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옛날 메이플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좋아하던 사람이 많은거죠,,, 지금은 사냥이 원툴만 하다 보스잡이로 넘어가는 게임이 됐는데 예전에는 맵 탐험, 각종 스토리, 파퀘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참 많았죠 ㅎ 심지어 전직 후 스킬 얻기도 마치 하나하나 각성해 나가는 느낌도 줬구요 ㅎ
위 필드보스들이 처음 나왔던 패치가 2006년? 2007년 즈음으로 기억하는데 어렸을 때 이런 몬스터들에 대한 설렘같은게 있었습니다. 맵도 그렇게 큰데 중간중간에 보스몬스터가 일반 사냥터에 나온다는게 뭔가 모험심을 더 자극하는 요소였지요. 물론 킹크랑의 핑쿠나 머쉬맘의 일비처럼 물욕템 주는 친구는 더욱 로망있는 친구였고요 ㅋㅋ 이 시리즈에서 가장 기대하는건 파우스트와 태륜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대가됩니다. 정말 좋아하던 필드몬스터 관련 퀘스트였거든요. 꼭 이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냉이님 채널을 정주행 했습니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와 함께 메이플을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저희 아버지와 저와 언니 셋이서만 패밀리를 만든 적도 있고 저희에게 메이플 가이드북을 사주신 아버지 친구분 길드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겜 꼬맹이 둘이 된 적도 있고 먼저 앞서간 아버지와 함께 배도 타보고 아버지께서 아리안트가 처음 열렸을 때 먼저 가는 걸 보여주신 것도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아버지 친구분도 타계하시고 아버지께서도 손이 많이 느려지셔서 이제 게임은 못 하겠다고 하시고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게임에 끼기 좀 그렇다고 하셔서 조금 쓸쓸하지만 저 때의 메이플은 어렵긴 해도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옛날에 먹깨비라는 쓸데없는 펫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매일 부화창에 넣어두시고 도망간다고 투덜대시면서 계속 기른 아이템 펫이었는데 그게 요즘에도 있을까 궁금하네요.
저런 특정 몬스터 사냥 퀘스트 받을때 캐릭터 레벨이 일정 이상 이면 대화창이 다른 대사로 바꼈으면 좋았을텐데 쉽지 않을꺼다 만만히 보면 안될꺼다 이러다가 레벨보고 너정도의 실력이면 순식간에 처리 할 수도 있을꺼라 던지 몬스터 언어도 원로 캐릭터 들은 저 대사를 명확하게 볼수 있지만 신규 캐릭들은 절대로 알아볼수 없는 상황