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어렸을적부터 로라 브래니건의 모든 앨범들을 사서 들으면서 지난 40년동안 그녀의 평생의 음악팬으로 살아왔습니다. 일반 음악팬분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목소리, 그리고 너무나 파워풀한 가창력에 매료되어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시겠지만, 사실 미국의 모국팬들이나 저같은 골수팬들은 단지 그녀가 탁월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일뿐만이 아니라, 살아생전에 얼마나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고 항상 팬들을 사랑하며 열정적이고도 겸손한 태도를 지닌, 진정으로 아름다운 스타였는지를 잘 알기에, 그녀를 지금도 매우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로라 브래니건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올려주신 루노라쿠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제가 3주전쯤에 로라브래니건을 주제로 한 유튜브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몇주간 열심히 제가 독학을 해서, 로라 브래니건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에게 수백번 학습시켜서, 생전 로라 브래니건의 목소리로 아델, 하트의 애니 윌슨, 고고스의 벨린다 칼라일, 에이미 와인하우스, 킴 칸스 등의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셀린디온, 휘트니휴스턴 등의 노래도 로라 브래니건의 목소리를 입혀서 올릴 계획입니다. 로라 브래니건을 사랑하시는 음악팬이시라면, 저의 유튜브 채널도 꼭 방문해주셔서 구독도 해주시고 생전에 못이룬 로라 브래니건의 새로운 신곡들을 로라 브래니건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글로리아 요즘 듣는데 이 영상이 나와서 깜놀했습니다. 찾아보니 52세 사망,,, 사인은 뇌동맥류 파열,,brain aneurysmal rupture,,,안타깝네요. 이미 사망전 수개월전부터 두통등 전조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제때 병원가서 MRA찍고 진단만 받으면 clipping등으로 간단히 완치, 예방이 되는 병이였는데,,요절했다니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power of love의 로라 버전도 꽤 괜찮았습니다. RIP, Laura,,,,
저의 음악세계는 80년대 초반 중학생 시절부터 팝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당시 로라 브래니건의 노래들을 들으며 감탄을 했었는데 이젠 그녀가 이 세상에 없다니 슬프네요. 저만의 팝의 황금기였던 81,82,83,84년을 화려하고 멋지게 수놓고 중학생의 감성과 사춘기를 잡아주었던 팝스타들...그들을 떠올리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루노 라쿠스님의 채널이 있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왕~ 이걸 기억하시네요. 저도 항상 재미있게 보던 프로였는데... 그 때 오프닝 송으로 나오던 "글로리아" 우리 어머니가 황인용 아저씨 나올 때 마다 황인종 이라고 하셔서 몇번을 저 분 이름이 황인용이라고 했는데 소용 없었음...ㅋ 그나저나 저 가수분 돌아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깝습니다.
건강하고 정말 파워풀한, 하지만 묘한 애수가 느껴지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였습니다. 얼마전 그녀가 떠올라 초기 앨범들을 쭉 들었었는데 여기서도 다뤄지니 정말 반갑네요. 로라의 Power of Love는 오리지널 제니퍼 러쉬, 가장 성공한 셀린 디온 버전보다 훨씬 좋아했었더랬네요. 만 52세에 세상을 떠난건 너무 빨리 떠난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젠 나이가 많아진 팝 가수들의 공연을 그들이 떠나기 전에 찾아다니고 있는데, 아직 살아서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면 꼭 찾아가 들어보고 싶네요.
St. Louis Blues가 처음으로 우승하던 시즌 왜 "이 옛날 음악이 유난히 세인트 루이스 경기장에서 많이 나오지?" 했었는데, 이러한 스토리가 있었네요. 항상 잘 보고 있는데 처음으로 댓글 남기는 거 같습니다. 아, 데프레파드 편에서도 남겼었나? ㅎㅎ 소중한 콘텐츠들 항상 감사합니다!
지금도 기억나는데 1981~1982년 국내 TV의 유일한 외신이 '세계는 지금'이라는 KBS2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나운서 황인용이 진행했었고, 이 프로그램이 해외의 현실을 보는 유일한 창이었습니다. 이 프로가 시작되면 로라 브래니건의 글로리아가 인트로 뮤직이었습니다. 또한 가장 미국적인 미인으로 남아있습니다. 브룩 쉴즈처럼.
