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팬덤이 형성될 수 밖에 없는 사람.. 1. 낭만.. 식고 딱딱해진 마음들을 추억과 인연 이란 키워드와 함께 말랑말랑하게 녹일려고 은퇴 직전까지 노력하심. 이에 영향받았거나 이끌려온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들 말투나 인사, 이모티콘쓰고 노는거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던 경험을 상당히 많이함. 어느 rpg를 가도 이 정도로 많은 교양있는 유저풀은 보기힘들었음. 2. 항상 언급되는 무언가 말고 뒤에서 서프라이즈 형식으로 뭔갈 준비해옴. 대표적으로 dx11이 있겠지만 로아온말고도 주간 패치내역들보면 예상치 못한건데 되게 지렸던 와!? 소리나왔던 패치 최소 2~3번 경험이 있음(작년3월 복귀기준) 3.기타 등등 작업장 겁나게 잘 잡음, 버그를 공지사항에 적어놓고 "밑줄 치며 없애감" (요즘은 이런식이 아니긴함) 연출 기가막힘, 도전적인 개발시도 (로웬 ,수평적 컨텐츠개발) 비난 아닌 비판으로 말해도 충분히 알아들으시는 분들이니 말해도 안듣는 그런곳 아닙니다~ 교양있게 불만을 토로하시지요 개같이 일하고 욕먹는거 누구나 다 상처받습니다. "그럼 잘하지 그래" 하시는 분들은 인생에 1번의 실패도 없었나 역지사지 해봅시다.
전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어요 다른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늘 그랬듯 아무렇지도 않게 저녁 늦게 로아를 하고 있었는데 강선이형이 라이브 시스템 챗으로 주저리주저리 해주고 이고바바... ㅠㅠ 진짜 평생 그런 기분... 처음이었거든요 물론 그 전까지도 강선이형의 매력은 잘 알고 있었고 좋아했지만 그 크리스마스 때 그건... 마치 형 같았어요 가뜩이나 제가 맏이여서 그른가 의지할 날 생각해주는 형아같아서 ㅎㅎ 최근에 kbs 콘서트 사진엔 더 마르셨던데 건강하시길 ㅠㅠ
로스트아크 내에서 자꾸 여론이 갈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말을 들어주는것 같으니까 누가누가 목소리가 더 크냐 싸움이 되어버린거죠. 실제로 이번 밸패에서 가장 화두가 된건 징징대면 들어주니 지금 드러눕지 않으면 안된다였구요 결국 가장 징징대던 기공사는 밸패를 사실상 롤백상향시켜주면서 날아올랐죠. 성능상으론 분명 개발자들은 나쁘지 않다는걸 알고 있었는데도, 징징대니까 어쩔수 없이 들어줄수 밖에 없던거에요. 결국 아무리 개발진들이 노력하고 좋은 태도를 가져도 유저들이 그걸 악용하지 않고 좋은 문화를 만들지 않으니 자꾸 난장판이 되어버리는겁니다.
좋은말씀... 로아에만 한정되어있는게 아니라는게 문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만 봐도 한번 경기력 안좋으면 "이 선수 짤라라" 라거나 "감독 사임해라" 라거나 인기 제일 높은 LCK만 봐도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실수 하나 하면 방출하라니, 은퇴하라니 막말하고 중압감이 없을수가 없음. 99개를 잘 해놔도 1개가 불만족스러우면 욕이 수천개씩 박힘.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으면 누가 잘하고 싶겠음? 차라리 욕먹을꺼면 돈이나 벌자 라는 마인드로 변질되는거지... 옆동네 파판같은 경우에는 한때 용기사가 개똥직업이었는데, 유저들이 불만은 있었지만 애초에 개똥인거 아는데 애정으로 키운거고 밸런스 패치로 상향 몇번 시켜줬을때도 아주 조그만한 상향이라도 감사히 받아들이며 기뻐했음. 나중가서는 용기사가 레이드 필수직업 용닌음기에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가 늘어났고 (지금은 일정직업에 쏠리는거 막기위해 밸런스 패치로 직업 역할 경계선을 줄여서 기피하는 직업군은 없음). 그동네는 밸런스패치로 상향 되거나 하향 되더라도 불만은 있을지언정 지랄발광 나지는 않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다수의 유저들은 직업 밸런스를 원하지 않음. 자기 직업군이 제일 좋았으면 하는 마인드고 자기 직업군만 좋으면 다른유저들은 개똥이든 말든 신경도 안쓰는거같음. 내 직업이 성능이 약간 안좋더라도, 내가 열심히 연습해서 평균성능 이상 뽑아야지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유저는 정말 극소수인거같음. 공인이라고 할수 있는 유명한 스트리머들도, 공략 숙지 안하고 그냥 옆사람이 버스태워주겠지 라는 마인드로 레이드 들어가는것도 보이고... 한국 게임사들이 운영 개판으로 하는것도 맞는데,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가끔가다 엄청나게 개념있는 행보가 나와도 유저들은 악용할려는 생각밖엔 없어서 결국 자기들이 걷어차버림. 여기서 제일 결정적인 문제는, 이런 문화가 너무 뿌리깊게 박혀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고쳐질까 가늠이 안됌.
