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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랑 상관없는 나이인데도 이거 재밌어서 봄..팩폭 뼈때리구 시원해서 내 무릎팍이 다 짜릿하구 답답한 속에 소화제 드링킹한 느낌 ㅋㅋ이 선생님 좋아요. 요즘 학생들 중 일부지만 가끔 자의식과잉에 자기객관화 안되고 눈만 높으면서 징징?대는 케이스 보면 속 터질때 있는데 그나마 이 분이 조곤조곤 사이다 먹여줌. + 미미미누님 재밌는 얼굴과 성격이 부럽습니다.. 더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ㅇㅈ5천만이 다 주인공이겠냐?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만의 인생을 길고 가늘게 가도되는것 상위1퍼센트가 될 필요가 좃또없는것 게임으로치면 헤비유저와 랭커 될 필요는 좃또없음 라이트하게 서식하는 사람이 훨많다 경쟁시스템 비교질 수능 등 교육체계가ㄹㅇ난 최고가 안되면 쓰레기야 존재할 가치가 없어 가스라이팅 존나했지
대학을 왜 가야하는가에 대한 짧고 간결한 아주 좋은 답변을 해주신 거 같아요. 다만 제가 조금 더 여러분에게 와닿게 이야기 드리자면 인간은 소속감을 느낄 때 가장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곧 행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음.. 그러니까 남들이 가는 노선을 그대로 따라 밟으면 적어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큰 일탈 없이 인생을 살아가게 되고 이런데서 오는 장점이 크다라고 얘기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원래 어떠한 뜻이나 정해진 것이 없다. 애초에 사람은 나 밖에 있는 세상이 실존한다고 확답할 수도 없다. 정해진 것이라고 느끼는 것은 다 사람이 느끼는 것일 뿐 우리가 사는 그 객관적인-물질적인 세상의 기준이라고 하면 필요한 직업도 필요한 사람도 그 무엇도 없다. "세상이 돌아가느냐"의 기준으로 필요 없는 직업 필요 있는 직업을 나누었는데'의사가 없으면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것도 명백한 논리적 기준도 없다. 의사가 없으면 객관적 세상은 돌아가지 않는가? 의사가 있기 전에도 인류는 잘 살았다. 인류가 있기 전에도 세상은 잘 돌아갔다. 지구가 있기 전에도 세상은 잘 돌아갔다. 그래서 필요한 직업은 있지만 필요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 상당히 논리적 비약이 심하고 누군가에겐 폭력적이게 들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한 말이다. 사람이 인식한 세상에 대해서 그 세상의 기준을 인식의 주체인 사람에게 맞추면 그 어떠한 직업도 그 어떠한 사람도 필요하다 한 국가도 한 집단도 한 가족도 한 개인도 결국 그들이 정의한 세상을 구성하기 때문에 세상은 누구던 필요로 한다. 결국, 사람의 세상을 구성하는 건 개인들이기 때문이다.
영상 속 답변에 대한 상황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깊게 들어갈 필요가 있나 싶어요. 세상을 구성하는 건 개인이지만 현시대에서 개인들에게 '법이 없다면 사회에 혼란이 올 것이다.'와 같이 세상이 잘 돌아간다는 것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이 있으니까 말이죠. 굳이 본질적인 문제까지 파고드는 건 영상 속 질문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__Fin__ 당연히 개인이 우선함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영상의 질문의 상황은 개인을 통해 보편적인 기준이 성립된 후 그 보편적 기준에 대한 내용이니까요 우선하는 개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답변의 취지에 어긋나는 해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
그러게요 사람을 도구화하는 느낌이긴 하네요. 물론 취지가 내가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먼저이지 세상이 꼭 나를 필요로 하여금 내 자신을 괴롭힐 필요는 없다는 것이긴 한데, 내가 세상에 필요한 존재라는 마음이 삶의 뿌듯함괴 동기가 되줄 수 있는 좋은 마음일 수도 있는 것을 사람이 직업을 위해 있는 도구적 가치로 들리기도 하네요
세상에 꼭 필요한 직업이라니 감사하게 생각하는 의사입니다. 그러나 많은 의사들이 이젠 꼭 필요한 의사가 아니라 “없어도 괜찮은” 의사가 되려고 하고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네요. 이 채널의 구독자이실 수험생분들도 많은 분들이 의대를 꿈꾸시겠지만 꼭 필요한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는건 맞는데 희소성이라는건 존재합니다 청소부가 의사가 될순 없지만 의사는 청소부가 될수 있거든요 그 각자 위치에서 만족하면서 살면되는건데 자꾸 왜 남과 자신을 비교해서 불행하게 만드는지 잘모르겠네요 비교하는 사람들이 보통 노력도 안해 보면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윤도영쌤이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그대로 믿을 뻔했지만,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모든 직업은 필요한 직업인것 같아요. 애초에 그 직업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필요하다는 뜻 아닐까요? 필요가 없었으면, 그런 직업 존재 자체를 하지 않았겠죠. 수요가 없는 직업은, 아예 존재 자체를 하지 않잖아요. ’강아지 발 닦아주는 직업‘ 이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요..