오~호! 이런 좋은 유튜브가 있었다는거 지금 처음 접하네요!! 참 옛날 생각 납니다! 철없던 시절. 로라스케이트장이나.나이트. 커피숍.호프집.어디가나 이노래가 나왔죠!! 참 감회가 새롭네! 내나이 50중후반. 벌써 40년 정도가 됐네! ㅠㅠ 멘트 하시는분은 DJ 해도 되겠음. 목소리도 좋고 ㅋㅋ 여기 구독지들은 거의 제또래나 선배들일듯 ㅋㅋㅋ 참 세월이 야속하네! 그 시절로 다시한번 돌아간다면 진짜 열심히 후회없이 살듯 😂😂 잘듣고 갑니다. 힘내시고! 아재들에게 멋진 추억을 갖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전형적인 선이 굵은 미국 미인이었죠. 목소리도 파워풀했는데 영상에 나온것처럼 히트곡 대부분이 유럽에서 발표된 곡을 미국 시장에 맞추는 패턴의 성공 방식이 80년대가 지나고 어려워졌죠. 이미 90년 전후해서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그리고 셀린 디온이라는 디바의 전성시대가 왔고, 미국내로 보면 가스 브룩스가 천만장 앨범을 쏟아 내면서 컨트리 뮤직이 메이저한 위치로 복귀하던 시기여서, 브래니건은 전형적인 한 5년에서 10년간 인기 얻다가 나이먹으면서 새로운 유행에 뒤쳐진 가수였었죠. 채널에서 소개했었던 보니 타일러, 역시 세상을 떠난 아이린 카라도 비슷한 과정에 있었던 가수였구요
저는 아주 어렸을적부터 로라 브래니건의 모든 앨범들을 사서 들으면서 지난 40년동안 그녀의 평생의 음악팬으로 살아왔습니다. 일반 음악팬분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목소리, 그리고 너무나 파워풀한 가창력에 매료되어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시겠지만, 사실 미국의 모국팬들이나 저같은 골수팬들은 단지 그녀가 탁월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일뿐만이 아니라, 살아생전에 얼마나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고 항상 팬들을 사랑하며 열정적이고도 겸손한 태도를 지닌, 진정으로 아름다운 스타였는지를 잘 알기에, 그녀를 지금도 매우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로라 브래니건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올려주신 루노라쿠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제가 3주전쯤에 로라브래니건을 주제로 한 유튜브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몇주간 열심히 제가 독학을 해서, 로라 브래니건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에게 수백번 학습시켜서, 생전 로라 브래니건의 목소리로 아델, 하트의 애니 윌슨, 고고스의 벨린다 칼라일, 에이미 와인하우스, 킴 칸스 등의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셀린디온, 휘트니휴스턴 등의 노래도 로라 브래니건의 목소리를 입혀서 올릴 계획입니다. 로라 브래니건을 사랑하시는 음악팬이시라면, 저의 유튜브 채널도 꼭 방문해주셔서 구독도 해주시고 생전에 못이룬 로라 브래니건의 새로운 신곡들을 로라 브래니건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80년초 동대문 24시간 영업하는 음악다방 길거리가 있썻는데. 귀거래다방 삼성다방등 엄청 많았어요. 음악 신청하면 DJ박스안에서 DJ들이 춤추며 음악 틀어주었고 ㅎㅎ 날새고 회사 출근하고 ㅠㅠ 그때 제 나이가 18~21살 사이였는데. 그때 알게된 음악중 글로리아가 있습니다. 지금도 차에서 듣고다니는 팝송이 그때 당시 접한것만 USB에 다운받아서 듣고 다닙니다 ^^ 그런데 세월만큼이나 많은 팝가수분들이 돌아가셨네요 안타깝네요. 제 추억이 전부 그곳에 있는데. 그때가 제일 행복했는데...ㅠㅠ
밑에 댓글 다신 분도 써놓으셨네요. 80년대 황인용씨께서 진행하시던 "세계는 지금"의 시그널 뮤직. 로라 브래니건이 뜨면서 소개해주시던 그때를 봤었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아, 그러구보니 황인용씨의 라디오 프로그램 "황인용의 영팝스"도 생각납니다. 그 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은 척 맨지온의 'Feel so good'. 'Gloria'와 'Feel so good' 모두 그 두 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으로 쓰이면서 알게 되었던...^^
88년 심야에 대구의 한 음악 감상실에서 보았던 Laura Branigan 의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는 당신 사랑에 가슴 아파했던 제겐 어떤 공감대 같은 노래였어요. 마지막 장면에 눈물을 주르르 흘리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네요... 그녀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글로리아, 셀프컨트롤 이 두노래는 한동안 제머리속을 가득 채웠던 곡이었고 로라 브래니건의 모습은 어쩌다 한번 보는 날이면 최고의 행운이었죠. 신나고 화려하고 멋있고 최고의 모습만 알고 있었는데 한꺼번에 찾아온 불행앞에 맥없이 가버린건 참 가슴을 아프게하네요. 한국에 와서 김치 좋아한다는 말은 김치 한번도 안먹어봤어도 충분히 립써비스로 할수 있는 말일텐데 첫번째 질문이후 이어진 김치에 대한 질문에 대답못하고 멋쩍은 미소를 보이며 당황하는 모습이 그녀가 얼마나 솔직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장면 같습니다. 남편의 암투병을 위해 자기의 커리어를 포기하는 선택은 얼마나 크고 깊은 사랑이면 가능할건지 가늠도 안되지만 그녀는 그걸 선택했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상실이란 결과가 나왔을때 얼마나 큰 절망이었을지도 가늠할수 없네요. 이어진 재기의 도전에서 꺾이게 만든 불행, 마지막 사망에 이르게한 불행.. 연이은 불행들이 참 야속합니다. 본인이 죽은뒤에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되살아난 글로리아의 영광이 로라브래니건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루노라쿠스 채널을 보는 구독자들의 가슴은 벅차게 만드는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 어릴때 정말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돌아가셨군요. 명복을 빌어요. 그당시 라디오를 끼고 살던 저에게 엄청난 즐거움과 기운을 주셨죠. 아마도 기억 못하겠지만, 곧 이어 데뷔한 마돈나가 로라 브래니건 처럼 되고 싶고, 그녀가 롤 모델이라고 했었죠. 아마 이제는 마돈나 본인도 기억 못할 수 있지만, 로라 브래니건은 정말 멋진 가수였습니다.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