강선이형이 게임은 종합 예술이라고 하셨었는데 "로스트아크"라는 예술을 통하여 서로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음에도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들으면 알고 (ex. 소림좌 클립을 보는 스툽즈라던지, 그걸 보며 리액션 하는 소림좌, 노돌리를 아는 스툽즈, 스툽즈를 아는 노돌리 등)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인정하며 존중하고 웃는 등 여태 모든 국내 RPG 게임, 게임업계를 통틀어 이런 적은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열심히 자막을 달고 클립을 퍼 날라주신 분들의 숨겨진 노고가 있지만 이런 모습들이야말로 강선이 형이 원하는 모습, 강선이 형이 바랬던 예술이 아닐까 싶네요 부디 꼭 건강해져서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혁명가 같은 디렉터인것 같습니다 , 어느 게임에서 운영진은 유저와 게임회사의 중간다리로서 균형을 유지하는게 매우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저는 로아유저가 아니기에 로아에 대한 소식은 펭몬님 유튜브로만 보고 있습니다 , 저분덕에 게임업계의 발전과 문화가 바뀌었었죠 , 한사람이라도 더 만족할만한 게임을 만드시다보니 디렉터님께서 많이 힘드시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셨을거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저런분은 흔치않은 존경스런 분이고 금강선 디렉터님처럼 대한민국에 많이 있으셨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그리고 타 게임 유저로서 저분이 다시 돌아오실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도 감동적인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펭귄몬스터님 ㅎㅎ
금강선 디렉터님 같은 분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사실 트럭 시위의 여파도 몇몇 게임에만 그치지 않았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모두가 똑같이 운영하는데, 시위를 해서 뭐해?'와 '로아는 운영으로 떡상했는데, 왜 다른 게임들은 운영으로 욕만 먹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니까요
로아는 도저히 내 취향엔 안맞아서 안했어도 금강선 디렉터님의 업적은 정말 높이 살만 합니다. 유저들 위하는 "척"도 안하는 게임 회사와 디렉터들이 이젠 그래도 유저와 소통하고 위하는 척이라도 하니깐요 정말 감사드리고 꼭 나중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들질 않습니다...ㅠㅠ
@@user-lx2pq8di4q 물건이 안좋다고 회사 욕하냐? 안사면 되는 거지. 나도 시즌 1 마음에 안들어서 그만두고 시즌 2 복귀했다만 욕은 전혀 안했다 욕은 사기치고 조작하고 유저 등쳐먹는 게임이나 쳐 먹는거고 게임 맘에 안든다고 욕하는 애들은 진심 정공겜 정신병자 아냐? 하지마 그냥. 할 겜 많아
@@user-lx2pq8di4q 저도 시즌1부터 했던 유저인데 욕은 안했습니다. 그냥 지루하고 반복적인게 질려서 접었고 20년12월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게임이 맘에 안들고 재미없으면 접으면 되지 욕할생각은 안드는데요? 윗분말대로 사기를 친것도 아니고 뭐 그렇게 잘나신분들이라 온라인상에서 욕을해대시나 ㅎㅎ
한국 e스포츠가 어느순간 왜 안하는지 몰랐는데 팽몬님 덕분에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스타5부작 기다리기는 힘들었었지만 최고의 영상이었습니다. 한국 시장에 돈이 엮이면 항상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는것에 대해 참 안타까울뿐입니다. 고생하셨고, 앞으로도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단, 건강은 챙기며 합시다. 빛강선님영상보니 건강을 갈아넣을만큼 메리트가 있을것 같진 않네요. 길게 갑시다. 길게...