@@bleahhhhh "필요" 와 "수요" 의 차이인듯. 필요: 없으면 사회체제가 유지되지 않음. 수요: 경제적 수요. 학교의 교사는 사회체제 유지에 필요한 직업이지만 학원강사는 입시경쟁체제 하에서 발생한 수요에 의해 생겨난 직업.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다만 이 필요와 수요 사이의 경계는 절대적인 경계는 아니고 그 사회의 시대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 같습니다.
알맹이 없는 위로는 세상을 더 썪게 만들뿐이죠. 넌 존재자체만으로도 소중해. 아무일 안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던가. 장난하냐? 성경에서도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했음. 다만 지금 시대는 일을 쳐 안하는 연예인, 유튜버, 인플루언서처럼 광대들을 과도하게 띄워주고 돈을 많이줌. 근데 그 수가 일렬종대로 세워놔도 몇백명일텐데 99프로가 알아서 죽으러 들어감. 근데 내가 볼땐 사설학원선생도 비슷해보이긴해. 결국 입에발린말 쳐하면서 돈 쓸어가는..
세상의 필요에 앞서, 내가 세상에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가 가장 첫번째고 가장 중요합니다. 인간의 사회는 이미 그런 식으로 작동해오며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작동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사회는 거대한 시장과 같은 곳이라서 꼭 돈거래 뿐만이 아니라 서로의 필요가 일치하는 지점에서 상부상조도 존재하는거고, 인간관계도 비로소 가능합니다. 자신의 열망과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 사람들과 여러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므로 자신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게 무엇인지, 그것을 사회에서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지 이런 걸 고민하고 하루 하루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는 일과에 매진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게 삶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맞는 말이야... 안 좋은 대학가서 4년 버릴 바에 기술을 배우거나 재능 살릴 궁리하면 대학 나온 아이들보다 더 잘 살 수 있음... 내가 말하는 안 좋은 대학은 대학 들어가기 전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하고 주위에서도 처음들어본다하는 대학교를 말하는 거...
지나가는 의사임, 상담사의 논리대로라면 필요한 직업이라고 하는 의사가 꼭 필요한 직업인지는 잘 모르겠음. 일부 마이너과나 미용하는 의사들만을 얘기하는건 아님. 저 상담사의 말대로라면 가령 심장기형 아동이 개흉수술 받지 않아서 죽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는 거임. 유투브 없어도 그전에 세상을 잘 돌아갔잖아 라는 말에서, 유투브가 생긴 후에 사람들에게 생긴 효용을 무시한다면 같은 논리로 개흉수술이 개발된 후에 심장기형 아동에게 생긴 효용도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잖아 라고 생각해도 됨. 무슨말을 전달하고 싶은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이 논리가 납득이 되지 않음.
근데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어린 마음일 수도 있는데 그게 왜 자의식 과잉까지 가게 되는건지요..;; 윤선생님 영상 잘 보고 있지만, 선생님을 포함하여 당신께서 살아오며 봐왔던 인물 군상들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는데 가끔 보면 말씀을 너무 강하게 하시는 것 같아 우려됩니다
본인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아 괴롭다고 하니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일 필요가 없으니 괴로워하지 말라는 겁니다. 내가 세상에 안필요한 존재이면 어때요. 세상에는 불필요할 지언정 제 가족에게는 제가 필요하고 그것이 제 삶의 동력입니다. 저는 잘못된 전제에 괴로워할 필요 없다는 위로로 들었습니다.
직장 옮기고 실제 알았던 조건하고 달라서 버티다가 나왔는데, 억까하는 것 같을 때 어떡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와닿네요. 남 탓이라고 생각하면 참 힘이 안 나고 어떡하지 싶은데 오히려 내 탓이구나 생각하면 앞으로 더 신중해 보자 하고 여러모로 다시 미래를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입시하고는 관계없는데도 볼 때마다 많은 성찰과 인사이트를 얻고 갑니다.
마지막 질문을 보면서 생각나는게 있는데 현재 자신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될지 최악의 선택이 될지는 다른 무엇도 아닌 미래의 자신에게 달린겁니다. 현재 선택을 최고의, 최선의 선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탓하기 보다 자신 스스로가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는게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