변 축소 지역을 흡수하도록 정책을 폈으면 좋겠네요.
김골라를 2량으로 계획하고 확장도 못하게 만든 게 잘못된거지 무슨 9호선 김포 연결 안된게 잘못이라고 계속 그러냐. 김골라를 4~5량으로 첨부터 하면 출퇴근 시간에 그런 일 없을걸?? 김포 인구 50만도 안되고 서울 출퇴근 인구도 옆 부천 인천 서구 계양보다 적은데 전철을 몇개를 연결해 달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