전 유저들앞에 거의 처음으로 나와서 인사한 권혁빈 의장과 콘서트 현장에서 눈물을 보인 지원길 스마게rpg대표님을 믿으려고요 진심이 아니였다면 그런 말과 행동을 보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정한 방향이 달라지지 않는 한 로아는 디렉터가 바껴도 물론 크고작은 사건사고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이대로 계속 갈거같네요
미래를 기대하고 즐거워 하던 그때에 은퇴 선언을 듣는데...벼락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당시는 충격을 너무 받아서 울지도 못하고 가슴이 뻥 뚫린 것 처럼 마음이 공허 해져서 오히려 우시는 분들 보고 부러웠습니다. 어떻게든 감정이 표출 되지 못하고 마음 속에 머무르니 너무 우울해지더라고요. ㅇㅇ 지금도 로아 일과 끝나면 굳이 신전 가서 끕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로아에서 다시 뵐수 없어도 좋습니다 게임계에 한 획을 아니 지각변동을 일으켜주신 분으로서, 어른으로서, 이제는 친근한 형/오빠로서, 친구로서, 제발 건강만 해주세요 콘서트 마지막에 말씀하신 금강선 디렉터님의 약속이 당연히 지켜질것이라 확신하기에 언젠가 들려올 금디렉터님의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유저들의 의견, 평가가 갈리는 내용이 많았는데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을 다루면서도 어느 한 쪽 의견에 치우치지 않도록 잘 만드셨네요. 제가 스타편에서 MBC게임이 폐국한 것에는 승부조작 외에도 높으신 분들이 게임을 안 좋게 봐서 그런 거라는 설도 있다는 내용 보면서 느꼈던 게 "이런 의견도 있다" 는 등 다양한 게이머들의 생각을 잘 수용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간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빛강선을 외치다가도 조금만 자기한테 불이익 되면 바로 쌍욕 박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긴 한지만, 아무튼 저도 로아하면서 와 이런 개발자가 있구나 했습니다. 저는 레이드 류는 어릴 때 와우에서 인생 갈아넣어서 한 이후로는 더이상 도전을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로아도 직업 중에 마음에 드는거 다 키우는 그런 방향으로 게임을 했었는데 첨엔 스킵스킵 하다가 나중엔 하나하나 보게 되면서 많은걸 느꼈었지요. 금강선 씨는 정말 선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것 마저도 저색기 착한척하는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참 사람은 간사한거 같습니다.
로아콘 직관러인데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금강선 디렉터님은 콘서트 하루전날 방송을 진행했는데 물론 소통내용의 주는 다음날 있을 콘서트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로아콘 끝나고 금강선 디렉터님은 우리 개발진들이 얼마나 게임에 진심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물론 강선이형 처럼 감성이 부족할수도 있겠지만..그래도 믿어봐야죠. 강선이형이 늘 얘기했듯 예쁜 꿈 꿉시다.
금강선 디렉터가 비록 디아블로처럼 게임 자체의 패러다임을 바꾼 개발자는 아니지만, NC소프트와 넥슨에 찌들어 이제는 과금이 당연하다고까지 여겨진 한국 게임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임은 맞다. 착한 게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 게임은 소통을 해야 인기를 얻는다는 증거, 디렉터는 뒤에서 숨는 자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임을 보여준 사람이다. 덕분에 많은 게임들이 소통에 힘 쓰고, 데이터를 숨기지 않고, 유저 친화적으로 변했다. 갈길은 멀지만 그 시작은 금강선 디렉터였으니. 본인이 쓰러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고도 본인의 꿈인 엘가시아 업데이를 위해 1년 가까지 더 버틴게 참 대단하다.
디렉터도 사람인데 유저들이 너무 몰아붙이고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참 아이러니한 부분은 유저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디렉터를 오히려 유저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맞추는 디렉터가 되는 것을 요구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다보니 계속해서 잘할 수 없을 수도 있는데, 실패했다고 해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몇몇 유저들이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얼마나 힘들까 싶네요. 사이버 유격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냥 포기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데 , 현실 유격 당하신 디렉터님은 많이 고통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이미 엄청난 행보를 이뤄주신 디렉터님 지금이라도 건강을 챙기기로 결심하신 것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확실한건 금강선 전디렉터는 10년 넘게 본인의 게임에 애정갖고 노력했으며, 유저들이 말했던 둠패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결국 빛으로 바꿈. 주식상장 안하고 본인이 컨트롤하는 권회장 덕분에 오랫동안 로아가 이렇게 꼬라박아도 타게임보다 매출에 덜 압박받으며 운영했지. 뿐만 아니라 패치 과정에 스크롤이라던지 지금으로치면 10멸을 2티어보석으로 바꾸는 식의 패치를 기존 유저는 겪었던걸로 알고있는데, 그럼에도 게임을 더 재미있게만 만들어달라며 남은 시즌1 유저들도 대단함. 금과 권과 시즌1 유저들은 대단한게 맞다.
전 로아유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이 들려오는 소식,fgo랑 메이플등의 게임이 폭파했던 시절에도 유저분들로부터 칭찬을 들으면서 게임을 만든다는게 솔직히 신기했고 존경스럽더라구요.그런분이 가신다니 솔직히 좀 그렇네요 부디 건강 빨리 되찾고 후임분이 강선님의 의지를 잇기를 기원합니다
펭몬님 고맙습니다 로아 근황이 많이 궁금했었는데 내용정리를 잘해주셔서 이해했습니다 로아덕분에 저도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행복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는데 금강선 디렉터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서 좋아하시는 게임을 이어나가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가운데에서도 게임다운 게임을 보여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었기에 금강선 디렉터님이 남긴 영향력이 한국게임사에 분명 좋은 영향을 끼쳤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서 게임의 재미를 다시 알게 해준 디렉터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제가 2010년 부터 2020년 이후로 여러 한국 게임 디렉터를 봤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쪽으로 많이 기억이 남은 디렉터는 금강선 디렉터님이 유일한 거 같아요. 앞으로도 금강선 디렉터님의 노력과 열정을 잊을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금강선 디렉터님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클저 디렉터 병휘는 금강선님을 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네요ㅠㅠ)
금강선 디렉터가 우리나라 게임계에서 가장 큰 획을 그엇던 것 중에 하나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 유저들에게 사과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금강선 디렉터 이전까지 우리나라 게임업계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고, 그저 단순히 게임상의 오류로 치부하면서 유저들을 기만하기 바빳는데, 금강선 디렉터의 사과와 대처 이후로 게임업계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죠. 그거 하나만으로도 게임업계의 문화를 바꾼 가장 큰 업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전에 그나마 비슷했던 케이스가 라스트 오리진 정도였으나 라스트 오리진은 게임 장르가... 많이 마이너한 장르였기에, 비교적 파급력이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로아는 메이저 게임이었고,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초대형 프로젝트였는데도 저런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 빛났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이후에 로스트아크가 유저에게 좋지 못한 평을 받는 방향으로 흘러가더라도 ... 금강선 디렉터님과 함께했던 어둡기도 하고 낭만도 넘치던 이 시대의 로스트아크는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로 좋고 .. 고마웠습니다 한 사람이 고객들에게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이렇게 감동적일수가 또 있을까요 ...
맞아요 지금의 와우가 다양한 방면에서 욕을 엄청먹어도 옛날 불성,리분 확장팩 시절만큼은 재밌었다라고 말하는 만큼 로아도 훗날 게임 방향이 잘못나가도 금강선 디렉터님이 계셨던 시절만큼은 아 그땐 정말 재밌고 낭만있었어 라고 떠올릴것같아요 쓰다보니 디렉터님의 소망이 벌써 이뤄지는셈이네요 10년뒤에 단한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인생게임이 됬으면한다고 말씀하셨죠ㅠ
솔직히 그냥 이렇게 떠난다 하나로 모든 유저들이 하나 되어 배웅하고 있다는 것이 그가 어떤 '디렉터'였는지 말해주는 게 아닐까......솔직히 시스템을 바꾸는 패치에서 비판이 안 나오기 힘듬. 그냥 패치하고 두는 여타 게임사들과 다르게 이렇게 고치려고 하는 것도 대단한 거임. 은퇴 반응을 보면 비판을 했던 유저들도 바꿔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했지 않을까 싶음. 아무도 디렉터가 떠난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으니까......수고하셨습니다. 금강선님. 믿을 수 있는 디렉터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뜻 깊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제가 5년정도 해왓던 rpg 게임을 하면서도 한번도 운적은 없는데... 겨울 하익때 유입된 제가 로아를 했으면 얼마나 했다고 저 소통 방송 틀어놓고 로아하다가 울었습니다..... 정말 내가 rpg를 하고 있구나 내가 모험을 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든 건 너무 오랜만인거같아요. 그만큼 유저들의 낭만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리고...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네요. 금강선 디렉터님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던 로아 콘서트도 라이브로 틀어놓고 봤었는데 이렇게까지 게임과 유저에게 진심인 디렉터가 또 있을까 싶더라고요. 금강선의 로스트아크는 후에 로아를 접고 다른 게임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생각날거같아요.
둠강선이셨던 때나 빛강선이셨던 때나 우리나라에서 처음봤고 처음느껴봤습니다. 이사람은 게임을 돈벌어들이는 용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추억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그냥 감사하다는 그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제 추억이 생겼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금강선 디렉터님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것 처럼, 둠강선 시절이 그래서 어두웠던거 아닐까 싶기도한...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회광반조 처럼 북미서비스, 엘가이사 스토리에 찬사를 보내는 타이밍에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신 금강선 디렉터님... 솔직히 작년 로아온을 기점으로 진입했던 뉴비라서, 많은 추억은 없지만 그래도 그 짧은시간 너무 고마웠다 말하고 싶네요... 영원한 안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언제든 건강 회복하시고 가끔씩이라도 잘 지낸다 소식 전해주실수만 있다면...
근데 레벨은 그렇게 풀었어도 1월달에 발탄을 시작으로 4월에 비아7월에 쿠크세이튼 10월에 아브렐 그리고 2022년1월에 아브렐 하드 이렇게 진행해도 됐을거라 봅니다. 다만 이번 패치도 너무 많은것을 보여주고 싶었어 급하게 진행했다 하고 로아온윈터에 대한거 설명했던거보니 금디렉터도 군단장 업데이트부터 본인 스스로의 몸상태를 알았던거 같아요. 개인 블로그에 글썻을때도 본인의 몸상태가 안좋아서 쓰러지고 병원갔던 이야기를 썻으니깐요. 그래서 더욱 쥐어짜서 빠르게 진행했던거같아요. 다만 아픈걸 이야기 못했던때 높은레벨의 이유라고 이야기했지만...
로아는 시행착오겪으면서 변화할려고 노력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부분과 그에맞게 바뀐부분이 크다고생각함. 둠강선 그러는데 솔직히 강선이형님도 게임디렉터 처음인데 실수할수도있지, 그래도 변화하고 빛강선으로 바뀐게 대단한거임 한마디 한마디 말과 생각이 주위 어떤 어른과 견주어도 밀리지가않음.. 로아한기억 그리고 금강선디렉터와 소통하면서 진행됬던 모든 로아온,로아콘 평생가지고갈듯
금강선 디렉터님이 떠난다고 했을때 콘서트때 한번 라이브때 한번 엄청 울었었네요.... 그만큼 금강선 디렉터님이 게임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금강선 디렉터님의 게임을 향한 열정과 애정이 유저들에게도 전달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강선 디렉터님을 보고 항상 말하시는 꿈꾸라는 말에 나중에 꼭 스마일게이트 RPG에 들어가서 다른 크리에이터들 처럼 열정을 가지면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까지 가지게 되었네요... 금강선 디렉터님이 꼭 건강해지셔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